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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4년 수주실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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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언

글로벌 경제의 침체국면 지속으로 석유수 요는 감소한 반면,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량 급 증으로 공급과잉이 심화됨에 따라 유가가 급 락하고 있다. 셰일오일의 생산비용이 전통 적인 석유·가스의 생산비용에 비해 상대적 으로 높다는 점을 이용하여 석유수출국기구 (OPEC)가 가격하락을 통해 그들의 시장지배 력을 위협하는 미국 셰일오일을 퇴출시키기 위한 치킨게임을 계속한다면 유가는 30~40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그 정도와 기간은 불확실하지만 유가하 락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이는 산유국들의 재 정수입 감소로 이어져 우리나라 해외건설의 주요 수주고인 중동 지역의 에너지·인프라 부문의 발주가 무기한 연기되거나 축소될 가 능성이 크다. 우리나라 해외건설의 수주누계 실적이 2014년 11월 기준, 중동(56.9%)과 산 업설비(57.6%)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 하면, 현재 가시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1) 수주실적 급감이라는 즉각적인 파급 효과를 초래할 위험은 잠재되어 있다. 우리 업 체들은 내년에도 해외사업현장의 역량강화에

무게를 싣고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본 고는 2장에서 2014년 11월 기준으로 지역별·공종별 수주실적을 분석하였으며, 3 장에서는 중동(UAE, 이라크, 리비아), 아시아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중남미(브라질, 칠레, 멕시코, 페루), 아프리카(케냐, 콩고민 주공화국) 지역에서 누계실적이 높은 국가 순 서대로 건설시장 동향 및 전망을 짚어보았다.

특히, 중동의 UAE, 이라크, 리비아 3개국은 유가하락으로 인한 영향과 현황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어서 4장의 결론 및 제언에서 는 저유가 시대에 진입함에 따라 기존 수주패 턴을 재편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2. 2014년 수주실적 분석

2014년 11월 30일 기준, 246개 업체가 95 개 국가에서 총 652건, 591억 달러를 수주 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수주액을 세부항목별 로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중동 51.8%(305.9

1)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우리 해외건설의 수주급감을 저유가로 인한 발주감소로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향후 저 유가로 이 기조가 지속될 수는 있겠으나 현재의 발주감소는 최근 몇 년 간 프로젝트의 과다 발주로 인한 발주 숨고르기 로 보임

최근의 해외건설 동향 및 진단

정창구 ㅣ해외건설협회 정책지원센터 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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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달러), 아시아 25.8%(152.6억 달러), 중남 미 11.3%(67.0억 달러) 순으로 수주액이 높 고, 국가별로는 이라크(85.3억 달러), 쿠웨이 트(77.4억 달러), 베네수엘라(50.7억 달러), 공종별로는 플랜트 78.0%(460.8억 달러), 토 목 8.6%(50.9억 달러), 건축 7.8%(46.0억 달 러)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아시아 지역과 토목부문의 수주 급증으로 특징지을 수 있었다. 전통적인 수 주강세 지역인 싱가포르, 베트남뿐만 아니 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 탄 등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국가에서의 대폭적인 수주증가로 아 시아 지역의 수주비율(40.2%)이 중동지역

<표 1> 세부항목별 수주실적(2014.11.30 기준)

지역별 '65~'13 ‘14 국가별 '65~'13 '14 공종별 '65~'13 '14

중동 58.1% 51.8% 이라크 3.9% 14.4% 플랜트 55.7% 78.0%

아시아 30.0% 25.8% 쿠웨이트 5.3% 13.1% 토목 19.2% 8.6%

중남미 4.2% 11.3% 베네수엘라 0.7% 8.6% 건축 21.4% 7.8%

<표 2> 지역별 수주실적 (2014. 11. 30 기준)

(단위: 건, 백만 달러, %)

공종

1965.1.1~현재 2013. 11. 30 2014. 11. 30

증감률

누계건수 누계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금액)

