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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시나리오

문서에서 국토인식에 관한 (페이지 173-188)

미래발전과 관련한 다양한 지역적 특징, 미래발전의 경향들, 미래발전에 대한 선호도들을 행위자정보 형식으로 모은 후, 행위자들에 관한 이 정보들을 질적으로 통합함으로써 시나리오 서술의 공간적 구체화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4개의 시나리오들은 구조적으로 각각 뚜렷한 차이를 나타낸다.

① 시나리오 A: 조심스럽고 개인적 – 공간적 분산

② 시나리오 B: 역동적이고 개인적 – 대도시 확장

③ 시나리오 C: 조심스럽고 사회적 – 핵심도시 및 전원촌락

④ 시나리오 D: 역동적이고 사회적 – 공간적 균등

(1) 시나리오 A: 조심스럽고 개인적 – 공간적 분산

본 시나리오에서는 사유재산 및 정당하게 획득한 권리의 생산성이 과학기술문 명에 대한 비판, 지방자치, 경기 악화 등과 같은 대내외적 상황으로 인하여 원활하 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본 시나리오에서는 기능적인 측면에서 국제화된 경제부문들이 해당되며, 영역적 으로는 도시 외곽 지자체들이 해당된다. 일자리의 급격한 집중화는 완화되지만 여전히 진행될 것이며, 농촌공간의 주거지는 지금처럼 유지된다. 이동성과 관련된 시설 및 인프라는 대규모이며 고비용이다. 고도로 집중된 교육시설 및 기타 집중화 된 기능, 교통시설 등의 사회기반시설 확충은 미래를 결정하는 문제이므로 각각 연방주 및 지자체들 간의 관계는 협력보다 경쟁의 양상을 띄게 된다.

① 대도시지역 내 핵심도시

□ 주거

주거 부문에서의 변화는 크지 않다. 도시의 일부 지역에서는 인구가 감소하기도 할 것이다. 토지시장은 급격히 활성화되는 반면, 도시계획 및 도시미관을 위한 제도적 장치들은 약하다. 투자압력의 이동과 더불어 회사시설을 도시 내 다른 구역 혹은 다른 대도시공간들로 이전하게 된다. 은행은 신용대출허가 기준산정 시, 소재지나 지역자료의 분석에 더욱 의존한다. 부동산부문에서는 투자자들의 투자압력이 줄어들 것이며, 고가주택 수요가 감소하고, 투자가 줄면서 신규건축도 줄어들게 된다. 세율은 편차가 커져 양극화 양상을 보이게 될 것이다.

□ 일자리

구매력 감소로 인해 문화와 오락부문을 포함하는 창조경제가 약화될 수 있다.

건물 임대가격이 떨어지며, 기본적인 생필품 조달 및 수공업부문을 위한 도시 내 입지조건이 개선된다. 도시 외곽에서 도시로 식료품을 조달하는 농업은 유지된다.

□ 공용공간 및 이동성

공용공간과 개인공간의 유지 및 공용공간에 대한 접근성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공용 및 사적 영역의 공급이 약화되면서 도시관광 등이 가지고 있던 국제적 매력은 줄어들 것이다. 도로 및 대중교통 등의 교통인프라는 거의 확충되지 않으며, 공용 및 개인교통비용이 상승하게 될 것이다. 때문에 도시외곽 지자체들은 매력을 잃게 된다.

② 대도시지역 내 집적 지자체

□ 주거

도시주변 토지시장의 열기가 완화된 이후 더 이상의 도시 확산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며, 대중교통의 확충도 중단된다. 1970년대에 조성된 접근이 어려운 취락지역내의 주택은 더 이상 임대할 수 없게 된다. 21세기 초의 대규모 개발지역

들도 더 이상 흥미를 끌지 못한다. 이 지역에 위치한 건물에 대한 수요가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열악한 환경이거나, 인구구성 및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에서는 인구 과소 지자체가 나타날 것이다.

□ 일자리

2차 산업 부문에서의 일자리 감소는 지속될 것이다. 산업폐기물은 소규모 맞춤 형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에 의해 재활용된다. 새로운 서비스업 일자리들은 지금과 는 다른 곳에 자리 잡게 된다. 하지만 사라지는 일자리 전부가 새로 생겨나는 서비스업 일자리로 대체될 수는 없을 것이다.

③ 중간규모 밀집지역

도시 간 계층구조 심화가 일부 멈추면서 중간규모 밀집지역의 영향력이 약화될 것이다. 이러한 지역에서는 인구 및 여러 제반 여건들이 증가하지도 감소하지도 않을 것이다. 연방행정이나 대학소재지로서의 역할을 가지고 있는 몇몇 밀집지역은 지속적으로 지위를 유지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 진행여부는 지역 내의 결정과 투자에 달려있다. 이들 도시 및 지자체들은 주민유치 및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④ 농촌 공간

대도시지역 및 도시 외곽 지역들의 위기가 농촌공간에서는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다. 농촌공간들은 도시경제가 가진 취약성으로부터 직접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농촌 지역의 연대는 계속해서 약화될 것이다. 농업과 같은 쇠퇴한 산업 부문에서는 별다른 투자나 혁신 없이도 거의 최소한의 산출만으 로도 장기적인 생활유지가 가능하나, 농민들은 높은 노동집약성으로 인해 일부 토지를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 전통적인 형태의 관광은 구매력 있는 고객을 잃게 될 것이다.

