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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과학기술교육의 미래 전망 및 혁신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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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과학기술교육의 미래 전망 및 혁신 방안

A study for forecasting the future of S&T education in the university and how to improve S&T education system

홍성민 ・ 박성원 ・ 홍성주 ・ 김소영 ・ 강주연 ・ 황윤하 ・ 최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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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주❘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강주연❘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원 황윤하❘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원 최효민❘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원

외 부 연 구 진 김소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교수

조사연구 2014-06-05 대학 과학기술교육의 미래 전망 및 혁신 방안

2014년 12월 26일 인쇄 2014년 12월 30일 발행

發行人 ㅣ 송종국

發行處 ㅣ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세종특별자치시 시청대로 370 세종국책연구단지 과학・인프라동 5~7F Tel: 044)287-2000 Fax: 044)287-2068 登 錄 ㅣ 2003년 9월 5일 제20-444호 組版 및 印刷ㅣ 미래미디어

Tel: 02)815-0407 Fax: 02)822-1269

ISBN 978-89-6112-348-8 94320

이 도서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목록(CIP)은 서지정보유통지원시스템 홈페이지(http://seoji.nl.go.kr)와 국가자료공동목록시스템(http://www.nl.go.kr/kolisnet)에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CIP제어번호 : CIP2015006593)

(3)

미래가 어떤 형태로 펼쳐질 것인가 전망하는 연구는 모든 정책연구에 있어서 어느 정도는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책에 있어서도 이는 마찬가지로 미래 사회나 기술의 수요에 대응하는 정책을 미리 기획하고 추진하는 것이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특히, 과학기술인력 정책의 경우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소한 4년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래 인력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때까지 이러한 미래 인력 전망의 요구는 기본적으로 특정 분야나 과학기술 전체에서 필요한 인력 수요를 양적으로 전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이를 바탕으로 인력 수급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수단으로 주로 활용되어 왔다.

이러한 양적 수급에 초점을 맞춘 미래 전망은 실제 미래 사회에 대한 대비라기 보다 특정한 과학기술개발을 위해 필요한 하나의 인프라로서 해당 분야 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하고자 하는 정책적 목표를 가지고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뚜렷한 미래 목표를 갖기 힘들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야 하는 창조경제시대에 걸맞는 정책 이라기보다 뚜렷한 목표점이 있는 캐치업 시대에 적합한 정책이었다고 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미래 사회 자체에 대한 전망에 더 초점을 맞춘 미래연구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인력 양성의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는 대학 과학기술교육 전망을 매우 장기적인 시각을 갖고 추진해 보았다. 물론 이러한 미래 교육전망은 처음으로 시도하는 연구인만큼 궁극적인 목표인 대학 과학기술교육 시스템의 혁신방안을 도출해 내는 데보다는 과학기술교육의 미래 전망을 다양하게 추진해보고 이를 통해 향후 구체적인 정책연구가 추진될 수 있도록 기반을 갖추고자하는 시범적인 기획 연구 성격이 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는 기획연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기존 미래연구 방법론에 대한 검토와 우리나라 대학 과학기술 교육의 주요 이슈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연구틀을 도출해 내고, 대학 과학기술교육의 핵심적인 이해관계자인 이공계 대학생과 교수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미래 워크숍을 기획해 추진하였으며, 그 전망 결과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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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교육이라는 구체적인 연구대상에 초점을 맞춘 이러한 시범적인 미래 연구 방법론의 개발 및 적용 시도는 향후 미래 연구를 풍부하게 하는 것은 물론 미래 사회에 대비한 중장기적인 과학기술인력정책의 기본틀을 구체적으로 구축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시범적인 연구를 기획하고 추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신 박병원 미래연구센터장 이하 연구진 여러분들에게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마지막으로 본 보고서의 내용은 연구자 개인의 의견으로 본원의 공식적인 견해가 아님을 밝히며 발간사를 갈음하고자 한다.

2014년 12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 장 송 종 국

(5)

요 약 ··· i

제1장 서 론 ··· 1

제1절 연구 배경 및 필요성 ··· 1

제2절 연구 목적 및 범위 ··· 4

제2장 대학 과학기술교육의 미래 연구 방법론 ··· 6

제1절 우리나라 고등교육에서 과학기술교육의 시대적 흐름 ··· 6

1. 1960년대 과학기술교육정책 ··· 7

2. 1970년대 과학기술교육정책 ··· 8

3. 1980년대 과학기술교육정책 ··· 9

4. 1990년대 과학기술교육정책 ··· 10

5. 2000년대 과학기술교육정책 ··· 12

제2절 과학기술교육 전망에서 고려해야 하는 주요 이슈 ··· 13

1. 과학기술교육정책의 적절한 방향성 설정과 투자 ··· 13

2. 현장중심 과학기술교육의 실현 가능성 ··· 16

3. 전문성 확보를 위한 공학교육 학제의 다양성 ··· 18

4. 과학기술교육의 체계와 방법론 정립 ··· 20

5. 과학기술 중심 통섭형 인재 육성을 위한 융합교육 ··· 23

6. 산학협력을 위한 기업과 고등교육기관의 연계성 강화 ··· 25

7. 지역혁신을 위한 지역산업과 고등교육기관의 연계성 강화 ··· 28

8. 고등교육기관의 과학기술교육에 관한 이해관계자 간 인식 차이 ··· 29

제3절 대학교육 미래전망의 기존 방법론 분석 ··· 30

1. 대표적인 기존 연구개요 ··· 30

(6)

1. 주요 고려사항 ··· 36

2. 미래 전망의 기본틀(framework) ··· 38

제3장 대학 과학기술교육의 미래 전망 결과 ··· 43

제1절 이공계 미래 워크숍 결과 ··· 43

1. 워크숍 개요 ··· 43

2. 미래 워크숍의 주요 결과 ··· 48

제2절 이공계 교수 심층인터뷰 결과 ··· 71

1. 심층인터뷰 개요 ··· 71

2. 심층인터뷰 주요 결과 ··· 74

제4장 결론 및 향후 연구방향 ··· 85

제1절 주요 연구결과 ··· 85

제2절 시사점과 향후 연구방향 ··· 88

1. 정책적 시사점 ··· 88

2. 연구의 한계와 향후 연구 기획 방향 ··· 90

참고문헌 ··· 93

부록: 이공계 미래 예측 워크숍과 간담회 ··· 95

SUMMARY ··· 147

CONTENTS ··· 149

(7)

<표 2-1> 프리만과 크로우에 의한 국제 과학기술발달 단계 ··· 6

<표 2-2> 현장중심적 실무형 공학교육의 유형 ··· 17

<표 2-3> 유럽 국가에서 2단계 학위과정 구조 ··· 20

<표 2-4> 미래 대학 교육에 대한 주요 전망 연구 개요 ··· 36

<표 2-5> 4가지의 시나리오에서 각각의 함의와 7개의 동인 ··· 37

<표 2-6> 시범적 대학교육 미래 전망 연구방법론의 기본틀 ··· 41

<표 3-1> 이공계의 4가지 미래 ··· 46

<표 3-2> 과거-현재-미래탐색: 변화의 거시적, 시간적 이해 ··· 51

<표 3-3> 이공계의 4가지 미래(붕괴사회, 계속성장사회, 변형사회, 보존사회) ··· 65

<표 3-4> 미래 과학기술인재 관련 핵심 키워드 요인분석 결과 ··· 73

<표 3-5> 과거와 현재의 과학기술교육 비교 및 미래 예측 ··· 78

<표 3-6> 미래 변화 핵심요인과 미래사회 예측 ··· 83

(8)
(9)

요 약|

1. 연구 배경 및 필요성

□ 미래를 생각해야 하는 인재정책이나 대학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 대부분이 향후 4∼8년이라는 시간축의 한계 내에서 이루어짐

