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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향 분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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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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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4.2(화)

동 향 분 석

뉴욕사무소

최근 美 신용시장 상황 평가

1 가계신용

□ ( 규모 ) 미국의 가계신용(Fed New York이 발표하는 household debt 통계 기 )은 2018년말 현재 13.5조달러로 GDP 대비 64.8% 수준

o 금융위기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2013.3/4분기 이후 증가세로 전 환되어 2017.1/4분기부터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의 전고점(12.7조 달

, 2008.3Q)을 상회

― 다만, 가계신용 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을 하회*함에 따라 GDP 대비 가계신용 비율은 지속적으로 하락(09.1Q 87.0% → 18.4Q 64.8%, -22.2%p)

* 14~18년중 연평균 증가율: 가계신용 3.3%, GDP 4.1%

o 항목별로는 모기지 신용이 아직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최근에는 학자금 대출(student loan)과 자동차 관련 대출

(auto loan)이 가계신용 증가세를 주도**

* 모기지론 규모 및 GDP 대비 비율(조달러,%) : 08.3Q 9.29 <62.7> → 18.4Q 9.12 <43.7>

** 신용규모 및 GDP 대비 비율(18.4Q 기준): 학자금 1.5조달러<7.0%>, 자동차 1.3조달러<6.1%>

가계신용 추이 가계신용 주요 항목별 GDP 대비 비율(%)

자료: FRB NY, FRED 자료: FRB NY, FRED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미국의 경기 확장이 머지않아 수축 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됨에 따라 그간의 저금리 기조 속에서 꾸준히 확대되어 온 가계와 기업 등 민간부문 신용이 향후 미국 경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 최근 미국의 가계 및 기업부문 신용 현황을 살펴보고 잠재리스크 요인을 점검

(2)

□ ( 채무상환능력 )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 기조 속에서 가계신용 증가율이 소득 증가율을 하회하는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은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

o 가계소득에서 부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중(채무상환비율, DSR)이 2012년 이후 10% 내외 수준*을 유지

* DSR통계가 편제된 198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

― 소비자신용 DSR은 꾸준히 상승한 반면, 모기지론 DSR은 하락

o 주택 및 주식가격이 꾸준히 상승한 데 힘입어 가계의 순자산 규모가 금융위기 이후 2배 이상 증가(09.1Q 33조달러 → 18.4Q 69조달러*)

* 2018.4/4분기에는 주가 급락으로 순자산이 전분기(73조달러) 대비 약 4조달러 감소

가계 채무상환비율(DSR,%) 가계 순자산 현황(조달러)

자료 : FRB 자료 : FRB

□ ( 잠재리스크 요인 ) 미국 가계의 전반적인 재무건전성은 대체로 양호한 상황이나 低신용차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자동차 및 학자금 대출이 전체 가계신용의 20% 수준까지 확대되면서 향후 경기 둔화 시 금융안 정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 sub-prime 차주(credit score 660 미만) 비중(%): 모기지 9.7%, 자동차 30.9%

o 전체 가계신용 연체율(90일 이상)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에서도 자동 차 관련 신용 연체율은 2015년 이후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학자금 대 출의 경우에도 2012년 이후 11~12% 수준의 높은 연체율*이 지속

* 재학생이나 구직 중인 졸업생 등 상환의무유예 대상을 제외할 경우 실제 학자금 대출 연체율은 20%대 후반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Fed NY)

(3)

가계신용 연체율(%) 가계신용 주요 항목별 연체율(%)

자료 : Fed NY 자료 : Fed NY

― 다만, 자동차 관련 대출 연체율 상승은 서브프라임 차주 비중이 높은 非은행 자동차금융사의 대출 확대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서브프라임 자동차 대출의 경우 리스크에 기반한 가격 설정이 적절히 이루어지고 있어* 과거 금융위기 당시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같이 시 스템적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

* 서브프라임 자동차 대출 기반 ABS의 누적 손실률과 기초자산의 이자율 간 관 계를 분석한 결과 손실률이 높을수록 높은 이자율이 적용되는 등 적정한 이자 율이 산정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Goldman Sachs)

