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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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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 동향

Vol. 2016-39

2016.10.14(금) 중남미 자원∙인프라 협력센터

연도 2001 2002 2003 2004 2005

생산량 151 170 179 178 198

<브라질 일일 석유 생산량 변동 추이>

OPEC의 석유 생산량 감산 결정에 대한 브라질 PETROBRAS의 반응

- Reuters, 2016.10.7자 -

❏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지난 9.28(수) 알제리에서 개최된 비공식 회의에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석유 생산량을 감산*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바킨도(Mohammad Bakindo) OPEC 사무총장은 비회원국들에게 국제 석유 생산량 조정을 위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힘.

* OPEC은 일일 석유 생산량을 현재 생산량(3,324만 배럴)의 약 0.7-2.2%를 감축한 3,250-3,300만 배럴 수준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발표함.

- 바킨도 사무총장은 △회원국들의 감축 할당량 배정 및 수용 여부,

△비회원국들의 동참 여부가 이번 감산 추진 및 목표 달성을 위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평가

❏ 브라질 국영석유회사인 PETROBRAS 익명의 관계자는 OPEC이 비회원국 들에게 감산 결정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한다 하더라도 브라질의 경우 동 제안을 수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함.

- 동 관계자는 산유국 그룹내에서 미국과 러시아의 영향력이 증가하고 OPEC의 영향력이 감소한 상황에서 비회원국들의 지지를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

- 브라질의 경우, 향후 5년간 투자계획에서 석유 탐사 및 생산에 집중 하기로 발표했고 현재 지속적으로 석유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 상황인바, 이번 OPEC의 계획에 참여하기는 어려울 전망

※ PETROBRAS는 브라질 전체 석유 생산량의 80%를 차지

(2)

연도 2006 2007 2008 2009 2010

생산량 211 224 239 252 269

연도 2011 2012 2013 2014 2015

생산량 267 268 270 296 306

* 출처 : EIU, 단위 : 만 배럴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국제 유가 70불 이상 되어야 한다고 주장

- El Economista, 2016.10.11자 -

❏ 베네수엘라 마두로(Nicolás Maduro) 대통령은 지난 10.11(화) 터키 이스탄불 에서 개최된 ‘제 23회 세계 에너지 총회’에 참석하여 국제 유가의 적정 가격이 70불 이상 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 마두로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적정 석유 가격 유지는 석유 생산국과 소비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win-win 전략으로, 현재의 저유가 상황과 국제 유가 시장의 불안정성은 어느 나라에게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언급하면서 이번 총회 계기 산유국 회의를 개최하여 석유 시장 안정화와 유가 적정선 유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힘.

❏ 또한, 마두로 대통령은 11월에 개최 예정인 석유수출국기구(OPEC) 본 회의에서 석유 감산 관련 최종 합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힘.

- OPEC은 9.28(수) 일일 석유 생산량을 현재 생산량(3,324만 배럴)에서 최대 74만 배럴 감축한 3,250-3,300만 배럴 수준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구체적인 동결 시기, △감축 할당량 등에 대해서는 11.30(수)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본 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짐.

브라질, 외국 자본에 유전 개발 개방

- Forbes, Bloomberg, 2016.10.6자 -

❏ 브라질 하원이 국영석유회사 PETROBRAS의 유전 개발 입찰 의무 조항을 삭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국내외 민간 기업의 입찰 참여가 가능해짐.

- 2015.2월 세하(Jose Serra) 상원의원이 발의한 이번 법안(PL 4567)은 노동자당(PT)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하원에서 찬성 292표 대 반대 101표로 통과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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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법에 따르면, 모든 석유 탐사 및 생산 입찰에 있어 PETROBRAS사가 운영사로서 통제권을 가져야하며, 최소 30%의 지분을 보유해야함 - 그러나 새로운 생산 분배 법안에 따라 PetroRio같은 소규모 민간기업도

Libra 유전(79억 배럴 매장)과 같은 대규모 심해 유전개발에 참여가 가능해짐

※ 현재 신법에 따라 입찰 가능한 유전은 Libra 한 곳 뿐임

❏ 전문가들은 이번 법안 통과는 PETROBRAS사의 부채(120억 불) 감축에 희소식이라고 평가했으며, 이에 따라 동 사의 주가도 상승했음.

