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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고통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가? 인간은 고통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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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1)

삶과 죽음에 관한 성찰

(2)

인간은 고통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가?

(3)

가까운 사람들에게 고통 받는 사람들

1) 80세 노인이 50세 아들에게 시달리다 못해 도망을 나오신다

.

2) 손녀딸에게 맞아서 갈비뼈가 부러져 병원에 다니는 노인

3) 시부모에게 대접 못 받는 며느리, 아들. 며느리에게 학대 당하는 시부모, 남편한테 맞고 사는 아내, 아내에게 말로 폭력을 당하는 남편,

부모에게 물리적으로든 언어적으로든 학대 받는 아이들,

4) 도박중독, 쇼핑중독이 심해서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 이혼을 고려 5) 10대 고등학생이 성적문제로 엄마를 살해.

(4)

당신께서는 꿈으로 저를 공포에 떨게 하시고 환시로 저를 소스라

치게 하십니다. (욥기 7/14)

(5)

그들은 이레 동안 밤낮으로 그와 함께 땅바닥에 앉아 있었지만, 아

무도 그에게 말 한마디 하지 않았다. 그의 고통이 너무도 큰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욥기 2/13)

(6)

욥의 이야기, 사랑이야기 동영상

http://blog.naver.com/ksi9227

?Redirect=Log&logNo=100135 221996&jumpingVid=9B97272 E59291C4EB559D9DA3DC67E B9F2D6

(7)

우리는 고통에 대하여 훌륭히 설명하느라 애쓰며 마치 고통에 능숙한 사람처럼 행동합니다.

하지만 침묵 하십시오.

사실 우리는 고통이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 이걸 깨닫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뵈이요 추기경)

(8)

힘들 때 우는 것은 삼류 ’입니다.

참는 것은 이류 ’입니다.

일류 ’는 웃습니다.

입술을 깨물며 ’ 웃습니다.

(9)

<노인 자살의 실례 1>

내가 죽으려고 세 번이나 애를 썼는데 세 번 다 실패했지요.

아무래도 희망이 없다 생각했지요. 의사가 냉정하고 어린 자식 같은 의사한테 그렇게 애걸해도 ... 내가 살 이유가 없어요

가족이 짜증내고 ...섭섭하게 할 필요도 없고 .... 내가 고통 참아서 이가 다 부서졌다.

자살하는 사람 보통 심정으로 하는 것 아닙니다.

중환자실 노인한테 그렇게 고통 주면서 살릴 필요 없어요.

노인은 살면 얼마나 사는데 끝까지 살리려고 뚫고 찌르고 할 필요가 없어요.

그만 편안하게 가도록 놔두면 좋겠는데...

내가 봤어요 어떤 노인이 휠체어 타고 아들은 뒤에서 밀면서 아버지한테 짜증내고 아버지 얼굴을 쿡쿡 지 박는 거... 그래서 너무 오래 살아도 안 된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옛날에는 직장 다녔지, 지금은 이런 것 저런 것 다 필요 없고 제일 희망은 첫째 내가 집에 가면 좋겠다. 둘째, 빨리 죽으면 좋겠다. 이것 뿐입니다.

고통의 실례

(10)

<노인 자살의 실례 2>

• 내 여러 번 이 세상 끝 내려고 캤어 예. 휘발유 한말 사 가지고 집 주위에 다 쏟 아 붓고 불 지르마 이 동네 다 타고 불 타는 거 보면서 죽을라고...또 한번은 서문 시장 가서 살충제 농약 사 가지고 300원인가 그래요. 집에 와서 대접에 물 타서 마루에 앉았는데 차마 먹을라 카이 안 넘어가요. 약 먹고 죽었다 카는 것은 미쳤 어. 나는 덜 미쳤어 그랬는가 못 먹겠어(허허.. ).

• 개하고 둘이 사는데 저거 믿고 나는 혼자 자도 돈도 없지만 도둑이 들어와 죽을까 싶어서 망치를 하나 사 놓고 문 옆에 붙어 있다가 도둑놈이 문 열면 때려잡으려고

• 밤에 잠도 안 와요. 내가 죽으려고 몇 번 발버둥쳤어요. 이래 살아가 뭐 하겠 노!. 살이 벌벌 떨리고..(한숨지음).

