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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를 통한 아동미술의 심리적 발달단계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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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碩士學位論文

미술치료를 통한 아동미술의 심리적 발달단계의 연구

國民大學校 敎育大學院

美術敎育專攻

金 瑛

(2)

미술치료를 통한 아동미술의 심리적 발달단계의 연구

指導敎授 신 장 식

이 論文을 碩士學位 請求 論文으로 제출함.

2001年 12月 日

國民大學校 敎育大學院

美術敎育專攻

金 瑛

2001

(3)

金 瑛의

碩士學位 請求論文을 인준함.

2001年 12月 日

審査委員長 신 장 식 印

審 査 委 員 권 여 현 印

審 査 委 員 고 명 근 印

國民大學校 敎育大學院

(4)

목 차

Ⅰ. 서 론 ··· 1

1. 연구 취지 및 목적 ··· 1

2. 연구의 제한점 ··· 2

Ⅱ. 아동미술과 미술치료의 이론적 배경 ··· 3

1. 아동미술의 이해와 특성 ··· 3

2. 미술치료의 이해와 가치 ··· 6

3. 아동미술의 발달단계 ··· 11

4. 아동의 심리적 발달단계 ··· 20

Ⅲ. 아동미술의 미술치료적 접근방법 ··· 24

1. 정신분석적 미술치료 접근법 ··· 24

2. 현상학적 미술치료 접근법 ··· 25

3. 게슈탈트 미술치료 접근법 ··· 26

4. 인간중심의 미술치료 접근법 ··· 27

5. 행동적 인지적 발달적 미술치료 접근법 ··· 28

6. 미술치료의 통합적 접근법 ··· 30

Ⅳ. 아동화의 진단과 평가 ··· 31

1. 미술진단 검사의 특징 ··· 31

2. 그림분석의 준거 ··· 32

3. 미술치료의 유형 ··· 40

4. 아동 미술치료의 평가와 평가법 ··· 41

5. 임상에 활용되는 미술치료 프로그램 ··· 48

Ⅴ. 결 론 ··· 61

참고문헌 ··· 63

임상사례 ··· 65

영문초록 ··· 73

(5)

표 목 차

〈表 1〉난화기 ··· 13

〈表 2〉전도식기 ··· 15

〈表 3〉도식기 ··· 15

〈表 4〉또래 집단기 ··· 16

〈表 5〉의사실기 ··· 16

〈表 6〉허바드 리드의 구분 연구 ··· 17

〈表 7〉김정의 구분 연구 ··· 18

〈表 8〉프로이드의 심리적 발달단계 ··· 21

〈表 9〉피아제의 인지 발달단계 ··· 22

〈表 10〉에릭슨의 인간 발달단계 ··· 23

〈表 11〉아동미술치료의 평가 ··· 41

〈表 12〉울만의 평가 ··· 43

WORKSHOP 1 ··· 66

WORKSHOP 2 ··· 67

WORKSHOP 3 ··· 68

WORKSHOP 4 ··· 69

WORKSHOP 5 ··· 71

WORKSHOP 6 ··· 72

(6)

그 림 목 차

〈圖 1〉난화기의 그림 ··· 14

〈圖 2〉도식기의 표현 ··· 19

〈圖 3〉전도식기의 표현 ··· 19

〈圖 4〉아빠의 죽음 ··· 37

〈圖 5〉자유성의 의지 ··· 37

〈圖 6〉체벌아동의 인물화 ··· 38

〈圖 7〉엄마와 딸의 갈등을 표현한 가족화 ··· 38

〈圖 8〉Tic장애 여아의 나무그림 ··· 39

〈圖 9〉두족화 자화상 ··· 49

〈圖 10〉안전한 모태로 돌아갈래요 표현 ··· 51

〈圖 11〉분리불안 아동의 H-T-P ··· 51

〈圖 12〉동적가족화(KFD) ··· 54

〈圖 13〉동적가족화(KFD) ··· 55

〈圖 14〉나무그림 검사(TT) ··· 56

(7)

국 문 초 록

미술치료를 통한 아동미술의 심리적 발달단계의 연구

현대 사회 속에서 아동들은 많은 스트레스와 어려움에 부닥치게 되며, 이에 따라 심리적 갈등이나 정서적 어려움을 나타내는 아동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아동 자신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또 학교에서 더 나아가 사회의 문 제로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아동들에게 미술이란 매체를 통하여 설명하기 어려운 언어나 감정 등을 그림으로 표현하게 할 수 있으며 그 결과물을 통하여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미술의 창착과정과 표현을 통해 안정과 평화를 아이들에게 느끼게 할 수 있으며 창의력과 응용력을 키우고 이미지를 통 해서 주변의 세계에 대한 개념, 사고, 감정 등을 시각적 사고를 할 수 있 어서 정서적, 인지적으로 아동들에게 크게 도움이 된다.

또 미술활동을 통하여 지체된 정신발달 촉구 및 무의식의 탐구 성찰이 가능하므로 아이를 이해하고 아이가 갖는 문제들을 비교적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그 갈등, 문제 등을 적절한 방편으로 유도, 치유가 가능하고 또 미술활동 자체가 갈등해소의 한 방법이 되어 정신건강에 예방적 차원 에서 효과적이다.

아동의 미술표현을 이해한다는 것은 표현자 아동의 능력, 즉 지적발달, 신체발달, 정서발달, 사회성 및 창의성 발달의 토대로 아동화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으로 아동미술이 갖는 특성과 미술치료의 이해 그리 고 여러 이론의 치료적 접근을 알고 임상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미술 프로 그램 활용을 통하여 아동미술의 진단과 평가가 이루어지고 그에 따른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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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과 갈등, 문제를 경감, 완화, 해결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며 아이 의 바람직한 자아를 형성하게 하는 좋은 결과를 얻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임상사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미술이란 매체와 기법의 창착과정과 표현을 통해서 아동들의 심 리적 상태나 발달단계를 고려한 접근은 실제 교육현장에서 교사가 적절히 알고 대체하면 아동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덜 위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교육 향상에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진다.

(9)

Ⅰ. 서 론

1. 연구 취지 및 목적

오늘날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아동들은 많은 스트레스와 어려움에 부닥치게 되며, 이에 따라 심리적 갈등이나 정서적 어려움을 나타내는 아 동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들의 심리를 이해하는데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 는데 첫째는 아동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그것을 기록한 증거를 토대로 해서 이해하는 방법으로 이것은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 다. 둘째는 아동 자신의 언어 표현을 통해서 이해하는 방법이다. 셋째는 일정한 지시와 함께 어떤 과제를 주거나 표현의 매체를 제공해 주고 자기 자신의 내면 세계를 투사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내면의 세계를 투사하는 기법의 하나로 그림에 의한 심리진단을 들 수 있으며 진단적 도구로 활용되는 그림을 그 투사적 기능으로 인해 미술분야 외에 심리학, 교육학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의 경직된 이데올로기와 각박한 기계문명으로부터 인간 중심의 현 대문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주체성의 확립을 예술교육에 기대하는 것 이다.

특히 예술교육 중에 미술활동의 경험을 통해 인식의 폭을 넓히고 정서 적 인간성을 회복함과 동시에 사회, 문화에 적절히 적응하는 조화로운 인 격형성을 목표로 한다. 미술교육과 활동은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보다 내적인 변화와 발전을 꾀하는 온전한 정신적 성 장에 중요한 가치를 두게 된다.

(10)

최근 미술치료는 사회복지를 위한 계획의 하나로서 정신치료라고 하는 여러 가지 상호관련 속에 자리잡고 있으며 아동들에게 미술치료를 통해 독자적인 자신의 세계를 이해하고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 며 바람직한 자아를 형성하게 하는 방법으로 적용되고 있다.

미술치료의 자유로운 표현을 통해 감정표현, 의사소통 뿐만 아니라 감 정해소를 위한 정화의 기능을 수행하고 정보전달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심리적 갈등이나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아동들에게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며 예방적 차원으로 실제 교육 현장에 필요하 다고 생각되며 교육 향상을 돕고자 한다.

2. 연구의 제한점

본 연구는 예방적 차원에서 아동의 그림을 분석하여 성별, 연령별, 지 역별 변인을 고려하지 않고 연구 대상자의 전체적인 경향성만을 파악하는 데 그쳤으므로 일반화 하는데 제한이 있다.

