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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39 ■
십이지장 선종으로 오인된 십이지장 구부로 개구된 이소성 총담관 개구 1예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김태열, 최재혁
서론: 대부분의 총담관은 유두부를 통하여 1-2 cm의 벽측 지역으로 비스듬하게 십이지장 제 2부 후내측 벽으로 개구되지만 위 유문부, 십이 지장 구부, 십이지장 제 3, 4부 등 다양한 위치로 개구할 수 있다. 이 중 십이지장 구부로 개구되는 빈도는 0.1-0.5% 미만으로 매우 드물며 총담관의 형태 변이를 동반할 경우 담석증, 담도염, 폐쇄성 황달, 췌장염, 만성위염, 위궤양 및 십이지장 궤양 등의 다양한 질환이 동반될 수 있다. 저자들은 상복부 동통을 주소로 내원한 70세 여자 환자에서 십이지장 구부에서 선종처럼 보이는 이소성 개구를 하는 총담관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현병력 : 70세 여자환자로 내원 1년 전 십이지장 궤양으로 치료받은 적 있는 분으로 상부 내시경상 십이지장 용종(저위 이형성 관상 선종)진단받고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을 위해 내원하였다. 간헐적 상복부 통증이 최근 2개월 동안 있어왔다.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 : 십이지장 구부에 반흔이 관찰되었으며 7 mm의 황색의 돌출된 십이지장 용종 소견 보여 O형 고무 밴드를 이용한 결찰요법으로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 시행하였다. 치료 및 경과 :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 후 경한 열감(37.5'C)을 동반한 상복부 통증 호소하여 1일 뒤 췌장염 소견 보여 금식 및 수액요법 시행하였고 증상 호전되어 퇴원하였다. 퇴원 후 4달 후 상복부 통증이 악화되어 재입원 담도염으로 진단 역행성 췌담관 조영술시행하였으나 총 담관의 개구를 확인할 수 없어 경피적 담도 배액술을 시행하였다. 담도 조영 에서 결석은 없었고 담도는 확장되어 있었으며 담도의 원위가 갈고리처럼 꺽여 있었다. 말단부에 협착이 관찰되어 풍선 확장술을 시행하였 다. 이후 역행성 췌담관 조영술에서 십이지장 구부에서 경피적 담도 카데터가 배출되어 총담관의 이소성 개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고찰:
총담관은 주로 유두부를 통하여 십이지장 제 2부로 대부분 개구되나 경우에 따라 다양한 부위로 개구된다. 유두부가 십이지장 구부로 개구하 였을 때 다양한 임상적 특징 담석증, 담관계 염증, 폐쇄성 황달, 췌장염, 만성 위염, 궤양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본 증례에서도 환자 는 복부 통증을 호소하였으며 내시경상 이상 개구 부위에 궤양으로 인해 개구부의 형태 변이로 인하여 십이지장 용종과 같은 형태 소견을 보였으며 담즙 배출 소견도 보이지 않았다. 본 증례에서처럼 반복적인 십이지장궤양 및 십이지장 구부에서 십이지장 용종처럼 보이는 병변 이 관찰될 때 내시경을 통한 면밀한 관찰 및 이소성 총담과 개구라는 드문 질환을 고려 십이지장 주유두부의 개구 부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 S-40 ■
전이성십이지장 내분비암으로 항암화학요법 시행 받고 완전 관해 1년 후 발생한 십이지장 선암 1예
Division of Gastroenterology,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Bun Kim, M.D, JiHyeHeo, M.D, Joo Won Jung, M.D, Moon Jae Chung, M.D, Jeong Youp Park, M.D, Seungmin Bang, M.D, Si Young Song, M.D, Seungwoo Park, M.D
위장관내분비암으로 치료 후 동일 부위에서 선암이 발생한 예는 극히 드물다. 저자들은 전이성 십이지장 내분비암으로 항암치료 받고 완전 관해 1년 후 같은 부위에서 선암이 발생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60세 남환은과거력상 30년 전 콩팥결핵으로 결핵 치료받았다. 한달 간의 전신 무력감과 흑색변으로 2009년 6월 외부병원 내원하여 시행한 검사상 십이지장암과 간전이 의심되어 본원으로 전원되었다. 내원 당시 혈압 130/80 mmHg, 맥박 92회, 체온 36.8도이었다. 일반혈액검사상 WBC 4,730/mm3, Hb12.4 g/dL, platelet 144,000/mm3, 혈청생화학검사상 Bun/Cr 17.7/1.16 mg/dL, AST/ALT 15/13IU/L이였다. 종양표지자는 CEA 0.73 ng/mL, CA 19-9 1.8U/mL이었다. 본원에서 시행한 상부위장관내시경상 십이지장의 상부하행각에 궤양융기형 덩어리가 발견되었다. 조직검사상 십이지장에서 poorly differentiated neuroendocrine carcinoma 진단되 어 십이지장 내분비암 및 간전이로 2009년 11월까지 6차례 5-FU (1000 mg/m2, Day1~3)/Etoposide(100 mg/m2, Day1~3)/Cisplatin (70 mg/mg2, Day1) 항암치료 후 영상 및 상부내시경 검사상 완전관해 소견 보였으며 이후 정기적 추적관찰 중이었다. 2011년2월 시행한 상부위장관내시 경상 이전 십이지장 병변에 새롭게 생긴 용종으로 조직 검사 시행하여 선암 진단되었다. 영상 검사상 간 S6/7,S7 두군데에 전이 의심되어 intraop RFA 고려하고 2011년 2월 28일 수술 시행하였다. 십이지장 선암은 8번, 12번, 13번 림프절 확장 소견 보여 병합절제와 췌두부 절제술 을 시행하였다. 수술 중 초음파로 간종괴는 찾을 수 없었으나 수술전 시행한 MRI상 간우정맥우연을 따라 종괴가 2개 관찰되어 간우후구역절 제술을 함께 시행하였다. 수술 후 병리 조직 검사상 간 조직은 염증 소견 보이고 십이지장은 선암 진단 되었다. 최종적으로 십이지장 선암은 pT1bN0M0으로 1기로 진단되어 추가 항암치료 없이 외래 경과 관찰 중이다. 저자들은 전이성 십이지장 내분비암으로 항암치료 받고 완전 관해 되었으나 1년 후 같은 부위에서 선암이 발생하여 수술 시행후 완전 절제 되어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