○ 장기적인 안목보다는 현재 부각되는 대학 거버넌스나 구조조정 등 문제 해결 이나 당장의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에 더 초점이 맞춰짐

□ 우리나라의 과학기술교육, 특히 대학을 통해 이루어지는 고등교육의 환경 변화는 대대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기가 왔음을 보여줌

○ 2021년부터 대학입학생의 급격한 감소가 시작되는 등 인구구조 변화는 대학 교육의 위기를 가져오는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임

○ 산업의 인력수요가 점점 더 다양화되고 융합화되는 현재 추세에서는 미래 대학 교육이 현재와 같은 모습을 유지할 수 없을 것임

□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대학의 과학기술교육 개혁을 이루어나가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음

○ 장기적으로 미래의 변화 요인들을 점검하고, 이를 감안하면서 현재 정책을 개선해 나갈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바람직한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함

○ 하나의 이상적인 미래를 그려놓고 여기에 맞춰가는 정책이 아닌 다양한 변화 가능성에 대해 감안하면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미래 연구가 추진되어야 함 - 기존의 과학기술인력정책을 연구하는 틀이 아닌 미래 전망을 하는 틀 속에서

대학 과학기술교육을 전망해 볼 필요성이 대두됨

(10)

□ 새로운 패러다임은 이해관계자 집단 전체의 참여와 비전 공유를 요구 하므로 관련되는 이러한 공유가 이루어질 수 있는 미래 연구가 요청됨

2. 연구의 목적 및 범위

□ 본 연구는 2045년 이후 우리나라 기술혁신을 이끌 미래 과학기술인재 양성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임

○ 대학 과학기술교육이 한 세대 이후 어떠한 모습을 가지게 될 것인지에 대해 이해관계자 집단 전체와 더불어 전망해 보는 미래 워크숍 작업을 추진

○ 이를 기반으로 대학에서의 과학기술교육에 대한 종합적인 혁신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본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임

□ 1차년도인 올해에는 방법론 검토 및 미래 대학에서의 과학기술교육에 대한 전망을 위한 시범적 미래 세미나 기획 및 추진에 초점을 맞춤

○ 향후 연구에서 과학기술교육의 비전 및 추진전략 설정, 구체적인 대학 과학 기술교육의 정책방안 도출로까지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기반 마련

○ 특히, 가장 핵심적인 이해 관계자라고 할 수 있는 현재 대학생들과 이공계 교수 들이 바라보는 미래의 대학 교육 전망에 초점을 맞춤

○ 이러한 미래 전망을 바탕으로 향후 연구 방안을 기획하는 한편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해 내는 데 집중

□ 2장에서는 국내 현황과 이슈 관련 기존 연구와 해외의 미래 전망 방법론에 대한 문헌 분석을 바탕으로 과학기술교육의 미래 전망을 어떠한 방식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할지 적절한 미래 전망 방법론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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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장에서는 이러한 방법론에 입각해 현재의 공학생들과 이공계 교수를 대상으로 수행한 대학 과학기술교육의 미래 전망 결과 제시

□ 제4장에서는 연구 결과가 보여주는 정책적 시사점과 한계를 정리하고, 향후 연구방향을 설정하고 연구 계획을 수립하는데 주는 시사점을 찾는 데 주력

3. 대학 과학기술교육의 미래 연구 방법론

□ 우리나라 고등교육에서 과학기술교육의 시대적 흐름

○ 1960년대 과학기술교육정책: 적극적인 과학기술 인력정책이 수립되어 대학 이공계 분야의 학생정원을 늘리고, 학위등록제 제도를 도입

○ 1970년대 과학기술교육정책: 이공계 대학 확충 및 고등교육의 특성화 정책을 통하여 중화학 공업 분야 인력 양성을 진행

○ 1980년대 과학기술교육정책: 본격적인 고급 과학기술인력의 양성 체계를 구축 함으로써 국내 주력 산업과 제품에 대한 기술집약화에 주력

○ 1990년대 과학기술교육정책: 원천기술연구와 기술혁신이 가능한, 경쟁력과 국제적 역량을 갖춘 우수 과학기술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춤

- 졸업정원제를 입학정원제로 환원하면서 이공계 학과를 중심으로 정원을 증가 시켰고 대학평가인증제를 도입

- 대학원의 급성장은 1990년대의 고등교육 정책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

○ 2000년대 과학기술교육정책: 집중적인 첨단 과학기술분야 인력 양성과 이공계 기피현상 해소를 위한 정책으로 전환

- 이공계 기피현상이 2000년대 들어서면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자, 정부는 이공계 인력을 위한 사회문화적 환경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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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교육 전망에서 고려해야 하는 주요 이슈

○ 과학기술교육정책의 적절한 방향성 설정과 투자

- 과학기술교육에 대한 정부의 재정적 지원규모와 기업의 투자가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에 비추어 충분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고 선진국에 비해 공학 교육의 질적 수준이 뒤처지는 것으로 평가됨

- 정부차원에서 이공계 분야 전반에 걸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에 집중되어 있으며 우수한 이공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에는 상대적으로 소홀

- 미래지향적인 이공계 교육은 과학기술로 인한 경제적 발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문화적 갈등과 문제를 예측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프로 그램을 구성할 필요 있음

○ 현장중심 과학기술교육의 실현 가능성

- 효과적인 과학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대학의 교육프로 그램을 보다 현장형, 실무형 공학교육으로 재편해나갈 필요 있음

- 그러나 기업체가 주도하여 대학을 대상으로 시행하도록 설계된 현장중심적 교육은 순기능과 역기능을 동시에 갖고 있음

- 따라서 기업체와 대학들은 국가적 차원에서 현장중심적인 고급 과학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무엇이 필요하며 어떠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야 하는지에 대한 적절한 방안을 모색해야 함

○ 전문성 확보를 위한 공학교육 학제의 다양성 증대

- 유럽 이공계 교육 학제 체제의 다양성은 분야의 전문성과 사회문화적 맥락에 따라 교육체제 역시 다양해야한다는 것을 시사

- 공학교육 분야에서 학위과정의 단계에 관해서는 국가들 간 혹은 국가 내에 서도 표준화된 모델이 없는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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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교육의 체계와 방법론 정리

-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해외 많은 대학들이 창의적 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교육체계와 방법을 시행하고 그 성과를 평가하고 있음 - 이공계 분야에 적합한 교육방식으로는 캡스톤 디자인, Co-op 방식이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에도 활발히 시행되고 있으나, 이의 강화와 개선을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함

○ 이외에도 과학기술 중심 통섭형 인재 육성을 위한 융합교육, 산학협력을 위한 기업과 고등교육기관의 연계성 강화, 지역혁신을 위한 지역산업과 고등교육 기관의 연계성 강화, 고등교육기관의 과학기술교육에 관한 이해관계자 간 인식 차이 등이 대학의 과학기술교육과 관련되어 감안해야 할 주요 이슈임

□ 미래 대학 교육에 대한 기존 연구의 방법론 분석

○ 해외의 연구에서는 미래 세계의 변화 전망 등에 기반하여 미래 대학의 모습을 그린 연구가 다양하게 존재함

- 미국 조지아텍(Georgia Tech)의 21세기 대학 센터(Center for 21st Century Universities)의 2012년 연구는 미래 대학 교육의 딜리버리(delivery)에 영향을 미칠 파괴적인 영향력 요소들을 분석하여 제시

․특히 기술적인 해법과 그 실행 및 과정의 변화들에 더욱 초점을 맞춘 점이 이 연구의 특징이며,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하여 이해도를 높임

- Johnson, L. et al.(2014)은 NMC(New Media Consortium)의 호라이즌 보고서(Horizon Report) 가운데 하나로, 교육적 기술 기획과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핵심적인 18개의 주제를 도출

․전 세계 13개국 53명의 기술 전문가 패널에 대한 일종의 델파이 조사(설문 조사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향후 5년까지의 단계적 전망을 추진 - 2020년의 고등교육 모습을 도출한 호라이즌 스캔(horizon scan) 연구로는

Lawton, w. et al.(2013)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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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교육관련 전문가 패널 인터뷰를 통해 2020년의 고등교육의 변화를 주로 교육방식에 대해 그것도 특히 국제화 측면에 초점을 맞춰 파악 - 대학에 대한 미래 전망의 대표적인 연구인 Dator J., R. Yep and S.

