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 동향
Vol. 2017-27
2017.7.14(금) 중남미 자원∙인프라 협력센터
<목 차>
1
석유·가스ㅇ 멕시코, 2018년 말까지 4개 유전입찰 추가 실시 계획 ㅇ 브라질 Petrobras사 최근 자산 매각 동향
ㅇ Mansarovar Energy사, 콜롬비아 지역주민과의 유대 강화 위해 40억 불 투자
2
신재생에너지·전력·광물ㅇ 볼리비아 전력 수출 동향
ㅇ 중남미 광산업의 미래와 수자원 문제
ㅇ 호주 Rio Tinto社, 칠레 아리카 지역 구리 탐사권 신청
3
건설·인프라·플랜트ㅇ 2016년 중남미 항만 물동량 소폭 감소
ㅇ 니카라과 운하 개발 사업, 지난 4년간 진척 없어 ㅇ 파나마 운하, 10월 중에 이용료 변경 추진
중남미 자원·인프라 협력센터는 서어권 언론을 중심으로 자원·에너지 및 인프라·건설 분야 관련 한 주간의 동향을 정리하여 <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동향>을 발간하고 있으며, 참고로 동 번역·요약 자료는 외교부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합니다.
1
석유·가스멕시코, 2018년 말까지 4개 유전입찰 추가 실시 계획
- Energía 16, oilprice.com, 2017.7.6자-
ㅇ 콜드웰(Pedro Joaquín Coldwell) 멕시코 에너지부 장관은 7.6(목) 석유·가스 혁신 포럼(Oil & Gas Innovation Forum)에서 페냐 니에토 (Enrique Peña Nieto)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2018.11월까지 추가로 4건의 유전 입찰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힘.
- 추가 입찰 대상 광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심해유전은 물론 전통적·비전통적 자원 모두 입찰에 포함될 예정
ㅇ 동 건을 포함한 최근 페냐 니에토 정부의 연이은 유전 입찰 계획 발표*는 차기 정권에서 더 이상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입찰을 진행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현 대선 유력 후보인 로페스(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주지사는 대통령 당선시 페냐 니에토 정부 에서 통과된 ‘에너지 개혁법’**의 일부를 국민투표를 통해 개정하겠다고 표명한바 있음.
* 2016.10월 제2라운드에 아인(Ayin), 밧실(Batsil) 유전 추가
2017.2월 2017년 7개 심해광구 팜아웃(farmout) 입찰 계획 발표 2017.3월 2018년 2개 유전라운드 계획 발표
2017.6월 제2라운드 4차 입찰(2017.12월 예정)에 셰일 석유·가스 광구 포함 계획 발표
** 2013년 통과된 에너지 개혁법에 따라 그 동안 국영석유기업 Pemex사가 독점하던 석유·가스 분야를 2014년부터 민간에 개방
브라질 Petrobras사 최근 자산 매각 동향
- Reuters, 2017.6.7,8자-
ㅇ 브라질 국영석유기업 Petrobras사는 7.7(금) 아르헨티나 및 칠레에 이어 파라과이내 사업 매각 계획을 발표함.
- 매각 대상은 항공 연료 사업, 천연가스 배급 사업, 주유소 및 편의점 사업 등으로 Petrobras Paraguay Distribución사, Petrobras Paraguay
Gas사, Petrobras Paraguay Operaciones y Logística사의 지분을 매각할 예정
※ Petrobras사는 파라과이내 197개 주유소를 통해 LPG, 휘발유, 경유 등의 연료를 공급 하고 있음
- 관심 기업은 7.24(월)까지 관심 표명 필요
ㅇ 또한, Petrobras사는 7.8(토) 브라질 남동부 캄포스(Campos) 분지 소재 마롬바(Maromba)* 유전 사업의 지분(70%)** 매각 계획을 발표함.
