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에 참여하는 대상자를 윤리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A대학교 병원 기관 생명윤리위원회(Institute Review Board: IRB)에 연구계획서를 제출하여 승인 을 받고 연구를 진행하였다(AJIRB-MED-SUR-18-059: 부록 1).
경기도 S시 J 보건소와 S 보건소의 담당 팀장과 담당자에게 연구의 절차와 목적을 설명한 후 협조를 구했다. 또한, 연구시작 전에 참여자에게 연구의 목적 과 절차를 설명하고 연구 과정 중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참여 의사를 철회할 수 있음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연구에 참여하지 않거나 중도에 참여를 철회하 더라도 어떠한 불이익도 없다는 것을 설명하였다. 연구 과정에서 얻어진 모든 자료는 익명으로 처리되고 연구용으로만 사용되며 그 어떠한 개인정보도 공개 되지 않음을 설명하고 서면 동의를 받은 후 진행하였다(부록 2).
혈액검사를 위해 채취한 혈액검체는 의뢰한 기관의 규정에 따라 임상병리실 에서 7일 보관 후 폐기하였다. 모든 검체 폐기는 기관의 지침규정에 따랐으며 실험이 종료된 후 본 연구자는 임상병리실 담당자를 통하여 검체물이 최종 폐 기상태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모든 검체는 참여에 동의하고 연구 목적을 이해하며 채혈을 허용한 것으로 연구 용도만 사용하였다. 대상자의 혈액 및 혈액검사 결과, 개인정보 등 모든 자료는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였다.
Ⅴ. 연구결과
A. 실험군과 대조군의 동질성 검증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대한 동질성 검증
본 연구의 대상자는 총 63명으로 실험군 30명, 대조군 33명이다. 일반적인 특성을 살펴보면 성별분포에서 실험군의 대부분은 여성으로 29명(96.7%)이며 대조군 또한 여성이 27명(81.8%)으로 여성이 대부분이었다. 평균연령은 69.7±4.38세이었다. 동거 형태는 독거 30명(47.6%), 배우자 24명(38.1%), 자녀 9 명(14.3%) 순이었다. 교육수준은 초졸 이하 34명(54.0%), 중졸 19명(30.1%), 고 졸 이상은 9명(15,9%)이었다. 종교는 ‘있다’ 33명(52.4%), ‘없다’ 30명(47.6%)으 로 비슷하였다. 건강행태 중 흡연에 대한 질문에서 61명(96.8%)이 하지 않고 있었으며 음주 또한 51명(81%)이 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였다. 평소 운동 여부에 대해서는 ‘규칙적으로 한다’ 37명(58.7%), ‘불규칙적으로 한다’ 20명(31.7%), ‘안 한다’도 6명(9.5%) 순이었다. 대사증후군 위험인자 보유 수는 3개 45명(71.4%), 4개 11명(17.5%), 5개 7명(11.1%) 순이었다. 진단받은 질환에 대해서는 ‘있다’
21명(33.3%), ‘없다’는 42명(66.7%)으로 주로 퇴행성 관절염, 골다공증, 고지혈증 등 이었다. 주거형태로는 다세대주택 32명(50.8%), 아파트 24명(38.1%), 연립주 택 7명(11.1%)으로 대부분 아파트로 구성된 신도시가 아닌 구시가지에 거주함 을 알 수 있다. 한 달 동안 자신을 위해 쓰는 용돈은 ‘30만원 이하’ 26명 (39.3%), ‘40만원 이하’ 17명(27%), ‘50만원 이하’ 20명(31.7%)으로 조사되었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에 대한 동질성을 분석한 결과 두 집단은 통계 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이 동질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3).
표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대한 동질성 검증 성별 여성 56(88.9) 29(96.7) 27(81.8)
3.50 .061 남성 7(11.1) 1(3.3) 6(18.2)
연령(세) 69.7±4.3 69.24±3.5 70.26±4.9 .940 .351
동거 여부
독거 30(47.6) 11(36.7) 19(57.6)
- .068*
배우자 24(38.1) 16(53.3) 8(24.2)
자녀 9(14.3) 3(10) 6(18.2)
교육 정도
초졸 이하 34(54.0) 17(56.7) 17(51.5)
- .888*
중졸 19(30.1) 8(26.7) 11(33.3) 고졸 이상 10(15.9) 5(16.6) 5(15.2) 종교 유 33(52.4) 17(56.7) 16(48.5)
4.22 .346 무 30(47.6) 13(43.3) 17(51.5)
흡연 예 2(3.2) 1(3.3) 1(3.0)
- 1.00*
아니오 61(96.8) 29(96.7) 32(97)
음주 예 12(19.0) 8(26.7) 4(12.1)
2.15 .126 아니오 51(81.0) 22(73.3) 29(87.9)
운동
안한다 6(9.5) 4(13.3) 2(6.1)
- .308*
불규칙적 20(31.7) 7(23.3) 13(39.4) 규칙적 37(58.7) 19(63.3) 18(54.4) 대사증후군
위험인자 보유 수
3개 45(71.4) 24(80.0) 21(63.6)
4.64 .085 4개 11(17.5) 2((6.7) 9(27.3)
5개 7(11.1) 4(13.3) 3(9.1) 진단 질환 유 21(33.3) 12(40) 9(27.3)
1.14 .285 무 42(66.7) 18(60) 24(72.7)
주거형태
아파트 24(38.1) 16(53.3) 8(24.2)
7.33 0.62 다세대주택 32(50.8) 11(36.7) 21(63.6)
연립주택 7(11.1) 3(10) 4(12.2)
한 달 용돈
30만원 이하 26(39.3) 12(40.0) 14(42.4)
070 .966 30-40만원 17((27.0) 8(26.6) 9(27.3)
40-50만원 20(31.7) 10((33.3) 10(30.3)
* Fisher’s exact test
2. 실험군과 대조군 종속변수의 사전 동질성 검증
(A) 실험군과 대조군 자기효능감 동질성 검증
연구 대상자의 종속변수인 일반적 자기효능감, 구체적 자기효능감에 관한 동질 성 검증결과는 표 4와 같다. 일반적 자기효능감에 대한 평균은 실험군 71.23점 (±11.60), 대조군 71.88점(±11.84)으로 점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t=-0.22 p=.825). 구체적 자기효능감에 대한 평균은 실험군 70.96점(±11.74), 대조 군 71.79점(±12.09)으로 점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t=-.273 p=.786).