• 나는 아들 안 낳았다 생각합니다. 나는 내 혼자 총각으로 아직 있다. 결혼 안하고 원래부터 내 혼자다. 이래 생각합니다. 나를 아무도 모르지 옥황상제님이나 알까!!!

(한숨지음)

(11)

1. 고통의 정의와 의미

• 통증, 고통, 비탄, 몸이나 마음의 괴로움과 아픔 상태

• 개인이 겪는 극심한 괴로움의 상태, 상실을 경험하는 것

• 통각자극의 감각 그 자체와는 구별되는 것

• 인간적인 품위와 관련된다.

• 도망치고 싶거나 피하고 싶은 것

(12)

2. 고통에 대한 종교적 가르침

<불교> 인생은 본질적으로 괴로움(苦)이므로 우울해 하거나 성내거나 못 견뎌 하지 말라

<이슬람교> 인생이란 알라 신이 정해준 운명이기에 주어진 고통을 참아 견디라고 한다.

<그리스도교> 고통 한가운데서도 하느님과 함께 인생을 걸어가야 한다.

• 주요한 종교는 고통을 어떻게 피해야 하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겪어야 하는가의 문제로 접근하고 있다.

(13)

3. 고통에 대한 철학적 반성

• 철저한 자의식에서 출발하는 마음의 질서로 ‘왜’라는 물음을 통한 의미 발견에 있다.

• Son( 2011 )

고통은 비정상적인 사태를 감지하여 정상적인 것으로 회복하

라는 신호로서 인간의 생존과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아픔이

기에 고통의 극복이라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14)

인간이 경험하는 고통의 수치를 계량화하거나 정량화할 수는 없다.

다만 고통의 의미를 밝혀냄으로써

고통에 대한 사회적, 문화적 고통분담과

연대적 치유와 도움의 가능성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15)

그때 우리 입은 웃음으로,

우리 혀는 환성으로 가득하였네.

(시편 126)

(16)

인생은 무엇인가?

우리들 삶 속의 이야기

http://cafe.naver.com/grace040

6/2154

(17)

토론

노자의 죽음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有)가 이로운 것은 무(無)가 용(用)이 되기 때문이다.

1. 삶을 지키려고 내 뜻대로 인위(人爲)하려는 순간부터 삶의 노예가 되는 경험을 하셨는지요?

2. 진정한 만족은 만족할 줄 아는 것에서 온다는 사실을 경험하셨나요?

(18)

죽음이란 무엇인가?

(19)

가. 죽음의 정의

생물학적

신학적 사회적

임상적

(20)

임상적 죽음

- 호흡, 뇌활동 그리고 심장이 정지된 상태

- 뇌의 죽음 : 대뇌의 신피질(neocortex)을 비롯하여 소뇌, 중뇌, 뇌간의 모든 활동이 불가역적으로

정지된 상태

(21)

생물학적 죽음: 유기체의 와해

사회학적 죽음: 불가역적인 심한 뇌 손상, 능동적인 뇌파 활동,

약간의 정상 반사,

지속적인 식물인간 상태

신학적 죽음: 인간이 생명의 원천인

하느님께 귀의하는 것

(22)

1. 생체액(vital fluid) 유동기능의 정지 2. 영혼의 이탈

나. 죽음의 이해

• Veatch의

4가지 죽음의 정의

3. 육체적 통합능력의 상실

4.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상실

(23)

*뇌사기준

(1968년 8월 하버드 의과대학)

① 혼수 및 뇌의 무반응성

② 무 호흡

③ 산 대된 동공

④ 두뇌 반사의 소실

⑤ 뇌파의 소실

⑥ 혼수와 무 호흡의 6시간 지속

⑦ 모든 진단법과 치료법의 완벽 시행

(24)

다. 각 학문에서 바라보는 죽음

1. 철학적 관점

- 스토아 학파, 에피쿠로스 학파 : 사후세계를 무(無)

- 헬라 철학 : 죽으면 영혼이 육체의 감옥으로 부터 자유롭게 되는 것으로 환영

- 실존 철학 : 인생의 의미를 강화하는 수단으로서

죽음에 관한 인식 촉구

(25)

2. 심리학적 관점

- S.Freud : 삶과 죽음의 두 본능 사이에 투쟁

- Jung : 인생의 상승기와 정상

죽음은 자기실현을 의미

- V.Frankl : 끊임없는 삶의 의의를 탐구하는 의지

(26)

3. 종교적 관점

1) 유교의 죽음관

“ 아직 사람도 섬기지 못하면서 어찌 귀신 섬김을 알리요?