(11)

Ⅱ. 아동미술과 미술치료의 이론적 배경

1. 아동미술의 이해와 특성

1) 아동미술의 이해

아동화란 어린이의 생활 속에서 나오는 표현이다. 아이들의 그림 속에 는 그들의 언어와 행동표현 보다는 그들의 감정과 심리적 갈등이 솔직하 게 나타난다.1) 어린이는 아직 행동에 있어서 미분화된 상태이므로 자신과 타인, 놀이와 일, 현실과 꿈 등에 확실한 구분이 없으며 솔직하고 순수하 다. 그림은 어린이의 정신발달이나 상태에 따라 다르며 연령, 성별, 성격, 아동이 획득한 개념과 생활환경 등에 따라서 다른 양상을 보인다.

특히 그때의 분위기와 환경의 변화에 따라 그려진 표현 속에는 어린이 들의 가슴 깊숙이 숨겨 감추어진 내면의 문제점들을 선이나 색채형태를 통해 그들 나름대로의 생각을 느낀 대로 표현해 놓는다. 어린이들에게는 어린이 나름대로의 세계가 있어서 외부에서 주어진 사물에 대한 인상을 자기대로 구상하여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어린이의 자기중심성으로 아동의 그림에서 아동의 정신세계를 살펴볼 수 있고 드러난 무의식적인 반영은 어린이의 감성, 즐거움, 흥미의 표현, 욕구, 성격까지도 포함되는 것이다. 이것은 언어가 발달되지 않은 어린이 일수록 생활기록이라고 할 수 있는 정도로 잘 반영된다고 하겠다.

세상에서 아이와 가장 가까이 생활하며 적극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엄 마인데도 서로의 감정 교감이 익숙지 못한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엄마 가 조금만 참고 기다려 준다면 아이가 무엇을 생각하려는지 알 수 있을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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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이것을 참지 못해 아이의 올바른 생각과 감정을 흥분시키거나 감정을 절제시킨다. 아이는 엄마 때문에 성격이 변질되고 왜곡되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낙서, 그림의 표현 속의 선과 색깔, 형태, 주제를 통해 자신의 문제를 나타내어 심리적 갈등을 해소하 는 경우가 있다. 특히, 언어 표현이 미숙한 유아기 때는 자연스럽게 자기 주위에서 가장 접하기 쉬운 연필, 크레파스 같은 도구를 사용해서 마음속 이야기를 표출하려고 애쓴다.2)

낙서나 그림 속에 표현된 내용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심성으로 표현되었 다면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그 표현이 왜곡되고 변질되게 나타났다면 인성교육을 바탕에 둔 미술 교육이나 부모의 관심과 함께 나누는 교감을 통해 교정되고 완화 될 수 있을 것이며 어린이들이 성장하는 과정 중 정 신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아동화를 지적교육이나 기술교육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어린이의 그림을 볼 때 지적표현이나 기술이 능숙함을 우선으로 할 것이다. 그러나 어린이 의 미술교육은 어린이 내부 세계에 지니고 있는 창조성을 발달시키는 교 육이라고 생각하여야 한다. 따라서 아동화를 볼 때 어린이의 성격, 환경, 지능, 의욕, 흥미 같은 것에 관심을 두고 어린이의 심리발달과 관련시켜 그림을 보아야 할 것이며 화가를 기르기 보다 자유로운 미술표현을 통해 어린이의 욕구나 갈등을 해소시켜 주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줄 수 있도록 돕는데 아동화 교육의 의의가 있다.3)

2) 아동미술의 특성

아동화의 특성은 크게 여섯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첫째는 어린이

2) 정대식, 아동미술의 심리이해, 미진사, 1991.

3) 아동미술과 특수아동미술, 교육과학사, 1997.

(13)

들의 낙서나 그림은 제 2의 언어이며 독특한 상징성이 있으며 정신적 건 강의 지주가 된다.4) 어린이들의 그림은 자유로운 생활 속에서 보고 느낀 생각을 자신들의 심상적 여과를 거쳐 감정과 심리적 갈등을 솔직하게 표 출하는 것이므로 정신과에서도 미술 치료에 깊은 관심을 갖는다. 가정이 나 주변환경, 건강 등의 심리 상태가 무의식중에 솔직하게 표출되기 때문 에 그러한 표출이 갈등 해소의 한 방법이 되기도 하며 그림을 통해 정신 건강 치료에 좋은 결과를 얻어 낼 수 있다.

둘째, 어린이들의 그림 속에는 순수한 그들만의 잠재적 세계가 들어 있 다. 어린이들의 감정 표현은 의미가 담겨져 있으므로 어른의 간섭으로 표 현방법, 성격 등의 변질과 위축을 가져 올 수도 있다. 특히, 미술 심리는 엄마와 오랜 시간을 보내는 유아기에 엄마와 감정 교류를 함으로 써 주고 받는 선, 색, 형태를 통하여 그려지는 것으로 인성 교육에 가장 쉽게 접 근 할 수 있다.

셋째, 아동화에서는 자기동일화 흔적 몰입상태가 있다.

넷째, 어린이들의 그림 속에는 과장이나 확대된 부분이 있다. 주로 엄 마나 아빠의 경우 아이들에게서 보여지고 느껴지는 정서적인 관계에서 더 욱 그러하다.

다섯째, 미술 교육은 자유로워야 한다. 기교적 형태의 주입이나 색상 선택의 선입견 등 묘사적 위주의 교육을 하기보다는 충분히 연구된 프로 그램과 적극적인 교사의 체계적 교육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그림을 그리 고 싶어하는 자유로운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 그리하여 잠재적 자극을 통한 자신만의 개성이 강조된다. 특히, 미술 심리의 특징은 진보적인 사 고와 응용력, 창의력 배양과 아름다운 정서 교육이며, 이 교육이 이루어 질 때 미술은 어린이에게 두려운 표현이 아닌 즐거운 생활의 일부로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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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것이다 .

여섯째, 아동화는 독립된 세계의 그림이다. 아동의 미술표현을 잘 이해 한다는 일은 미술고유의 목적을 설정하는 일, 내용을 구성하는 일, 지도 방법을 적절히 구사하는 일, 그리고 평가에 이르기 전까지 미술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관련이 된다. 그러므로 아동의 미술표현을 이해한다는 것은 표현자의 아동 능력, 즉 지적발달, 신체발달, 정서발달, 사회성 및 창의성 발달의 토대로 아동화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2. 미술치료의 이해와 가치

1) 미술치료의 개념

프로이드 이후 정신분석학의 출현과 함께 화가들은 상징과 무의식적인 이미지에, 정신과 의사들은 투사적 검사의 발전과 정신질환자들의 그림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그리고 20세기 중반이 되면서부터는 미술작품의 창 조적 제작과정은 성장과 변화, 재활을 북돋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발전하 게 된다. 그리하여 창조과정의 치료잠재성과 무의식의 재현으로서의 이미 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술치료라는 영역이 출현하기 시작하였다.

미술치료분야가 등장하자 미술과 교육, 심리학, 정신의학에서 미술의 치 료가능성을 탐구하여 왔다. 유럽에서는 19세기에 정신과 의사 타아디 (Tardieu)나, 20세기 중반 프린츠혼(Prinzhorm)이 정신질환자들의 그림 에 관심을 가져온 이래, 미국에서도 미술치료의 치료적 모형을 소개하는 두 사람이 등장하였다.5)

나움버그(Naumburg)는 처음으로 미술치료를 심리치료의 독특한 형태

5) 신승녀, 미술치료의 이해와 실제, 푸른심리연구소,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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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기술한 사람들 중 하나이다. 그는 미술표현을, 20세기 초기에 지배적 이었던 정신분석적 시각으로 무의식의 이미지를 드러내는 방법으로 인식 하였다. 즉 내담자들에게 꿈과 언어만으로 자신을 표현하기보다는 그림을 그리게 하여, 그들이 만들어 낸 이미지들이 상징적인 대화의 한 방법이 된다고 생각했다.

다른 한 사람은 크래머(Kramer)인데, 그는 미술작품제작을 통한 치유 가능성이 특정한 심리적 과정들을 이끌어내는 창조적 작업능력에서 발생 한다고 했다. 그는 단지 시각적으로 상징화된 회화의 의사소통이 아니라 창조성을 미술치료과정의 단서로써 강조했다. 미술작품을 창작하는 행위 가 내면적 경험의 변형과 완화, 방향전환을 포함하여 통합, 승화를 위한 행동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미술표현은 직접적으로 갈등을 해결하지는 않지만, 새로운 태도와 감정을 표현하고 철저히 따져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따라서 나움버그(Naumburg)가 작품중심적 철학을 갖고 있다면 크래머(Kramer)는 미술의 제작과정을 더 중시한다고 볼 수 있다.

