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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주간정세 동향(3.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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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주간정세 동향(3.20~26)

2022.03.28.(월), 주아프가니스탄 대사관

◈ 동 자료는 ‘유엔아프간지원단(UNAMA)의 일일 미디어 모니터링’자료를 기초로 작성 (아프간 현지 및 국제 언론보도)

1 정무/대외관계

Muttaqi 외교장관 대행, OIC 회의 불참(3.22, Hasht-e-Subh Daily/Dawn Newspaper, Pakistan)

ㅇ 파키스탄 주재로 3.22-23 이슬라마바드에서 개최되었던 제48차 OIC 외교장관 회의에 탈레반 Muttaqi 외교장관 대행은 불참하였으며, Mohammad Akbar Azimi이 대표단 의장으로 참석하였음.

□ 탈레반 내각개편 추진(3.23, Khaama Press)

ㅇ Akhundzada 최고지도자 주도로 Kandahar 주에서 내각 개편을 위 한 작업팀이 조성된바, Akhund 총리 대행, Baradar 부총리 대행, Yaqoob 국방장관 대행, Haqqani 내무장관 대행, 교육부, 보건부, 재무부, 무역통상부, 광산석유부 장관 대행 등 고위급 인사 15명이 포함되어 있음.

* Muttaqi 외교장관 대행은 불포함.

□ 국외 아프간인들의 귀국 독려를 위한 위원회 활동 개시(3.23, ToloNews)

ㅇ Samangani 부대변인은 이전 정치인사를 포함하여 국외 체류 중인 아프간인들의 귀국 독려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활동을 개시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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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가 해외에 거주 중인 전직 정치인들과 직접 소통하여 아프간 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함.

히잡 미착용 여성의 공공기관 출입금지 조치 법제화(3.24, Hasht-e-Subh Daily)

ㅇ 탈레반이 히잡을 미착용한 여성의 공공기관 출입제한을 공식적으로 법제화하였음.

□ 탈레반, 이슬람력 사용 공표(3.26, Hasht-e-Subh Daily)

ㅇ 기존 아프간의 회계연도와 일반달력은 태양력을 기준으로 하였으 나, 탈레반은 향후 모든 행정절차에서 이슬람력(Hijri)이 기준이 될 것이라고 공식 선언하였음.

□ 전직 판사단체 시위 개진(3.21, ToloNews)

ㅇ 전직 판사들이 자신들의 처우에 대한 결정을 내려달라고 요청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성명을 통해 그들은 마지막 월급을 받은 지 7개월이 지났으며 별다른 조치 없이 복직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고 토로함. 탈레반은 부패에 연루되지 않은 법조계 직원들이 여전히 근로 중이라고 설명한 한편, 전직 판 사들은 자신들이 부패에 연루된 혐의가 있다면 조사를 받겠다고 요청함.

□ 남성 보호자와 미동행한 여성탑승객 탑승거부(3.26, Daily Mail, Uk/AP)

ㅇ 탈레반의 지시에 따라 최근 캄에어와 아리아나 항공사가 이슬라마 바드, 두바이, 터키행 비행의 탑승수속에서 남성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은 여성들(주로 의료목적 출국)의 탑승을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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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 해당 탑승객들 중에는 캐나다를 포함한 이중 국적자들도 포함

2 인권/교육

□ 탈레반, 여학생 대상 등교 허가 조치 번복

ㅇ (3.23, New York Times, Washington Post 등 다수) 7학년 이상 여 학생들의 등교를 허용키로 하였던 탈레반이 개강 첫날 이를 번복하 며 여학생들을 귀가조치 하였음. 교육부 Rayan 대변인은 여학생의 교복이 이슬람 율법에 맞지 않고 여성교사가 부족하다는 등의 사유 를 내세우며 조치를 철회시켰다고 설명함. 교육부는 샤리아 법과 아프간 전통에 따른 계획을 수립할 것이며,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 지 여학생들의 등교를 연기한다고 덧붙임.

ㅇ 카불대학교의 한 학생은 교수진들이 보안군에 감시당하고 있으며 교육부가 학생 및 교수진은 언론 인터뷰에 응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고 주장하는 한편, 3.20 교육부와 교수진과의 만남에서 교육부가 교 수의 봉급이 충분하므로 봉급에 대해 언급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주장함.

ㅇ (3.26, Hasht-e-Subh Daily 등 다수) 3.26 여교사와 여학생들이 카불 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여성 교육을 허가할 것을 강력히 요청하였음.

시위자들은 이슬람 소녀들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막는 종교적 논 리가 부재하다고 주장하며, 탈레반의 조치는 종교적인 사유가 아닌 정치적인 문제라고 비난함.

ㅇ (3.24, ToloNews, Pajhwok Afghan News 등 다수) Karzai 전 아프 간 대통령과 Abdullah 국가화해위원회의장을 포함한 전 정부 출신 정치인사들은 탈레반의 번복을 비판하고 즉각 여학생의 교육을 허 용할 것을 요청하였으며, HanifAtmar 전 외교부장관은 개인 트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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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에 이는 종교적 가치와 인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아프간 국민 과 국가발전에 대한 배신이라고 비난함. Nangarhar 주 Zia-ul-HaqAmarkhel 전 주지사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에 슬픈 소식 이라고 언급하였음.

