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나. 추간판탈출증의 의료서비스 제공

○ 추간판탈출증은 검사 및 진단, 보존적 치료, 수술, 회복의 단계로 진행됨. 환자의 임상증상을 확인하여 먼저 이학적 소견을 통해 진단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함. 4-6 주간의 보존적 치료 이후에 재평가를 실시하고, 증상에 호전이 없을 시 CT와 MRI 를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함. 수술 이후에는 재활, 회복기에 해당하며 기능 및 통증 상태평가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함19)

○ 추간판탈출증의 검사를 위해서는 하지직거상검사, 교차하지직거상검사를 통해 양성 으로 나타날 경우 추간판탈출증으로 판단함. 진단검사는 X선 검사로 가능하며, 4주 이상의 지속되는 증상이나 악화되는 신경학적 장애, 극심한 통증을 동반할 시에는 병변확인을 위하여 MRI를 촬영을 실시함20)21)22)

○ 치료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으며, 보존적 치료에는 침상안정, 약물요법, 물리치료 등이 있음.23) 약물투여 시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s)를 처방하며 급성증상을 보일 경우 1-2일간 신체활동을 제한함. 마약성 진통제의 경우 7일 이 상 처방하지 않고 한 달 내 호전이 없을 경우 정밀검사가 요구됨. 운동치료의 경우 신경근병증이 동반되었을 경우에는 회복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4-8주간 신체활동수 정 및 유산소운동, 근력강화운동을 병행함. 삶의 질이 심각하게 감소하는 경우 수술 을 고려하고 신경학적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응급수술도 가능함. 경막외 스테로이 드 주사는 6개월 이내에 1-3회 시행하며 심각한 신경학적 장애가 발생한 경우에는 시행하지 않음24)

○ 수술적 치료의 적응증은 보존적 요법으로 치유되지 않을 경우 진행하며, ① 빈번히 재발하는 경우, ② 급성신경근압박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③ 배뇨장애를 동반하는 급성 마미총증후군, ④ 하지근육의 운동약화나 족하수와 같은 마비증상이 있는 경 우, ⑤ 견딜 수 없는 통증으로 정상생활이 불가능한 경우에 적용함25)26)

19) Herkowitz, H. et al. The Spine: Saunders; 2011.

20) 고현윤 등. 요통의 진단 및 치료 진료지침: 대한임상통증학회 임상 진료 지침. 2011;10(1):1-37 21) Herkowitz, H. et al. The Spine: Saunders; 2011

22) 김인, 이승구, 염공섭. 요추간판탈출증의 임상적 고찰. 1980;15(4):701-706

23) 최기홍, 강충남, 왕진만, 조광희. (1981). 요추간판 탈출증의 임상적 고찰. 대한정형외과학회지, 16(4), 785-790.

24) AAOS 핵심 정형외과학. Essentials of musculoskeletal care 4판. John F. Sarwark. 범문에듀케이션. 2013. 박지환, 이영진 번역.

25) 박병문 등. 요추간판탈출증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임상적 연구. 대한정형외과학회지. 1984;19(1):41-48 26) 박춘선, 최보람, 이병란. 척추수술 예비 평가를 통한 질평가 모형 개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08.

○ 수술적 치료는 고정법과 감압법으로 분류할 수 있음. 고정법은 척추고정술을 시행

3. 추간판탈출증 기관단위 경향심사 적용 방안(안)

가. 기관단위 경향심사를 위한 의료이용 모니터링 기준(안)

○ 우선적으로 추간판탈출증과 관련하여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상대적 과잉을 측 정하는 CI지표를 살펴 봄.36) 그 외에도 추간판탈출증 의료전달흐름에 맞게 각 단계별로 낭비관련 지표를 정의하였음. 각 의료전달 흐름별 지표들을 활용하여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낭비를 예방하고 효율적 지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확인해야 함

○ 기관단위 포괄적 CI 지표와 의료서비스 제공 흐름을 고려한 지표를 후보 지표로 선정함 ① 기관별 고가도 지표(Costliness Index)

- 척추질환 환자들의 1년간 (전체)외래이용과 척추수술 또는 보존적치료, (입원)척추 수술과 MRI 촬영을 실시한 진료에피소드를 기반으로 기관별 상대적 진료비의 차 이를 확인함

② 추간판탈출증 환자의 보존적 치료 전 CT/MRI 검사율

- 요통 환자 및 추간판탈출증 환자의 경우 4-6주간의 보존적 치료를 실시하기 전 CT/MRI를 찍는 것은 권고되지 않음.37) 진단을 위하여 바로 CT/MRI를 찍는 것이 아니라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에 호전이 없을 시, 정밀검사를 요할 경우 영상촬 영을 실시함. 보존적 치료 전 CT/MRI 검사를 실시하는 비율이 낮을수록 바람직함 ③ 추간판탈출증 환자의 수술률

- 추간판탈출증 환자의 80%가 보존적 치료만으로 호전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으므 로 일반적으로 수술이 권장되지 않음.38) 따라서 수술률이 높은 기관의 경우 불필 요한 수술을 진행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살펴 볼 필요가 있음

35) 감압술에는 추간판제거술, 척추후궁절제술이 포함됨. 광범위한 절제술로 척추불안정성이 염려될 때 감압술과 고 정술을 동시 시행함

36) 일부 조작적 정의에 대한 논의가 필요

37) Centers for Medicare and Medicaid Services(CMS). Hospital outpatient quality reproting specifications manual, version 9.0a. Baltimore(MD): Centers for Medicare and Medicaid Services(CMS); Effective 2016.

38) 박병문 등. 요추간판탈출증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임상적 연구. 대한정형외과학회지. 1984;19(1):41-48

영역 단위 모니터링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