Park(2013)의 경우에는 2060년의 캠퍼스를 그리는 매우 장기적인 범주에 입각하여 추진

․이 연구는 미래사회에 대한 배타적인 4가지 미래상(Grow, Collapse, Discipline, Transform)을 구축한 후 각각의 상황에서의 미래 캠퍼스(고등 교육)를 전망하는 미래 워크숍을 교육자나 미래학자, 건축가 등 다양한 사람들을 참여시켜 추진

․어느 특정한 바람직한 미래상을 전망한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사회경제적 조건 하에서 나타날 수 있는 미래 대학의 모습을 전망

○ 기존 연구 분석의 시사점

- 무엇보다 뚜렷한 시사점은 대학교육의 미래 전망을 위한 방법론 자체가 매우 다양하다는 점임

- 연구 목적에 따라 핵심적인 변화요인이나 제약 조건을 어떻게 두느냐, 어디에 더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망 결과가 나타날 수 있으 므로, 적절한 방법론의 선택과 연구 수행이 중요한 요소임

-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공통적인 방법론적 특징들이 존재함

․이해관계자나 전문가의 참여를 바탕으로 집단적인 지성의 결합을 통해 미래 전망을 추진

․사회적 제약조건이든 환경변화의 힘이든 미래를 전망하는 기본적인 전제 조건을 부여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전망을 추진

․미래의 대학 모습을 전망할 틀을 바탕으로 구조적으로 제시된 질문을 통해 집단 지성이 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미래 전망 작업을 추진

․결정론적인 하나의 미래를 전망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변화 가능성을 포괄하는 미래 전망을 추진

(15)

□ 우리나라 대학 과학기술교육의 미래 전망 방법론

○ 본 연구의 방법론 도출을 위한 주요 고려사항

- 현재 우리나라 과학기술교육, 특히 여기서 좀 더 초점을 맞출 공학교육의 경우 산업발전상과 밀접한 연계를 가지고 발전해 온 특성을 반영하여, 교육 수요자의 변화나 그 변화요인에 대해 감안하며 미래 전망을 추진

- 과학기술교육의 주체(교수-학생), 교수법 및 교습 장소 등에 더 초점을 맞춘 미래 전망의 틀을 구성

- 현재 제기되고 있는 주요한 이슈들이 미래에는 어떤 모습으로 전개될 것인지, 이러한 변화를 가져올 요인으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를 다양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미래 전망 방법론을 구성

- 가능하면 다양한 미래 전망 방법론을 활용하여 향후 연구의 기획이나 추진에 필요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에도 노력

- 시범연구의 한계 상 집단 지성을 발현시키기 위한 워크숍이나 간담회 등의 참여자는 일차적으로 핵심적인 이해관계자 집단으로 한정

○ 대학 과학기술교육 미래 전망의 기본틀(framework)

- 본 연구에서 활용한 미래 전망 방법론은 참여자 그룹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추진

- 학생 그룹에 대해서는 전문가적인 판단을 묻는 형식보다는 다양한 미래 사회의 조건(4가지 미래 사회) 하에서 자신들이 만들어 갈 미래 사회의 모습을 그려보는 형식의 미래 워크숍을 추진

- 교수 그룹에 대해서는 핵심 전문 분야인 과학기술교육의 내용(컨텐츠)과 교수법에 초점을 맞춰 미래 전망을 추진

․전문가의 토론과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델파이조사와 FGI(Focus Group Interview)결합 형식으로 심층인터뷰와 간담회를 이용함

(16)

○ 학생 그룹 대상 미래 워크숍의 기본적인 방법론은 마노아 학파의 4가지 미래 사회 조건에 입각한 미래 전망

- 성장, 붕괴, 보존 및 변형이라는 4가지 사회조건을 바탕으로 그 속에서 대학 과기교육의 모습이 어떻게 나타나게 될지 참여자들의 토론을 바탕으로 파악 - 전망의 대상이 되는 미래 과학기술교육의 기본틀은 우리나라 상황을 반영 하여 6가지 요소(① 교수 ② 강의실-실습실 ③ 교수법 ④ 교습 기자재

⑤ 기업 수요(인재상) ⑥ 이공계 대학)에 입각하여 파악

- 실제 워크숍은 2차로 나누어 추진하며 본격적인 4가지 미래사회에서의 전망이 이루어지는 2차 워크숍에 앞서 과거와 현재의 비교를 바탕으로 미래를 전망 해보는 1차 워크숍은 일종의 워밍업과 아이디어 도출의 시간

․2차 워크숍은 4가지 미래 사회에 대한 기본 전제조건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각 사회조건 속에서 나타날 과학기술교육의 모습을 전망

․각 팀별로 4가지 미래 전망 결과를 발표하고 함께 논의한 후 가장 가능성이 높은 미래와 가장 바람직한 미래를 도출해 내고 비교

○ 이공계 교수를 대상으로 하는 미래 전망 작업도 기본적으로 심층인터뷰와 간담회라는 두 개의 틀로 추진

- 첫 번째는 2~3인 소그룹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심층인터뷰로 과거와 현재의 비교를 바탕으로 미래 과학기술교육에 있어서 핵심적인 내용(컨텐츠)과 교수법은 무엇이 될 것인지 아이디어를 도출

- 2차 간담회에서는 전체 참여자들이 함께 모여 심층인터뷰에서 나온 아이 디어를 바탕으로 토론을 하며 미래 사회에서의 과학기술교육을 전망

․미래 사회 변화의 핵심요인을 먼저 논의한 후, 과학기술교육의 미래 전망을 추진하되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과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나누어 파악

(17)

4. 미래 과학기술교육 전망의 주요 결과

(1) 학생그룹 대상 4가지 미래사회 워크숍

□ 붕괴사회: 현재의 성장 추세가 멈추고 인류가 모두 단지 생존을 위해 노력 해야 하는 사회를 의미

○ 교수와 학생

- 이 사회에서의 이공계인들은 인류 생존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할 것임

․과학기술 혹은 공학은 말 그대로 실학(實學)이 되어 의식주의 해결에 도움을 주는, 바로 바로 사회에서 활용될 수 있는 학문화

․생존에 필요한 기술을 만들고 전수하는 인물이 이공계인이 되며, 이들은 자연스럽게 붕괴사회의 소규모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지도자가 됨 - 붕괴사회에서 이공계 교수는 실학의 대가, 즉 생존에 필요한 기술을 완전히

체화하고 있는 고수

․이공계 교수의 핵심 자질은 공감 능력으로, 사람들에게 자신의 기술을 자연스럽게 전수하고 스스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

○ 강의실과 교수법

- 들판이나 산 등 자연 속 어디든 실학의 전수가 이루어지는 곳이 바로 강의실 - 교수와 학생의 구분 자체가 어려워져 상황이나 문제에 따라 서로 서로 배우고

가르쳐주는 삶 속에서의 실학 전수가 이루어짐

○ 교습 기자재

- 소규모 지식 공동체와 같은 형태로 지식이나 기술의 전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기자재는 직․간접적인 소통도구

○ 기업의 수요 및 사회인재상

- 이론과 실천의 융합을 통해 공동체의 어려움 등 사회문제에 적극 참여하면서 이를 해결하는 사람이 인재가 될 것임

(18)