기관별·신용점수별 자동차신용 취급액(십억 달러) ABS 누적수익률과 기초자산 이자율간 관계1)

자료 : Morgan Stanley 주: 1) 2016년 발행된 sub-prime 자동차대출 기반 ABS 대상 자료 : Fed NY

― 학자금 대출의 경우 젊은 세대의 채무상환부담 누증에 따른 소비 위 축, 주택구입 지연* 등 실물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 나, 대출채권의 거의 대부분을 연방정부가 보유하거나 보증하고 있어 금융시스템에 직접적인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 2005~2014년중 24~32세 인구의 주택소유율이 8.8%p 하락하였는데, 이중 1.8%p, 20% 정도가 학자금 대출 증가(대출 연체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 등)의 영향 인 것으로 분석(FRB, 2019.1월)

(4)

2 기업신용

□ ( 규모 ) 미국의 기업신용(금융기업 제외)은 2018년말 현재 15.2조달러로 GDP 대비 73.0% 수준

o GDP 대비 기업신용 비율은 2012년부터 상승세로 전환된 이후 2018년 말에는 전고점(73.7%, 2009.1Q)에 다소 못 미치는 73.0%까지 상승

o 세부 항목별로는 자영업자 등 非회사(non-corporate)에 비해 회사(corporate)

부문이, 대출금(loan)에 비해 채권(debt securities)이 최근의 증가세를 주도

― 회사부문 신용의 GDP 대비 비율이 46.7%로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非회사부문은 2008년말(28.1%)보다 낮은 수준인 26.3%를 기록*

* 최근 10년간(09~18년) 신용 증가율: 회사부문 48.2%, 非회사부문 34.0%

― 채권발행 잔액이 최근 10년간 75% 증가*하면서 채권의 GDP 대비 비 율이 지속적으로 상승(08년말 24.4% → 18년말 29.9%, +5.5%p)한 반면, 대출 금의 경우 26% 증가**하는 데 그쳐 GDP 대비 비율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상당폭 하회(49.0% → 43.1%, -5.9%p)

* 기업부문 채권발행 잔액: 08년말 3.5조달러 → 18년말 6.2조달러

** 기업부문 대출금 잔액: 08년말 7.1조달러 → 18년말 9.0조달러

기업신용 추이 기업신용 주요 항목별 GDP 대비 비율(%)

자료: FRB, FRED 자료: FRB, FRED

□ ( 채무상환능력 ) 최근의 기업부문 레버리지 확대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재무구조 및 수익성을 감안한 채무상환능력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황

(5)

o 자산이 부채에 비해 더 빠른 증가세를 보이면서 2018년 현재 기업부문 순자산(자산-부채)의 GDP 대비 비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수준

(143.5%)에 근접한 수준인 143.3%까지 상승*

* 2017년 사상 최고치인 152.2%까지 상승하였다가 하락

o 영업이익 대비 순부채(부채-현금) 비율(Net Debt/EBITDA)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위기 이전 수준을 크게 하회하고 있으며, 이자 보상배율(EBITDA/Interest)도 양호한 수준을 지속*

* 영업이익 대비 순부채 비율은 1980년 이후 중위값(median)에 근접한 수준이며, 이자보상배율은 75th percentile에 위치(2018.3Q 기준, JP Morgan)

기업부문 GDP 대비 자산 비율(%) 영업이익 대비 순부채 및 이자보상 배율

자료 : FRB, FRED 자료 : FRB, JP Morgan

□ ( 잠재리스크 요인 ) 저금리 장기화로 기업들의 자금조달비용이 하락(대출 수 요 요인)한 데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기업 부문에 적극적으로 자금을 공급(대출공급 요인)하면서 기업부채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최근 ① 회사채시장에서 투자등급의 하한인 BBB 등급 채권 비 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② 고위험부채인 레버리지론*(leveraged loan)이 빠 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점을 기업신용 관련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

* 투자적격 미만의 기업이나 기존에 상당한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회사의 자산을 담보로 하여 추가로 받는 대출을 의미

o 최근 회사채 투자등급(investment grade) 중 가장 위험도가 높은 BBB등 급 채권이 전체 회사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 수준까지 상승 하고 BBB등급 채권시장 내에서 소수의 대규모 채권 발행기업의 점유 율*도 높아진 상황에서