* 기생산중인 Peregrino와 Papa-Terra 유전 인근에 위치한 소규모 천해유전으로 중질유가 매장되어 있으며, 2025년 상업 생산 시작 전망
** 나머지 30%는 Chevron사 소유
- 관심 기업은 7.17(월)까지 관심 표명 필요
ㅇ 상기 두 건의 매각은 Petrobras사의 2017-2018년 2개년 비핵심자산 매각 계획에 따른 것으로, 동 사는 총 210억 불 규모의 자산을 매각할 예정임.
※ Petrobras사는 현재 유가 하락과 부패 스캔들로 인해 재정위기를 겪고 있음. 동 사의 총 부채 규모는 약 3,010억 헤알(약 912억 불)이며, 2015-2016년간 사업 지분 매각을 통해 약 136억 불의 투자자본 회수
Mansarovar Energy사, 콜롬비아 지역주민과의 유대 강화 위해 40억 불 투자
- El Espectador, 2017.7.10자 -
ㅇ Mansarovar Energy사*는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2017년 총 42개 교육, 문화 및 체육 사업에 40억 불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힘.
* 인도 ONGC-Videsh사와 중국 국영석유기업 Sinopec사의 합작회사
- 사회적 투자가 이루어지는 지역은 산탄데르(Santander)주 푸에르토 보야카(Puerto Boyacá)시, 푸에르토 나레(Puerto Nare)시, 바란카베 르메하(Barrancabermeja)시, 시미타라(Cimitarra)시, 푸에르토 파라 (Puerto Parra)시, 시마코타(Simacota)시, 볼리바르(Bolívar)시
ㅇ 이는 지난달 동 사의 메타(Meta)주 쿠마랄(Cumaral)시 소재 '야노스
(Llanos) 69' 석유·가스 개발 프로젝트가 주민투표(Consulta Popular)에 의해 중단된데 이은 것으로, 콜롬비아 석유협회(Asociación Colombiana del Petróleo, ACP)는 이를 두고 콜롬비아 석유산업이 지역 반대 세력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표명한바 있음.
※ 메타州는 콜롬비아 석유 생산의 51%를 담당하고 있으며, 동 지역 주민들은 △ 아마존 밀림 보호, △수질 오염 우려, △개발의 계획성 부족 등의 이유로 개발 반대
2
신재생에너지·전력·광물볼리비아 전력 수출 동향
- El Deber, La Razón, 2017.7.2,8자 -
ㅇ 볼리비아 국영전력회사(La Empresa Nacional de Electricidad, ENDE)는 2020년까지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등 인근국에 총 2,954MW 규모의 전력을 수출할 계획임. 볼리비아 정부는 동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볼리비아가 남미 전력공급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ㅇ 특히, 대아르헨티나 전력 수출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큰 바, 2015.10월 아르헨티나 전력도매시장관리국(Compañía Administradora del Mercado Mayorista Eléctrico, CAMESA)과 체결한 ‘전력·원자력·수력 분야 에너지 통합 협약’에 의거해 2018.6월부터 아르헨티나에 1,000MW 규모의 전력을 수출할 계획임.
- 현재는 볼리비아 중앙은행의 2,800만 불 규모의 차관을 통해 전력 수출에 필요한 전력망(볼리비아 야구아쿠아(Yaguacua)-아르헨티나 타르타갈(Tartagal)) 구축 사업을 진행 중
ㅇ 한편, 브라질 전력공사(Electrobras)와는 전력 통합사업의 일환으로 리오 마데라강(Rio Madera) 수력발전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며, 파라과이 전력청(Administración Nacional de Electricidad, ANDE)과는 지난해 12월 양국 상호 전력망 연결사업 관련 협력 계약을 체결함.
중남미 광산업의 미래와 수자원 문제
- Mining Weekly, 2017.7.3자 -
ㅇ 글로벌 컨설팅 기업 BMI Research는 향후 중남미 광산업이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페루를 중심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이를 위해서는 수자원 문제 해결이 중대한 도전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힘.