최근의 미술치료는 교육과정과 연습에 대한 지침이 설정되어 있고, 고 유한 권한을 가진 전문분야이다. 그러나 예술의 특성상 미술만 독자적으 로 발전해온 것이 아니라 다른 양식들(음악, 연극, 동작, 시 등)을 통합하 여 치료하므로 표현치료라고 하기도 한다.6)

결론적으로 시각예술은 미적, 장식적 가치와 역사적 기록뿐만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우리 자신을 이해하고 표현하도록 돕는 잠재성으로 인해 인정받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미술활동은 정신과 육체, 영혼을 표현 하는 중요한 도구이며 건강, 복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다.

흔히 미술치료를 장애아동에게 적용할 때 미술작품, 특히 이미지를 통 한 심리진단을 이야기 한다. 그래서 미술치료는 문제가 있는 경우에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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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예방적 차원에서도 적용되며 미술치료는 미술활동을 통해 장애아동이든 정상적인 아동이든 심리적인 안정을 얻게 하고, 자기통제력과 대인관계기술을 연습하며,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한다. 또 미술의 특징인 시지각과 눈 손 협응, 소근육의 활동을 통 해 자연스럽게 그림 그리는 능력의 발달을 돕는다.

2) 미술치료의 이해

아이들이나 심지어는 성인이라 할지라도 그들에게 일어난 일이나 느껴 지는 감정 등을 항상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표현이 필요한 감정이나 생각들을 나타냄에 있어서 오히려 과도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있거나 아예 표현을 못하는 수도 있다.

대화를 통한 관계 형성은 그러한 시도가 편하게 느껴지기 전까지는 철 저하게 비음성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7) 이러한 점은 맘껏 쓸 수 있는 백 지가 제공되거나 아님, 맘대로 만들 수 있는 찰흙이 주어지거나 가면놀이 등을 통해서 편하고 안전하게 극복될 수 있는데 이러한 도구중 환자에게 적당한 것을 골라주고 관계 형성을 통해 그들의 감정을 충분히 끌어내는 노력을 하는 등의 역할을 치료자가 하게된다. 각각의 과정은 느낌이나 생 각, 행동들의 형태 변화를 세세하게 드러내게 된다.

환자와 치료자가 서로 협력하여 환자의 내면에 깔린 생각들과 느낌, 행 동들을 끌어내게 되며 각각의 과정에서 치료자는 환자의 자기 성찰을 돕 는다. 점진적으로 환자는 스스로를 성찰하여 본인의 내면세계에 대한 풍 부한 경험을 가지게 되며 현재의 자신의 외부 모습과 생각, 느낌들을 자 신의 내면 세계에 통합시키게 된다.

7) 캐시 A. 말키오디 저, 최재영 김진연 역, 미술치료, 조형교육,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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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내면 세계에 통합된 자신의 현재 모습은 환자에게 있어서 보다 받아들이기 쉽게 되며 따라서 환자를 괴롭히던 여러 문제들로부터 비로소 자유로와 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즉, 자신을 알게 되는 것을 포함하여 주변문제에 대한 보다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미술치료는 미술의 창의적 과정과 표현을 통한 심리치료이다.8) 미술의 매체를 통하여 인간은 자신의 경험과 생각과 정서적 반응을 탐구 하고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다. 미술치료에서 내담자 혹은 환자는 자신의 내적 세계를 자발적이며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술치료를 받기 위해서 화가가 될 필요는 없다.

반드시 미적 재능이나 창의적이어야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와 의지를 가지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미술활동은 직관적인 과정이며 놀이개념과 즉흥성을 포함한 다. 또, 미술치료는 자기발견의 과정으로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며 미 술을 통하여 외적으로 불안한 행동이나 정신적, 심리적으로 고통을 당하 는 아동들에게 안정을 주며 자신과 사회에 재통합을 하도록 한다.

3) 미술치료의 가치

인간은 심상(image)으로 생각을 한다.9) 즉 말이란 형태를 취하기 전에 심상으로 사고한다. 특히 아동이 엄마라는 말을 하기 전에 ‘어머니’의 심 상을 떠올리는 것처럼 삶의 초기의 경험이 중요한 심상의 요소가 되며 그 심상의 성격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미술치료에서는 꿈이나 환 상, 경험의 순수한 언어적 치료법에서 처럼 말로 해석하기보다는 심상으 로 그려진다. 예술매체는 종종 심상의 표출을 자극하는 즉 일차적 과정의 8) 잉그리트 리델 저, 정여주 역, 융의 분석심리학에 기초한 미술치료, 학지사, 2000.

(18)

매체를 자극하여 창조적 과정으로 나아가게 한다.

다음으로 방어를 감소시킨다. 심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 방어이 다. 우리는 어떤 다른 의사소통 양식보다 언어화시키는 작업에 숙달되어 있다. 미술은 비언어적 수단이므로 통제를 적게 받는다. 예상치 않았던 작품이 그림이나 조소에서 제작될 수 있는데 가끔 창작자의 의도와는 완 전히 반대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것은 미술치료의 가장 흥미 있는 잠재 성 중의 하나이다. 예상치 않았던 인식은 가끔 아동의 통찰, 학습, 성장으 로 유도되기 때문에 더욱 더 아이들에게 필요하다.

미술치료의 또 다른 장점은 즉시에 구체적인 유형의 자료를 얻을 수 있 다는 점이다. 즉 눈으로 볼 수 있고, 만져볼 수 있는 자료가 내담자로부 터 생산되는 것이다.10) 미술의 바로 이러한 측면이 많은 의미를 가지는데 즉, 환자가 만든 어떤 유형의 대상화를 통해서 치료자와 내담자 사이에 하나의 다리가 놓여진다. 저항적인 아이들의 경우는 그들을 직접 다루는 것보다 그들의 그림을 통해 접근하는 것이 더 쉽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의 감정이나 사고 등을 그림이나 조소와 같은 하나의 사물로 구체 화되기 때문에 언젠가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만든 작품을 보고 각 개인 의 실존을 깨닫게 된다. 어떤 아동은 단 한 번의 작품에서도 자신의 감정 을 느끼기도 하며 저항이 강한 아이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또 미술작품은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동이 만든 작품을 필요한 시 기에 재검토하여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때로는 새로운 통찰이 일어 나기도 하며, 아동 자신도 이전에 만든 작품을 다시 보면서 당시의 감정 을 회상하기도 한다. 즉 그림이나 조소가 주관적인 기억의 왜곡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아동의 작품 변화를 통해서 치료의 과정을 눈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미술표현은 문법, 논법 등의 언어규칙을 따를 필요가 없다.

10) 미술치료의 이론과 실제, 한국미술치료학회,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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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본질적으로 공간적인 것이며, 시간적인 요소도 없다. 미술에서는 공간 속에서의 연관성들이 발생한다. 예를 들면 우리가 가족을 소개할 때도 먼 저 아버지, 어머니를 소개하면서 두 분의 관계를 얘기하고, 그리고 형제 들과 그들의 관계, 그리고 나서 이 모든 식구들과 나와의 관계를 말할 것 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

미술의 공간성은 바로 경험을 복제한 것이다. 가깝고 먼 것이나 결합과 분리, 유사점과 차이점, 감정, 특정한 속성, 가족의 생활환경 등을 표현하 게 되므로 개인과 집단의 성격을 이해하기가 쉽다.

3. 아동미술의 발달단계

일반적으로 아동화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발달하며 쌍과 방사형의 순 서로 발달한다. 연필선 하나하나, 몸 부분 하나 하나들이 따로 떨어진 동 작이 아니라 그림들은 정당성에 의한 동작들로 간주되는 작은 연속으로 뭉쳐져 있는데 방사형의 순서는 사람은 자주 “태양” 그림으로 발전한다고 켈로그(Kellogg)는 주장하였다.

다음으로 아동화는 위에서 밑으로의 차례로 발달한다. 아동들은 위에서 그림을 그려 내려가 밑까지 내려가면 끝났다는 의미를 가지게 된다. 그리 고 그들의 그림은 이 밑까지 내려가서 다시 되돌아감이 쉽지가 않다.

아동화는 중심에서 액세서리들로 장식한다. 그것은 큰 몸통이나 구성 단위들에의 순서를 묘사하고 싶을 때 중심에서 액세서리로 발전하는 것이 다. 예를 들어 눈 하나하나, 손가락 하나하나, 수족의 쌍 하나 하나의 순 서를 묘사한다. 몸통에 옷을 덧입히는 것도 그들의 그리기의 특징이다.

또한 색채에 대한 변화도 성장함에 따라 노란색의 계열에서 파란색의 계 열로 바뀌어 간다.

