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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적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표 4-4>에는 여성결혼이민자의 문화적응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다중회귀분석 결과가 제시되어 있다. 회귀분석은 단 계선택(Stepwise)방식을 적용하였다. 독립변인과 종속변인의 측정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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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의 4.2절에서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모형의 유의도는 0.001 이하였으며, 설명력은 21.5%로 나 타났다. 조선족, 거주지역, 가구 총소득은 문화적응 정도에 긍정적인 영향 을 미쳤다. 그러나 공공 지지, 친구‧이웃 지지, 결혼경로(결혼중개업체), 캄 보디아, 필리핀은 문화적응 정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상대적 영향 력이 높은 독립변인은 중국 조선족(Beta=0.250), 공공지지(Beta=–0.199), 거주지역(0.138) 순이었다.

구 분 B Beta t Sig.

(Constant) 2.628   19.519 0

조선족 0.507 0.250 5.180 0

공공 지지 -0.107 -0.199 -4.325 0

친구‧이웃 지지 -0.020 -0.093 -1.985 0.048

거주지역 0.184 0.138 2.973 0.003

결혼경로(결혼중개업체) -0.140 -0.113 -2.358 0.019 가구 총소득 0.039 0.105 2.274 0.024

캄보디아 -0.234 -0.113 -2.375 0.018

필리핀 -0.166 -0.107 -2.260 0.024

R2=0.215, Adjusted R2=0.199, F=13.077, Sig=0.000

표 4-4. 여성결혼이민자의 문화적응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다중회귀분석

<표 4-5>에는 여성결혼이민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 인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다중회귀분석 결과가 제시되어 있다. 회귀분석 은 단계선택(Stepwise)방식을 적용하였다. 독립변인과 종속변인의 측정방 법은 제1장의 4.2절에서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모형의 유의도는 0.001 이하였으며, 설명력은 19.0%로 나 타났다. 조선족, 남편의 문화적응 노력, 남편과의 나이차, 일본, 고민 교류 정도는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결혼동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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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적 이유)와 공공 지지는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상대적 영향력이 큰 독립변인은 조선족(Beta=0.278), 남편과의 나이차(Beta

=0.174), 결혼동기: 경제적 이유(Beta=-0.165), 일본(Beta=0.158) 순이었다.

구 분 B Beta t Sig.

(Constant) 2.306   12.119 0

조선족 0.615 0.278 5.790 0

결혼동기(경제적 이유) -0.225 -0.165 -3.290 0.001 문화적응 노력(남편) 0.142 0.145 3.006 0.003

공공 지지 -0.092 -0.156 -3.308 0.001

남편과의 나이차 0.019 0.174 3.402 0.001

일본 0.534 0.158 3.141 0.002

고민 교류 정도 0.014 0.099 2.089 0.037

R2=0.190, Adjusted R2=0.175, F=12.795, Sig=0.000

표 4-5. 여성결혼이민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다중회귀분석

<표 4-6>에는 여성결혼이민자가 인지하는 자녀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 인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다중회귀분석 결과가 제시되어 있다. 회귀분석 은 단계선택(Stepwise)방식을 적용하였다. 독립변인과 종속변인의 측정방 법은 제1장의 4.2절에서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모형의 유의도는 0.001 이하였으며, 설명력은 27.8%로 나 타났다. 본인의 문화적응 노력, 거주지역은 자녀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남편 초혼 여부, 캄보디아, 필리핀, 결혼 전 농어업 경험, 가족‧친척 지지, 한국국적 소지 여부는 자녀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 다. 상대적 영향력이 큰 독립변인은 본인의 문화적응 노력(Beta=0.398), 남 편 초혼 여부(Beta=-0.169), 캄보디아(Beta=-0.15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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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B Beta t Sig.

(Constant) 2.834   7.944 0

본인의 문화적응 노력 0.530 0.398 7.260 0

남편 초혼 여부 -0.457 -0.169 -3.205 0.002

캄보디아 -0.559 -0.153 -2.876 0.004

거주지역 0.257 0.139 2.645 0.009

필리핀 -0.306 -0.145 -2.701 0.007

결혼 전 농어업 경험 -0.178 -0.134 -2.510 0.013 가족‧친척 지지 -0.031 -0.130 -2.349 0.020 한국국적 소지 여부 0.225 0.126 2.372 0.018

R2=0.278, Adjustrd R2=0.256, F=12.831, Sig=0.000

표 4-6. 여성결혼이민자가 인지하는 자녀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다중회귀분석

8. 소결

여성결혼이민자가 가족 중에서 힘든 관계인 사람의 비율은 27.7%로 나 타났고, 남편(11.0%), 시어머니(8.8%) 순으로 비율이 높았다. 지난 1년간 가족들로부터의 각종 폭력을 경험한 여성결혼이민자의 비율은 16.0%로 나 타났다.