향후 경기둔화 국면에서 이들 기업 중 일부가 투기등급으로 강등되는 경우(이른바 ‘fallen angels’) 금융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야기할 가능성

(6)

* 상위 15개 발행기업(AT&T, Verizon, GE, GM 등)이 BBB등급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발행건수 기준)이 30%에 육박

회사채 등급별 비중 BBB등급 상위 15개 기업 회사채 발행건수 및 비중

자료 : JP Morgan 자료 : Goldman Sachs

― 다만, 최근 High-yield(HY) 회사채 비중 역시 하락하고 있음을 감안* 할 때 BBB등급 채권 비중 확대의 리스크가 다소 과대평가된 측면이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으며(JP Morgan),

영업이익 대비 순부채 비율이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BBB등급보 다도 동 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A등급 채권의 강등 가능 성이 보다 높을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Goldman Sachs)

* BBB등급 비중: 07년말 25% → 18년말 39%(+14%p), HY 비중: 21% → 16%(-5%p)

** BBB → HY의 경우 강등 전후 기간 동안 스프레드가 200bp 이상 상승하나, A → BBB의 경우 스프레드 변화가 크지 않아(Morgan Stanley) 시장 충격도 상대적으로 작 을 것으로 예상

등급별 Net Debt/EBITDA 배율 채권 등급 강등 전후 스프레드 변화

자료 : Goldman Sachs 자료 : Morgan Stanley

o 레버리지론의 경우 변동금리 조건, 약식대출(cov-lite) 가능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High-Yield 채권을 대체하면서 최근 1.2조 달러, GDP 대비 5~6% 수준까지 규모가 빠르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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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규제 완화로 레버리지론을 기초로 한 CLO(Collateralized Loan Obligation) 발행 이 용이해 진 것도 레버리지론 규모 확대에 크게 일조

― 레버리지론 발행기업의 영업이익 대비 부채비율이 높아지는 추세인 데다, 일반 대출에 비해 채권자 보호 조치가 미흡한 약식대출의 비중 이 높아* 경기 둔화 시 부도리스크가 크게 상승할 가능성

* 약식 대출의 비중이 2018년 신규 레버리지론의 85%를 차지(KPMG)

레버리지론과 CLO의 GDP 대비 비율 Net Debt/EBITDA 배율 5이상 기업 비중

자료 : Goldman Sachs 자료 : Goldman Sachs

― 다만, 일부 투자은행(Goldman Sachs)의 경우 레버리지론 발행기업의 이 자보상배율이 꾸준히 상승하는 등 채무상환능력이 개선 추세를 이어 가고 있어 단기간에 부도율이 급상승할 가능성은 낮은 편이며,

또한 과거에 비해 은행권의 레버리지론 보유 비율이 높지 않아* 레버리 지론 시장 부실이 시스템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높지 않다는 의견을 제기

* 레버리지론 중 은행권의 보유비중이 1990년대 초 30%에서 2018년에는 5% 미만까지 하락하였으며, 은행권이 보유한 레버리지론규모는 전체 은행 보통주자본의 2.5% 수 준에 불과(Goldman Sachs)

레버리지론 이자보상배율 레버리지론의 금융기관별 보유비중

자료 : Goldman Sachs 자료 : Goldman Sachs

(8)

◈ 최근의 미국 신용시장은 가계신용이 소득증가율을 하회하는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기업신용이 저금리 기조 지속 등의 영향 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

o 가계신용 중 자동차 구입 관련 대출(auto loan), 기업신용 중 레버리 지론 등 상대적으로 부도위험이 높은 대출상품을 중심으로 증가하 고 있어 향후 경기둔화에 따른 소득충격 발생시 금융안정을 저해하 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

― 다만, 최근 경기확장국면에서 가계와 기업의 채무상환능력 또한 개 선되고 있으며, 미 연준의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크게 약화 된 점 등을 감안 할 때 단기간에 신용위험이 급상승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

참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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