- BMI Research는 수자원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중남미 신규 광산 개발 사업에 지장을 줄 것으로 예상
ㅇ 한편, 중남미 광산업 분야 주요국들은 수자원 문제 관련 대책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바, 칠레 국영구리공사(Codelco)는 지난 1월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 지역 담수화 플랜트 건설 사업의 파트너 모색 계획을 발표했으며, 아르헨티나 정부도 지난 4월 440억 불 규모의 수자원 인프라 개발 계획을 발표함.
호주 Rio Tinto社, 칠레 아리카 지역 구리 탐사권 신청
- Economía y Negocios online, 2017.7.10자 -
ㅇ 칠레 환경부 산하 환경영향평가원(Servicio de Evaluación Ambiental, SEA)은 세계 3위의 광산업체인 호주 Rio Tinto社가 칠레 북부 아리카 (Arica) 지역 구리 탐사권을 신청했다고 밝힘.
- Rio Tinto社는 전기차 보급,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에 의해 구리 수요가 대폭 증가하여 2020년경에는 구리 부족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최근 구리 주요 매장국인 칠레를 대상으로 광산 운영권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바, 금번 탐사권 신청도 이와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분석
ㅇ Rio Tinto社는 아직까지 칠레내 구리 광산 운영권은 보유하고 있지 않으나, 세계 최대 규모인 칠레 에스콘디다(Escondida) 구리 광산의 지분 30%를 소유하고 있음.
- 칠레 국영구리공사(Codelco)와 협력하여 구리 탐사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는 없는 상황
3
건설·인프라·플랜트2016년 중남미 항만 물동량 소폭 감소
- ECLAC, 2017.6월 -
ㅇ UN 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ECLAC) ‘Maritime and Logistics Profile’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중남미 항만 물동량은 4천7백5십만 TEU*로, 전년대비 0.9% 하락함.
* TEU : Twenty foot Equivalent Unit의 약자로, 20피트 크기의 컨테이너선을 의미.
※ 2016년 세계 100대 항구의 물동량은 5억 5천만 TEU로 전년 대비 1.8% 증가
- 2012년 이후 4년 연속 증가 후 최초로 감소(전년 대비 증가률 : 2015년 2.5%, 2014년 2.4%, 2013년 1.3%, 2012년 6.0% 증가) - 2016년 물동량 감소는 △세계 교역량 증가세 둔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역내 주요국들의 물동량 감소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
* 세계 교역량 증가률 : 2013년 3.6%, 2014년 3.6%, 2014년 2.6%, 2015년 2.2%
(출처 : IMF World Economic Outlook Database, 2017.4월)
- 상위 40개 항만이 전체 물동량의 90%를, 중소 100개 항만이 나머지 10%를 처리
<2016년 중남미 주요국 항만 물동량 증감률>
국가 증감률 국가 증감률 국가 증감률
우루과이 9.5% 칠레 4.8% 브라질 -4.4%
과테말라 8.8% 에콰도르 4.5% 아르헨티나 -6.1%
페루 8.4% 멕시코 3.2% 파나마 -9.1%
도미니카(공) 8.3% 콜롬비아 -3.6% 바하마 -14.3%
ㅇ (국가별) 역내 권역별로 상이한 특징을 보이고 있는바, 대서양 연안 국가들의 물동량은 하락한 반면, 태평양 국가들은 증가했고, 중미 지역 국가들은 전년도 하락세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임.
