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29일 월요일 HEALTH 31
먹으면 머리가 좋아지는 음식 9가지
뇌혈류 좋아져 기능 향상 규칙적인 운동도 큰 도움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우리 뇌 의 기능도 쇠퇴하게 마련이다. 경 미할 때는 집중이 잘 안되고 기억 력상실이나 불안정한 감정 상태 를 나타낸다. 더 진행되면 치매나 알츠하이머 질환을 비롯하여 제 대로 걷지도 못하는 파킨슨병이 나타나기도 한다.
노화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 만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외에도 식단에 뇌에 좋은 음식을 우리가 먹음으로서 뇌혈류를 개선시키고 뇌의 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다.
다음은 외국 문헌들에 소개된 뇌기능향상에 도움이 되는 9 종류 의 음식이다.
그러나 개인별로 알레르기 등 음식이 안 맞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므로 먹을 때 개별화시킬 필 요가 있다.
1. 블루베리
동물실험에서 연구자들은 블루 베리가 산화스트레스로부터 뇌세 포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 었다. 그 결과 알츠하이머, 치매
등 노화와 관련된 뇌질환의 발생 을 늦출 수 있다. 또한 블루베리의 성분이 많은 식단은 학습능력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 려져 있다.
2. 자연산 연어
연어는 뇌 기능에 필수적인 오 메가 3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심 해어다. 또한 오메가3는 염증을 억제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3. 넛트 씨 같은 건과류 비타민 E가 풍부하다. 나이가 먹으면 우리 뇌의 인지기능이 많 이 감소하는 데 이런 음식이 도움 이 된다.
4.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지방성분이 많은 과일이다. 불포화지방산을 가지고 있어서 혈액순환에 좋다. 고혈압 환자는 뇌의 인지기능이 떨어지
는데 이 과일은 혈압을 내려주는 데 도움이 되므로 결과적으로 인 지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5. 통밀 현미 등 통곡식 밥이던, 빵이던 통곡식으로 만 든 것을 먹는 것이 심장질환의 위 험을 줄이고 혈류를 개선하는 데 좋다. 따라서 뇌로 가는 혈액순 환도 개선되고 뇌의 기능을 개선
하는 효과가 있다.
6. 콩류
싸면서도 아주 훌륭한 음식이 다. 또한 혈당을 잘 안정시키기도 한다. 혈중의 포도당은 또한 뇌의 중요한 에너지이다.
7. 석류 주스
석류는 우리 몸의 노화를 예방 하여주는 항산화물질이 충부한 과일이다.
이 외에도 감귤이나 오렌지 레 몬 등의 과일이나 녹황색 야채류 도 항산화기능을 많이 가지고 있 다. 과일이나 야채는 색갈이 많을 수록 좋다.
8. 차류
새로 내린 차를 하루에 2-3잔 씩 먹으면 그 속에 들어있는 카페 인이 뇌의 기억력이나 집중력, 정 서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9. 검은 초콜렛
검은 초콜렛은 강력한 항산화물 질을 가지고 있다. 또한 카페인도 함유하고 있어서 집중력을 개선시 키고, 뇌에서 엔돌핀을 분비하도 록 촉진하기 때문에 감정상태를 안정시키는 등의 기능을 한다.
송강섭기자
심폐소생술 배워둡시다 28일 오후 서울시민안전체험관을 찾은 시민들이 소방관 으로부터 직접 응급상황시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다. 뉴시스
의협 담배 폐암 유발, 과학적 증거 충분
담배가 폐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과학적 증거는 이미 관계 학계에 충분하다
대한의사협회는 28일 국내 첫 담배소송 판결과 관련, 폐암 이나 후두암이 흡연으로 인한 것 이라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 는 법원의 판결에 대해 국민의
이해가 호도되지 않을까 우려된 다 고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이번 판결 결과에 따 른 흡연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국민건강이 위협받지 않도록 정 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한다 며 보다 적극적인 금 연운동 실시를 강력 촉구했다.
130개 품목 내달 보험적용 한국노바티스의 엑스자이드확 산정, 부광약품의 레보비르 캡슐 등 130개 품목이 내달 1일부터 보 험적용된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최근 약제 급여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 의 개정을 고시함에 따른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헵세라 정 등 6개 품목은 약값이 내린다.
모유수유 사이트 홈피 새단장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 정)의 모유수유 상담 사이트 맘- 베이비(www.mom-baby.org) 가 최근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 재 오픈했다. 이 사이트를 방문하면 3 2명의 소아과 전문의들로부터 모 유수유에 대한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간담회, 세미나 등 자료 도 다운받을 수 있다.
고혈압 당뇨등 만성질환자 매년 9.5% 증가
건강보험공단 분석결과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자가 해마다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분석 한 2005년 만성질환 조사 결과 에 따르면 2002년 538만8000명이었 던 만성질환자가 2005년에는 707 만3000명으로 늘어나는 등 연평균 9.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기간 전체 환자 가운데 만성 질환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12.8%
에서 16.1%로 늘어났다.
주요 질환별로는 고혈압이 319 만9000명에서 425만2000명으로 연평균 10% 가량 증가했고 뇌혈관 질환이 35만7000명에서 46만6000 명으로 9.4% 늘었다.
이어 당뇨병이 134만3000명에서 174만9000명으로 9.1%, 심장질환 이 48만8000명에서 60만6000명으
로 7.5%씩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진료비도 2002년 1조 1947억원에서 2005년 1조8375억 원으로 연평균 15.4%씩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늘어나는 만성질환자를 효과적으로 관리하 기 위해 질환별 통합 데이터 베이 스 구축과 함께 인터넷을 통한 사 이버 건강관리시스템과 건강도우 미제도 등을 도입할 방침이다.
송형관기자 hksong2@
비아그라 등 당뇨환자 성기능회복 도움
당뇨 환자들의 성기능 장애 증 상을 개선시키기 위해 많은 치료법 들이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발기부 전제 복용이 성생활 만족도를 높이 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카멜의료 센터 바르디 박사팀이 환자 1,759 명을 대상으로 8개의 임상연구를 진행한 뒤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
다. 연구를 이끈 바르디 박사는 비아그라, 레비트라, 시알리스 등 발기부전제 복용이 당뇨병 환자들 의 성생활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며 약물복용에 따른 두 통이나 안면홍조등 부작용은 나타 나지 않았고, 설령 있다 하더라도 심각하지 않았다 고 말했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