비율 비율 비율 비율 비율 비율

10,354 669,187 637 57,269 652 59,101 3.2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중 동 3,364 380,881 95 23,732 98 30,590 28.9

32.5% 56.9% 14.9% 41.4% 15.0% 51.8%

아시아 5,293 198,566 380 22,997 390 15,258 -33.7

51.1% 29.7% 59.7% 40.2% 59.8% 25.8%

태평양, 북미

56 24,668 34 6,359 21 2,873

-54.8

0.5% 3.7% 5.3% 11.1% 3.2% 4.9%

유 럽 346 12,307 48 731 52 1,525 108.6

3.3% 1.8% 7.5% 1.3% 8.0% 2.6%

아프리카 513 20,586 46 938 59 2,155 129.7

5.0% 3.1% 7.2% 1.6% 9.0% 3.6%

중남미 276 32,180 34 2,512 32 6,701 166.8

2.7% 4.8% 5.3% 4.4% 4.9%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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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공종별 수주실적(2014.11.30 기준)

(단위: 건, 백만 달러, %)

공종

1965.1.1~현재 2013. 11. 30 2014. 11. 30

증감률

누계건수 누계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금액)

비율 비율 비율 비율 비율 비율

10,354 669,187 637 57,269 652 59,101 3.2

100 100 100 100 100 100

토 목 2,006 122,082 68 17,302 54 5,091 -70.6

19.4% 18.2% 10.7% 30.2% 8.3% 8.6%

건 축 3,300 134,966 198 5,361 233 4,598 -14.2

31.9% 20.2% 31.1% 9.4% 35.7% 7.8%

산업설비 1,651 385,676 91 32,647 71 46,077 41.1

15.9% 57.6% 14.3% 57.0% 10.9% 78.0%

전 기 733 13,455 41 760 39 1,264 66.3

7.1% 2.0% 6.4% 1.3% 6.0% 2.1%

통 신 137 3,116 13 238 4 187 -21.4

1.3% 0.5% 2.0% 0.4% 0.6% 0.3%

용 역 2,527 9,891 226 961 251 1,885 96.1

24.4% 1.5% 35.5% 1.7% 38.5% 3.2%

(41.4%)에 근접하였으며, 토목부문에서는 호 주의 로이힐 프로젝트와 사우디, 카타르에서 의 철도공사 수주 등으로 인하여 예년의 2배 에 가까운 실적을 보이는 등 수주다변화의 흐 름을 나타냈다. 그러나 2014년은 지난해 중 동에서 입찰이 지연되었던 대형공사가 연달아 발주됨에 따라 중동과 산업설비 중심의 수주 양상으로 회귀하였다.

1) 지역별 수주실적

지역별 수주실적을 보다 상세히 살펴보면, 중동은 지난해 아시아에게 지역별 수주순위 1 위를 내주었으나 올해에는 대규모 산업설비

공사를 연이어 수주함에 따라 아시아 수주실 적의 2배에 해당하는 305.9억 달러(전년 동 기 대비 28.9% 증가)라는 수주성과를 거두었 다. 이 외 특이사항은 상반기에 베네수엘라에 서 뿌에르또 라 크루즈 정유공장 고도화 설비 사업을 수주하며 중남미 수주비율이 전년 동 기 대비 6.9%p 증가한 11.3%를 기록했다. 또 한, 캐나다에서 25.2억 달러 규모의 포트힐즈 세컨더리 익스트랙션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나, 지난해 수주한 호주의 로이힐 프로젝트 기저 효과로 인하여 태평양·북미 지역의 수주실적 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중 동 이외 지역에서의 수주실적이 전년대비 상 승하기는 했으나 단일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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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인한 결과이므로 수주다변화로 결론내기는 아직 이르다.