(20)

아동미술의 성장 과정에는 과정마다 그 특징을 가지고 있듯이 그림을 그리는 힘의 발달에도 순서와 단계가 있다. 이런 아동의 미술 발달단계를 알고 미술활동에 접근하면 아이들을 잘 이해할 수 있고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다. 여기에서는 로웬펠드(Lowenfeld)의 발달단계와 켈로그(Kellogg) 의 발달단계, 김정의 발달구분 그리고 리드(Herbert Read)의 발달단계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한다.11)

1) 로웬펠드(V. Lowenfeld) 의 구분 연구

로웬펠드(V. Lowenfeld)는 아동미술이 어린이의 성장에 따라 일정한 단계를 거쳐 발달하며 어떤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전 단계 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어린이를 위한 미술교육은 먼저 어린 이의 일반적인 발달단계를 정확하게 연구하고 그에 맞는 주제, 동기부여, 재료 등이 주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각 단계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1) 캐시 A. 말키오디 저, 김동연 역, 아동미술의 심리이해, 학지사, 2001.

(21)

<表 1〉난화기(Scribbling Stage, 2∼4세) : 표현의 시작 특 징 공 간 활 용 사람 그리기

무질서한 난화

어깨 움직이는 대근 육 활용.

신체활동의 즐거움.

팔의 좌우 움직임이 선 만듦.

긁적거리는 동안 멀 리 쳐다봄.

그림표면 활용.

가끔 긁적거리다가 종이 밖으로 나감.

종이 위에 그려 논 선 무시.

아직 시도 없음.

이 시기에 적절한 재료로는 검정 크레 파스와 넓은 종이로 표현자체를 즐기도록 질감을 느낄 수 있게 함.

조절된 난화

종이 위의 마크 등이 작아짐.

움직임의 반복.

그리는 동안 긁적거림 관찰.

손목움직임 활용.

원을 모방할 수 있음.

종이 안에만 그릴 수 있음.

전에 그린 것 주위에 그림.

특정한 부분에 몰 두할 수 있음.

사람모양을 그리는데 원, 선, 폐곡선, 소용돌이 모양 등이 등장.

이름이 있는 난화

그려진 것들을 알고 있는 사물들에 연결 시킴.

그리는 도중에 그리 려던 대상이 변화하 기도 함.

다양한 종류의 선들 연필 잡기가 제대로 됨.

주의집중력 향상.

화면 내에 그림의 위치를 의도적으로 정함.

화면 위에 이미 그 려진 것들을 활용 하여 그림.

빈 공간에 의미부여.

선이 형태를 만드는 도구로서 이용됨.

평범한 긁적 거림이 사람 으로 명명되 기도 함.

달리기, 흔들 기, 뛰기 같은 동작을 구별 하여 명명함.

(22)

1세 남아. 아동의 생각이 들어간 난화로서 아동은 “메뚜기”라는 제목을 붙였다.

〈圖 1〉 난화기의 그림12)

12) 바바라 비켈하우스, 임상적 미술치료의 이론과 실제, 서울여자대학교, 2001.

(23)

〈表 2〉전도식기(Preschematic Stage, 4∼7세) : 사실적으로 그리려는 시도

그림 특징 공간 활용 사람 그리기

사물의 형태는 도형 이며 전체에서 분리 되면 뭔지 알 수 없 음.

대상의 크기와 위치 는 주관적이며 사물 들은 서로 분리되어 그려짐.

그림은 대화의 대상 이 되고 알고있는 사물이 죽 그려짐.

4세에 사각형, 5세 에 삼각형 모방.

사물은 공간속에 떠다니며 종이는 그리는 도중 방향 이 바뀌기도 함.

사물의 크기, 비례 무시하며 사물은 남은 공간에 맞게 왜곡됨.

공간은 아동을 둘 러싸고 있는 듯 묘 사됨.

손, 발의 상징이 난 화에서 발달상징은 수시로 변함.

사람은 정면을 보며 대체로 웃는 표정이 고 머리에서 나온 팔, 몸, 손가락, 발의 순 서로 등장.

부분의 생략이나 왜 곡은 당연함.

옷, 머리 등의 부분 이 그려짐.

이 시기에는 표 현에 다채로운 내용이 나타나 도록 지도하며 아동의 경험이 중요하며 그림 에 흥미를 느끼 게 되면 다양한 재료의 사용 기 회를 준다.

〈表 3〉도식기(Schematic Stage, 7∼9세) : 형태감의 발달

그림 특징 공간 활용 사람 그리기

반복을 통하여 형태 감 발달.

도식은 특별한 뜻을 가질 때 변화.

드로잉은 지각된 것 이 아닌 개념을 표현.

대담하고 직접적, 평 면적 표현.

드로잉은 아동의 환 경에 대한 지식을 반영.

기저선(베이스라인) 과 하늘을 나타내는 선이 나타남.

사물의 2차원적 표 현과 겹쳐 그리기는 거의 나타나지 않음.

주관적인 공간표현 1. 동시표현, 시간,

공간.

2. X-ray 드로잉.

여러개의 기저선.

환경은 상징적.

반복되는 도식으로 사람표현.

신체는 주로 도형으 로 이루어짐.

팔과 다리는 양감이 있게 표현되며 대체 로 바른 위치에 그 려짐.

경험의 영향으로 과 장, 생략, 도식 등의 변화가 나고 비례는 감정에 의해 결정됨.

주관성과 객관 성이 공존하기 시작하고 작품 의 좋고 나쁨에 영향을 받으므 로 각별히 유의 해야 한다.

(24)

〈表 4〉또래 집단기(Gang age, 9∼12세) : 사실적 표현의 여명

그림 특징 공간 활용 사람 그리기

세부에 대한 표현.

자신의 작품에 대해 의 식함.

물리적 환경에 대한 이 해 증가.

사건은 사실적이기보다 는 특징적으로 그려짐.

명암과 그림자에 대한 이해 부족.

기저선은 사라지고 평면 공간이 등장.

사물의 겹침이 용인됨.

사물간의 관계에 대한 표현 시작.

하늘은 지평선에 의해 구분됨.

사물의 크기에 의해 공 간의 깊이를 표현하려 시도.

경직된 도식은 사라짐.

옷의 세부에 관한 표현.

강조를 위한 과장, 왜곡, 생 략이 줄어듦.

신체부분은 분리되어도 구분 가능.

인물의 뻣뻣한 표현증가.

〈表 5〉의사실기(Pseudo-naturalistic, 12∼14세)

그림 특징 공간 활용 사람 그리기

자기그림의 단점에 대 해 알고 있으며 비판 적으로 대응.

환경의 한 부분에 대해 집중할 수 있는 능력.

즉흥적, 유희적 미술 활동의 종결.

주름살 등과 같은 세 부의 표현에 집착하기 도 함.

사물과 사건에 대한 개인적인 의미를 투사.

환경에 대해 알고 있으나 중요한 것만 자세히 묘사.

공간의 깊이에 대한 인식:

원근에 대한 시도: 자신 을 관람자로서 표현.

또는 공간은 주관적으로 표현되며 자신을 참여자로 그리기도 함.

활동, 행동은 화면 안에서 진행.

정확한 비례에 가까워짐.

관절과 신체의 움직임에 대한 이해가 높아짐.

의미에 따라 얼굴의 표현 다양.

만화적 표현이 우세.

일부분에 의해 사람이 표현 될 수 있음.

성적 특징이 지나치게 강조됨.

(25)

2) 허바드 리드(Herbert Read)의 구분 연구

허바드 리드(Herbert Read)는 1942年에 저술한 「예술에 의한 교육」

에 다음과 같이 아동미술 발달 단계를 구분하였다.

〈表 6〉허바드 리드의 구분 연구 난화기

(2∼4세)

무의미한 끄적거림이 나타나는 시기로 차츰 무엇인가를 생각 하는 의미의 끄적거림으로 발전해 가는 시기.

선의 시기 (4∼5세)

시각적 조절이 진보하는 시기로 선으로 사람을 많이 그리는 시기.

서술적 상징기

(5∼6세) 모양이 정돈되면서 소박한 상징적인 낙서를 하는 시기.

서술적 사실기 (7∼8세)

시각적인 그림보다는 개념적인 그림을 그리는 시기로 보고 그릴 수 있을 정도로 대상을 인식하기는 하지만 보이는 그대 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주관적인 지식에 의해 자신의 기억하 고 있는 것을 그림.

시각적 사실기 (9∼10세)

자기중심적인 표현에서 벗어나서 주위현상, 자연물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하면서 관찰력이 민감해 진다.

억압의 시기 (11∼14세)

미술표현이 침체하고, 그리기 대신 언어적 매체에 흥미를 돌 리는 시기로 자신의 그림에 객관적인 사실을 추구하게 되면 서도 표현 능력의 부족으로 인해 나타나는 괴리에 실망을 느 끼게되는 발달 단계의 한 과정.