영역별로 운동은 실험군 64.88점(±14.90), 대조군 72.32점(±41.69)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t=-.924, p=.359). 일상생활도 실험군 71.55점(±11.02), 대조군 71.31점(±10.53)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t=.089, p=.929). 식이요법도 실험군 71.83점(±14.23), 대조군 72.57점(±13.98)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t=-.209, p=.835). 금연도 실험군 99.33점(±2.53), 대조군 99.39(±2.42)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t=-.097, p=.923). 스트레스 관리는 실험군 72.63점(±13.20), 대조군 73.03 점(±13.80)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t=-.107, p=.915). 따라서 일반적 자 기효능감 및 구체적 자기효능감의 사전점수의 동질성이 검증되었다.
표 4. 실험군과 대조군 자기효능감 점수의 동질성 검증
(n=63)
변수 실험군(n=30) 대조군(n=33)
t p
M±SD M±SD
일반적 자기효능감 71.23±11.60 71.88±11.84 -.220 .825
구체적 자기효능감
전체평균 70.96±11.74 71.79±12.09 -.273 .786 운동 64.88±14.90 72.32±41.69 -.924 .359 일상생활 71.55±11.02 71.31±10.53 .089 .929 식이 71.83±14.23 72.57±13.98 -.209 .835 금연 99.33±2.53 99.39±2.42 -.097 .923 스트레스 관리 72.63±13.20 73.03±13.80 -.107 .915
(B) 실험군과 대조군 생활습관 동질성 검증
연구 대상자의 종속변수인 생활습관에 관한 결과는 표 5와 같다. 생활습관은 신체활동과 체중조절, 식습관,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수면과 휴식, 건강검진의 6개 하부 영역으로 분류된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신체활동과 체중조절(t=-1.44, p=.154), 식습관(t=-0.74, p=.457), 음주와 흡연(t=0.31, p=.754), 스트레스(t=-1.64 p=.105), 수면과 휴식(t=1.65, p=.103). 건강검진(t=-0.75, p=.454)으로 6개 영역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생활습관의 전체평균은 실험군 2.65점(±.29), 대조군 2.73점(±.55)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t=-.719, p=.475). 따 라서 생활습관 사전점수의 동질성이 검증되었다.
표 5. 실험군과 대조군 생활습관 점수의 동질성 검증
(n=63)
변수 실험군 (n=30)
대조군 (n=33) t
M±SD M±SD
전체평균 2.65±0.29 2.73±0.55 -.72 .475
신체활동과 체중조절 2.22±0.46 2.46±0.86 -1.44 .154.
식습관 2.60±0.39 2.69±0.57 -.74 .457
음주와 흡연 3.41±0.78 3.35±0.77 .31 .754
스트레스 2.78±0.68 3.06±0.62 -1.64 .105
수면과 휴식 3.06±0.73 2.75±0.74 1.65 .103
건강검진 2.67±0.59 2.80±0.73 -.75 .454
(C) 실험군과 대조군 대사증후군 생리적 지표 동질성 검증
연구 대상자의 종속변수인 대사증후군 생리적 지표에 관한 동질성 검증결과는 표 6과 같다. 허리둘레 측정값은 실험군 93.17cm(±6.98), 대조군 90.69cm(±6.79)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1.42, p=.160). 수축기 혈압도 실험군 140.0mmHg(±9.20), 대조군 137.87mmHg(±23.02)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0.47, p=.639). 이완기
혈압도 실험군 85.40mmHg(±7.73), 대조군 87.51mmHg(±4.89)으로 유의한 차이 가 없었다(t=-1.30, p=.195). 공복혈당도 실험군 107.30mg/dL(±13.26), 대조군 112.51mg/dL(±17.50)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1.32, p=.191). 중성지방도 실험군 134.13mg/dL(±56.12), 대조군 151.33mg/dL(±14.01)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1.07, p=.093). 고밀도 콜레스테롤도 실험군 61.30mg/dL(±11.42mg), 대조군 62.87mg/dL(±14.41)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t=0.16, p=.873). 따라서 대사증후군 생리적 지표의 사전 측정값의 동질성은 검 증 되었다.
표 6. 실험군과 대조군 대사 증후군 생리적 지표의 동질성 검증
(n=63)
변수 실험군 (n=30) 대조군(n=33)
t p
M±SD M±SD
허리둘레(cm) 93.17±6.98 90.69±6.79 1.42 .160 수축기혈압(mmHg) 140.0±9.20 137.87±23.02 .47 .639 이완기혈압(mmHg) 85.40±7.73 87.51±4.89 -1.30 .195 공복혈당(mg/dL) 107.30±13.26 112.51±17.50 -1.32 .191 중성지방(mg/dL) 134.13±56.12 151.33±14.01 -1.70 .093 고밀도콜레스테롤(mg/dL) 61.30±11.42 62.87±14.41 .16 .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