2) 공종별 수주실적

2014년에는 쿠웨이트의 클린 퓨얼 프로젝 트(71.5억 달러), 이라크의 카르발라 정유공 장(60.4억 달러), 베네수엘라의 뿌에르또 라 크루즈 정유공장 고도화 설비사업(43.4억 달 러), 알제리의 5개 복합화력발전소(33.5억 달 러), 캐나다의 포트힐즈 세컨더리 익스트랙션 프로젝트(25.2억 달러) 등 산업설비 부문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함으로써 지난 해 57.0%였던 수주비율을 78.0%까지 끌어올 렸다.2)토목부문에서는 카타르의 오비탈 고속 도로 및 트럭 루트 신설 공사(9.2억 달러), 쿠 웨이트의 도하링크 프로젝트(5.7억 달러), 싱 가포르의 톰슨라인(6.1억 달러) 등 50.9억 달 러를 수주하며 전체 수주액의 8.6% 수준으 로 상반기보다는 그 비율이 다소 상승하였다.

교통 및 수처리 인프라 부문을 포함하는 토 목시장은 향후 교통인프라 부문을 중심으로 4~5%대의 성장률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 국가별 건설시장 동향 및 전망

1) 중동

(1) 아랍에미리트

UAE의 에너지장관은 유가하락이 UAE 경 제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며 에너지 수요를 처리하기 위해 오일&가스 부문에 투자를 지 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UAE는 2008년 유가 가 40달러일 때도 석유생산을 중단하지 않았 으며 석유수입이 UAE의 GDP기여도가 30%

이하로 최근 유가로 다각화를 추진하는 경제 에 지장이 되지 않을 것이며 장기적인 전략과 비전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UAE는 일일 석유 생산량이 280만 배럴을 유지하고 있으 며 2017년까지 일일 350만 배럴 수준으로 생 산량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한편, 2015년 UAE 국가에너지 보고서에 의하면, UAE는 약 15만 가구에 충분한 전력 공급을 위해 전력생산이 2017년에 1.5GW 이 상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에너지 다양 화와 정부 정책에 초점을 맞춘 UAE 전체에 걸친 에너지 프로젝트를 집중 강조했다. 이 보 고서에서 UAE는 천연가스에서부터 태양력 및 원자력까지 복합된 에너지 자원에 의하여 전력생산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UAE 의 전력 수요가 2008년에서 2012년까지 37%

증가하여, 아부다비는 43.6% 전력 생산용량 을 증가시켰고, 두바이는 44.5% 전력생산 용 량을 증가시켰으며, UAE의 에너지 수요는 연 간 약 9%의 비율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 사되었다. 아부다비 수전력청(Adwea)은 아부 다비 전력 소비율이 매년 11.3% 증가할 것으 로 예상하고 있다. UAE는 2020년 청정에너

2) 이는 토목부문에서 지난해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가 없음으로 인한 상대적인 상승효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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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프로젝트에 의하여 복합 에너지 자원으로 전체 전력생산의 24%를 분담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에너지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

(2) 리비아

리비아중앙은행(Central Bank of Libya, CBL)에 따르면, 2014년 1월~11월의 재정수 입은 150억 달러로 2013년 450억 달러에 비 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는 2014년 6월 이후 국제원유시장에서의 유가 급락(6월 대비 40%

하락), 리비아 정세불안에 따른 원유생산/수 출 감소, 정세불안에 따른 수입 원자재 반입 감소에 따른 관세징수 감소 등이 원인인 것으 로 파악된다. CBL 관계자는 재정수입은 급감 한 반면, 동 기간 재정지출은 385억 디나(300 억 달러)로 재정수입이 급감할 경우 재정적자 보전을 위해 외환보유고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2014년 6월말 기준 외환보유고는 약 1,090억 달러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 이라크