아직 삶도 모르는데 어찌 죽음을 알리오?”

유교 : 우주 자연의 이기론적 바탕에서 인간의 합리적 인식을 강조

유교는 내세관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죽음관도 확실하지 않다.

(27)

- 유가에서 죽음을 맞는 자세

이황 이이 정구

“저 매화에 물을

주어라” 머리를 동쪽으로 향함 “자리가 바르지 않구나.”

(28)

2)불교의 죽음관

고(苦) : 인생을 구성하는 모든 정신적, 육체적 요소 인생은 생(生)에서 사(死)로 향하는 하나의 여정

윤회설 : 이생과 전생으로 생을 나누며 죽으면 다시 태어남을 강조 열반 : 죽음의 무(無)존재, 죽음과 삶의 차이가 없는 경지

불변의 실체가 없음 -> 무상 -> 인생의 고통과 번뇌는 불식

(29)

1. 죄의 대가로 인간에게 주어졌음을 인정함 2. 죽음문제 해결은 하느님의 은총만이 요구.

3. 생명은 하느님에 의해 부여 된 것임.

3) 그리스도교의 죽음관

*신`구약의 공통된 증언

(30)

라. 죽음의 태도

가. 죽음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평균수명의 증가와 사망률 감소

(2)사망 패턴의 변화(감염성질환→ 퇴행성질환)

(31)

2011 주요 사망원인별 사망자

(단위 :천명, 인구10만명당, %, 명)

* 사망자 구성비는 사인분류 가능한 전체사망자에 대한 사망자의 구성비임.

* 고의적자해(자살) 사망률은 5세이상 인구 10만명당임.

사망자수 사망률 구성비 1일평균

사망자수

전체 246 506.9 100.0 672

암(악성 신생물) 72 144.4 28.2 177

뇌혈관질환 26 53.2 10.4 93

심장질환 23 46.9 9.2 49

고의적자해(자살) 15 31.2 6.1 32

당뇨병 10 20.7 4.1 32

(32)

가. 죽음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3) 지리적 이동성

(4) 죽음의 장소변화 – 가정에서 일반 시설로

(5) 생명을 연장시키는 의료기술의 발전

(33)

나. 죽음태도에 관한 연구

(1) 죽음태도 연구의 최근 동향

자식들 고생시키고 싶지 않다!

편안하게 그리고 위엄 있게 죽고 싶다!

무의식 상태에서 생명연장은 의미가 없다!

-젊은이 :

죽음과 죽어가는 과정에 대한 특별한 관심

(현실적인 토론 부재)

(학부와 대학원, 의학교육의 부족)

-한국노인 :

(34)

(2)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죽음태도

네 가지의 죽음태도 유형

(휴먼서비스 전공분야 대학생을 대상연구)

운명론적 수용형 실존적 현세지향형

사후세계 불확실형

생사 분리-연결형

(35)

콜라주(Collage)

• 정의

신문, 광고 따위를

짜 맞춘 추상적 구성

(36)
(37)
(38)
(39)
(40)
(41)
(42)

다. 죽음의 표현 방법

(1) 언어와 유머

깊이 잠들다, 끝났다, 생명을 포기했다. 다른 세상 사람, 떠났다. 선종했다.

숨을 거두다, 스러지다. 스스로 생을 마무리하다. 시들었다. 안식처로 갔다.

영면했다. 온 곳으로 돌아갔다. 요단강을 건넜다. 우리를 떠났다.

육신이 지다. 이승을 떠났다.

잃었다. 저승으로 갔다. 천사가 데려갔다.

하늘나라에서 한줌의 먼지가 되셨다.

해치우다. 혼령이 되셨다. 휴식을 위해 누우셨다. 사라지다.

흙으로 돌아갔다. 이 세상을 떠났다.

(43)

(2) 대중매체

뉴스에서 다루는 죽음

- 매체를 통한 죽음과의 대면은 자신의 죽음 태도에 영 향을 끼친다.

