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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 사용된 도구는 자가보고형 설문지와 대사 관련 생리 지표이다. 자 가보고형 설문지는 대상자의 일반적 자기효능감, 구체적 자기효능감, 생활습관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부록 5). 사용 도구는 개발자에게 사용허락을 받은 후 사용하였다(부록 4). 대사증후군 관련 생리 지표는 신체계측과 혈액검사로 구성되었고 신체계측은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허리둘레를 포함한다. 혈액 검사는 공복혈당,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포함하였다.

1. 자기효능감

(A) 일반적 자기효능감(General Self-efficacy)

일반적 자기효능감은 과거의 성공과 실패경험을 동기적인 성향에 근거하여 자 기효능을 측정하는 것이다. Sherer 등(1982)이 개발한 일반적 자기효능감 측정 도 구를 김금자(2010)가 수정 보완하였다. 총 1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점에서 100점까지 10점 간격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효능감이 높다. 도구의 신뢰도 로서 Cronbach's α 값은 김금자(2010)의 연구에서 .92, 본 연구에서는 .91이었다.

(B) 구체적 자기효능감(Specific Self-efficacy)

구체적 자기효능감은 특정 상황에서 행위를 수행하는 능력에 대한 개인의 효능 능력을 평가하는 도구이다. Beckerd와 Levine(1987)이 관상동맥질환자의 생활양식 위험지표 사정을 위해 제시한 도구를 김금자(2010)가 수정하였다. 건 강 행위(운동 2문항, 일상활동 4문항, 식이 2문항, 금연 3문항)에 관한 11항목과 스트레스 관리에 관한 3항목으로 총 14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원 도구에서는 투

약 2문항을 포함하여 총 1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본 연구는 약물 복용자를 제외하여 투약 문항을 제외하였다. 10점에서 100점까지 10점 간격 척도로 구성 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효능이 높다. 도구의 신뢰도로서 Cronbach's α 값은 김금자(2010)의 연구에서 .90, 본 연구에서는 .81이었다.

2. 생활습관

생활습관은 강세원(2007)의 대사증후군을 대상으로 한 생활습관 평가도구를 사 용하였다. 신체활동과 체중조절 8문항, 식습관 16문항, 음주와 흡연 3문항, 스트레 스 3문항, 수면과 휴식 2문항, 건강검진 3문항으로 6가지 요인의 총 35문항으로 구 성되었다. 원 도구에서는 투약 1개 문항을 포함하여 총 36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본 연구는 약물 복용자를 제외하여 투약 문항을 제외하였다. 4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로서 Cronbach's α 값은 개발 당시.92, 본 연구에서는 .81이었다.

3. 대사증후군 관련 생리 지표

본 연구의 대사 관련 생리 지표는 허리둘레,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공복 혈당, 고밀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선택하고 측정하였다.

(A) 허리둘레

허리둘레는 양발의 간격을 25-30cm정도 벌린 직립 자세에서 체중을 균등히 분배시키고 숨을 내쉰 상태에서 줄자(Hoechstmass, Germany)를 이용하여 본 연구자가 직접 측정하였다. 측정 위치는 WHO(1999) 권고안에 따라 늑골의 가 장 아래 부위와 골반 장골능의 중간부위를 2회 측정하여 평균값을 적용하였다.

측정방법은 대한비만학회(2012) 지침에 따라 대상자는 허리를 드러내고, 측정자 는 줄자가 복부에 압력을 주지않을 정도의 힘을 사용하여 평행을 확인하고 0.1cm 단위까지 측정하였다.

(B) 혈압

자동혈압계(Professional Blood Pressure Monitor; HBP-1300, OMRON, China)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혈압은 오전 9-10시 사이에 10분간 안정을 취 한 후, 앉은 자세로 대상자의 좌측 상박을 심장과 같은 높이로 커프 하부를 팔 꿈치 전면의 2cm 상박에 직접 감고 측정하였다. 동일한 자세에서 5분 간격으로 2회 측정하여 평균값을 사용하였다.

(C) 혈액검사

대상자의 혈액검사 항목은 공복혈당, 고밀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다. 혈액 검사는 본 연구자가 검사 전날 직접 전화하여 저녁 식사 후 오후 10시부터 최 소 9시간 이상 금식하도록 교육하였다. 검사 당일 금식 여부를 확인하고, 오전 8-9시 사이에 5mL를 채혈하였다. 지질검사 항목 중에서 중성지방과 고밀도 콜 레스테롤은 혈액채취 전 최소 9시간에서 12시간의 공복이 필요하다. 정맥 채혈 전 과도한 움직임으로 인한 혈액 농축을 피하고자 최소 5분 이상 앉아 휴식을 취하게 한 후 채혈하였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2015). 채혈한 검체는 2시간 이내 해당 보건소 임상병리실에서 원심분리기(Hermle, German)로 10분간 원심 분리하였다. 혈장을 분리하여 분리된 혈장은 혈액자동분석기(Auto-Analyzer Cobas 8000, Ltd, 스위스)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