이라크 석유부 장관은 국제유가의 급락으 로 올해 계획된 재정수입의 27%가 감소하여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6 월 이후 유가가 하락하여 에너지 의존 국가의 재원에 타격을 주고 있으며, 특히 이라크는 국 가 수입 예산을 석유 수출에 과다하게 의존하 고 있어 심하게 파손된 인프라 재건의 재원 마 련을 위해 석유 판매를 극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라크의 쿠르드 지방 정부(KRG)는 11월 첫 주 동안 석유수출이 증가하여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데 KRG는 내년 말까지 일일 100

만 배럴을 수출하려는 목표 달성에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KRG 석유 장관은 석유수출 목표 달성 전에 석유 수송 및 정치적 장애에 계속 직면하게 되면 외국 석유 기업에 대한 대금 지급에 부분적인 차질이 발 생할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

2) 아시아

(1) 베트남

베트남 정부는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활동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하여 계획투자부(MPI)는 비즈니스 환경 개선 등에 주력하는 동시에 주변 산업 인프라 개발, 인재 육성, 농업 등의 4개 분야에 투자 가속을 우선할 방침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과거 기 업의 세무 절차에 연간 557시간을 요했으나 현재는 201시간으로 단축했다. 향후는 싱가 포르, 태국 등 인근 국가와 같은 수준의 171 시간까지 줄이려 하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베트남의 이 같은 움직임이 FDI 유치 확대는 물론 국내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베트남 정부는 고속도로 등 교통 인 프라 관리 운영 사업에 대해 자금력이 있고 수 익을 올릴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진 해외 투자가 를 유치하고 있다. 과거 교통부는 고속도로 통 행료 징수권을 민간 기업에 팔아 2009년 이후 민간 기업이 후안 마이(게앙성, 1A호선)등 3 곳에서 징수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교통부 산하 기업이 Saigon-Trung Luong 고속 도 로 5년간의 요금 징수권을 5조동에 매각했다.

교통부는 이를 근거로 사업권 판매에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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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보이고 있으나 현지 전문가들은 외국 기업 이 베트남의 운수 관련 사업에 계약자로 참여 한 적은 있어도 투자자로 참여한 것이 아니라 며 해외 투자가가 관심을 보일지에 대해 신중 론을 펴고 있다. 교통부는 현재 Dau Giay - Phan Thiet 고속 도로 사업에 투자를 유치하 기 위해 회의를 열었고, 일본, 미국, 프랑스의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교통부는 총 사업비의 40%인 4.5억 달러를 해외 투자가의 출자로 충당하는 방안으로 2015년 9월 입찰 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2) 인도

모디 정부는 강가(Ganga), 브라마푸트라 (Brahmputra), 마하나디(Mahanadi), 고다 바리(Godavari)강 등 수로를 따라 연결되는 총 42억 달러(2,500억 루피) 규모의 야심찬 국가 대수로망 구축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밝 혀졌다. 이와 관련하여 해운부의 고위급 관계 자는 현재 계획실행을 위한 준비 단계로 이 프 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히말라야 강줄기에 서 나오는 수자원을 반도(인도)로 유입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완공까지 8년을 목표로 진행되며, 히말라야 수자원을 끌어들여 식수와 함께 식량재배를 위한 관계수로 활용하고 홍수예방을 방지하는 사업이다. 이 관계자는 신속한 화물운송을 촉 진하기 위하여 항만까지 도로 연결성을 확보 하여 톤당 300루피의 물류절감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도시개발부(Ministry of Urban Development)가 갠지즈강을 따라 도시 및 타운 포함 100여개 도시를 개발하는 도시

재생 통합 플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밝 혀졌다. 이번에 구상 중인 신도시재개발계 획(new urban renewal scheme)은 기존의 Jawaharlal Nehru Urban Renewal Mission (JNNURM)을 대체하게 되며, 총 10년에 걸 쳐 300억 달러를 투자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이번 신도시 계획은 아그라, 바라나시 등 관광 도시의 개발 및 연계성 확보를 위하여 관광부 및 수자원부의 협조로 진행 중이다.

