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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표 5-1>에는 여성결혼이민자의 심리적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다중회귀분석 결과가 제시되어 있다. 회귀분석은 단 계선택(Stepwise)방식을 적용하였다. 독립변인과 종속변인의 측정방법은 제1장의 4.2절에서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모형의 유의도는 0.001 이하였으며, 설명력은 19.0%로 나타났다. 본인의 문화적응 노력, 가족‧친척 지지, 친구‧이웃 지지, 한국거 주기간, 거주지역은 심리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공공 지지, 남편의 문화적응 노력, 필리핀, 결혼 전 농어업 경험, 고민 교류 정 도는 심리적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상대적 영향력이 큰 독립변 인은 가족‧친척 지지(Beta=0.270), 공공 지지(Beta=-0.252), 본인의 문화적

농어촌 다문화가족의 심리적 적응 실태 91

응 노력(Beta=0.218), 필리핀(Beta=-0.193), 친구‧이웃 지지(Beta=0.181) 순이었다.

구 분 B Beta t Sig.

(Constant) 2.583   11.891 0

본인의 문화적응 노력 0.207 0.218 4.185 0

공공 지지 -0.135 -0.252 -5.531 0

남편의 문화적응 노력 -0.119 -0.134 -2.562 0.011

가족‧친척 지지 0.046 0.270 5.433 0

필리핀 -0.295 -0.193 -4.253 0

친구‧이웃 지지 0.039 0.181 3.714 0

결혼 전 농어업 경험 -0.100 -0.112 -2.425 0.016

한국거주기간(년) 0.020 0.145 2.994 0.003

거주지역 0.164 0.124 2.745 0.006

고민 교류 정도 -0.017 -0.128 -2.715 0.007

R2=0.257, Adjusted R2=0.237, F=13.119, Sig=0.000

표 5-1. 여성결혼이민자의 심리적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다중회귀분석

<표 5-2>에는 여성결혼이민자의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 악하기 위해 실시한 다중회귀분석 결과가 제시되어 있다. 회귀분석은 단계 선택(Stepwise)방식을 적용하였다. 독립변인과 종속변인의 측정방법은 제1 장의 4.2절에서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모형의 유의도는 0.001 이하였으며, 설명력은 19.0%로 나 타났다. 본인의 문화적응 노력, 친구‧이웃 지지는 자아존중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결혼동기(남편과 애정), 필리핀, 공공 지지는 자아 존중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상대적 영향력이 큰 독립변인은 본인의 문화적응 노력(Beta=0.332), 친구‧이웃 지지(Beta=0.133) 순이었다.

92 농어촌 다문화가족의 심리적 적응 실태

구 분 B Beta t Sig.

(Constant) 2.100   20.262 0

본인의 문화적응 노력 0.207 0.332 6.958 0 결혼동기(남편과 애정) -0.139 -0.141 -2.924 0.004

친구‧이웃 지지 0.019 0.133 2.773 0.006

필리핀 -0.124 -0.123 -2.614 0.009

공공 지지 -0.039 -0.111 -2.346 0.019

R2=0.150, Adjusted R2=0.139, F=13.631, Sig=0.000

표 5-2. 여성결혼이민자의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다중회귀분석(Stepwise 방식)

5. 소결

대체로 심리적 안정 수준은 남편, 시부모, 여성결혼이민자 순이었다. 심 리적 안정 척도의 평균 점수는 여성결혼이민자는 3.40점, 남편은 3.45점, 시부모는 3.45점으로 나타나 여성결혼이민자가 남편이나 시부모에 비해서 다소 낮았다.

여성결혼이민자는 한국 거주기간이 11년 이상인 경우에 심리적 안정 수준 이 가장 높은데 반해서 남편과 시부모는 가족형성기(여성결혼이민자의 한국 거주 2년 이하 시기)에 심리적 안정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자아존중감은 여성결혼이민자, 남편, 시부모 순이었다. 자아존중 감 척도의 평균 점수는 여성결혼이민자는 2.77점, 남편은 2.72점, 시부모는 2.68점이었다. 여성결혼이민자는 한국 거주기간이 11년 이상인 경우(2.82 점)에 자아존중감 수준이 가장 높은데 반해서 남편과 시부모는 가족형성기 (여성결혼이민자의 한국거주 2년 이하 시기)에 자아존중감 수준(2.80점 및

농어촌 다문화가족의 심리적 적응 실태 93

2.89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결혼이민자의 심리적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다중회귀분석 결과에 따르면, 본인의 문화적응 노력, 가족‧친척 지 지, 친구‧이웃 지지, 한국거주기간, 거주지역은 심리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 향을 미쳤다. 그러나 공공 지지, 남편의 문화적응 노력, 필리핀, 결혼 전 농 어업 경험, 고민 교류 정도는 심리적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상대 적 영향력이 큰 독립변인은 가족‧친척 지지(Beta=0.270), 공공 지지(Beta=

-0.252), 본인의 문화적응 노력(Beta=0.218), 필리핀(Beta=-0.193), 친구‧이 웃 지지(Beta=0.181) 순이었다.

여성결혼이민자의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다중회귀분석 결과에 따르면, 회귀분석은 단계선택(Stepwise)방식 을 적용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모형의 유의도는 0.001 이하였으며, 설명력은 19.0%로 나 타났다. 본인의 문화적응 노력, 친구‧이웃 지지는 자아존중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결혼동기(남편과 애정), 필리핀, 공공 지지는 자아 존중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상대적 영향력이 큰 독립변인은 본인의 문화적응 노력(Beta=0.332), 친구‧이웃 지지(Beta=0.133) 순이었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농어촌주민의 인식 6

1. 다문화가족 관련 경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현지통신원을 대상으로 농어촌주민의 다문화가족과 관련한 일상의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농어촌주민 대다수가 다문화가족 과 관련하여 경험을 하고 있었다. 대다수의 농어촌에는 다문화가족이 거주 하고 있었다. 즉, 농어촌주민들이 사는 마을에 다문화가족이 있는 경우는 67.8%였다. 가족 중에 여성결혼이민자가 있는 경우는 2.7%, 친척 중에 있 는 경우는 19.2%였다. 마을의 아이들 중에서 다문화가족 자녀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높지 않았다. 이 비중은 대다수의 마을(87%)에서 10% 미만이 었다. 하지만 일부 마을(5.1%)에서는 전체 아동의 50% 이상이 다문화가족 자녀인 경우도 있었다(그림 6-1).

96 다문화가족에 대한 농어촌주민의 인식

4 1 .9 %

4 5 .2 %

6 .5 %

1 .4 % 5 .1 %

없 음 1 0 % 미 만 1 0 ~ 2 5 % 2 5 ~ 5 0 % 5 0 % 이 상

그림 6-1. 마을의 아동 중 다문화가족 자녀의 비율

주민 중에 여성결혼이민자와 교류를 해본 사람(가끔 37.2%, 자주 7.2%) 은 44.4%였고, 55.3%는 교류경험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었다(그림 6-2).

한편 여성결혼이민자와 갈등을 경험한 사람은 5.3%였고, 주민 대다수(74%) 는 다문화가족 관련 교육이나 행사에 참여한 적이 없었다.

전혀 하지 않음 26.8%

별로 하지 않음 28.9%

가끔 하는 편임 37.2%

자주 하는 편임 7.2%

그림 6-2. 여성결혼 이민자와의 교류 정도

다문화가족에 대한 농어촌주민의 인식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