○ 공과대학

- 별도의 입학이나 졸업이라는 개념없이 평생 배우는 학교로, 평가는 공동체의 문제를 실제로 해결했느냐 여부

- 이러한 문제해결을 인정받는 것이 일종의 졸업의식이자 공동체의 축제 - 공과대학의 울타리는 별도로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며 지식의 경계로서의 학과

개념도 없어질 것

○ 키워드

- 붕괴사회 과학기술(공학)교육의 키워드는 의식주, 공동체 협력, 유용성 등

□ 계속성장사회: 지속적인 경제발전이 이루어지는 사회로 현재의 문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 교수와 학생

- 이공계 지식이 이윤추구를 위해 활용되고 기업가 산출의 원천이 이공계가 되며, 의사결정권을 지닌 사회적 지도층은 물론 모든 직업인의 기술적 이해도가 높아야 하는 기술중심적 사회가 됨

- 이공계 교수에게는 빠른 사회 및 기술 변화에의 적응력이 필수이고, 경쟁이 심화되기 때문에 자신만의 독특한 창의력을 길러야 할 것이며, 여러 가지 연구를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역량 개발도 요구받음

- 이 사회의 학생들은 대부분 필수코스가 된 이공계 대학으로 진학하여, 빠른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요구받음

○ 강의실 및 교수법

- 수업은 주로 가상현실이나 뇌파전달 등의 방법을 이용한 원격수업이 되고, 강의실은 공부보다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장소의 개념으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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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습 기자재

- 이 사회의 핵심 기자재는 여전히 컴퓨터일 것이나 지금보다 훨씬 발전된 슈퍼 컴퓨터를 지금의 아이폰같은 단말기를 통해 쉽게 활용

- 뇌 활용 기술의 발달, 나노머신 활용 등으로 인해 개인용 단말기가 인체 속으로 들어올 수 있을 것임

○ 기업의 수요 및 사회 인재상

- 다양한 변화에 대한 적응력은 기본이고, 제품의 판매나 기업의 성장과 직접 연결되어야 하므로 디자인이나 예술적 능력도 요구되고, 연예인과 같은 스타성까지 요구받음

○ 공과대학

- 기업에서 직접 배우거나 기업과 매우 연계된 대학이 될 것은 분명하고 그만큼 자본의 중요성이 커짐

- 고령화 등으로 인해 배움의 나이제한은 없어질 것이며 교육기간도 매우 길어질 것임

- 대학에서는 실제적이고 창의적인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되고, 이러한 학교를 졸업한다는 의미는 글로벌 차원에서 사회적 인정과 성공을 의미

○ 키워드

- 계속성장사회의 핵심 키워드는 창의성, 스타성(대중성)으로 요약됨

□ 변형사회: 지금까지의 사회발전 및 변화 추세가 완전히 바뀌어 전혀 다른 방향으로 변환된 사회로, 새로운 인간 혹은 인간과 유사한 지적 존재의 출현과 공생이 이루어지는 사회이기 때문에 다양성이 극대화된 사회

○ 교수와 학생

- 이 사회에서 중요한 것은 전체로서의 이공계가 아니라 세분화된 분야별 전문가, 각자가 가진 기능 중심의 소위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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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는 지식의 우위보다는 경험의 우위를 통해 이를 전수하는 사람이나 혹은 이와 상응하는 지적 존재(로봇도 가능)가 되고, 핵심적인 자질은 경험과 노 하우의 전수자로서 특정 분야나 기능에 대한 최고 고수가 되는 것 - 유전적 검사를 통해 이미 진로가 결정되어 있는 결정론적 사회인 변형사회

에서는 이공계로 선별된 사람들이 학생이 되고, 자기 분야에만 얽매여 있기 되므로 자율성이 제한되어 어려움이 있고, 교육도 효율성만 강조

- 겉으로 들어난 다양성과는 달리 능력의 상향평준화로 인해 숨겨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임

○ 강의실 및 교수법

- 이 사회에서 지식의 전수는 관련되는 칩의 이식이나 그 내용의 전달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강의실 자체가 필요 없어짐

- 달인의 경험을 전수하는 것은 개개인의 특성에 맞도록 설계된 교육 알고리즘에 따라 이루어짐

○ 교습 기자재

- 지식과 정보가 집약되고 소통되는 지식 칩이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등장

- 경험의 전수 등을 위한 교습기자재로서는 로봇어시스턴트(조교용 로봇), 컴퓨터를 대체하는 고기능복합장비(MFT: Multi Fucntional Equipment) 등장

○ 기업의 수요 및 사회 인재상

- 전체 사회가 시스템화 되어 유지되고 관리되게 되며 전문화된 세부 역량이나 기능이 중요하게 된 변형사회이기 때문에, 체력과 인내력, 성실함이 중요한 달인형 인재를 선호

○ 공과대학

- 다른 분야와 구분되는 경계로서의 의미는 상실하지만, 달인을 배출해야 하는 세부 분야들은 더 세분화되며 강화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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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이란 시스템 기능별로 요구되는 수준을 달성하느냐 여부로 판명되는 것이기 때문에 특정한 연령이 중요한 것은 아니며 질적 수준에 따라 결정 - 대학이라는 특정 공간에서 교육을 받는 것보다 기업이나 직장에서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는 시스템이 강화됨

○ 키워드

- 변형사회의 핵심 키워드는 달인 사회, 고효율․최적화 사회

□ 보존사회: 생태계 혹은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위해 성장을 적절한 수준에서 유지하는 사회

○ 교수와 학생

- 사회 나아가 지구 전체를 생각해야 하는 사고가 중요해지는 보존사회에서 이공계와 인문계 구분은 무의미

- 윤리와 가치관이 중시되는 사회이기 때문에 대학운영체제도 국가 중심으로 바뀔 것이며, 과학기술교육에서도 환경이나 윤리의 의미가 훨씬 커짐 - 교수는 환경윤리의식을 갖춘 융합연구자이므로 요구되는 지식의 범위가

훨씬 넓어지게 되며, 가르치는 방법이나 가치관, 소양이나 성격 등도 교수의 주요한 자질로 요구됨

- 개인의 적성과 가치관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사회이므로 과학기술과 연구를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이 이공계 대학으로 진학

- 과학기술과 관련된 직업 자체가 명예직으로 부각

○ 강의실 및 교수법

- 학생과 교수가 같이 토론하고 연구를 하는 형식의 수업이 주를 이루어, 특별한 강의실의 개념은 없어짐

- 지식 전달 자체가 중요하지는 않아질 것이며 화상강의같은 온라인 수업형태로 충분하겠지만, 어떤 형식이든 직접 대면하여 상호 의사소통을 하고 의견을 나누는 것이 중요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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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 혹은 융합학문 교수에 따라 소규모 학문공동체가 형성되고 이것이 교육이 이루어지는 핵심 단위로 부각됨

○ 교습 기자재

- 이동이 편리하고 어디에서든 활용할 수 있는 형태의 컴퓨터/단말기가 지식 전달의 매개체가 됨

○ 기업의 수요 및 사회 인재상

- 자연과의 소통 및 협력을 실천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가 각광을 받게 됨 - 얼마나 많은 학문을 접하고 넓은 분야에 대한 지식을 포괄하고 있는가, 단순히

기술에 대한 창의성이 아니라 역사를 바탕으로 해서 미래를 그려낼 수 있는 종합적인 사고력이 요구됨

- 기업 등을 중심으로 특정 분야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전문인도 활약을 하는 등, 사회 각 분야마다 필요한 인재상이 다양해질 것이며 이들 간에 소통이 중요해짐