최근 제안된 다수의 신공항 프로젝트와 더 불어 공항 인프라 개발은 신정부의 최대 핵심 과제 중 하나로 등장함에 따라 최근 수년간 추 진이 지연되던 프로젝트들은 향후 수개월 내 로 조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2014-2015 연방예산에서도 PPP를 통한 1, 2선 도시의 공항 건설사업은 최대 역점 과제 중 하나로 선 정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신정부는 지역 연결 성 향상 계획의 일환으로 UPA 정권이 수립한 저가공항 20년 개발계획을 폐기하지 않고 시 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덧붙여 인도공항 청(Airport Authority of India, AAI)은 50개 저가공항 개발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하도록 요청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각료회 의를 통해 50개 공항 중 5건의 공항에 대해서 는 민항부(Ministry of Civil Aviation)가 사 업을 주도하도록 결정하였다.

(3)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계획부(Bappenas)는 2015~2019 년간 국가 중기개발계획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총 2,216조 루피아가 필요하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매년 GDP의 5% 수준인 443.2조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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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약 375억 달러) 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 로 예상했다. 중기개발계획 사업비 2,216조 루피아 중 세부내역별로 보면 도로는 340조 루피아, 철도 150조 루피아, 해상교통 496조 루피아, 항공교통 85조 루피아, 육상교통 50 조루피아, 도시교통 90조 루피아, 전력 100조 루피아, 에너지 3.6조 루피아, 정보기술 12.5 조 루피아, 수자원개발 275.5조 루피아, 음용 수및 하수처리 227조 루피아, 주거분야 384조 루피아 등이 소요될 예정이다. 재무부 예산정 책국은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인프라 개발 예산이 GDP의 2% 정도 수준으로 연도 별로 2009년 76.3조 루피아, 2010년 86조 루 피아, 2011년 114.2조 루피아, 2012년 145.5 조 루피아, 2013년 184.3조 루피아, 올해는 206.6조 루피아가 소요되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Bank Indonesia)은 정책금리(중앙은행)를 기존 금 리에서 0.25% 올린 7.75%로 결정했으며, BI 는 이번 금리인상은 최근 연료보조금 삭감에 따른 유가 30% 인상에 대한 대책이라고 밝혔 다. 이번 조치는 시중 자금을 끌어들여 향후 물가인상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연료보조금 삭감으로 유가 인상이 실시된 후 물가상승 억제와 잉여 연료보조금 예산에 대 한 효율적 사용에 대해 논의하고, 우선적으로 관개사업 및 공영 주택건설 등에 배정하여 안 정적인 경제성장을 유도할 예정이다. 재무부 는 연료보조금 삭감으로 올해 약 8억 달러 그 리고 내년에 약 93억~120억 달러 정도의 잉 여예산이 생기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 는 잉여예산을 공공사업주택부가 추진 중인 수로정비에 7조 루피아, 관개사업에 4조 루

피아, 공공주택 건설에 1조 루피아를 우선 배 정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공공사업주택부 (PU-Pera)는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보 조금 절약예산 중 12조 루피아(약 10억 달러) 를 공공주택, 정수, 관개사업 등에 투입할 예 정이다.

3) 중남미

(1) 브라질

브라질 국가개발은행 BNDES(Banco Nacional de Desenvolvimento Economico e Social)에 따르면, 2015년~2018년에 인 프라 투자가 6,000억 헤알(2,3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BNDES의 인프라 분 야 예상 투자액은 지난해 예상했던 2014년