김해 모텔서 번개탄 자살시도 40대 중태 [김해=뉴시스 2012-10-11]

【김해】10일 오후 6시 경남 김해시 한림면 모텔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던

박모(46.밀양)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부인 권모(41세)씨에게 보내 한림 119 안전센터에서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해 발견했다.

당시 박씨는 번개탄을 피워놓고 의식을 잃은 상태로 침대에 누워 있었다.

박씨는 김해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부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자살시도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김상우기자·woo@newsis.com>

(44)

연예프로에서 다루는 죽음

영화

Goodbye my friend Last concert

My girl

Sweet November, 아들의 방 구두쇠 스크루지

국화꽃향기 데드 맨 워킹 박하사탕

사랑과 영혼편지, 선물, 아이 엠 셈, 오세암

유혹의 선, 일급살인, 하루 천국보다 아름다운

드라마

가시고기

네 멋대로 해라 로즈마리

쌍둥이 엄마의 육아일기

완전한 사랑

(45)

3.예술작품

음악에서 다루는 죽음

 클래식 음악

 Requiem(장송곡)

https://www.youtube.com/watch?v=G-kJVmEWWV8&f

 만가(dirge)

(46)

문학에서 다루는 죽음

꽃 (조병화) 귀천 (천상병) 유리창 (정지용) 은수저 (김광균)

하관 (박목월

)

소설

가시고기 (조창현) 국화꽃향기 (김하인)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파울로 코엘료) 아버지 (김정현)

타나타노트 (베르나르베르베르

)

가사

삼도천 (이상은)

수필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미치앨봄) 아름다운 죽음을 위한 안내서 (최화숙)

죽음을 이야기하다 (달라이라마

)

(47)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 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48)

미술에서 다루는 죽음

장크트슈테판대성당 소장.

죽은 예수를 마리아가

등 뒤에서 받히고 있는 상.

피에타 작품

(49)

Well-Dying 이란?

알맞은 때에, 고통 없이, 자율성을 존중 받으며, 죽음을 준비한 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

(50)

Well-dying은 품위 있고, 의미 있게 죽는 것

인간은

단순히 한 잎의 낙엽이 아니라

살아온 존재 이유, 역사적 사명, 사회적 역할에 결말을 고함을 자각 하는 존재이다.

인간은 자기 자신만의 실존적 죽음을 죽을 뿐이다.

(51)

죽음교육의 필요성

1) 죽음의 올바른 이해, 삶의 재인식.

2) 행복한 삶을 위해

① 생명의 신비를 터득하는 삶, ② 인간을 존엄하게 여기는 삶,

③ 일상적인 삶을 의미와 보람으로 채우는 삶,

④ 따뜻한 위로와 평안 속에서 삶을 마감할 수 있는 삶

(52)

죽음교육의 내용

-노년기-

‘인생회고’를 돕는 ‘자서전의 저술이나 녹음’

• ‘순례여행(자신의 출생지, 성장한 곳 등)

• ‘족보 찾아보기’

• ‘스크랩 북, 사진첩, 오래된 편지 등 중요 기사 회상하기’

• ‘생애 정리’

각 발달단계에 맞는 상실과 좌절 체험을 교육내용으로 죽음에 대한 태도를 가르칠 수 있다.

Alfons Deeken(1992)

에 의한

(53)

죽음교육의 대상

모든 연령층

• 예고된 죽음을 기다리는 임종환자

• 남은 이

• 의료전문가, 사회사업가, 자원봉사자, 사목자 등

• 죽음교육을 시킬 교육자

(54)

• “성공적인 삶, 아름다운 죽음” 가상강좌는 동영상강의, 교과내용, 교재, 토론, 과제, 시험, 프로젝트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16주 동안 웹사이트

http://consortium.kcu.or.kr에서 운영되었다.

성공적인 삶, 아름다운 죽음 가상강좌 개발

(55)

토론

1. 죽음의 질문은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 자기 탐구에 대한 질문이다.

현대인들은 삶과 죽음의 경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가?

2. 삶은 좋은 것이고 죽음은 나쁜 것인가?

3. 건전한 죽음문화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방안 제시는 무엇인가?

(56)

감사합니다 !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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