(26)

3) 김정의 구분 연구

한국아동의 그림을 근거로 한 김정의 연구는 신생아기를 포함시킨 7단 계로 다음과 같이 들 수 있다.13)

〈表 7〉김정의 구분 연구 신생아기

(2∼4세)

우리나라 아동은 묘화행위가 일찍 발달하는 경향이 있다.

연필을 입에 대기도 하지만 시늉을 보이기도 함.

난화기

(4∼5세) 그림과 낙서가 뒤섞인 형태로 낙서에 더 가깝다.

전도식기 (6∼7세)

그림을 의식적으로 그리는 시기로 상당한 흥미를 수반한 그림제작이 이루어지며 자신과 객체가 일치되는 경향을 보임.

도식기 (8∼9세)

사람과 사물에 대한 일정한 개념을 찾아낼 수 있는 능력 과 판단이 생김.

사물의 외면과 내면의 형태묘사가 시도되고 상징성이 후퇴.

객관적 사실에 접근하려는 노력 때문에 표현의 유연성 상실.

여명기 (10∼11세)

도식화되었던 선묘법으로부터 사실적인 묘화로 접어드는 시기.

시각과 지각의 발달로 사물의 형태를 잘 알게 되는 반면 그 림을 그리는데 자신이 없어지는 시기.

의사실기 (12∼13세)

거의 사실적인 그림을 그리며 그림이 사물과 닮지 않으면 포기하는 상태로 감.

지각이나 논리적인 사고만큼 그림이 따라주지 않아 대담성 이 서서히 없어질 수 있음.

사춘기 (14∼17세)

자신의 그림에 비판적인 안목을 가지게 되며 상상력은 거의 쇠퇴.

만화적 표현이 등장하며 어른의 흉내를 냄.

13) 김 정, 아동의 미술교육연구, 창지사, 1997.

(27)

9세 남아. 동일한 모티브 시리즈 중에 그려진 “트랙터” 도식화. 6세에서 8세까지 50여장의 트랙터 그림을 그렸으며, 그 그림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기술적 세부 묘사, 바퀴의 작동, 전체적 비율이다. 트랙터 안에 있는 운전기사, 연기, 역동 적인 필치로써 트랙터가 지금 운전 중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 아동은 트랙터 외 에도 전쟁기사와 공룡을 초기 도식기에 즐겨 그렸다. E. Kramer에 의하면 아동은 이러한 표현들로 어른과 같은 힘을 가지고 싶으나 이루질 못할 소원을 나타낸다.

이러한 불가능한 소원들은 어린이에게 무력감을 자아내게 하는데, 어린이는 놀이 와 그림을 통해서 그러한 욕구를 보충한다.

〈圖 2〉도식기의 표현

6세 남아. 전도식기 묘사, 유동성이 있는 형태레퍼토리, 대상에 상응하는 색채를 사용하지 않음, 서술적 내용: 작은 집과 큰 집, 사람과 완구와 태양.

〈圖 3〉전도식기의 표현14)

(28)

4) 켈로그 (Kellogg)의 발달단계

켈로그(Kellogg)는 난화들을 좀더 세심히 분류하여 사실적인 그림이 되 기까지의 과정을 잘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끄적거리기 시작하여 형태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유아기의 미술발달에 대해서 매우 자세하게 분류하였다.

(1) 패턴기(Pattern stage, 0∼2세) : 20가지의 기본 난화가(Basic Scribbles) 도형의 형태를 암시하는 17가지의 화면유형으로(Placement Patterns) 나타난다.

(2) 도형기(Shape stage, 2∼3세) : 난화에서 도형이 출현하기 시작하여 (Emergent Diagrams), 6가지의 기본 도형을 그리게 된다.

(3) 구성기(Desing stage, 3∼4세) : 도형과 도형의 조합, 집합형태들이 나타난다.

(4) 회화기(Pictorial stage, 4∼5세) : 매우 사실적인 사람의 형상과 다른 도식들(동물, 나무, 집, 탈 것 등)이 등장하게 된다.

4. 아동의 심리적 발달단계

심리적 발달 미술치료적인 입장에서의 미술학습을 통하여 기대되는 학 습 효과로 미술치료는 시각매체를 사용하여 아동의 심상을 표현하게 함으 로써 무의식을 활성화하고 그 속에 묻힌 창조적 기능을 자극하여 아동의 무의식에 잠자는 자가치료 능력을 발휘하게 한다. 이를 통하여 아동은 그 의 내면에 왜곡, 상실, 억제되었던 부분을 재발견하고 통합시킴으로써 인 격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미술치료는 작품의 예술성보다는 작품활동을 통한 카타르시

(29)

스, 승화과정, 그리고 의사소통에 관심을 두고 충동과 통제, 사랑과 증오 등, 무의식과 의식 사이의 필연적인 갈등요소들을 미술의 전체성과 상징 성을 통하여 통합시킴으로써 인격의 발전을 더욱 촉진시켜 줄 수 있다.

그리고 미술활동을 통하여 충동적 소극적 성향의 아동들에게 자기 조절능 력을 길러주어 충동적 소극적 성향의 성격이나 부적응 행동을 변화시키거 나 감소시킬 수 있다.

〈表 8〉프로이드의 심리적 발달단계

단계/나이 만족의 근원 주요한 갈등 성격 결과

구강기 (oral) 0∼12개월

입(빨기, 씹기, 물기)

이 유 (Weaning)

고착은 의존성, 수동성, 빈정 거림과 입과 관련된 습관을 야기함.

(흡연, 손톱 물어뜯기, 과식- 섭식 장애 등)

항문기 (anal) 1∼3세

항문(배출과 억제) 배변훈련 (Toilet training)

고착은 인색함, 이기심, 강박 관념이나 잔인함.

파괴성, 비정돈성을 야기함.

남근기 (phallic)

3∼6세

성기(자위)

오디푸스/일렉트라 컴플렉스 (Oedipus/Electra

complex)

성공적인 갈등해결은 동성부 모와의 동일시와 초자아를 발달시킨다.

고착은 남근기 특성.

잠재기 (Latency)

6∼12세

성보다는 사회성 발달이 두드 러진다.

생식기 (Genital)

12+세

성기(성교) 성은 사춘기에 다시 역동하여

성인으로 성숙하게 된다.

(30)

1) 프로이드(Freud)의 심리적 발달단계(Psychosexual Development)

프로이드(Freud)의 심리적 발달단계는 구강기, 항문기, 남근기, 잠재기 그리고 생식기로 구분된다.15)

구강기 고착으로 인한 어려움이 발생된 아동의 미술치료 접근으로 먹을 수 있는 재료 또는 음식을 연상시키는 재료(국수, 마카로니, 콩, 비누거품 등)를 이용하여 놀이로 적용하여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우며, 항문기 때 고 착으로 인한 아동은 핑거 페인팅, 데칼코마니 등 우연의 효과를 찍기 활 동에 놀이적으로 응용하면 강박적인 아동들에게 효과적이다.

2) 피아제(Piaget)의 인지 발달단계(Cognitive Development)

네 단계의 인지발달은 개인의 지능이나 사회환경에 따라 각 단계에 도 달하는 개인간 연령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발달 순서는 결코 뒤바뀌 지 않는다고 가정하고 있다. 아울러 각 단계는 주요 행동양식으로 설명될 수 있는 전체적인 심리구조로 특징 지워진다. 각 단계는 전 단계의 심리 적 구조가 통합된 것이며, 다음 단계의 심리적 구조에로 통합될 준비과정 이기도 하다. 이 말은 각 단계의 사고과정은 서로 다르며 시간이 경과함 에 따라 더욱 복잡하고, 객관적이고, 타인의 관점을 생각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게 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표 9〉피아제의 인지 발달단계 감각 운동기

(sensorimotor) 0∼2세

전 조작기 (preperational)

2∼7세

구체적 조작기 (concrete operational)

7∼11세

형식적 조작기 (formal operational)

11+세

15) 서봉연, 이순형, 발달심리학: 아동발달, 1998.

(31)

3) 에릭슨(Erikson)의 인간 발달단계(Psychosocial Development)

에릭슨(Erikson)은 인간의 발달 단계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결정되지 만, 유전적으로 결정된 단계가 현실화되는 것은 사회적 혹은 환경적 힘에 의해서라고 말한다. 인간은 각 발달단계에서 위기를 경험하며, 이 위기를 잘 해결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방향이 결정된다.