○ 공과대학

- 대학교는 국가사업을 수행하는 ‘연구원’ 성격이 강해지면서 졸업의 의미 없이 대학생이 ‘직업’이 됨

- 대학은 일종의 소규모 학문공동체와 같이 되며, 연구마을을 구성하는 형식 으로 자리잡게 되고 그 숫자는 소수로 한정될 것임

- 기업의 전문인 양성소는 별도로 존재하여 도제 형식의 OJT(On-the-Job Training)를 통해 인재를 양성

○ 키워드

- 보존 사회의 키워드는 지속성장, 국민 행복, 사회문제해결형 인재로 함축됨

2) 이공계 교수 심층인터뷰 및 간담회 주요 결과

□ 미래 과학기술교육 변화의 핵심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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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공계 교수들이 바라본 미래 변화의 핵심 요인 가운데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역시 기술변화 내지 발전임

- ICT의 발전이 특히 교육내용이나 교수법 관련해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한 지식의 보편화는 대학의 역할 자체를 바꿀 수 있음 - 뇌과학의 발전과 더불어 지식을 직접적으로 이식하는 것 같은 일이 가능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지식의 생산과 보급이 매우 빠르고 거대화될 것임 - 이외에 3D 프린터의 발전 등도 다양한 지식 공급자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과학기술뿐만 아니라 대학교육의 변화를 가져올 것임

○ 그 다음으로 산업이나 인구 등 사회경제적인 변화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됨

- 제조업 이후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갈 산업이 지식서비스업, 문화산업 같은 것이라면 이와 관련되는 예술이나 창의성 교육이 더욱 중요해질 것임 - 경제의 양극화도 크게 부각되었으며, 중국과 같은 거대 경쟁자의 출현으로

우리나라 핵심산업이 위기를 맞게 되는 경우 대학은 물론 국가의 유지도 힘들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었음

-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학생 수 감소, 고령화 등도 대학 교육의 변화를 가져올 핵심 요인으로 지목됨

○ 에너지와 환경적 요인의 중요성을 주목한 의견도 다수 나왔음

- 우주나 심해의 개척 등이 이루어지면 과학기술교육 내용 자체가 그러한 환경에 맞게 변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음

- 마찬가지로 에너지의 확보가 중요해지면서, 깨끗하고 안전하며 경제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에너지를 탐구하여야 하는 점이 주요한 과학기술교육의 변화 동인이 될 수 있다고 제시됨

○ 그 외 인간 본성의 귀차니즘 확산, 국가의 교육체제 내지 거버넌스 체제 등이 미래 과학기술교육의 변화를 가져오는 주요 동인이라는 의견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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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사회 과학기술교육의 전망

○ 대체적으로 바람직한 사회는 평등하고 경쟁이 적어지고 전반적으로 행복해지는 사회를 지향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한 사회는 양극화되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사회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음

○ 가능성이 높은 사회에서는 대학도 계층화되어 소수의 엘리트를 양성하는 대학만 명맥을 제대로 유지하고 나머지는 소양교육을 시키거나 기업을 대신 하는 교육훈련기관 정도로 머무를 것이라는 전망이었음

- MOOCs와 같은 온라인 교육의 강화도 이러한 분화를 촉진시킬 것이며, 대학이 기업화되는 경향도 심해질 것으로 예상됨

- 이 경우 과학기술교육은 소수 엘리트를 위한 도제식 교육의 일부가 되긴 하지만 주로 다수의 소양교육, 전문가 양성 교육에 자리잡을 것이며, 중심적 영역이 되진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음

○ 바람직한 사회에서의 대학은 개인적인 욕구와 발전비전이 다양하게 현실화될 수 있도록 키워주는 대학, 우수한 학생과 교수들이 학교의 경계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만나 연구하고 학습을 주고받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전망됨 - 이 경우 교육 자체도 놀이의 일부가 되거나 평생 언제든지 받을 수 있는

치유의 교육, 즐기면서 배우는 교육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됨 - 과학기술교육에서도 인간성 회복과 관련된 소프트한 자질 교육이 강화되는

경향이 강화되면서 전인교육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점이 부각됨

5. 결론 및 향후 연구방향

□ 주요 연구결과

○ 4가지 사회라는 제약 하에서 미래 과학기술교육 전망을 한 공학생들의 경우, 소통이나 공감이라는 키워드가 크게 부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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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현재 교육에 대해 제기된 문제점인 너무 부족한 교수의 수와 교육적 역할의 부족이 투영되어 이러한 점의 개선이 가장 중요한 미래 과학기술 교육의 요소라고 전망되고 있는 것임

○ 학생들의 미래 전망에서는 또한 경쟁과 사회문제해결이라는 키워드가 미래 사회를 가르는 핵심적인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는 점이 두드러짐

- 현재의 강화된 미래인 계속성장사회는 물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살아가는 변형사회에서조차 겉으로 들어났느냐 아니냐의 차이만 있을 뿐 ‘경쟁’이 심화된다고 파악하고 있었음

- 반면 그 대척점에 있는 붕괴사회, 그리고 환경이나 자연과의 조화를 위해 성장을 멈춘 보존사회의 경우 사회문제해결이나 환경을 위한 인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경쟁보다는 함께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이 부각됨 - 과학기술교육의 목적이 어느 부분에 있어야 하는 화두와 관련되는 이러한

전망 결과는 현재 교육체계의 문제점과 이의 해소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음

○ 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강조는 4가지 미래 사회 모두에서 나타나고 있었음 - 이는 과학기술교육이 갖는 실용성에 대한 강조와 이어지면서, 각 사회의

주요한 역할을 과학기술인이 맡게 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이어짐

○ 과학기술교육의 내용에 있어서는 다른 학문적 소양도 함께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전인교육이 강화될 것이라고 모두 전망하고 있는 점이 두드러졌고, 이는 대체적으로 이공계라는 구분이 없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연결되었음 - 현재와 같이 기술에 대한 전문지식만을 강조하는 교육 속에서 길러진 과학

기술인재가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지식을 기본으로 갖춘 위에 사회적 소양과 지식을 활용하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해지는 것임 - 이러한 점은 미래 사회에서 지식 자체는 쉽게 습득이 가능하거나 차별적인

요소가 되지 못하게 된다는 전망과 맞물려 있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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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가지 미래에서의 교육방법에 있어서는 소규모 연구네트워크의 구축을 통한 상호토론식 교육방식 혹은 도제식 전수 방식에 대한 선호가 전체적으로 강조 되고 있었음

- 소통이 강조되는 경향과 더불어 사람이 하는 역할의 변화(단순한 지식의 적용자가 아니라 의사결정자로써의 역할)에 따라 나타나는 전망임

- 그 기본전제는 앞에서도 밝혔듯이 기본적인 지식의 전수는 IT기술의 발전 등으로 인해 매우 쉬워진다는 점임

○ 매우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 혹은 사회적으로 강조되는 기술분야는 사회상에 따라 조금씩 달랐지만, IT기술의 발전을 기본적으로 가정하는 경우가 모두 나타났고, 뇌과학과 바이오, 환경 및 에너지 등이 부각되는 경향이 있었음

○ 이공계 교수를 대상으로 한 심층인터뷰에서도 좀 더 폭넓은 지식을 기반으로 구체화되긴 하였지만, 기본적인 미래사회에 대한 전망은 학생들과 비슷한 경향을 가지고 이루어지고 있었음

- 이공계 교수 역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사회는 경쟁이 강화되는 양극화 사회 이지만, 바람직한 사회는 인간성이 회복되고 서로 배려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탈경쟁사회이었던 것임

○ IT를 중심으로 한 기술발전의 영향력이나 공학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이공계 교수들도 마찬가지로 강조함

- 그러나 사회 내에서의 대학의 역할에 대해서는 양극화와 더불어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소양교육이나 기업을 대신한 교육훈련기관 역할 정도로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었음

