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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의 분업구조의 변화

국가 산업내 무역활발 산업 및 품목

일본

무기화학원소(522), 기타 비철금속(689), 텔레비전 수상기(761), 음성, 영상 재생기(763), 전기 진단기기(774), 광학기구 장치(871), 측정분석기구(874), 광학용품(884), 비디오(7638), 반도체(7764), 입자가속기(7787), TV, 라디오, 교환기, 통신기기 부품(76493), 레코드플레이어 부품(76499), 디지털식 모노리크 집적회로(77641), 주:산업내 무역의 존재는 특정국에서 수출액기준 현시비교우위지수(RCAX)와

수입액 기준 현시비교우위지수(RCAM)가 동시에 1보다 클 경우로 해석함. 구 체적 방법론은 박승록(2003) 참조.

자료:OECD, International Trade by Commodities Statistics, 2004.

<표 14> 동아시아 국가의 역내 교역비중 추이

(단위:%)

연도 한・중・일 한국 중국 일본 홍콩 ASEAN 부르나이 캄보디아

1980 31.9 31.9 46.2 23.8 40.8 49.4 82.5 67.9

1985 33.7 33.7 57.2 23.7 49.5 51.7 79.3 70.4

1990 36.4 36.4 62.7 25.0 51.1 49.9 74.3 71.3

1995 42.2 42.2 60.8 35.4 51.7 54.8 80.4 84.1

2000 41.3 41.3 54.3 35.1 52.5 53.7 75.3 56.1

2001 41.5 41.5 52.8 36.1 54.1 52.8 78.0 54.8

2002 43.4 43.4 51.9 38.0 56.8 54.2 79.3 54.3

2003 45.9 45.9 49.7 40.1 61.1 54.7 74.8 52.9

연도 인도

네시아 라오스 말레이

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

포르 태국 베트남

1980 57.4 78.1 53.3 49.5 39.6 43.3 43.4 26.8

1985 55.7 85.0 59.9 54.5 42.6 46.5 47.5 38.1

1990 55.6 86.1 56.9 68.4 39.6 46.1 48.2 38.0

1995 52.2 76.3 57.2 75.4 46.9 55.2 52.2 64.9

2000 54.7 73.3 57.2 63.6 47.6 53.3 50.2 59.7

2001 52.9 73.1 56.0 64.5 47.8 52.1 50.2 56.5

2002 52.9 71.5 57.7 66.2 51.5 53.3 52.1 53.9

2003 55.2 72.4 57.4 70.0 54.5 53.2 53.4 50.7

주:한・중・일은 홍콩을 포함하고 있으며, 대만은 제외됨.

자료:IMF, Direction of Trade CD ROM, 2004.

품목별로도 역내 교역량 증가현상이 관찰된다. 2004년 󰡔일본 통상백서󰡕의 「동아시아 지역의 경제관계의 심화」에 의하면 중국 의 고도성장이 지속된 지난 10년간 아시아 국가(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홍콩, 대만,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수출규모는 크게 증가하였으며, 역내 무역규모도 기계류를 중심 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아시아 각국의 총수출 중 역내 수출의 비중은 1992년 40.0%에 서 2002년 43.3%로 높아졌는데, 특히 기계류의 역내 무역비중이

빠르게 상승(1992년 32.6%에서 2002년 41.3%)하고 있다. 기계류 가운데에는 전기기계(40.7% → 52.5%)와 일반기계(34.8% → 41.0%) 가 역내 무역의 증가를 가져온 주된 품목이라고 한다.

<표 15> 아시아 역내 무역비중 추이

(단위:%)

1992년 1997년 2002년

총 수 출 40.0(20.1) 43.5(24.1) 43.3(25.2) 철 강 56.9(20.0) 59.4(26.2) 54.0(21.0) 화 공 품 44.3(21.5) 46.2(25.0) 46.1(25.3) 기 계 32.6(13.9) 37.8(18.9) 41.3(24.5) 일반기계 34.8(13.5) 37.7(18.3) 41.0(24.0) 전기기계 40.7(19.4) 47.4(25.9) 52.5(33.4) 수송기계 16.9( 5.4) 16.4( 5.7) 13.1( 4.6) 정밀기계 35.5(15.6) 37.1(15.1) 43.9(20.5) 기 타 48.1(28.5) 49.8(31.3) 45.3(26.8) 자료:「동아시아 지역의 경제관계의 심화」, 󰡔일본 통상백서󰡕, 2004.

한국은행, 「貿易構造로 본 아시아 國家間 分業關係」, 󰡔海外經濟情報󰡕, 제2004-88호, 2004. 9. 7에서 재인용

주:( ) 안은 일본 제외

역내 무역의 증가와 더불어 아시아 국가간의 무역관계도 점차 긴밀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비교 대상국간의 교역비중을 세 계 전체의 교역비중과 비교하여 산출하는 무역결합도를 살펴보면 동아시아 국가간에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14) 아시아의 역내 무역이 심화되는 것은 지리적 근접성 때문만이 아니라 실질적인 경제관계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4) 무역결합도(수출기준) = (i국의 j국에 대한 수출/i국의 총수출) / (여타국의 j국 에 대한 수출/세계 총수출)을 나타낸다.

또한 중국의 성장에 따른 무역거래의 증가는 역내 산업내 무역 의 증대를 가져오고 있다. 국가간 무역에서 동일 품목의 교역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특정 품목을 수출 또는 수입만 하 는 일방적인 방향의 무역비중이 감소하고, 동일 품목을 동시에 수출, 수입하는 산업내 무역의 비중이 크게 증가(1996년 21.3% → 2000년 31.3%)하고 있는 것이다.