가정에서의 의사결정 주체(여성결혼이민자의 경우)를 알아보면, ‘생활비 지출 및 관리’와 ‘가정의 전반적인 경제관리’는 ‘남편이 주로 결정한다’는 응답비율이 각각 52.3%, 51.5%로 가장 높았다. ‘자녀의 양육 및 교육문 제’(50.5%), ‘본인의 취업 및 이직’(48.0%), ‘본인의 교육’(44.8%), ‘본인의 사회‧문화활동’(52.0%), ‘친정부모님에 대한 경제적 지원’(49.0%), ‘시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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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에 대한 경제적 지원’(46.8%)은 ‘부부가 함께 결정한다’는 응답비율이 제일 높았다.

마음을 터놓고 자신의 문제점이나 걱정거리를 이야기할 수 있는(친하게 지내는) 사람 수(평균)는 동일 국적인은 3.0명, 한국인은 1.4명, 제3국인은 0.5명이었다.

사회적 지지는 주로 가족‧친척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그 다음이 친 구‧이웃에 의해서 일부분 이루어지고 있었다. 친구 및 이웃으로부터의 지 지가 상대적으로 높은 항목은 ‘서로 오가며 친하게 지낸다’(44.0%)와 ‘나 의 속사정을 털어놓을 수 있다’(41.0%)이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복 지기관 담당자와 같은 공공의 사회적 지지는 아주 부족하고 종교단체와 자 원봉사자에 의한 사회적 지지도 극히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필요한 사회복지서비스(1순위, 여성결혼이민자)는 한국어교육(30.0%), 한국문화 이해(14.2%), 자녀교육 상담 및 지도(14.2%), 직업훈련 및 취업교 육(7.0%), 일자리 알선(7.0%) 순이었다.

문화적응 노력 관련 문항에 있어서 응답분포를 살펴보면, 대체로 문화적 응 노력은 여성결혼이민자, 남편, 시부모 순이었다. 문화적응 노력은 여성 결혼이민자가 상대적으로 가장 많이 하고 시부모가 가장 적게 함을 알 수 있다. 문화적응 노력 척도의 평균 점수는 여성결혼이민자가 3.37점, 남편 이 3.16점, 시부모가 3.03점으로 나타났다.

여성결혼이민자의 10개 문항의 문화적응 척도(5점 만점 기준)의 평균 점 수는 2.93점으로 나타나 보통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여성결혼이민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척도의 평균 점수는 3.04점으로 나타나 보통 수준이었다.

학교‧유치원‧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가 있는 경우는 282가구(70.5%)였 다. 자녀 교육적응 척도의 평균 점수는 여성결혼이민자(4.02점)에 비해서 남편(4.08점)이 약간 높았다.

여성결혼이민자의 문화적응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 해 실시한 다중회귀분석 결과에 따르면, 조선족, 거주지역, 가구 총소득은 문화적응 정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공공 지지, 친구‧이웃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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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결혼경로(결혼중개업체), 캄보디아, 필리핀은 문화적응 정도에 부정적 인 영향을 미쳤다.

여성결혼이민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다중회귀분석 결과에 따르면, 조선족, 남편의 문화적응 노력, 남편과의 나이차, 일본, 고민 교류 정도는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결혼동기(경제적 이유)와 공공 지지는 문화적응 스 트레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여성결혼이민자가 인지하는 자녀교육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 악하기 위해 실시한 다중회귀분석 결과에 따르면, 본인의 문화적응 노력, 거주지역은 자녀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남편 초혼 여부, 캄보디아, 필리핀, 결혼 전 농어업 경험, 가족‧친척 지지, 한국국적 소지 여 부는 자녀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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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리적 안정

심리적 안정 관련 문항에 있어서 응답분포를 살펴보면, 대체로 심리적 안정 수준은 남편, 시부모, 여성결혼이민자 순이었다(그림 5-1~그림 5-3).

심리적 안정에 관한 10개 문항의 척도 중에서 평균값(4점 만점 기준)이 가 장 높은 것을 알아보면, 여성결혼이민자는 ‘기운이 없고 침체된 기분이다’

가 1.73점이고, 남편은 ‘매사에 걱정이 많다’와 ‘신경이 예민하고 마음의 안정이 안 된다’가 모두 1.61점이면, 시부모는 ‘기운이 없고 침체된 기분이 다’가 1.73점이었다. 심리적 안정 척도의 평균 점수는 여성결혼이민자는 3.40점, 남편 3.45점, 시부모 3.45점으로 나타나 여성결혼이민자가 남편이 나 시부모에 비해서 다소 낮았다(그림 5-4).

여성결혼이민자는 한국 거주기간이 11년 이상인 경우에 심리적 안정 수 준이 가장 높은데 반해서 남편과 시부모는 가족형성기(여성결혼이민자의 한국 거주 2년 이하 시기)에 심리적 안정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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