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향의 ‘소통과 참여’가 가능한 정보환경의 변화와 스마트폰으로 대표되
는 소셜미디어의 발전으로 SNS가 급격히 활성화됨. 이에 따른 사회적 파 급효과에 주목함.
◦무선인터넷이용실태조사(2010)에서도 모바일 인터넷 이용의 주된 목적으 로 ‘커뮤니케이션(78.8%)’을 꼽았음. 스마트폰이용실태조사(2010)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함으로써 타인과 커뮤니케이션 또는 정보공유 활동이 증 가했다고 느끼는 정도가 47.7%로 비교적 높게 나타남.
-스마트폰을 통한 SNS 이용 목적을 살펴보면, 스마트폰 이용자의 대다수 가 ‘정보습득 및 교류’, ‘커뮤니케이션’, ‘친교ㆍ교제’를 위해 SNS를 이 용하는 것으로 조사됨(스마트폰이용실태조사, 2010.12).
◦네티즌 10명 중 7명(75.5%)은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주요 소통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셜미디어가 주요 소통채널이 되었음을 보여줌 (정보문화실태조사, 2010).
-스마트폰이용실태조사 결과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6명이 SNS를 이 용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이용자의 51.0%가 ‘블로그’ 형태의 SNS를 이 용해 가장 많고, 그다음은 ‘미니홈피(48.0%)’, ‘커뮤니티(41.3%)’, ‘마이 크로블로그(32.5%)’ 등의 순으로 나타남. 스마트폰을 통한 SNS 이용 시 간은 일평균 1.1시간으로 파악됨.
-스마트폰을 통한 SNS를 이용하는 이유를 보면 스마트폰 이용자의 70%
이상이 ‘장소에 관계없이 SNS 이용이 가능해서(73.5%)’, ‘스마트폰을 항 상 갖고 다니기 때문에(72.7%)’ SNS를 이용한다고 응답함(스마트폰이 용실태조사, 2010.12).
“… ‘하나 된 세상’이 사이버 세상에서 먼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가을 아이폰의 공습으
로 시작된 스마트폰 열풍에 이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바람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
주는 새로운 사이버 공동체를 만들며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개인사에 대한 교감
에서부터 공공의 이슈가 올려지는 거대한 온라인 소통 세상은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오프라인 세상을 보완하는 새로운 선택이 되고 있다 … (공감 90호, 2010.12.22)”
◦이러한 SNS의 활성화와 더불어 무엇보다 이를 도입하여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하는 공공부문의 변화가 기대됨.
-스마트폰 이용자와 비이용자의 정보문화 차이에서 스마트폰 이용자가 비 이용자보다 온라인투표(31.0%), 사회이슈나 정책 토론(12.1%), 온라인기 부(14.7%) 등 온라인 사회참여가 더 활발한 것으로 나타남(정보문화실태 조사, 2011).
-공공기관의 입장에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바른 정책정보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뢰를 기반으로 한 관계 형성에 참여하고 있 음을 알림으로써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음. 시민들도 이러한 공공 기관의 소셜미디어 참여에 호의적이며, 공공기관에 질문이나 민원 등을 전달하고 피드백을 제공받음으로써 서비스에 대한 만족과 신뢰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음.
“… 청와대와 농림수산식품부 트위터에는 3만명이 넘는 팔로어가 있고 국토해양부, 통 계청, 통일부 등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국민과의 소통에 적극적이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소통은 올바른 정책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한 관계 형성에 참여하고 있음을 알림으로써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한다. … 많은 공공 기관들이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에 SNS 계정을 개설해 정책을 알리고 현안 에 대한 국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 (공감 90호, 2010.12.22)”
◦그러나 스마트폰의 등장은 소통의 양면성을 가져오기도 함. 트위터와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 쉽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가졌지만 오히려 소통의 ‘단절감’을 느끼는 사람들 도 많아지고 있음. 이로 인해 “스마트 시대의 고독”을 느끼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