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 시간
1. 취업모의 집 출발시간과 자녀의 보육시설‧유치원 등원시간
취업모가 출근하기 위하여 집에서 출발하는 시간대(이하 ‘집 출발시 간’)별로 자녀의 보육시설‧유치원 등원시간을 살펴보았다. 시간 구분은 1시간 단위로 하되, 보육시설 기준보육시간인 7시 30분의 경우에는 30 분 단위로 분리하여 살펴보았다. 먼저 영아(0~2세) 자녀의 경우 취업모 의 집 출발시간대별로 등원시간의 패턴은 사례수가 적어 일반화가 어렵 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취업모의 집 출발시간이 이른 경우 영아자녀의 등원시간도 이른 경향이 나타난다. 취업모의 영아자녀의 등원시간은 7 시 30분 이전 1.8%, 7시 30분~8시 이전 5.5%, 8~9시 이전 45.5%, 9~10시 이전 40.0%, 10~12시 이전 7.3%이며, 비취업모의 경우에는 8 시 이전은 없고, 8~9시 이전 16.7%, 9~10시 이전 64.3%, 10~12시 이전 16.7%, 12시 이후 2.4%이었다. 일반적인 출근 시간인 9시 이전 에 영아자녀의 등원 비율은 취업모의 경우 52.8%로 비취업모의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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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비해 3배 이상이나 높다.
유아(3세~취학전) 자녀의 경우 취업모의 집 출발시간이 7시 30분 이 전인 경우에는 모두 출근 후에 등원하고 있었다. 집 출발시간이 7시 30 분~8시 이전인 취업모의 유아자녀 중 4.1%만이 집 출발시간대에 등원 하고 나머지는 집 출발 후에 등원하고 있었다. 집 출발시간이 8~9시 이 전인 취업모의 유아자녀 중 48.9%는 집 출발시간대 혹은 이전에 등원 하고 있었다. 집 출발시간이 9~10시 이전인 취업모의 유아자녀 중 83.7%가 집 출발시간대 혹은 이전에 등원하고 있었다. 집 출발시간이 10시 이후인 취업모의 유아자녀 모두 집 출발시간대나 이전에 등원하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취업모의 유아자녀의 등원시간은 7시 30분 이전 0.8%, 7시 30분~8시 이전 1.3%, 8~9시 이전 36.4%, 9~10시 이전 52.3%, 10시 이후 9.2%이다. 반면 비취업모의 경우에는 7시 30분 이 전 0.5%, 7시 30분~8시 이전 0.5%, 8~9시 이전 17.2%, 9~10시 이전 67.3%, 10시 이후 14.5%이다. 취업모의 경우 유아자녀가 일반적인 출 근시간대인 9시 이전에 등원하는 비율은 38.5%로 비취업모의 18.2%에 비해 2배나 높다.
영아와 유아 모두를 포함한 미취학자녀의 등원시간과 취업모의 집 출 발시간의 실태를 살펴보았다. 집 출발시간이 7시 30분 이전인 취업모의 미취학자녀는 97.4%가 집 출발 후에 등원하고 있었다. 집 출발시간이 7시 30분~8시 이전인 취업모의 미취학자녀는 5.7%만이 집 출발시간대 에 등원하고 나머지는 집 출발 후에 등원하고 있었다. 집 출발시간이 8~9시 이전인 취업모의 미취학자녀는 49.5%가 집 출발시간대 혹은 이 전에 등원하고 있었다. 집 출발시간이 9~10시 이전인 취업모의 미취학 자녀는 86.0%가 집 출발시간대 혹은 이전에 등원하고 있었다. 집 출발 시간이 10시 이후인 취업모의 미취학자녀는 모두 집 출발시간대나 이전 에 등원하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취업모의 미취학자녀의 등원시간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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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100.0(31) 100.0(49) 100.0(184) 100.0(43) 100.0(23) 100.0(16) 100.0(371) 100.0(401)
영‧유아
계 100.0(38) 100.0(53) 100.0(218) 100.0(50) 100.0(24) 100.0(18) 100.0(426) 100.0(443)
주: 1) 취업모의 경우 집 출발시간대가 나와 있지 않은 경우도 분석하였으므로, 취업모 집 출발시간대 응답의 합과 계가 맞지 않을 수 있음.
