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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 사용된 연구방법은 기존 문헌 조사, 면접 설문조사, 우편조 사, 심층면접조사, 외국사례 분석, 전문가 및 관련자 의견 수렴 등이다.

기존 문헌 조사를 위해서는 여성가족부, 농림수산식품부, 통계청, 한국보 건사회연구원 등 관련 기관의 자료를 수집하였고, 기타 국내외의 문헌 및 통계자료를 조사‧분석하였다.

면접 설문조사는 전국의 34개 도농복합시 및 군지역의 읍‧면에 거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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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다문화가족 400가구를 대상으로 2011년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 시하였다. 설문조사지는 다문화가족 단위로 작성하되 여성결혼이민자(400 명), 한국인 남편(400명), 시부모(100명)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 다. 다문화가족 구성원별 사회적응 조사항목은 <표 1-2>에 요약되어 있다.

표본추출은 먼저 지역별(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유의할당 추출방 법을 이용하여 34개 시‧군을 선정하였다. 그리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 역농협 등의 협조를 받아서 여성결혼이민자의 한국 거주기간(2년 이하, 3~5년, 6~10년, 11년 이상)을 감안하여 표본가구를 할당함으로써 다문화 가족의 생애주기별 차별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다양한 국 적의 여성결혼이민자가 조사대상자에 포함되도록 국적별로 표본을 어느 정도 할당하였다. 설문지 초안 마련, 예비조사, 사전검사 등의 과정을 통해 서 최종 설문지는 연구진이 직접 마련하였으며, 현지 면접 설문조사는 관 련 농어촌조사의 경험이 많은 여론조사 전문기관(현대리서치)에 위탁하여 이루어졌다.

우편조사는 농어촌주민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한 국농촌경제연구원(KREI) 현지통신원1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실시하였다.

조사는 2011년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간 우편조사를 통해 진행되 었다. 전체 1,920명의 통신원 중에서 814명이 응답하였고, 이중에서 불성실 하게 응답한 5건을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809건을 분석하였다. 우편조사에 사용된 질문지는 크게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다문화가족에 대한 개방성, 다문화가족에 대한 태도, 여성결혼이민자의 농촌사회 기여와 참여에 대한 태도, 다문화가족 정책에 대한 태도)을 묻는 부문과 주민이 사는 마을의 다 문화가족 현황과 교류, 그리고 개인 특성을 묻는 부문으로 구성되었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묻는 문항은 선행연구(양애경 외, 2007; 황정미 외, 2007)를 기초로 5점 리커트 척도2에 응답하는 종합척도의 형태로 개발

1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농촌여론조사를 위해 위촉하고 있는 피조사자를 의미 하는 것으로 전국에 1,920명이 활동하고 있다. 통신원이 모두 농업인이다 보니 농어촌주민 일반의 의견으로 조사결과를 일반화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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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00가구의 농어촌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면접 설문조사와 한 국농촌경제연구원의 현지통신원을 대상으로 한 우편조사 자료에 대한 분 석은 SPSS(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를 이용하여 이루어 졌으며 빈도, 평균, 교차표 분석, F-검증, 다중회귀분석 등의 통계기법을 사 용하였다.

심층면접조사는 설문지를 이용한 표본조사로는 파악하기 힘든 내면 심 리와 같은 질적 측면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연구자들이 다문화가족 15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해당 다문화가족의 여성결혼이민자, 한국인 남편, 시부모, 자녀 등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여 성결혼이민자의 국적, 한국 거주기간(2년 이하, 3~5년, 6~10년, 11년 이 상), 경제적 여건, 영농(어) 참여, 가족형태 등을 감안하여 다양한 유형의 다문화가족들이 심층면접조사 대상에 포함되도록 하였고, 필요 시에 이웃 주민, 이장 등을 대상으로 심층면접 대상자의 생활실태에 관한 보완조사를 실시하였다.