~2017년의 투자액 5,750억 헤알보다 4.3%

증가한 수치이다. 2015년~2018년의 인프라 예상 투자액 6,000억 헤알의 상당 부분이 도 시 교통사업 및 에너지 부문에 집중됐으며 여 기에는 254개 사업, 총 연장 3,800km에 해당 하는 도시 도로 등 대중교통사업과 650km의 철도사업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 부문 주요사업으로는 6.1GW 규모의 Sao Luiz do Tapajos 수력발전사업이 내년에 추진, 입찰이 실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브라질 연방정부는 2015년~2018 년에 도시도로 및 상수위생사업에 812억 헤 알(338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 고 발표했다. 연방정부가 추진하는 Pro- Transporte 프로그램을 통한 도시 인프라 및 도로 건설사업에 앞으로 4년 동안 연간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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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헤알, Saneamento para Todos 프로그 램을 통한 상수위생사업에는 연간 75억 헤 알을 투자할 계획으로 내년에는 총 203억 헤 알을 투자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도로 및 상 수위생사업에 80억 헤알을 투자했으며 올해 는 Pro-Transporte 사업 추진에 80억 헤알, Saneamento para Todos 프로그램으로 52 억 헤알 등 총 132억 헤알을 투자하기로 되어 있다.

(2) 칠레

칠레 정부는 위축된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인프라 투자를 적극 추진하고 있 다. 미첼 바첼레트(Michelle Bachelet) 대통 령은 산티아고 전철 신설, 케이블카 설치, 철 도 건설 등 42억 달러 상당의 교통인프라 확 충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PPP 방식 확 대 적용을 통한 전철공사 등 19억 달러 상당 의 신규 양허사업과 정부재원 22억 달러가 직 접 투입되는 교통 인프라 건설공사가 포함되 어 있다. 산티아고의 경우, 전체 지하철 승 객의 43%가 이용해 매우 혼잡한 전철 1호선 (east-west)의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한 전철 7 호선 신설(PPP 방식)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실 시할 예정이며 현 정권임기 내(2019년 말) 착 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현재 건설 중인 전철 3호선에 3.8km를 연장하는 3호선 확장 공사와 전철 2호선 확장공사(5km)에 총 11.7 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전철 수송능력 확 대를 위한 신규 차량 구매에도 3.17억 달러 를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산티아고도시철도 공사(Metro de Santiago)는 동부 Nunoa에 서 북부 Huechuraba를 연결하는 연장 22km

의 전철 3호선과 중부 Providencia와 서부 Cerrillos를 잇는 연장 15.3km의 전철 6호 선(10.6억 달러)을 건설 중이다. 이외에도 북 부 Iquique(3.3km(3개 정거장), 4,500만 달 러), Antofagasta(13km, 2.75억 달러)시, 중부 Valparaiso(6,600만 달러) 등지에 케 이블카를 설치할 예정이며, 남부지역에서는 Concepcion 도심철도 연장공사(5km)를 추진 하고 Temuco와 Puerto Montt에 철도를 신 설할 계획이다.

(3) 멕시코

에너지조정위원회(CRE)가 지난 1월~10월 중 1,072MW 규모의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를 허가함에 따라 향후 5년 내 멕시코의 태양광 발전용량은 현재의 20배에 이를 전망이다. 현 재 태양광 발전능력은 49.9MW 수준이다. 지 난 10월까지 CRE는 54건의 태양광 발전단지 프로젝트를 허가했는데, 현재 가동 중인 프로 젝트와 조만간 설치 예정인 프로젝트까지 더 하면 태양광 발전용량은 총 1,222MW로 전체 발전용량의 2%에 달하게 된다. 태양에너지협 회(Anes, Asociacion Nacional de Energia Solar)에 따르면, 허가된 프로젝트가 실제 가 동되면 기존 설비를 포함하여 태양광 부문 투 자액은 30억 달러를 상회할 전망이다. CRE 는 지난 1월~8월 중 총 400건(15,865MW) 의 프로젝트에 대한 허가 요청이 있었는데, 그 중 65%인 261건(7,420MW)이 태양에너 지 프로젝트였다고 밝혔다. 이어서 풍력 51건 (4,200MW), 열병합 31건(2,853MW), 가스 터빈 14건(650MW), 수력 16건(311MW) 순 이다.