〈表 10〉에릭슨의 인간 발달단계

단계/나이 갈 등 중요한 관계 긍정적 결과

구강-감각기 (oral-sensory)

0∼12개월

신뢰감 대 불신감 (trust vs. mistrust)

초기에 돌보는

사람 신뢰와 낙천주의

항문-근육기 (muscularanal)

12∼36개월

자율성 대 수치심

(autonomy vs. shame) 부모

자기통제, 자기주장, 충족감, 자율성 cf. 자기통제상실, 수치.

남근기 (locomotor-

genital) 3∼6 세

솔선성 대 죄의식

(initiative vs. guilt) 가족 솔선, 방향, 목적성 cf. 죄책감, 목적달성.

잠재기 (latency)

6∼12세

근면성 대 열등감 (industry vs.

inferiority)

학교 주변이웃

생산성과 신체적, 지 적, 사회적 자신감.

사춘기 (adolescence)

12∼18세

정체감 대 정체감혼미 (identity vs. identity

confusion)

동료 통솔자

모델

특별한 인간인 자신의 이미지, 역할통합.

(32)

Ⅲ. 아동미술의 미술치료적 접근방법

일상에서 아동이 발생시키는 비합리적인 행동과 생각을 그대로 방치하 면 아이의 미래에 대한 삶과 행동양식이 자신을 매우 어렵게 만들고 주변 의 여러 요소들로부터 격리되는 현상을 초래한다.

그림을 통한 접근은 문제 발생 원인을 미리 파악하여 현재 진행중인 잘 못된 요소를 바로 잡고 아이의 사고력과 행동양식을 변화시켜 좀더 올바 른 인간상을 만드는게 그 목적이 있다 하겠다.

아이가 가지고 있는 바람직하지 않은 생각과 행동양식을 작은 일이라 방치하면 그 원인으로부터 출발한 내용들이 앞으로의 삶을 힘겹게 만들게 된다는 점을 미리 인식하여 성장기 아동의 특성과 시기에 적절하게 맞는 접근법으로 바로잡게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정신분석적 미술치료 접근법

정신분석적 미술치료는 프로이드(Freud)를 중심으로 정신분석가들이 사용하는 자유 연상법이나 꿈의 해석, 저항과 전이의 분석과 해석 등을 기법으로 사용하는 것이다.16) 특히 자유연상의 경우나 꿈의 내용을 전달 하는데 있어서 그림이나 창조적 매체를 통해서 표현케 하는 것이다. 아동 의 경우는 성인에 비해 자유연상의 준비성이 결여되어 있어서 그림의 사 용이 언어의 사용보다는 의사소통을 용이하게 한다. 정신 분석적 미술치 료는 내담자가 표현한 작품의 소재를 분석하여 미술을 상징적 언어의 형 태로 보고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케 한다.

16) 주디트 루빈 저, 주리애 역, 이구동성 미술치료, 학지사, 2000.

(33)

일반적으로 아동들의 행동에서 이해되기 어렵고 설명되어지기 힘든 부 분들이 정신분석적으로의 접근이 많은 효과를 가져온다.

2. 현상학적 미술치료 접근법

현상학의 기본개념은 의도성(intentionality)이다. 의도성은 내가 보고 있는 것에 열중하는 것이며 우리들의 의식은 어떤 대상과 항상 관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내담자들은 의도성을 통해서 새로운 세계 를 분석하고 생활 속에서 자기와 관계하는 대상들을 찾으려 한다. 내담자 가 자유롭게 선택한 미술매체를 가지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과정이나 자신 의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고찰하는 과정을 통해서 현상학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17)

1) 현상학적 묘사단계

내담자가 미술재료를 선택→미술작업을 통해 현상을 창조→직관단계로 서 인지를 촉진→현상학적 묘사→전시된 자기의 완성된 작품을 거리를 조 정하여 의도적으로 관찰하는 과정.

2) 현상학적 논의단계

치료자가 ‘당신은 무엇을 봅니까?’ 라는 질문에 내담자는 자신이 보는 것을 정확하게 묘사하여 답을 하게 된다. 이때 치료자가 내담자의 마음을 열도록 도와주고 미술작품에 나타난 요소와 대상들을 설명하면서 토론점 을 지적해 주게 된다.

(34)

3) 현상학적 통합단계

내담자가 만든 작품의 결과를 놓고 원래 의도와 실제 표현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자기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나서 내담자가 만든 동일한 미술 작품을 통해서 유사점과 차이점을 찾는다. 즉 이전의 작품과 치료의 작품 을 비교해서 내담자는 자신의 작품 속에서 되풀이되는 요소와 주제를 발 견할 수 있다.

이로써 내담자의 행동양식을 인식하도록 도와주어 내담자의 노력과 실 제 생활경험에 대처하기 위한 그의 노력사이의 유사점을 찾게 함으로써 미래의 대처능력과 설계의 능력을 기른다는 점에서 아동에게 효과적이다.

3. 게슈탈트(Gestalt) 미술치료 접근법

실존주의 철학이 현상학적 방법에 기초를 두고 있다고 한다면 게슈탈트 치료는 현상학-실존주의 영향과 정신분석, 게슈탈트 심리학의 영향을 받 아 정립된 것이다. 게슈탈트 치료의 인간관은 실존적인 삶을 통한 성숙한 인간에 두고 치료의 목적은 분석이 아니라 자아의 통합에 있다. 특히

「지금-여기」를 강조하며 미해결 과제를 완성하게 하고 순수자아의 표 출과 의식 훈련의 기법을 사용한다. 즉 여러 가지 연습에 의한 도형과 배 경을 자연스럽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때문에 치료자와 내담자의 실존적인 만남이 중시되며 주로 워크샵 형태의 치료법을 사용하는데 이때 치료자는 연출가의 역할을 하게 된다. 결국 게슈탈트치료는 개인의 생활 과정에 대한 개인적 책임을 강조한다.

게슈탈트 기법을 보면 꿈 작업기법(dream work)은 미술치료 기법과 유사하며 그들의 시각적 심상에서 자발적으로 표현된 의미에 대한 내담자

(35)

의 의식을 불러 일으킨다. 즉, 꿈의 형태를 그들 자신이 만들어 냈다는 것을 인식하게 한다. 꿈을 현실화하고 재연시켜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 처럼 재생시키는 것이 목적이므로 미술매체를 통해 생생하게 끌어낼 수 있다. 또한 점토작업 게임이나 느낌에 대한 그림 그리기 기법, 선 게임 (Line game) 등의 미술치료 방법과 역할놀이, 연주 등과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구조화된 미술치료에서는 내담자에게 정서적으로 괴로움을 겪고 있 는 일련의 단어에 대한 추상화를 그리게 하고(예: 분노, 공포, 슬픔, 놀람 등) 그린 그림을 동시에 볼 수 있게 정리하여 토의한다. 치료사는 선과 형에 포함된 방향성에 유의하여 주목을 끄는 형태를 확인하고 시각적 도 형이 내담자의 실제 생활에서의 현재 관심과 어떻게 관련되는지를 질문하 여 내담자가 설명하게 한다. 게슈탈트 미술치료는 내담자와 치료자 사이 에 책임 있고, 정직하며, 직접적인 의사소통을 이끌어 나가게 하고자 한 다. 시각적으로 묘사된 진술을 상호간에 탐구하면서 두 사람이 접촉하게 되며 상호작용하는 것이다. 내담자 자신들이 시각적 메시지로 그들의 욕 구와 자원을 인지하기 위해 최대의 잠재력을 활성화시키는 방향으로 노력 해 나가야 한다.