○ 이공계 교수들이 전망하는 교육방식은 현재의 MOOCs같은 온라인 교육의 극단적 강화이지만, 바람직한 교육방식은 도제식 혹은 평생에 걸쳐 이루어지는 함께 연구하고 학습하는 교육을 제시하고 있어 학생들과 일맥상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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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내용에 있어서 이공계 교수의 경우, 융합 교육의 중요성 증대 등은 학생 들과 마찬가지로 전망하였으며 과학기술교육의 내용 자체는 현재와 많은 차이가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였음

- 다만 좀 더 구체화된 교육내용 전망으로 적용 대상의 확장(우주, 심해 등)에 따라 관련 공학지식이 부각될 것이라고 본 점, IT관련 과목이 기본소양과목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점 등이 두드러졌음

○ 이공계 교수의 경우 사회상에 대한 제약이 없었던 만큼, 기술발전 이외 산업수요의 변화 가능성이 과학기술교육의 미래를 바꿀 핵심 요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하였음 - 그런데 이러한 산업수요 변화의 방향은 과학기술교육이나 이공계 대학에

부정적인 것이 많았던 점이 특징적임

- 즉, 과학기술교육보다 예술이나 창의성 교육의 중요성 증대, 취업을 위해 산업에 직접 활용되는 근시안적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 강조에 따른 부작용 증대, 국제경쟁 심화와 중국 등의 추격으로 인한 산업의 붕괴가능성과 이로 인한 이공계 대학의 몰락 가능성까지 제기된 것임

○ 교육성과에 대해서는 학생이나 교수 모두 양적 평가가 아닌 질적 평가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사회를 전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현재 사회의 평가 관행의 문제점을 반영하는 맥락이라고 판단됨

□ 정책적 시사점

○ 과학기술교육 자체에 대한 투자, 교육의 개선과 교육자에 대한 투자, 교육을 중시하는 대학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함 - 연구성과를 내야 교육에 필요한 기자재를 살 수 있거나 산업 혹은 기업에

취업을 시켜야 재정지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교육 자체에 투자할 경우 그에 상응해서 지원을 받고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주는 별도의 교육투자 정책이 필요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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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방식에서는 대학이나 학과의 울타리를 넘어 소규모 교육 공동체를 중심 으로 해서 참여 학생과 교수들 간의 활발한 의사소통과 토론 및 대면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야 할 것임

- 수업방식의 개편과 더불어 이러한 수업방식의 개편을 위한 교육기획 작업, 시범적인 시도와 다양한 분야별 접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금과 시간을 주는 정책이 필요함

○ 이러한 교육 공동체 내에서는 단순한 기술관련한 지식이나 숙련의 전수가 아니라 전반적인 소양교육 및 역량교육이 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교육자의 참여와 공동활동이 보장되는 방향으로 정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임

○ 과학기술교육의 내용과 교육방식이 기술발전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확장되어 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함

- 예를 들어 우주탐험을 위한 연구개발이 이루어진다면 그러한 우주에서 필요한 과학기술 지식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가르치는 것이 바람직한 지에 대한 투자도 함께 이루어지고, 관련한 인력양성이 연구개발활동과 상호작용을 하며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개발의 연계가 필요할 것임

- 이는 과학기술교육 내용의 지속적인 개선과 이의 교수법에 대한 개발도 함께 이룰 수 있는 정책이 되어야 함

○ 연구개발과 교육이 연계되어 추진될 경우 이 연계의 방향성은 기존의 과학기술 정책처럼 연구개발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교육 및 양성된 인력의 경력개발과 비전 제시를 위한 것이 되어야 함

- 이는 과학기술인재의 자긍심과 명예심을 높이는 바람직한 미래상을 만들어 가는 역할도 할 것임

○ IT기술의 발전을 기반으로 한 지식전달 속도와 효율의 증대에 맞춰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교육방식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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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직적인 대학체제가 아니라 개방적인 교육체제로의 변환이 필요한 것이며, 선진국의 우수 대학들과 교육내용(컨텐츠)과 방식으로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임

○ 개인의 다양한 발전을 촉진하는 것과 함께 대학의 다양한 발전 촉진을 위해서 라도 질적 평가의 강화가 인력 및 교육정책 부문에서부터 도입되어야 함 - 정부 정책에서부터 다양한 평가지표와 평가방법을 개발하고 다양한 목적과

방식의 우수성을 절대적인 평가를 통해 인정해 줄 수 있는 방법론 개발과 이의 적용을 위한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임

□ 향후 연구 기획 방향

○ 우리나라 대학의 과학기술교육에서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학부모, 기업인 (인사담당자), 정책담당자(교육 및 연구 분야 모두)를 포괄하는 미래 워크숍을 기획하고 추진할 필요가 있음

○ 단순한 의견수렴이 아니라 집단 지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연구 과정에서 지속 적인 피드백과 상호 교류가 이루어지는 틀을 마련하고 이를 위한 시간과 자원의 투입이 필요함

○ 미래 전망의 다양한 방법론 가운데 대학 교육이라는 부문에 적합한 방법론 개발과 이의 기획 작업에 훨씬 더 많은 시간과 자원의 투입이 필요함 - 올해의 연구를 기반으로 이러한 기획작업부터 이루어진 다음 연구대상의 확대,

연구방법론의 엄밀성 증진 등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음

○ 미래 전망의 대상 자체를 대학 과학기술교육 전반이 아니라 커리큘럼, 교수법, 교습기자재, 지원시스템 등으로 세분화하여 추진하는 것이 훨씬 의미있는 미래 전망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임

- 이러한 개별 작업을 모아 미래 과학기술교육의 전체 모습을 그리고, 이를 다시 세분화하여 업데이트 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인 개선을 이룰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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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결과의 활용을 위해 미래 전망의 의미를 좀 더 구체화하고 이를 현실의 정책 개선 방안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하는 별도의 연구와 투자가 필요함 - 현재 정책의 점검과 더불어 기존 연구 결과의 분석과 연계, 미래 전망이

갖는 의미와 이의 현재 적용을 위한 단계적 정책 발굴 및 기획 작업 등 소위 미래 연구의 상용화를 위한 투자가 필요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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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서 론

제1절 연구 배경 및 필요성

미래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연구자뿐만 아니라 모든 사 람들이 갖는 기본적인 관심사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조금이 라도 알고 이를 바탕으로 좀 더 좋은 삶이나 생활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욕구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책연구자, 특히 교육이나 인적자원개발(Human Resource Development)과 관련되는 연구를 하는 사람들은 조금은 다른 입장에서 항상 미래 를 고민하고 살아야 한다. 사람을 키우는 데, 그것도 과학기술인력과 같은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에는 최소한 4~8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시간 이후에 펼쳐질 미래 상황, 특히 노동수요가 어떻게 변화할 것이며, 어떤 분야에서 어떤 사 람을 필요로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기본적으로 연구 결과와 제시하는 정책과제 혹은 개선방안에 포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항상 미래를 생각해야 하는 인재정책이나 대학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은 거의 대부분 바로 다음에 양성될 인력, 즉 향후 4~8년이라는 시간축의 한계 내에서 이루어진 것도 사실이다. 이는 그만큼 장기적인 안목으로 교육이나 인 재양성 혹은 활용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과제보다는 현재 부각되는 문제를 해 결하거나 당장의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어떤 정책이 필요한가에 더 초점 이 맞춰져 있었던 것이다.