2) 무응답 등은 분석에서 제외하였음.
자료: 한국보건사회연구원(2011), 『보육과 일‧가정양립 연계를 위한 자녀 양육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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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모의 집 출발시간 전후로 미취학자녀(영유아)를 기관에 보내는 시간의 실태를 요약해보면, <표 5-5>와 [그림 5-1]과 같다. 우선 8시 이전에 집을 출발한 취업모의 미취학자녀 중 96.7%가 집 출발 이후에 등원하고 있었다. 그러한 비율은 취업모가 8~9시 이전에 집에서 출발하 는 경우에도 67.0%로 여전히 높으나, 취업모가 9시 이후에 집에서 출 발하는 경우에는 10.9%로 낮다. 전체적으로 취업모의 미취학자녀 중 60.8%가 집 출발 후에 등원하고 있었다.
취업모 집 출발 시 자녀가 등원하는 비율도 17.2%에 이르고 있어, 취업모가 집 출발을 준비하는 시간에 상당히 분주함을 짐작할 수 있다.
취업모가 8시 이전에 집에서 출발하면서 자녀를 등원시키는 비율은 1.1%에 불과하나, 8~9시 이전에 집에서 출발하는 경우 21.1%, 9시 이 후에 집에서 출발하는 경우 23.9%로 집에서 출발하는 시간이 늦을수록 동시간에 등원시키는 비율이 높다. 결국 맞벌이부부(취업모)가 집 출발 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육의 시간적 사각지대는 9시 이전(특히 8시 이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하여 취업부모는 육체적, 심리적으로 힘들고 친인척이나 베이비시터에 의존하는 경우 비용부담도 크다. 미취 학자녀들 역시 정서적이든 육체적이든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표 5-5〉취업모의 집 출발시간별 미취학자녀의 보육시설‧유치원 등원시간
(단위: %, 명)
취업모 집 출발시간대 8시 이전 8~9시 이전 9시 이후 계 취업모 집 출발 후 자녀 등원 96.7 67.0 10.9 60.8 취업모 집 출발과 자녀 등원 동일 1.1 21.1 23.9 17.2 취업모 집 출발 전 자녀 등원 2.2 11.9 65.2 21.9
계 100.0(91) 100.0(218) 100.0(92) 100.0(401)
주: 무응답 등은 분석에서 제외하였음.
자료: 한국보건사회연구원(2011), 『보육과 일‧가정양립 연계를 위한 자녀 양육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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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장 일 가 정양 립 -보 육 연 계 실 태
집 출발 후 자녀를 맡기고 회사로 가는 경우 집 출발 시간이 자녀 등원 시간보다 약간 빠를 수 있으므로 위의 표는 정확한 시간 차이를 보여주지 못할 수 있다. 이는 그림을 통해 더 극명하게 볼 수 있는데, [그림 5-1]을 보면 집 출발시간과 등원시간이 동일한 대각선을 기준으 로 선 근처 보다는 훨씬 위에 많이 분포해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는 집 출발시간보다 자녀의 등원 시간이 훨씬 늦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림 5-1〕취업모의 집 출발시간과 자녀의 보육시설‧유치원 등원시간 분포
주: 6시 이전 집 출발, 등원하는 경우와 12시 이후 집 출발, 등원하는 경우는 제외하였음
취업모 남편의 집 출발시간과 자녀의 등원시간을 비교해 보아도 등 원시간과 집 출발시간이 동일한 시간대인 대각선 주위가 아닌 대각선 훨씬 위에 분포해 있음을 볼 수 있다. 이 역시 취업모 남편의 집 출발 시간보다 자녀의 등원 시간이 훨씬 늦다는 것을 볼 수 있다([그림 5-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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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5-2〕취업모 남편의 집 출발시간과 자녀의 보육시설‧유치원 등원시간 분포
주: 6시 이전 집 출발, 등원하는 경우와 12시 이후 집 출발, 등원하는 경우는 제외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