4. 인간중심의 미술치료 접근법

인간 중심치료 모형은 한 개인은 총체적으로 연구되어야 하고 적응과 편안함보다는 의미와 주체성을 제공하는 자기실현과 성취가 인간존재의 기본 목표이다. 인간중심 미술치료는 정신의 깊은 곳까지 탐색할 수 있는 의지와 힘을 길러주며 상반되는 양극성(선과 악)의 태도보다는 인간이 사 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있는 존재라는 신념을 확신케 한다. 여기서 강조 하는 전인격적 통합은 몸과 마음, 영의 조화로운 협력을 말한다. 그래서

(36)

내담자가 두려움이나 불행, 불안에서 탈피하려는 것보다는 진정한 표현의 성취로부터 나오는 기쁨, 유쾌한 흥분을 얻기 위하여 이들 느낌들은 어떤 창조적 양상으로서의 정직한 표현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미술치료 과정 에서 융의 이론과 같이 꿈을 깊은 무의식에서 나온 상징적 메시지로 간주 하는 경향처럼 심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통합적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즉 꿈의 기억이나 대인관계 개선, 통증의 치료 등에서 소조활동이나 크레용 등으로 그림을 그리게 하는 기법을 사용할 수 있다. 통증을 상상하고 통 증을 그림으로 그리고, 통증이 몸에서 떠나가는 것을 상상하고 그것을 다 시 그림으로 그리게 하는 방법을 응용하고 있다. 자신의 전체성을 경험한 사람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통합성, 주체성, 개성, 이상주의를 인정하고 그러한 통합 철학은 관심, 돌봄, 동정의 삶의 방식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5. 행동적·인지적·발달적 미술치료 접근법

미술치료에서 행동주의적 접근은 행동치료 기법을 미술치료에 실제로 적용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심리치료와 행동치료는 상호 공유하는 점이 많은데 두 치료가 강화를 이용하는 점이나 전이현상의 의존, 통찰의 적용 등 유사한 점이 많이 있다. 행동치료적 미술치료는 아동들에게 특히 발달 장애아동(정신지체, 정서장애 등)이나 행동문제를 지닌 성인에게도 유용 하다. 이 모형에서 실제로 유용한 기법은 ‘실체적 행동형성법’이다. 이 기 법은 미술치료기법과 행동치료 원리를 결합한 것이며 교육적 조치도 포함 되어 치료교육의 의미가 크다. 그 외에도 촉구, 정적 강화, 모델링 등도 유용하다. 미술치료에서 인지적 접근은 인지가 외부세계의 자극을 조절하 는 수단이며 인지는 언어와 관련이 있고 인지와 언어는 미술의 상징성과 관련이 있다는 기본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18) 언어를 통해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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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개념들은 미술형태를 통해 비언어적으로 발달될 수 있을 것이며 이들 개념에 대한 이해는 스케치나 채색화, 조소와 같은 미술작품의 형태에서 추론되어 질 수 있다. 실버(Silver, 1983)의 연구에 의하면 그림을 통해서 공간개념이나 계열적 순서, 부류 등의 개념을 사정할 수 있으며, 특히 신 경학적 손상(학습장애 등)의 진단은 매우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색채의 농담(유채색+흰색)을 혼합해 가면서 계열성 개념을 개발하거나 관찰화를 통한 공간개념의 개발, 찰흙으로 모양 꾸미기를 통한 공간, 순 서, 부류의 개념을 발달시킨다면 이것을 인지적 미술치료 기법이라 할 수 있다. 미술치료의 발달적 접근은 프로이드와 에릭슨, 피아제 등의 발달이 론을 기초하고 있다. 발달적 미술치료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윌리암과 우드(Williams & Woods, 1977)는 인지와 운동능력은 정상이나 정서장애 가 있는 아동에게 그들의 기법을 적용하며 효과를 거두었다. 발달적 미술 치료 방법은 내담자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① 정형의 매체와 비정형 매체(모래, 물, 밀가루 등)를 활용한 비지시적 미술활동: 매체의 선택, 활동, 주제, 내용을 내담자에게 허용

② 정형의 매체를 이용한 구조적 지시적 미술활동: HTP검사 등

③ 비정형의 매체를 이용한 구조적 미술활동: 내담자의 성향, 조작, 조직의 관점에서 관찰

발달적 미술치료는 아동의 발달과업에 맞추어 각 발달단계에 따라 미술 활동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면 생활연령은 6세이나 0~2에(감각 운동기)의 수준에 머물고 있을 경우에는 미술매체에 있어서 비정형매체들 이 중심을 이루게 될 것이며 자기와 타인, 사물의 애착과 분화를 촉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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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기(점토활동 등) 긍정적인 감각성향과 단순한 운동도식을 습득하기(때 리기, 흔들기 등), 인과관계를 발견하기(색 조합 활동 등) 등을 치료의 목 표로 할 수 있을 것이다. 전 조작기(2~7세)의 경우는 폭넓은 미술매체가 요구되며 자율성 증진, 감정표현과 분화의 촉진, 감각분화의 발달, 상징화 능력발달에 중점을 둔다.

6. 미술치료의 통합적 접근법

여러 가지 접근법을 사용하는 치료법은 종종 절충적 주의로 불리기도 하지만 아이들에게 가장 적합하고 최선의 치료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접근법들이 대체로 결합되고 종합되기 때문에 통합적이라고도 부른다.19) 예를 들면 아동은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몸을 사용하여 동작이나 리듬, 소리를 만들어 내는 것을 즐거워하기 때문에 아동의 사례에서는 통합적인 기법이 종종 사용된다.

많은 이론의 틀이 있고 복잡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렌즈도 여러개가 있다. 이런 다양한 이론들을 통합하고 실제로 그것을 가장 효율적으로 적 용하는 것은 아이들을 다루는 교사, 치료사들의 몫이다.

19) 캐시 A. 말키오디 저, 최재영 김진연 역, 미술치료, 학지사,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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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아동화의 진단과 평가

그림에 관한 심리학적 연구는 심리학자들로부터 비롯되었다. 그들은 사 람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자기의 감정 상태를 형상화할 수 있는 어떤 매체를 다루고 정리하는 동안 그 매체 속에 내적 상황이 비춰진다는 가 설을 세우고 이것을 토대로 그림이 바로 이러한 성격의 매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목하여 그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그 후로 많은 학자들에 의해 그림은 정신적 내면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의 투사적 기능을 갖고 있다는 연구가 계속되었는데 1904년 루빈스타인(S.

Levenstein)은 줄거리 말하기(Story Telling) 실험을 통해 그림은 획득한 개념과 생활을 표현한다고 발표했고, 스턴(W. Stern)은 1908년 언어와 그림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하여 그림이 뜻을 전달해 주는 언어의 표징임을 밝혔다.20)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인지 기능을 그림으로 측정하는 도구를 개발하 게 되었다. 그런 연구발전을 통해 그림은 그 투사적 기능으로 인하여 인 간의 심리적인 면과 정신적인 내면세계를 이해하는 진단적 도구로 사용되 어 왔다.

1. 미술진단 검사의 특징

1) 그림은 언어의 대용으로 자신이 획득한 개념과 생활 경험을 표현한 것으로 그림을 통해 자기의 자아상을 표현하며 자신의 창조적 사고를 표 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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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림을 통해 욕구 표현을 볼 수 있는데 그들이 받은 억압과 분노, 공격성, 우울 등을 표현하기도 한다.

3) 그림은 또한 환경에 대한 인간적인 태도의 표현으로 그린 사람의 성 격특징을 반영하여 무의식적, 의식적인 모든 세계를 반영해 볼 수 있다.

그림의 표현을 통해 정신, 신체의 병리적 특징을 알아내어 단계적으로 연 결하여 심리치료가 가능하며 특히 아동화의 표현은 어린이가 성장함에 따 라 변화를 보여주기 때문에 많은 미술 교육자나 심리학자들이 발달을 연 구하여 단계화하고 있다.

2. 그림분석의 준거(準據)

그림분석의 관점은 여러 각도가 있으나 보편적으로 색채, 선, 형, 공간, 색칠하는 솜씨 등과 같은 관점에서 무엇을 표현하려고 했는가의 내용을 찾아낸다. 또 선택한 대상에 초점을 맞추어 그 대상을 어떤 모습으로, 형 태로, 설명적인가 감정적인가 추상적인가, 사실적인 것에 중점을 두었는 가로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圖 4, 圖 5, 圖 6, 圖 7, 圖 8〉21)

1) 형태분석

그림에서 형태는 그림의 내용을 이루어 가는 중요한 요소이고 그림을 그릴 때 형태를 창조하는 것은 자신의 경험을 중심으로 주어진 재료로 나 타내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며 자신의 재능과 상상력에 의존한다.

그러므로 그림의 형태는 자신의 내적 경험과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 여 자신에게 내재되어 있는 조형언어로 표현된다. 어떤 형태든 그것이 세

21) 한국미술치료-심리상담학회, 자료,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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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의 배열이든, 방안에 있는 사람들의 위치든, 도시의 건물위치든, 얼굴에 있는 이목구비의 위치든 혹은 사상이나 가계도의 연결이든, 이것은 묘사 (描寫)상의 도전이며 이것 역시 색채와 마찬가지로 마음 속 깊이 연결되어 왔다.

형태에 의해 그림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요소를 알슈울러는 크게 수평적 인 것과 수직적인 것으로 나누어 이 두 가지 체계 위에 기본적인 상징을 구조화하는 것이다. 수평적인 것은 물의 정지 상태를 생각하는데 수평적 인 것에서는 정지, 정적, 안정, 종결 등을 연상할 수 있다. 그러나 수평적 인 것을 사람이 누워 있는 모습으로 파악한다면 무기력하거나 포기, 질 병, 죽음을 연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같은 수평이라도 여성이 누워 있는 것을 생각한다면 어머니 같은 포용력이 있는 모성을 상징하는 것이 되기도 한다.