- (대서양 연안) 남미 대륙 동부 권역 국가들의 물동량은 전년도(2015년
0.7% 감소)에 이어 3.7% 감소한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물동량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
- (태평양 연안) 남미 대륙 서부 권역 국가들의 물동량은 전년도(2015년
0.4% 증가)에 이어 4.5% 증가한바, 이는 페루, 칠레, 에콰도르 등에서의 항만 터미널 환경 개선에 따른 것으로 분석
- 중미 지역은 전년도 감소세(2015년 3.5% 감소)에서 성장세(3.4% 증가)로 반등한바, 파나마 물동량 감소폭이 줄어든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
<중남미 10대 항만>
순위 항만 국가 물동량(* 단위 : TEU)
2013 2014 2015 2016
1 Santos 브라질 3,451,123 3,569,870 3,645,448 3,393,593 2 Colón 파나마 3,356,060 3,286,736 3,577,427 3,258,381 3 Balboa 파나마 3,187,387 3,468,283 3,294,113 2,989,860 4 Manzanillo 멕시코 2,118,186 2,355,149 2,458,135 2,580,660 5 Cartagena 콜롬비아 1,987,864 2,236,551 2,606,945 2,301,099 6 Callo 페루 1,856,020 1,992,473 1,900,444 2,054,970 7 Guayaquil 에콰도르 1,519,059 1,621,381 1,764,937 1,821,654 8 Kingston 자메이카 1,703,949 1,638,113 1,653,272 1,567,442 9 Buenos Aires 아르헨티나 1,784,800 1,428,843 1,433,053 1,352,068 10 San Antonio 칠레 - 1,093,625 1,170,148 1,287,658
<중남미 주요 항만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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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운하 개발 사업, 지난 4년간 진척 없어
- Miami Herald, 2017.7.5자 -
ㅇ 오펜하이머(Andres Oppenheimer) 마이애미 헤럴드(Miami Herald) 논설위원은 칼럼을 통해 니카라과 운하 개발 사업이 시공사 선정 (2013.6월) 이후 4년이 지난 현재 어떠한 진척이 없다고 언급하면서 니카라과 정부의 ‘몽상(pipe dream)’에 불과하다고 평가함.
- 시공자 선정 이후 지난 4년 동안 △시공사의 재정 문제, △환경 운동가 및 지역 주민들의 반대, △운하 필요성에 대한 의구심 등으로 사업 지연 - 특히, 시공사인 홍콩니카라과운하개발(HKND) 왕 징(Wang Jing)
회장의 중국내 주식 가격 하락으로 자산 가치가 감소(약 80% 감소)한 것이 공사 지연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
※ 니카라과 운하 건설 사업은 파나마 운하와 경쟁하고 니카라과를 빈곤에 시달리는 국가에서 국제 해운 강국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목표로 추진된 사업임. 총 연장 278km, 폭 203-280m, 깊이 28m의 운하, 항구 2개, 갑문 2개, 공항 1개, 인공 호수 2개, 자유무역지대, 관광지구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사업 발표 당시 총 사업비는 500억 불이었음. 2013.6월 동 사업 시공사로 홍콩니카라과운하개발이 선정되었고, 2014.12월 운하 건설 사업이 착공되었으며 2019년 완공될 계획이었 으나 현재 사업 지연 등의 이유로 2022년 완공 예정임.
ㅇ 오펜하이머 논설위원은 니카라과내 한 언론인의 의견을 인용하여 니카라과 운하 사업이 시작부터 거대한 부정부패로 가득찼다고 설명 하면서 니카라과 운하 건설 사업은 권위주의 정권이 어떻게 무능하고 부패가 심해지는 국가가 되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함.
파나마 운하, 10월 중에 이용료 변경 추진
- Agencia de Noticias Panamá, 파나마 운하청 홈페이지, 2017.7.5자 -
ㅇ 파나마 운하청(ACP)은 파나마 운하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이용료 개정을 추진중이라고 밝힌바, 10월 중에 변경된 이용료가 적용될 예정임.
- 이번 이용료 개정안에는 변화하는 노선 수요를 반영하여 △왕복 항로 운행시 인센티브 제공, △컨테이너선 요금 체계 재분류, △LNG선,
LPG선 요금 조정 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짐.
ㅇ 키하노(Luis Jorge Quijano) 청장은 변경된 요금 체계가 국제 해운 시장 에서 운하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사용자들에게 적정한 운임을 부과 하여, 이용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힘.
- 이를 위해 의견 청취 및 수렴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취합된 자료는 운하청 이사회를 통해 수렴되고 평가되며, 파나마 국무회의에 전달되어 승인되면 시행될 예정
※ 지난 6월 한달간 이용료 개정 관련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 기간을 가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