⑤ 특이한 공간

중부 내륙지역은 1970년대 형성된 산악지역들이 활성화되고 자연보호기구들로부 터 후원을 받으면서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취리히에서는 재정부문의 재구조 화가 이루어 질 것이다. 산악지역 연방 주들은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해법을 찾게 될 것이다. 이 중 가장 간단한 것은 수력발전을 통해 수입을 얻는 방법이다.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들은 사정이 더 나은 파트너를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투르가우(Thurgau), 바트(Waadt), 그라우뷘덴 (Graubuenden) 등과 같은 농촌공간에서는 농산물업체들이 생산을 늘리며, 동부 및 서부스위스의 전통적인 수공업지역들은 생산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어, 다른 지역에서 발생하는 위험이나 곤란으로부터 자유로울 것이다.

<그림 6-2> 시나리오 A: 조심스럽고 개인적 – 공간적 분산

주: 범례는 위에서부터 아래로 다음과 같음. 국제 대도시들 및 그 영향력 범위, 밀집공간 및 응집지역, 농촌공간 및 지방중심지들, 알프스공간, 알프스 관광중심지들, 대도시 핵심영역 및 그 영향력 범위, 도시연결망 및 그 영향력 범위, 예비표면들, 주요축들, 기타 / 관광축들

(2) 시나리오 B: 활동적이고 개인적 – 대도시 확장

본 시나리오의 특성은 개인의 사유재산권과 고도의 업무수행력을 높은 생산성, 역동성, 글로벌 통합 등과 아주 연계시킨 점에 있다. 대도시지역인 취리히, 제네바-로 잔느, 그리고 바젤은 본 시나리오에서 성장 동력을 유지할 것이다. 다양한 노선의 정당들은 핵심도시 및 전원도시에서 인구 대다수에 기초한 이해관계에 맞춰 움직일 것이다. 재산림화가 계속되면서 산지에서의 전면적 인프라 구축은 실행되지 않을 것이다. 농업용지는 약간 감소하지만, 더욱 집중적으로 이용될 것이다. 전통적 형태의 관광은 오로지 국제적으로 유명한 몇몇 휴양지에만 집중될 것이다. 관광과 라이프 스타일 중간정도에 해당하는 특이한 형태의 수많은 일자리들이 생겨나지만, 전통 산업부문에서는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 것이다.

① 대도시지역 내 핵심도시

□ 주거

주거 부문은 강인한 동력에 의해 변화될 것이다. 주거공간의 문제들은 무엇보다 도시내부 인접구역들과 핵심도시 인접구역의 집적된 지자체들에서 먼저 나타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 외곽지역은 팽창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토지시장 의 규제가 낮고 허가절차도 빠르게 진행될 것이기 때문이다. 부동산부문에서는 투자자 들의 높은 설비투자압력이 있고, 매력적인 고급주택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 노동

2차 산업부문의 업체들은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도시 외곽 지자체들로 이전한다.

핵심도시는 체험생산으로 전문화되며, 이는 창조경제, 기업본사 및 사무실, 통근자를 위한 인프라, 국제적 서비스회사 및 지역하청업체 등의 확장을 동반할 것이다.

□ 공용공간 및 이동성

공공기관은 도시인프라에 대한 재정지원 문제에 거의 개입하지 않을 것이다. 대형투

자는 민관협동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며, 구매력 및 안전상의 이유로 인해 공용공간은 계속해서 통제되거나 축소될 것이다. 노후한 교통인프라는 철거되거나 그 공간에 주택 혹은 사무실이 들어서게 될 것이다. 새로운 교통인프라의 설치는 지하터널을 뚫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② 대도시지역 집적 지자체

□ 주거

대도시지역은 농촌지자체의 도시 외곽공간으로의 편입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확장 될 것이다. 이주자들의 이주동기는 대중교통과의 연결성, 건축 가능성 및 자연친화적 성향 등을 들 수 있다. 자연경관의 매력은 주거지 선택에서 더욱 큰 가치를 가지는데, 이는 입지특성에 따라 다시 세분화된다. 사회적으로는 민족 간 주거분리가 늘어날 것이다. 1960∼70년대 성장기에 형성된 몇몇 정주공간은 삶의 질 저하, 건축소재 부족, 건물의 노후화, 부정적인 이미지 등으로 인해 쇠락할 것이다.

□ 일자리

핵심도시에서 이전해 온 업체들과 이 지역에 새로 정착한 외국계 회사들은 일시적으 로 정착지역의 성장부문산업들과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유통부문 에서는 빠른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다. 그러나 이는 교통 및 창고용지의 전면개축을 필요로 한다. 농업은 토지이용 갈등으로 인하여 점차 사라져 갈 것이다.

③ 중간규모 밀집지역

지금까지의 중간규모 밀집지역들은 대도시지역들로 통합될 것이다. 대도시지역 내 핵심도시에서는 생산 활동이 이루어지고, 보다 더 작은 규모의 도시에서는 주거가 나타나는 현상이 중간규모 밀집지역들까지 확대된다. 그러나 소규모 및 중간규모의 핵심도시들은 지역의 저렴한 물가 덕분에 대도시로부터 새로운 주민을 유치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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