일본 아동화 연구학회가 밝혀낸 ‘어머니 상징’은 세 그룹으로 나누었다.

그것은 자궁을 원형으로 한 것 같은 것으로 배, 자동차, 기차 같은 탈것 과 집, 튜울립 같은 용기 모양을 한 것이고 유방을 원형으로 하는 쌍둥이 산이나 연봉형의 산 모양 같은 것, 말이나 코끼리 같이 어린이들이 탈 수 있는 몸집이 큰 동물과 같은 것이라고 통계적인 사례가 나왔다. 이 상징 들은 어느 것이나 어머니의 몸과 유사성이 있고 어린이들을 포용하고 보 호해 줄 수 있는 아니면 업어 줄 수 있거나 응석을 받아 줄 수 있는 것 같은 모양의 것이 어머니의 상징으로 되어 있으며 그것들은 공통적으로 가로로 긴 것이 많고 그 움직임도 수평적이었다.

알슈울러에 의하면 세로 스트로크(필법)는 제어된 감정, 지적, 의식적인 태도에 대응하고 있다고 하며, 가로 스트로크에 비하여 적응하는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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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용분석

내용에 의한 투사적 진단 방법으로는 그림에서 어떤 의미 내용을 읽어 내는 방법으로 많이 연구되어 왔다. 그 연구자들이 제시해 준 방법들을 보면 그린 사람의 개인적 세계와 그림의 의미 내용을 결합함으로써 퍼스 낼리티의 개인적 문제를 밝히는 방법으로 좋다.

미야다께(1952)는 “그림이란 어린이의 생활기록이요, 마음과 뜻의 표현 일 뿐 아니라, 아동은 그림으로 생활을 계속하고, 그림으로 희망을 달성 하고, 그림으로 방해자를 배제하고, 그림으로 살인하고, 그림으로 질투하 고, 그림으로 복수한다. 그래서 아동은 그림으로 창의력을 얻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내용에 대한 해석은 관찰자의 풍부한 임상적 경험이 필요하며 그림에 대한 아동과의 대화나 부모의 설명에서 더 풍부한 이해가 가능하 다. 내용해석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첫째 자료로서의 그림이 어디까지나 내담자의 성격(Personality)이 자유로이 표현된 것이어야 한다. 둘째는 내 담자에 관한 개인적 배경과의 관련하에서 진단되어져야 한다. 셋째는 진 단자는 임상적으로 풍부한 경험과 신중한 이론적 태도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묘사적이고 구조적 면에서도 고찰해야 한다.

뷸러는 그의 연구에서 말하기를 그림의 내용에서 어떤 것을 선정해서 그렸느냐의 문제보다는 그것을 어떻게 그렸느냐는 것 속에서 생활, 성격, 적응상태가 투사되어 진다고 보며 “아동화는 결정적인 해석을 제공해 주는 듯이 보인다. 교사가 밝은 색채를 사용하는 아동이 명랑한 아동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든가, 어떤 현상 속에 어린이의 퍼스낼리티(Personality)를 이해할 실마리가 있음을 발견하는 것에 흥미를 갖는 것은 매우 귀중한 경 험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일은 임상적 훈련을 쌓은 사람에 의해서 세심 한 주의를 기울여서 해야 되는 일이다. 검사자는 투사적인 자기 표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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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의 그림을 이해함에 있어서, 표현되어진 개인의 독특한 모습이 그 개인 의 사사로운 세계 속에서만 의미를 갖는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 야 한다. 그와 같은 개인의 독자적인 모습은 그 개인의 생육사(生育史)에 관해서 검사자가 알고 있을 때에만 이해할 수가 있는 것이다.” 라고 기술 하고 있다.

뷸러는 그려진 그림만을 보고 그 의미를 분석해 낼 뿐 아니라 그림에 대해서 내담자가 설명하는 바를 귀담아 듣고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그림을 객관적인 증거물로만 다루지 않고, 그 작 품에 대한 해설을 듣는 것이 유익하다 하겠다.

3) 색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색을 경험하고 색을 느끼며 색을 사용한다. 도시 의 신호등은 빨간색과 초록색, 노란색으로 교통의 흐름을 통제하고 나무 와 꽃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그 색을 바꾸어 시간의 흐름을 알려준다. 색 은 너무나도 우리의 생활에 깊숙이 연관이 되어 있어서 색이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이다. 색과 삶의 연관성은 지배적이며 따라서 그림에 있어서의 색 사용의 의미 역시 오랜 세월에 걸쳐 탐구되어 왔다.

발달론적 관점에서 아동은 미술발달 초기 단계에서 대략 만2세에서 4 세경에 해당하는 휘갈겨 그리는 시기(Lowenfeld & Brittain, 1987)에는 색에 의한 변별보다는 형태에 의한 물체 변별을 더 빨리 익히고, 따라서 색 사용이 주된 의미를 갖지 못한다. 물론 아동이 색을 변별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색에 대한 관심보다는 자기몸의 움직임에 대한 관심이나 자신이 무엇인가를 그리고 만든다는 것에 대한 관심이 훨씬 강하다.

이 시기의 아동들은 자기가 잡은 크레용이나 연필의 색이 무슨 색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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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다. 때로 아동은 무엇인가 고르는 행동을 보이는데 이때에도 색 자체 의 차이에 기인했다기보다는 다소 뜻밖의 이유 때문에 그것을 골랐을 수 있다. 이를테면 보라색 크레용이 노란색 크레용보다 더 새 것이었기 때문 에 보라색을 쥐었을 수 있고 혹은 물감의 느낌이 다른 재료보다는 좋아서 탐색하는 중에 이것저것 사용해보는 것일 수도 있다. 아니면 재료통에 놓 인 순서대로 사용하다 보니 그런 색을 썼을 수도 있다.

네 살 정도가 되면서 색과 의미를 연결짓기도 하는데 이 연결은 상당히 개인적인 의미를 갖는 연결이므로 함부로 해석하거나 추론하지 말아야한 다. 색을 선택한다고 하더라도 아직 물체의 고유색 개념을 획득하지 못한 상태에서-물론 물체와 색간의 관계를 이미 알아차린 아동이 있을 수 있 지만-그러한 색의 사용이 그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과 같은 의미를 가 질 수 없다. 그러나 아동들은 색을 사용하는 것을 즐기며 여러 색을 탐색 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경향은 대략 일곱 살까지 이어지며 로웬펠드 (Lowenfeld)는 이 시기를 도식전 단계라 하였다.

도식기는 일곱 살부터 아홉 살 경까지 이어지는데 이 시기에 아동은 물 체와 색 사이에 일정한 관계를 발견하고 좀더 도식화된 색을 사용한다.

이때 특이한 색 사용이 두드러지거나 독특한 표현이 나타나면 이는 아동 의 특성과 관련하여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색 사용에는 보편성뿐 아니라 개별성 측면이 있으므로 섣부른 추론은 금물이다.

9세 이후의 또래집단 시기에서 색 사용은 유연하고 변화가 풍부하게 드러난다. 색에 대한 민감도 역시 증가하므로 같은 분홍색이라 하더라도 조금 더 붉은 분홍색인지 파르스름한 분홍색인지를 구분하게 된다. 하늘 색을 칠하더라도 하늘이 갖는 푸른색과 바닷물이 갖는 푸른색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고자 하는 시도들도 종종 나타난다.22)

22) 주리애, 미술치료는 마술치료, 학지사,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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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죽음을 경험한 초2년 여아의 그림이다. 그림에서는 ‘나’를 중심으로 엄마와 동 생을 책상으로 교묘히 고립시켜 놓았다. 아동이 느끼는 고립감과 외로움, 그리고 지면에 선을 그어 불안정감을 암시하고 있다. 자신의 외로움을 호소하면서 한편으로

‘나’의 가슴에 있는 애정을 갈구하는 하트 무늬가 눈에 들어온다. 아동은 아빠의 죽 음과 이어서 직장으로 빼앗긴 부재 속에 사랑의 욕구 충족을 투정이라는 애착행동 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圖 4〉아빠의 죽음

필압은 약하지만 망설임이 없이 단숨에 그어 내려간 선과 균형적으로 눈에 띌 정 도로 긴 다리가 특징인 이 그림은 자율성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눈의 자세함과 입체감, 웃옷의 묘사와는 달리 손이 동그랗게 처리된 것 이 대인관계에 장애를 겪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적극적이지 못한 성격으로 선생님 과 부모에게 늘 지적받는 내향성을 가진 소녀의 그림인데 자신도 그러한 열등감에 서 벗어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세하고 크게 묘사한 눈은 타인에 대한 두려움을 표시하기도 한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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