현재의 이공계 대학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연구의 대표적인 예인 민철구 외 (2007)의 경우, 연구목적 자체가 대학연구시스템이 추구해야 할 대학개혁의 방향과 이공계 대학을 중심의 연구중심대학 육성방안 제시이며, 대학 구조조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현재 대학의 경쟁력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대 학개혁의 방향을 분석하고 탁월성 위주의 이공계대학 육성․지원을 위한 정책적 제 언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홍성민 외(2013)의 경우도 미래 변화를 감안하기 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향후 10년 내에 필요한 과학기술인재상 즉 역량 모형의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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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위해 필요한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이 연구는 미래 과 학기술인재상의 도출을 바탕으로 이공계대학 교육의 전환방향을 제언하는 것이 궁 극적인 연구목적이었다. 이에 따라 미래 전망이 일부 포함되어 있으나 기본적으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한 미래 과학기술인력의 필요 역량 도출과 역량 모형 구성 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이에 대비하여 이공계 대학 교육의 전환 방향과 주요한 과제 를 도출하는 연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과학기술교육, 특히 대학을 통해 이루어지는 고등교육의 환 경 변화는 대대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기가 왔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2011)에 따르면 2016년을 정점으로 해서 우리나 라의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인구구조 변화는 대학 교육의 위기를 가져오는 가장 큰 요인일 것이다. 이로 인해 2025년의 고교 졸업자 수는 2011년 대비 59%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대학입학생의 급격한 감소가 2021년 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이러한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는 대학진학률이 더 이상 상 승할 수 없고, 2008년의 83.9%를 정점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학의 경우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산업의 인력수요가 점점 더 다양화되고 융합화되는 현재 추세에서 는 미래 대학 교육이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가능케 하고 있다. 현재와 같이 일률적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교육하는 방식의 대학 교육 은 더 이상 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없을 것이다. 창조경제로 대표되는 미래 사회에 서는 대학 교육에서도 학과간 장벽을 넘어선 융합 교육의 활성화가 절실히 요구될 것이며, 지식의 심화와 분화 및 상호 융합이 경쟁력의 바탕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된다.

결국 현재의 대학 교육, 특히 급속한 기술발전 추세를 따라 잡아야 하는 과학기 술교육에 있어서는 교육 패러다임의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다. 현재의 공학 및 이 학 교육의 패러다임이 일부 개선되거나 전향적으로 바뀌는 형태가 아니라 전면적인 개편이 요구되는 시점에 도달한 것이다. 홍성민 외(2012)에서 이미 제시하고 있는 바와 같이 과학기술인력정책에 있어서도 인력수급 위주가 아니라 개인의 발전에 우 선적으로 초점을 맞춘 인적자원개발 위주로의 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해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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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즉, 기술혁신의 패러다임 전환과 인력 수급 환경의 변화로 과거의 범용 인재 공급 풀 확대 위주의 인력양성 정책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리고 이렇게 과학기술인력정책 자체의 패러다임이 전환되어야 하는 시점을 맞아 그 핵심 교육기관인 대학에서의 과학기술교육의 패러다임 재설정이 긴히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추어 대학의 과학기술교육 개혁을 이루어나가기 위 해서는 단기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현재의 문 제 해결을 위한 과제 도출에 초점을 맞출 경우 장기적으로 바람직한 체제를 만들거 나 커다란 미래 변화 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도출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 이다. 이를 위해서는 좀 더 장기적으로 미래의 변화 요인들을 점검하고, 이를 감안 하면서 현재 정책을 개선해 나갈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바람직한 패러 다임을 구축해 나가는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무엇 보다 중요하게 감안해야 될 것이 하나의 이상적인 미래를 그려놓고 여기에 맞추어 가는 정책이 아니라 미래라는 불확실성이 가져올 수 있는 다양한 변화 가능성에 대 해 감안하면서 여기에 대응해 나갈 수 있는 미래 연구가 추진되어야 하는 점이다.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기존의 과학기술인력정책을 연구하는 틀이 아니라 미래 전망 을 하는 틀 속에서 대학 과학기술교육을 전망해 볼 필요성이 대두된다.

더 나아가 대학교육의 전체 틀이 크게 변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므로, 이에 대응하는 과학기술교육의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와 대응이 필요하다. 새로운 패러 다임은 몇몇 오피니언 리더 중심의 비전 설정과 과제 도출 및 추진이 아니라 이해관 계자 집단 전체의 참여와 비전 공유를 요구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학의 과학기술교 육을 둘러싼 문제들이 유아교육 및 사교육 등 사회 전반의 인력양성 시스템은 물론 노동시장에의 진출과 채용 등까지 함께 얽혀있는 종합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 에 따라 대학이나 정부 등의 행정 거버넌스 주체와 대학교수는 물론 양성 당사자인 이공계 학생 및 수요자인 산업의 이해당사자까지 전체적인 합의와 노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미래 연구가 요청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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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절 연구 목적 및 범위

본 연구는 본격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되는 한 세대 이 후, 즉 2045년 이후 우리나라 기술혁신을 이끌 미래 과학기술인재 양성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이다. 이 시기는 학령인구의 급속한 감소가 시작된 이후 20년이 지난 시점이자, 현재로부터 한 세대가 지나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이 자리잡을 시 기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대학 과학기술교육이 한 세대 이후의 미래에 어떠한 모습을 가지게 될 것인지에 대해 이해관계자 집단 전체와 더불어 전망해 보는 미래 워크숍 작업을 추진할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대학에서의 과학기술교육에 대한 종 합적인 혁신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본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다만 장기연구를 위한 시범적인 기획연구라고 할 수 있는 올해에는 방법론 검토 및 미래 대학에서의 과학기술교육에 대한 전망을 위한 시범적 미래 세미나 기획 및 추진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연구에서 과학기술교육의 비전 및 추진전략 설정, 구체적인 대학 과학기술교육의 정책방안(action plan)도출로까지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러한 전체적인 미래 대학의 과학기술교육 전망과 관련된 기본틀 하에서 올해 연구는 다양한 대학 과학기술교육의 영역 가운데 공학 분야 대학 교육의 미래 전망, 그것도 가장 핵심적인 이해 관계자라고 할 수 있는 현재 대학생들과 이공계 교수들 이 바라보는 미래의 대학 교육 전망을 시범적으로 도출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이러한 미래 전망을 바탕으로 향후 연구 방안을 기획하는 한편 정책적 시사점 을 도출해 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음 장에서는 먼저 과학기술교육의 미래 전망을 어떠한 방식으로 하 는 것이 바람직할지 적절한 미래 전망 방법론을 검토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 저 국내 과학기술교육의 흐름과 주요 이슈에 대한 기존 연구를 검토하고, 해외에서 이루어진 미래 대학 혹은 교육에 대한 연구 결과를 분석하여 볼 것이다. 그 이후 이러한 분석을 종합하여 올해의 연구에서 추진할 미래 전망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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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에서는 이러한 방법론에 입각해 추진한 대학 과학기술교육의 미래 전망 결 과를 제시해 볼 것이다. 먼저 30년 후 미래에서는 핵심적인 사회 주도층이 되어 있 을 현재의 공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미래 워크숍 결과를 정리할 것이다. 다음으로 과거에는 학생이었다가 현재는 가르치는 입장이 된 이공계 교수들에 대한 미래 워 크숍 결과를 정리한 후 마지막으로 이러한 워크숍 결과가 보여주는 주요한 시사점 들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결론에 해당하는 제4장에서는 이상의 연구 결과가 가지는 시사점과 한계를 정리 해보고자 한다. 무엇보다 향후 연구방향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연구 계획을 수립하 는데 주는 시사점을 찾는 데 주력할 것이며, 그 다음으로 현재 대학의 과학기술교육 정책에 대한 시사점도 도출해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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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대학 과학기술교육의 미래 연구 방법론

제1절 우리나라 고등교육에서 과학기술교육의 시대적 흐름

과학기술의 패러다임 변화는 최근 들어 국제적으로 연구개발 경쟁이 심화되고 환경 문제를 비롯한 삶의 질에 대한 관심과 원자력, 유전자 조작 문제 등에 의한 과학윤리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다양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또한 지식 자 본 사회의 급속한 변화 속도는 사회 경제 구조와 윤리적 가치관의 변화 역시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현재 상황은 과학기술교육의 시대적 흐름을 이해하고 과학기술 발전의 목표를 사회경제적 환경에서 파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프리만과 크로우에 의하면 1950년대부터 2000년 이후까지 세계 과학기술 발전 의 목적과 수단을 3단계로 구분하여 설명하였는데, 이는 다음 표와 같이 개괄적으 로 정리할 수 있다.