<표 16> 아시아 국가간 무역결합도

수출국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한국 말레이시아

중국 - 10.22 2.88 5.92 1.96

- (11.71) (3.82) (8.26) (1.84)

홍콩 12.11 - 5.95 3.80 6.78

(25.57) - (2.34) (2.98) (1.90)

인도네시아 0.10 1.14 - 13.08 7.58

(3.07) (1.76) - (12.37) (4.91)

한국 10.96 2.70 8.45 - 3.86

(5.62) (4.11) (9.05) - (5.04)

말레이시아 4.27 2.19 5.91 6.83

-(1.96) (2.59) (5.04) (5.04)

-필리핀 0.10 2.23 1.30 7.83 9.17

(0.92) (2.29) (2.79) (4.70) (3.86)

싱가포르 4.23 4.87 15.51 5.96 21.31

(1.79) (4.15) (5.77) (5.06) (40.96)

대 만 13.80 4.43 4.09 5.22 5.90

(4.75) (4.99) (0.19) (5.31) (4.99)

태 국 4.98 2.34 7.93 4.04 8.61

(2.22) (2.38) (5.08) (3.10) (7.83)

수출국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일본

중국 1.41 2.33 2.99 3.10 5.88

(4.24) (3.16) (1.25) (4.07) (2.97)

홍콩 12.95 6.28 6.53 4.79 2.79

(7.10) (3.83) (2.05) (3.22) (0.95)

인도네시아 7.39 3.14 8.41 7.48 6.08

(7.67) (8.33) (1.55) (5.28) (4.37)

한국 7.31 3.14 8.63 4.48 11.57

(7.31) (7.18) (6.69) (6.70) (2.12)

말레이시아 5.11 24.24 7.96 9.56 5.83

(5.42) (27.77) (5.81) (13.46) (1.94)

필리핀 - 8.01 15.97 9.10 12.45

- (7.69) (19.05) (15.51) (2.45)

싱가포르 11.81 - 7.61 10.60 4.90

(10.01) - (6.91) (19.98) (1.21)

대 만 6.48 4.36 - 5.92 12.66

(5.25) (3.85) - (3.39) (3.11)

태 국 7.58 9.55 6.32 - 10.18

(4.50) (15.53) (2.21) - (2.84)

자료:「동아시아 지역의 경제관계의 심화」, 󰡔일본 통상백서󰡕, 2004.

한국은행, 「貿易構造로 본 아시아 國家間 分業關係」, 󰡔海外經濟情報󰡕, 제2004-88호, 2004.9.7에서 재인용

이런 아시아 지역에서의 분업구조 변화는 중국의 고도성장에 따라 한국, 일본 등 여러 나라의 중국에 대한 직접투자가 증가하 면서 현지기업이 본국의 모 기업으로부터 부품을 조달한다거나, 일본으로부터 자본재, 소재를 수입하여 조립, 생산하는 생산기술 적 특성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표 17> 아시아 역내 무역 추이

(단위:%)

일방향 무역 산업내 무역 수직적 수평적

1996 78.7 21.3 16.6 4.7

1997 76.1 23.9 17.8 6.1

1998 75.0 25.1 20.0 5.1

1999 70.3 29.7 24.6 5.1

2000 68.7(34.1) 31.3(65.8) 23.7(40.0) 7.6(25.8) 자료:「동아시아 지역의 경제관계의 심화」, 󰡔일본 통상백서󰡕, 2004.

한국은행, 「貿易構造로 본 아시아 國家間 分業關係」, 󰡔海外經濟情報󰡕, 제2004-88호, 2004. 9. 7에서 재인용

주:( ) 안은 EU

중국의 경제성장은 생산공정 단계별 분업관계의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역내 무역이 기계류를 중심 으로 급증하고 기계부품의 무역보완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아 시아 지역의 산업내 무역이 확대되면서 국가간 기술 및 노동력 등 부존자원의 차이를 활용한 공정단계별 분업관계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수직적 산업내 무역이 급증하고 있는 전기기계 산업에서 부품 도와 단가도를 비교해 보면15), 일본은 상대적으로 고품질 부품의 생산에, 기타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중・저급품 부품의 생산 및 부 품 수입에 특화하는 경향이 있다. 즉 일본은 수출의 단가도 및 부

15) 부품도는 부품도=xj / Xj × 100이다. 여기서 xj는 j국의 전기기계 부품 수출 (수입)액, Xj 는 j국의 전기기계 제품(부품+완제품)수출(수입)총액을 나타낸 다. 단가도는 ∑ Pij / Piw × xij / xj이다. 여기서 Pij는 j국의 i재 수출(수입)단 가, xij는 j국의 i재 수출(수입)액, Piw는 세계 i재 수출(수입)단가, xj는 j국의 부품수출(수입)총액을 나타낸다(여기서 i재는 전기기계 부품 중 하나를 의미 한다).

품도가 높은 수준에서 계속 상승함으로써 고품질 부품의 생산 및 공급에 주력하고 중국은 수출면에서 부품도와 단가도가 가장 낮 은 반면, 수입면에서는 양자 모두 크게 상승함으로써 다양한 기 술수준의 제품조립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은 수출면에서 단가도와 부품도가 오히려 하락하였으나 수입면에서는 단가도가 역내에서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 는 한국이 일본의 고가부품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 3절 동아시아의 외국인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