(9)

에너지 개혁으로 전력 판매처 및 이에 따른 파이낸싱 등의 문제가 명확해짐에 따라 멕시 코는 수년 후 칠레 및 브라질을 제치고 중남미 의 주요 태양에너지 시장으로 급성장할 전망 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태양발전 전력 가격은 향후 5년간 현재보다 20% 정도 낮은 MW/h당 144달러 수준으로 떨어지고, 2018 년에는 100달러 정도로 낮아져 가장 저렴한 에너지원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4) 페루

페 루 항 만 청 A P N ( N a t i o n a l P o r t Authority)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항만 인 프라 확충에 30억 달러의 투자가 예상된 다고 밝혔다. 까야오(Callao) 등 양허사업 (concession)자가 운영 중인 7개 주요 항구를 포함해 국내 총 81개 항구가 운영 중인 가운 데 현 정부가 들어선 지난 2011년부터 2014 년 현재까지 항만 인프라에 약 15.3억 달러가 투자되었으며 향후 10년간 공공부문 20억 달 러, 민간부문 10억 달러 등 예정된 투자금액 만 30억 달러에 이른다. 또한, 항만경쟁력 강 화, 교역활성화 등을 위한 항만 인프라 확충 사업을 적극 추진 중으로 최근 천연가스처리 및 광업 분야의 한 업체가 리마 북부 찬까이 (Chancay) 항만 개발사업을 제안한 바 있으 며 따끄나(Tacna)항, 마르꼬나(San Juan de Marcona)항 등에도 관련시설 확충을 위한 민 간투자가 추가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4) 아프리카 (4) 케냐

케냐 건설시장은 2009년~2013년간 주택, 인프라 프로젝트 등에 민관투자에 힘입어 성 장했으며, 특히 2013년에는 10.82% 건설 성 장세를 시현했으며, 건설시장 규모는 47억 달 러를 기록했다. 건설산업은 2014~2018년에 도 정부가 인프라 및 주택 건설 등을 중심으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볼 때 계속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 가 케냐 정부는 ‘비전 2030'을 수립해 각국의 투자를 유치하며 인프라 조성에 나서고 있다.

케냐 건설산업은 2018년까지 연평균 15.49%

성장률, 건설시장 규모 93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GDP의 5%를 차지하며 백 만 명의 고용창출을 하고 있다. 현재 케냐는 도로, 철도, 항만 등 인프라가 열악하여 확충 이 시급하며, 인구급증으로 인한 도시화로 주 택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케냐 통계청에 의하 면 2011년 건설시장은 도로 건설 프로젝트 및 부동산 붐에 힘입어 10.7%의 성장세를 시현 했다. 케냐 정부는 비전 2030에 의거하여 라 무항 개발, 나이로비 현대 교통 시스템, 공항 확장사업, 도로 복구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건설시장 활황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 로 보인다.

(2) 콩고민주공화국

카와쉬(Kaswshi) 콩고민주공화국 인프라 부 장관은 수도 킨샤사(Kinshasa)와 제2의 도 시 루붐바시(Lubumbashi)에 대한 주택건설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2050년에는 약 50%의 인구가 도시 지역에 거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시주택 건설을 위한 외국인 투자가 절 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투자진흥청(AN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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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승인한 주요 부동산 분야 투자 프로젝트로 는 2012년 킨샤사 내 20개 프로젝트(총 투자 액 약 9.9억 달러), 2013년 36개 프로젝트(약 9.2억 달러) 등이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주택 건설 프로젝트로는 CIM SPRL(3.4억 달 러), SIC SPRL(3.7억 달러), LGP SPRL(2.3 억 달러) 등이 있다. CIM SPRL는 킨샤사 Bandal 지역 내 빌라 255채, 아프트 621채, 사무실, 쇼핑몰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SIC SPRL는 킨샤사 FIKIN 구역에 아파트 300채, 빌라 200채, 사무실, 호텔 등을 건설하는 사 업이다. LGP SPRL는 루붐바시에 28개 레지 던스, 객실 70개 호텔, 쇼핑몰, 사무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자금 투자처를 물색 중인 건설 프로젝트로는 킨샤사 2만호, 각 주 별 신도시 건설, 킨샤사 5,000채, 각 주별 아 파트 건설 등이 있다.

