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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분석결과

3.2. 패널 이중차분모형 분석결과

패널(panel) 이중차분모형을 이용하여 식품정책 지원사업의 정책효과, 즉 식품정책 지원사업이 식품제조업체의 실질 매출액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 였다19.

이용한 설문조사에서 개별 식품제조업체가 여러 사업을 중복 수혜를 받은 경우가 많아서, 설문 조사된 모든 식품정책 변수를 포함하여 추정하였다. 사 업 참여율 또는 설문 응답률이 낮은 사업은 사업특성을 감안하여 합쳐서 평 가하였다. 사업별 정책변수 추정치가 양(+)의 값을 나타내면, 정책에 참여한 식품제조업체가 참여하지 않은 업체보다 매출액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식품정책 변수를 포함하여 분석한 결과, 지난 4년 동안 교육 및 컨설 팅사업에 참여한 적이 있는 식품제조업체는 참여하지 않은 업체보다 평균 10.8%의 매출액이 더 증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품가공원료매입금을 지원 받은 업체는 받지 않은 업체보다 29.8%의 매출액 증대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시설현대화사업의 매출액 증대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 다. 국제박람회참가지원 또는 해외판촉행사지원 등 수출촉진지원금을 받은 식품제조업체는 받지 않은 업체보다 평균 20%의 매출액이 증가하였으나, 수 혜 받은 업체 표본 수가 매우 적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본 연구 에서는 수출지원사업 수혜업체 표본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그 정책효과를 정확히 계측하지는 못하였으나, 정책 수혜업체와 비수혜업체 간의 평균 매 출액 차이, 이중차분 분석결과 등을 통해서 유추해볼 때, 지속적인 수출지원 사업은 수출지향 식품제조업체의 경영성과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 로 보인다.

그 밖에, 업체 규모를 나타내는 종업원 수의 변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매출액 증대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수항(또는

)의 추정치는

19 설문조사에 응답한 외식업체 수는 매우 적어, 외식업체를 제외한 식품제조업체 를 중심으로 정책효과를 분석하였다.

양(+)의 값을 보여, 다른 변수에 변화가 없는 경우 2010년 매출액이 2009년 에 비해 평균적으로 상승하였음을 의미한다. 연도 더미변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으나

는 양(+)의 값을 보여, 2011년과 2010년 사이 매출액 상 승분이 2010년과 2009년 사이 매출액 상승분보다 더 크다는 의미이며,

는 음(-)의 값을 나타내, 2012년과 2011년 사이 매출액 상승분이 2011년과 2010 년 사이 매출액 상승분보다 더 작다는 것을 의미한다.

표 5-10. 식품정책효과 분석결과 Ⅰ: 식품정책이 식품제조업체 매출액에 미친 영향

변수 추정치 t값

교육컨설팅사업

(현장코칭+심층코칭+농공상융합형컨설팅+단기교육+장기교육) 0.106 2.10**

식품가공원료매입지원사업 0.298 2.34***

식품제조업체시설현대화사업 -0.048 -0.47

수출지원사업

(국제박람회참가지원사업+해외판촉행사지원사업) 0.216 1.12

종업원 수 0.006 2.53

2011년 0.019 0.30

2012년 -0.021 -0.34

상수항 0.166 3.61

주: * p<0.05; ** p<0.01; *** p<0.001

컨설팅과 교육사업을 분리하여 식품정책 효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 4년 동 안 컨설팅사업에 참여한 적이 있는 식품제조업체는 참여하지 않은 업체보다 매출액이 8.6% 더 증가하였다. 교육사업의 매출액 증대 효과는 5% 정도이 나, 표본수 부족 등으로 그 수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식품가공 원료매입금을 지원 받은 업체는 받지 않은 업체보다 매출액이 29.5% 더 증 가하였다.

사업별의 특성상 정책효과는 장기와 단기에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컨설 팅과 교육사업은 정책효과가 장시간 축적되어 나타나는 사업으로, 단기 정

책효과는 크지 않은 반면, 식품가공원료매입지원은 경영비 절감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단기에 매출액 증대 효과가 크게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표 5-11. 식품정책효과 분석결과 Ⅱ: 식품정책이 식품제조업체 매출액에 미친 영향

변수 추정치 t값

식품정책변

컨설팅사업 0.086 1.96*

교육사업 0.053 0.57

식품가공원료매입지원사업 0.295 2.00**

식품제조업체시설현대화사업 -0.053 -0.52

수출지원사업 0.194 0.99

종업원 수 0.006 2.50***

2011년 0.025 0.40

2012년 -0.022 -0.35

상수항 0.164 3.55***

주: * p<0.05; ** p<0.01; *** p<0.001

컨설팅 및 교육 세부사업별 정책효과를 분석한 결과, 현장코칭에 참여한 적이 있는 식품제조업체는 참여하지 않은 업체보다 평균 15.6%의 매출액이 더 증가하였다. 현장코칭의 경우, 다른 컨설팅에 비해 지원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자부담이 적어 상대적으로 수혜업체가 많은 편이다. 또한 기술 분야 현 장코칭이 많아, 업체의 애로사항을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지난 4년간 현장코칭 수혜업체의 매출액 증대효과는 다른 컨설팅의 정책효과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교육사업의 경우, 단기교육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으나, 장기교육 참여업체의 매출액은 비참여업체보다 19.4%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속 적인 교육의 효과가 더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

표 5-12. 식품정책효과 분석결과 Ⅲ: 컨설팅 및 교육사업이 식품제조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