<표 2-1> 프리만과 크로우에 의한 국제 과학기술발달 단계

구분 시기 목적 특성

제 1단계 1950∼70 정치적 목적(국방력) 기초 과학 발전 단계

제 2단계 1975∼95 경제적 목적(산업경쟁력) 핵심 기술 발전 단계 제 3단계 2000년 이후 사회적 목적(고용, 삶의 질), 사회 혁신 사회기여형 기술발전 단계 자료: 유병규(2003)에서 정리

국제적 과학기술발전 연혁에 이어 우리나라 과학기술교육정책의 주요 내용을 개 괄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우리나라는 고급 과학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1982년을 기 점으로 박사 후 해외연수제도, Post-doc 제도를 추진하여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박사후 연수제도는 신진 과학기술인력의 연구능력을 고양하고 첨단 과학기술의 확 보를 위하여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에 해외 고등교육기관 및 연구소에 서의 연수를 지원하는 제도로 설계되었다. 선진국의 저명한 과학기술자 등과 공동 연구가 가능하고 연구 및 연수환경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대학과 연구기관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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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연수기관으로 선정하였다. 2001년에는 총 200여명 신진과학기술연구자들이 해외의 경쟁력 있는 연구기관과 고등교육기관에 파견되어 고급 과학기술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한 바 있다(윤성희, 2001).

정부 차원에서 과학기술부는 1990년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고등교육기관의 연구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과학기술인력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분야별 우수연구집단을 구성하고 이공계 대학 우수연구인력을 체계적으로 조직, 육성하기 시작하였다(윤성 희, 2001). 본 사업의 성과로 1999년 기준 박사급 인력 3,428명을 포함하여 총 17,002명의 우수 과학기술인력이 배출되었으며 국외 발표 논문 16,382편을 비롯하 여 총 36,670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2001년에는 연구센터를 선정하여 집중 투자 하였으며, 우수과학센터와 우수공학센터 59개에 총 559억원, 지역협력연구센터 45 개에 235억원을 지원하였다.

한편, 1998년 IMF 경제위기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인력 육성 정책에 변화를 가져 왔다. 고급과학기술인력에게 연구현장에서의 실무경험을 습득하도록 기회를 확대 하여 미취업, 혹은 실직된 인력들의 연구역량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하였다. 한 편으로는 우수한 고급 과학기술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체을 대상으로 인턴연구원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도 하였다. 이 사업은 미취업 이공계 석․박사를 연구개발사업 의 연구인력으로 활용하는 사업이었다.

이러한 개괄적인 변화 시기를 전후로 하여 각 연대별로 우리나라 과학기술교육 정책의 세부적 변화는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1. 1960년대 과학기술교육정책

우리나라는 국제적 흐름에 비하여 과학기술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다소 늦게 발 현되었으나, 경제적 발전을 정책적 관심의 시작점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도 정치 적 관심에서 시작된 국제적 경향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한국의 경우, 1960년부터 정부 주도의 산업화와 경제발전이 본격화되면서 적극적인 과학기술 인력정책이 수 립되어 대학 이공계 분야의 학생정원을 늘이고, 학위등록제 제도를 도입하면서 고 등교육기관의 운영 과정에 대해서도 국가적 정책 개입을 시작하게 되었다(김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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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961년에 시행된 대학 정비안은 부정 및 분규 대학 정비, 고등교육기관의 지역적 분산, 인문계 학과 및 학생 수 감축, 이공계 학과 및 학생 수 증가를 기본으 로 하였다. 이에 따라 동일한 지역 내 독립 단과대학들은 각 도 단위 국·공립 대학으 로 통합하였으며 소규모 사립대학을 폐지하고 동일 지역 내 중복 학과를 폐지하는 등 과감한 정비안을 시행하였다. 결과적으로 4년제 대학 수와 정원이 전체적으로 감축되었으며, 과학기술 인력정책에 따라 이공계 중심 대학 수와 정원은 확충된 바 있다(김광구, 2008).

1966년 정부는 한국과학기술원(KIST)의 설립을 비롯하여 과학기술 연구개발 역 량을 충분히 갖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재외 한국인 과학기술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실행하였다. 특히 KIST 설립은 해외에 거주하는 우수한 한국 과 학자들이 일시에 국내로 유입되어 핵심 분야 연구개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로 인하여 한국과학원, 한국원자력연구소, 한국개발연구원을 비 롯한 국내 연구기관과 대학을 통해 해외 고급두뇌를 유치하기 위한 방안과 전략이 확산되었고, 과학기술과 경제개발에 필요한 핵심적인 인재들을 확보하는 데 있어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김광구, 2008).

2. 1970년대 과학기술교육정책

1970년대에는 고등교육의 특성화 교육을 통하여 중화학 공업 분야 인력 양성을 진행하였다. 이 시기에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연구 및 개발 분야에 대한 투자와 계획 이 확대되었던 핵심적인 발전기로 이공계 분야의 고등교육기관과 연구소에 대한 정 책적, 재정적 투자도 급격히 증가하였다.

이 시기에 이르러 과학기술교육정책의 핵심은 고등교육기관, 지역, 과학기술분 야를 특성화하고 이에 맞추어 개별 산업 분야에 대한 인력수급이 적절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이공계 대학 확충 및 대학 특성화 정책이 과학 기술 연구인력을 배출하는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다(김광구, 2008). 이는 4년제 이공계 대학의 학생정원을 산업 분야별 수급 계획에 매칭시키는 것으로, 당 시에는 기계, 전자 및 화공 분야가 주요 대상이었다. 지역별로는 해당 권역의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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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분야에 적합하도록 지역의 대학들을 특성화하고 해당 분야에 대해 학생 정원 을 대폭 증원하였다. 이러한 조치는 결과적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력을 지역에서 공급할 수 있는 인력수급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이공계 대학 특성화 정책은 당시 산업구조와 직업시장에 대한 정확한 수 요조사 없이 시행되었으며, 학생 정원만 증가된 채 취업률은 하락하는 등 수급의 미스매치에 의한 문제들이 발생하게 되었다. 정부는 이러한 결과에 대응하기 위하 여 현장기술자의 원활한 공급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2년제 전문대학을 설치하기도 하였다(김광구, 2008).

고급 과학기술인력 정책과 관련해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이공계 특수대학원인 한국과학원(KAIS)의 설립이다. 1970년대에 이르기까지 국내 대학의 교육 여건은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을 주도할 수 있는 석․박사급 과학기술인재 배 출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었다(김광구, 2008). 한국과학원은 바로 이러한 문제를 해 결하기 위한 방안이었으며, 이와 함께 우리나라는 본격적인 해외 고급 인력 유치 사업을 벌이기도 하였다. 정부는 한국과학기술원을 위하여 우수 교수자원, 최신 연 구설비, 대학 운영의 자율성,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였으며 학생들에게 병역특례 혜 택, 장학금 지원, 연구비 지원, 기숙사 전원제공과 같은 파격적인 혜택으로 우수한 인재를 유인하였다(김광구, 2008). 이러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한국과 학원은 연구 및 교육활동을 설립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 유용한 연구역량을 갖춘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를 배출하는 데에 크게 기여한 것으 로 평가받고 있다.

3. 1980년대 과학기술교육정책

1980년대 우리나라는 본격적인 고급 과학기술인력의 양성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주력 산업과 제품에 대한 기술집약화에 주력하였다. 이는 주로 선진기술을 도 입하여 해당 산업 분야에 응용하던 과거와 달리, 과학기술 개발과 연구에 주체로서 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1970년대부터 누적되어 온 고등교육의 다양한 모순과 문제들은 이공계 교육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특히 학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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