외국(프랑스, 캐나다, 독일, 일본, 덴마크, 네덜란드, 호주)의 다문화가족 지원정책 사례는 관련 문헌 검색,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이 밖에 다문화가족 관련 기관의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 을 수렴하였고, 농림수산식품부, 여성가족부, 지방자치단체, 농어촌 학교, 다문화가족 관련 기관(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지역농협 등), 농어업인단체 등의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표 1-3>에는 연 구내용별로 연구문제와 연구방법이 요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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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자료 분석 방법

기존 자료 조사에서는 각종 자료들을 종합하여 정리하고, 필요시에는 원 자료를 이용하여 추가 분석을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결과는 SPSS(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를 사용하여 빈도, 평균, 교차표 분석, 다중 회귀분석, 기타 통계적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심층면접과 현지조사 결과는 도표, 서술적인 방식 등으로 정리하였다.

여성결혼이민자의 사회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다중회귀분 석의 독립변인과 종속변인의 측정방법은 <표 1-4>에 제시되어 있다.

4.1.1. 독립변인의 측정

독립변인은 여성결혼이민자에 관한 것으로는 한국거주기간, 국적, 학력, 연령, 종교 유무, 남편과의 나이차, 결혼동기(남편과의 애정), 결혼동기(경 제적 이유), 결혼경로, 결혼 전 농어업 경험, 한국국적 소지 여부, 공공 지 지, 가족‧친척 지지, 친구‧이웃 지지, 고민 교류 정도, 본인의 문화적응 노 력이 있다. ‘한국거주기간’은 여성결혼이민자가 한국에서 거주한 총 연 수 를 말한다. 국적은 베트남을 ‘0’으로 다른 국가를 각각 ‘1’로 더미 변수 처 리를 하였다. 학력은 ‘초졸 이하’는 1, ‘중졸’은 2, ‘고졸’은 3, ‘전문대 졸 이상’은 4로 범주화를 하였다. 연령은 만 연령을 말하고, 종교 유무는 ‘종 교 없음’은 0, ‘종교 있음’은 1이다. 결혼동기(남편과 애정)는 ‘애정 때문 에’는 1이고, ‘기타’는 0이다. 결혼동기(경제적 이유)는 ‘경제적 이유’는 1 이고, ‘기타’는 0이다. 결혼경로는 ‘귀하는 현재의 남편을 어떻게 만났습니 까?’라는 질문에 관한 것으로 ‘결혼중개업체를 통해서’는 1이고, ‘기타’는 0이다. ‘한국국적 소지 여부’는 ‘귀하는 현재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습니 까?’라는 질문에 관한 것으로 ‘없음’은 0, ‘있음’은 1이다. ‘결혼 전 농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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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변인 종속변인

여성결혼이민자

경제적 만족도 (7개 문항 척도) Cronbach's α

=0.90

문화적응 정도 (5개 문항 척도) Cronbach's α

=0.71

문화적응 스트레스 (10개 문항 척도) Cronbach's α

=0.89

자녀교육 적응 (7개 문항 척도) Cronbach's α

=0.92

심리적 안정 (10개 문항 척도) Cronbach's α

=0.95

자존감(10개 문항 척도) Cronbach's α

=0.82

- 한국거주기간 한국 거주기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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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은 ‘귀하는 결혼 전에 농사(어업)일을 해 본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 문에 관한 것으로 ‘많음’은 1, ‘약간 있음’은 2, ‘전혀 없음’은 3이다. 공공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복지기관 담당자) 지지, 가족‧친척 지지, 친구‧이 웃 지지는 각각 13개 항목(① 은행일이나 관공서 일을 대신 봐준다, ② 식 사나 집안일을 도와준다, ③ 길을 잘 모르는 곳에 갈 때 나를 데려다준다,

④ 내가 아플 때 간호(간병, 병원 동행)해준다, ⑤ 내게 필요한 물건을 빌 려준다, ⑥ 경제적 도움(용돈, 생활비, 필요한 물건)을 준다, ⑦ 물건을 사 러 갈 때 나와 함께 가준다, ⑧ 부업이나 일자리를 소개해 준다, ⑨ 나의 속사정을 털어놓을 수 있다, ⑩ 나를 존중해 주고 내 의견을 받아준다, ⑪ 항상 나를 걱정하며 관심을 가져준다, ⑫ 같이 있는 시간이 즐겁고 소중하 다, ⑬ 서로 오가며 친하게 지낸다)에 해당 여부(해당=1, 미해당=0) 점수의 합계로 측정하였다. ‘고민 교류 정도’는 ‘한국에서 귀하가 마음을 터놓고 자신의 문제점이나 걱정거리를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이웃이나 가족‧친 척은 몇 명이며, 얼마나 자주 연락하고 지내십니까?’라는 질문에 관한 것 으로 6개 범주의 교류 정도 점수(‘거의 매일’ 6점, ‘주 1~2회 정도’ 5점,