4. 결론 및 제언

2014년 10월 누계실적 기준으로 우리나라 해외건설의 지역·공종별 수주패턴을 분석한 결과, 국제 유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중 동 정유공장, 중동 발전소, 중남미 정유공장, 중동 석유화학 등에 편중되어 있으므로 저유 가가 지속될 경우, 석유·가스 부문 투자 부 진으로 우리나라가 주력하고 있는 정유 및 석 유화학, 석유·가스시설 부문의 프로젝트 발 주가 감소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해외건 설의 주력 시장인 중동·북아프리카와 최근 수주가 증가하고 있는 중남미 지역에 주로 영

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한, 중동·북아프리카 산유국의 경우 유가가 하락하면 재정수입 감 소에 따라 인프라 투자가 축소·지연될 수밖 에 없으며, 다변화를 위해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중남미, 아프리카, 중앙아시아·동유럽 일부 국가에서도 석유산업 및 인프라 투자 부 진을 초래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작아진 파이 를 두고 통화약세를 앞세운 일본·유럽 업체 와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성장잠재력이 큰 시 장을 중심으로 현재의 수주패턴이 재편되어야 한다. ENR에서 지난 8월에 발표한 ‘The Top 250 International Contractors 2014’에 따 르면, 차기 주력시장으로 아시아, 중남미 지 역과 건축, 전력부문이 주목할 만하다. 지난 해 한국 업체들의 중동지역 매출액은 전년대 비 50.1억 달러 감소한 반면, 아시아와 중남 미 지역의 합산 매출액은 57.5억 달러 증가하 였으며, 산업/석유화학 부문은 41억 달러 감 소한 반면, 건축·전력부문은 43.4억 달러 증 가하는 등 단편적으로 절대적인 증감수치만을 놓고 보았을 때 한국 업체들의 다변화 전략이 점차 실적으로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 중순, 부산에서 한·아세안 (ASEAN, 동남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가 개최되었다. 아세안은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 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10개국으로 구성된 동남아시아 지역협력기구로, 우리나 라 해외건설에서 중동에 이은 제2의 수주 전 략지역이다. 지난해 아시아에서의 수주실적이 중동을 넘어설 수 있었던 것도 베트남(40.4 억 달러), 싱가포르(35.2억 달러), 말레이시아 (34.8억 달러)에서의 높은 실적이 상당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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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를 했기 때문이었다. 이들 주요 3개국은 국 가별 누계실적 순위에서도 10위권 내에 포함 되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해외건설의 수주 주력국가이다. 세계 최대 규모인 아시아 건설 시장은 향후 5년간 5% 이상의 성장률로 2019 년에는 그 규모가 7.9조 달러로 확대, 세계시 장의 51%를 점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 세안 지역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근접하며 높은 인구증가율과 경제성장률로 인하여 도 로, 철도, 발전시설 등 인프라 수요가 높아 향 후 관련 발주가 확대될 전망이므로 지속적인 전략거점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를 위 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각 국 정상 들과의 수주외교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 니라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정부지원으로 연결 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 해외건설협회(2013), “2013년 해외건설 수 주실적 분석 및 2014년 전망”

- 해외건설협회(2014), “2014년 상반기 해외 건설 수주실적 분석 및 하반기 전망”

-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2014), "글로벌 건 설기업 매출 및 수익성 분석“

-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2014), "저유가가 해외건설에 미치는 영향"

- 해외건설협회 국별 동향단신 자료 - 해외건설협회 DB 자료

3) 해외건설정책포커스 2014-16호 “저유가가 해외건설에 미치는 영향”

4) 해외건설정책포커스 2014-12호 “글로벌 건설기업 매출 및 수익성 분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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