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7.9.12(화)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하노이시 도시환경업체인 우렌코(URENCO), T&T 그룹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종합기술, 삼영 등 한국 파트너 3개사가 하노이시 Nam Son 매립장 개발사 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함. 레 아잉 뚜언 우렌코 사장은 동 사업이 지난해 8월에 제안되어 지난 1월 하노이시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세계은행과 한국 환 경부의 지지를 받는 사업으로서 시공기간 15개월, 가동기간 15년, 투자규모가 1,314만6천불이라고 함. (Ha Noi Moi 새하노이, 5면)
o 유엔 안보리는 11일 오후(미국 시각)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신규 대북제재 결의 표결을 진행함. 로이터통신은 미국이 제안한 동 결의안의 당초 내용은 대 북 원유공급 금지, 해외 북한인력 고용 금지, 김정은의 해외 자산 동결 등을 포함하였으나 표결 시 중국과 러시아의 부결에 대비하기 위해 블랙리스트에 김 정은을 올리지 않고 원유와 가연성가스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는 한편 섬유제품 수입 금지를 유지하는 걸로 결의안을 개정했다고 보도함. 이날 북한 외무성은 더 강력한 대북제재를 추진할 경우 그에 상응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 협함. (Thanh Nien 청년, 24면)
o 신화사는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1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보다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안보리 회원국들이 대북 제재 결의안에 일치된 의견을 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함. 한편, 강경화 한국 외교장관은 북한이 도발을 지속할 경우 불안정과 경제적 고난이라는 대가 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한국이 북한을 평화로운 방법으로 비핵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Nhan Dan 인민, 8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응웬 푸 쫑 당서기장은 11일 중앙당사에서 Herminio Lopez Diaz 주베트남 쿠바 대사의 이임 예방을 받음. Diaz 대사는 지난 4년간 베트남 임기를 수행하면서 베트남-쿠바간 관계의 눈부신 발전성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양국 관계를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한결같은 모범적
인 관계라고 강조함. 이에 쫑 당서기장은 Diaz 대사가 그간 양국의 당과 정부, 국민간의 우호관계를 증진하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해온 것을 높이 평가하며 양 국이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 교류 활성화, 다자협력 차원에서의 상호지지 등을 해나가기 바란다고 함. (Ha Noi Moi 새하노이, 2면)
o 쯔엉 화 빙 부총리는 중국 광시장족자치구에서 열리는 제14차 중-아세안 무역 투자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11일 오후 장가오리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면담함.
빙 부총리는 베트남 대외정책에 있어 중국과의 오후협력관계 증진이 최우선적 인 정책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을 환영하면서 베트남 이 동 구상과 ‘하나의 경제벨트, 두 개의 회랑’과 연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힘. 해상문제와 관련, 빙 부총리는 양국 정상간 합의사항을 준 수할 것을 거듭 강조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진전을 조기에 이룰수 있도록 양국 간 해상협의체를 촉진할 것을 제안함. (Thanh Nien 청년, 3면)
4. 베트남 경제
o 관세청은 지난 1-8월간 베트남의 대알제리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한 2억2,780만불에 달해 알제리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남아프리카에 이어 베트남의 제2위 수출대상국이라고 밝힘. (Ha Noi Moi 새하노이, 4면)
o 9.11 “베트남-남아프리카공화국 무역투자관광 진흥 세미나”에서 도안 주이 크엉 베트남상공회의소(VCCI) 부회장은 지난 10년간 양국 교역규모가 2007년 1.92억불, 2013년 9.2억불에서 2016년에 10.3억불을 기록하는 등 약 5배 증가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힘. 그러나 베트남의 대남아프리카공화국 수출은 주로 가공하지 않은 품목으로 수출가치가 낮아 양국간 잠재력이나 발전가능성 대비 수출액이 높지 않다고 지적함. 마샤바 남아프리카공화국 청과물협회 국제위원 장은 2015년부터 베트남을 중점시장으로 여기고 있으며 특히 쌀, 커피, 청과류 등을 수입을 위해 교역관계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힘. 또한 베트남 내 남아프리카공화국 기업협회 사무소를 개설해 베트남 제품의 수출을 지원할 계 획이라고 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6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하노이시 보건국은 지난 4-10일 1주간 하노이시 지역에서 발생한 뎅기열 감염 자가 2,325명으로 감염자 최다 발생 주간 대비 1,230명 감소했다고 밝힘. 현재 까지 하노이시 지역에서 뎅기열 감염자 26,784명이 발생하였으며, 그중 완치된 환자가 24,857명(92.8% 차지), 사망자가 7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됨. (Ha Noi Moi 새하노이, 1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