<PETROBRAS사 주가 변동 추이>

(단위: 미불)

- 재무 상태와 상관없이 브라질석유공사(ANP)의 모든 입찰에 참여해야 하 는 의무가 사라지면서, PETROBRAS사는 투자 가치에 따라 입찰 여부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고, 이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지출 관리가 가능해짐

※ 현재 대규모 암염화층 유전 개발이 진행중인 20곳 중 PETROBRAS사가 17개의 운영을 맏고 있으며, 브라질 기업이 2곳, 네덜란드-영국 합작회사 Shell이 한 곳의 운영을 맡고 있음.

- 또한 작년 투기 등급까지 떨어졌던 PETROBRAS사와 브라질 국가 신용등급이 부채 감축을 통해 투자 등급으로 상향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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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dy’s S&P Fitch

Ba2 BB BB

<주요 신용평가사의 브라질 국가신용등급>

(2016.10.12. 기준)

美 Conoco Phillips사, 베네수엘라 PDVSA사 상대로 소송

- FT, Reuters, 2016.10.8자 -

❏ 美 석유개발기업 Conoco Phillips사*는 지난 10.6(목) 美 Delaware 법원에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 PDVSA사를 상대로 소를 제기함.

* Conoco Phillips사는 美 텍사스州 휴스턴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석유개발 기업 중 하나로, 전 세계 27개국에서 활동 중임

- Conoco Phillips사는 PDVSA사가 미국 내 자산을 베네수엘라로 옮겨, 동 사에 지급해야하는 보상을 회피하려했다고 주장함

※ 2007년 PDVSA사 국영화 및 자산 몰수 조치에 대해 Conoco Phillips사를 비롯해 Exxon Mobil사, 캐나다 Crystallex사 등 20여개 기업이 세계은행의 국제투자 분쟁해결기구(ICSID)에 소를 제기했으며, ICSID는 2013년 동 사안에 대해 위법 판결을 내린바 있음. 정확한 보상액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Conoco Phillips사는 피해가 수십에서 수백억 불에 달할 것으로 추정

- Conoco Phillips사는 이에 대한 근거로 PDVSA가 2014년에 美 자회사인 Citgo*의 매각을 시도한 점,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채권스왑에 Citgo사 지분의 반 이상을 담보로 제공한 점을 들음

※ PDVSA사는 2017년 만기 150억 불 상당의 부채를 감축하기 위해 9.19, 9.26 두 차례에 걸쳐 각각 71억 불, 53억 불 규모의 2017년 만기 채권과 2020년 만기 채권의 스왑 계획에 대해 발표한 바 있음. Citgo사는 PDVSA의 주요 자산 중 하나로, 동사의 지분을 담보로 제안한 것은 ‘저당금지조항’에 위배된다는 비판이 있음 (*참고: 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동향(2016-37호)

‘베네수엘라 PDVSA사, 채권스왑 발표’)

❏ PDVSA사는 10.7(금) 성명을 통해 채권스왑은 ‘완벽히 합법적’이고 Conoco Phillips사의 주장은 법적 근거가 없다고 항변했으며, 계획대로 스왑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5)

지역명 풍력 발전 단지 수 발전 설비용량(MW)

오아하카(Oaxaca)주 28 2,359.3

할리스코(Jalisco)주 1 50.4

산루이스포토시(San Luis Potosí)주 1 200

타마울리파스(Tamaulipas)주 1 54

누에보레온(Nuevo León)주 2 148

푸에블라(Puebla)주 1 66

치아파스(Chiapas)주 1 28.8

총합 35 2,906.5

<2015년 멕시코 풍력 발전 단지 현황>

멕시코 전력망 건설사업 입찰 계획

- El Economista, 2016.10.10자 -

❏ 멕시코연방전력청(CFE)은 10.10(월) 첫 민관협력(APP, Asociación Público Privada) 입찰에 대한 사전입찰서(prebase)를 공개함. 동 사업은 멕시코 남부 오아하카(Oaxaca)주에서 생산된 풍력발전 전력을 중부지역까지 공급 하기 위한 전력망 건설 및 운영 프로젝트로 총 사업 금액은 17억 불로 예상됨.