ㅇ (3.25, Pajhwok Afghan News 등 다수) Guterres 유엔사무총장은 여성들의 교육을 받을 평등한 권리를 침해할 뿐만 아니라 아프간 여성들의 엄청난 공헌들을 고려한 시각에서도 국가의 미래를 위태 롭게 조치라고 유감을 표명하였으며,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 또한 이는 중대한 차질이며 여학생들을 학교로 돌려보낼 것을 촉구 함. Bachelet 유엔 인권최고대표 또한 여성과 소녀들의 기본 인권을 침해한다고 비난하였으며, OIC는 여성의 권리와 소녀 교육은 탈 레반이 약속한대로 해결되어야할 문제라고 언급함.

ㅇ 탈레반의 조치 직후 미국은 예정되어있던 탈레반과의 도하회담을 취소하였으며, Tom West 아프간 특사는 트위터를 통해 깊은 실망 감을 표명하며 탈레반이 국제사회와의 관계와 그들의 미래를 위해 아프간 국민들과의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함. 또한, Porter 국무 부 부대변인은 탈레반의 이번 결정이 신속히 번복되지 않는다면 아 프간의 경제와 국제사회와의 관계를 위한 탈레반의 목표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비판하였음.

ㅇ 3.24 영국,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노르웨이, 미국의 외교장관들 과 유럽연합(EU) 고위대표는 탈레반의 결정을 비난하는 공동성명 을 발표하였음.

□ 전직 아프간 경찰관 고문 후 살해(3.26, Hasht-e-Subh Daily)

ㅇ 탈레반이 Helmand 주의 Shir Mohammad 전직 경찰관을 잔인하게 고문하고 살해했다는 보고가 있었던바, 살해 동기는 단순히 피해자 가 이전 정부의 보안군 출신 때문인 것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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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편, Zamaneh 미디어는 탈레반이 종교적 구실을 만들어 이전 정 부 소속 보안군과 공무원들에 대한 박해를 정당화하려는 움직임을 포착하였다고 보도함. 교육부 고위관계자가 파키스탄 방문 당시 종 교 인사들에게 자문을 구한 것으로 추정되며, 부패를 저지른 아프 간의 전직 인사들에게 일반사면이 어떻게 적용되고 배제될 수 있는 지 명확히 해줄 것을 요청하였음.

ㅇ 최근 이전 정부 출신의 보안군 대상으로 고문·살해 사건 사례가 다 수 발생하고 있어, 국제기구와 인권운동가들 사이에 우려의 목소리 가 높아지고 있음.

3 경제/인도적 지원

□ 중국 광산회사 MCC 카불 사무소 개설(3.20, Ariana News)

ㅇ 중국야금과공그룹(Metallurgical Corp of China, MCC)이 3월 말까 지 카불에 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인바, Burhan 광산석유부 대변인은 Mes Aynak 광산에서 구리 채굴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함. MCC 는 중국 최대 구리 제련업체인 장시동업(Jianxi Copper)과 2008년 Mes Aynak 구리광산의 30년 임대계약을 체결한바 있으나, 아프간 의 불안정한 상황으로 인해 실질적인 채굴작업은 진행되지 않았었 음. 한편, Mes Aynak에는 약 1,108만 톤의 구리가 매장되어있는 것 으로 추정됨.

□ 러시아, 대아프간 LPG 가스 수출 재개(3.22, Reuters)

ㅇ 러시아는 우크라 전쟁으로 인해 LPG 수출량이 줄어들자, 아프간을 LPG 수출국 명단에 포함할 것이라고 발표함. 러시아 Gazprom사와 카자흐스탄 Kazmunaigaz사의 합작회사인 KazRosGaz사가 소유한 오렌부르크의 가스처리공장(Gas Processing Plant, GPP)이 1만 톤 의 LPG를 아프간에 공급하며, 추가적으로 Luko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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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mnefteorgsintez와 Omskiy Kautschuk 공장이 1만 5백 톤 이상 의 LPG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혀짐.

□ 아프가니스탄 기금 설립 협정 체결(3.23, Pajhwok Afghan News) ㅇ 이슬람협력기구(OIC)과 이슬람개발은행(IsDB) 총재가 이슬라마바 드에서 아프가니스탄을 위한 인도적 지원자금 모금을 위한 신탁기 금 설립에 관한 협정에 서명하였으며, 파키스탄 Qureshi 외교장관 이 서명식에 참석하였음. 2021.12.19., 제17차 외교장관회의 결의로 추진된 동 기금은 국제기구와 연계하여 아프간에 인도적 지원을 차 질없이 전달하는 메커니즘 역할을 수행할 예정임.

Kandahar 주 내 2백만불 규모의 제강소 건설(3.23, Wadsam) ㅇ Shamsullah Atta라는 일반 기업인이 2백만불을 투자하여 Kandahar

주에 제강소를 건설하며, 건축공사는 총 15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 으로 99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됨.

/끝/

참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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