‘한 달에 1~2회 정도’ 4점, ‘1년에 5~6회 정도’ 3점, ‘1년에 3~4회 정도’

2점, ‘1년에 1~2회 정도’ 1점)를 ‘같은 국적인’, ‘한국인’, ‘제3국인’의 경 우를 모두 합계하여 측정하였다.

‘본인(여성결혼이민자)의 문화적응 노력’은 정천석(2009)의 12개 문항의 문화적응태도 척도를 참고하여 본 연구자들이 만든 9개 항목(① 나는 한국 음식을 맛있게 먹으려고 노력한다, ② 나는 한국어를 배우려고 노력한다,

③ 나는 남편에게 나의 모국에 대해 자주 이야기 한다, ④ 나는 한국인의 생활방식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⑤ 나는 시댁의 풍습에 적응하려고 노력 한다, ⑥ 나는 남편에게 나의 모국어를 잘 가르쳐 준다, ⑦ 나는 남편에게 나의 모국 음식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⑧ 나는 남편에게 나의 모국 풍습 에 대해 자주 이야기해준다, ⑨ 나는 남편에게 모국의 예절에 대해 자주 이 야기해준다)에 대한 응답점수(‘전혀 그렇지 않다’ 1점, ‘대체로 그렇지 않 다’ 2점, ‘반반이다’ 3점, ‘대체로 그렇다’ 4점, ‘매우 그렇다’ 5점)를 합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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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측정하였다. ‘본인의 문화적응 노력’ 척도의 신뢰도 계수(Cronbach's

α) 는 0.87이다.

남편에 관한 것은 학력, 종교 유무, 초혼 여부, 남편의 문화적응 노력, 남 편 지지이다. 학력은 ‘중졸’은 1, ‘고졸’은 2, ‘전문대 졸 이상’은 3으로 측 정하였다. 종교 유무는 ‘종교 없음’은 0, ‘종교 있음’은 1이다. 초혼 여부는

‘초혼’은 1, ‘재혼’은 2이다. ‘남편의 문화적응 노력’은 정천석(2009)의 12 개 문항의 문화적응태도 척도를 참고하여 본 연구자들이 만든 11개 항목 (① 나는 아내의 모국음식을 맛있게 먹으려고 노력한다, ② 나는 아내의 모국어를 조금이라도 할 수 있다, ③ 나는 아내의 모국어를 배우려고 노력 한다, ④ 나는 아내와 아내의 모국에 대해 자주 이야기 한다, ⑤ 나는 아내 모국의 생활방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 ⑥ 나는 아내의 고향에 대해 잘 알 고 있다, ⑦ 나는 아내에게 한국어를 적극적으로 잘 가르쳐 준다, ⑧ 나는 아내에게 한국음식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⑨ 나는 아내에게 한국의 풍습 에 대해 자주 이야기해준다, ⑩ 나는 아내에게 TV를 같이 보며 한국에 대

‘초혼’은 1, ‘재혼’은 2이다. ‘남편의 문화적응 노력’은 정천석(2009)의 12 개 문항의 문화적응태도 척도를 참고하여 본 연구자들이 만든 11개 항목 (① 나는 아내의 모국음식을 맛있게 먹으려고 노력한다, ② 나는 아내의 모국어를 조금이라도 할 수 있다, ③ 나는 아내의 모국어를 배우려고 노력 한다, ④ 나는 아내와 아내의 모국에 대해 자주 이야기 한다, ⑤ 나는 아내 모국의 생활방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 ⑥ 나는 아내의 고향에 대해 잘 알 고 있다, ⑦ 나는 아내에게 한국어를 적극적으로 잘 가르쳐 준다, ⑧ 나는 아내에게 한국음식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⑨ 나는 아내에게 한국의 풍습 에 대해 자주 이야기해준다, ⑩ 나는 아내에게 TV를 같이 보며 한국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