- 입찰공고는 2016.11월, 입찰 마감은 2017.2월, 입찰결과 발표는 2017.4월로 예정

- BOT(건설, 운영 후 양도) 방식 사업금액이 12억 불, BLT(건설, 임대 후 양도) 방식 사업금액이 5억 불

※ 2014년 멕시코 정부가 에너지 개혁을 실시함에 따라 멕시코연방전력청(CFE)이 독점해 온 전력 사업이 민간 기업에게 개방됨.

❏ 멕시코 풍력에너지연합(AMDEE)에 따르면, 오아하카주는 멕시코 남부의 대표적인 풍력 발전 지역으로, 멕시코에 건설된 총 35개의 풍력 발전 단지 중 28개(81%)가 동 지역에 조성되어 있음. 그러나, 멕시코의 전력 수요는 대부분 멕시코 광역수도권(ZMVM), 모렐로스주, 푸에블라주, 케레타로주, 이달고주 등 중부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남부 오아하카주의 전력수요는 전체의 3.4%에 불과한바, 동 사업은 멕시코 중-남부 지역간 전력 수급의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 출처: ADM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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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545MW 규모 재생에너지 개발 계획

- El Pais, 2016.10.9자 -

❏ 볼리비아 탄화수소에너지부(MME)는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을 활성화 하여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를 통한 총 전력발전 규모를 545MW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향후 4년간 태양광 발전 173MW, 풍력 발전 148MW, 지열 발전 55MW, 바이오매스 40MW, 확충을 통해 총 486MW를 추가 확보할 계획 ※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사업은 초기 단계로 모랄레스(Evo Morales) 대통령이 집권을 시작한 2006년부터 본격화되었으며 현재까지 진행된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5MW 규모의 코비하(Cobija)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업과 27MW 규모의 콜파나 (Qollpana) 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이 있음.

❏ 2015년 기준 볼리비아의 주요 전력 공급원은 화력 발전으로 전체 발전의 72%를 차지하며, 수력 발전이 25%, 재생에너지 발전이 3%임. 볼리비아 정부는 2020년까지 화력 발전을 55%까지 축소하고, 수력 발전을 33%, 재생에너지 발전을 12%까지 확대할 방침임.

- 동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수력발전 개발 사업에 20억 4,700만 불,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10억 5,200만 불의 투자가 필요

❏ 참고로, 볼리비아는 라파스 등 고평원 지대의 태양열, 산타크루스주의 풍력(연간 풍속 3∼4m/s), 포토시의 지열(지하 1,000∼1,700m의 온도가 240∼260℃), 아마존 열대우림지역의 바이오매스(사탕수수, 곡물, 가축 등 대규모 상업생산)등을 보유하고 있어 중남미 지역내 재생에너지 개발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평가받고 있음. (*참고: 외교부,「주요국 에너지․자원 현황 및 정책 2015」)

중남미 자원·인프라 협력센터는 서어권 언론을 중심으로 자원·에너지 및 인프라·건설 분야 관련 한 주간의 동향을 정리하여 <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동향>을 발간하고 있으며, 참고로 동 번역·요약 자료는 외교부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합니다.

참조

관련 문서

에너지‧인프라

[r]

(참고:El Peruano, “Las empresas corruptas no podrán sacar

[r]

ㅇ 또한, 현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친체로 신공항 사업과 리마 메트로 3호선 사업 을 정부 대 정부 계약 형태를 통해 추진하려는 정부의 의도가 명확하지 않다고

ㅇ 이번 중국 방문에서는 투자청이 특별히 선별한 인프라, 광산, 제조, 에너지, 산 업단지 부문 사업들에 대한 발표는 물론 페루에서 생산되는 광물과 상업적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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