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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유통 현황 1. 원재료 조달 현황

신선편이 과일·채소 제조업의 생산 현황과 문제점

(-) 3 미만

1.3. 생산·유통 현황 1. 원재료 조달 현황

2018년 한 해 동안 72개 조사대상 신선편이 제조업체에서 사용한 총 원재료 사 용량은 11만 3,535톤이다. 가장 사용량이 많은 품목은 양상추로 2만 6,275톤이 사 용되었고, 양파(20,255톤), 마늘(11,809톤), 양배추(11,226톤), 파인애플(10,870 톤) 순이다<표 3-9>.

전체 업체의 절반 정도(45.8%)가 양파를 원재료로 사용하였다. 당근(43.1%), 양배추(38.9%), 감자(34.7%), 사과(34.7%), 방울토마토(33.3%), 마늘(31.9%), 대 파(31.9%), 멜론(30.6%) 등도 30%가 넘는 업체에서 사용하였다.

조사 대상 업체의 원재료 조달처 비중을 평균하면 원료를 도매시장에서 조달한 다는 응답이 27.5%로 가장 많고, 중개인 및 산지수집상(22.5%), 농업법인 (16.4%), 농가로부터 직접 구매(16.2%) 순으로 나타났다<표 3-10>. 도매시장으 로부터 원재료를 조달한다는 응답은 매출 10억 원 미만, 종사자 수 15인 미만 등 영세업체에서 각각 45.0%와 55.5%로 높았다. 매출액 100억 원 이상 업체는 중개 인 및 산지 수집상(31.6%), 농업법인(30.1%)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농가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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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4 수입산 원재료를 사용하는 이유

단위: %

주: 중복응답을 허용함.

자료: 신선편이 과일·채소 제조업체 조사 결과

1.3.2. 계약재배 현황

전체 응답업체의 61.1%는 계약재배 경험이 없었으며, 38.9%에 해당하는 업체 만이 계약재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기간은 ‘1년’이 57.1%로 가장 많아 단발성 계약거래가 많았고, 계약 물량은 전체 사용 물량의 평균 53.2% 수준 으로 집계되었다<표 3-12>.

향후 계약재배 의향에 대해서도 응답업체의 25.0%만이 계약재배를 할 의향이 있 다고 응답하였으며, 목표 비중은 전체 사용 물량의 평균 53.2%로 과거치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한편, 계약재배 경험이 있는 업체 중 향후에도 계약재배 의향이 있는 곳은 45.8%인 데 반해 향후에는 계약재배를 하지 않겠다는 응답 비중이 54.2%로 높아, 기 존 계약재배 거래에서의 만족도를 낮추는 요인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계약재배 경험은 영농조합법인(85.7%)에서 높고 일반 민간사업체는 10.7%에 불과하였다. 업력이 오래될수록 높으며, 대체로 매출액이 큰 업체에서 경험률이 낮은 편이었다. 신선편이 과일 제조업체의 90.5%에서 계약재배 경험이 없으며, 종사자 수가 많을수록 대체로 계약재배 경험이 있다는 응답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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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도 양호하여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염소수의 사 용량을 줄이고 전해수의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

제품의 출고 시에는 신선편이 채소의 40.5%가 일반 농산물로 포장되어 출고되 었으며, 다음으로 신선편이 농산물(20.3%) 순이다<그림 3-5>. 신선편의식품과 과일/채소/과채 가공품은 각각 14.5%씩, 기타 가공품으로도 9.8%가 출고되어 다 양한 유형으로 출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편이 과일은 98.5%가 식약처의 신선 편의식품 규격으로 출하되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신선편의식품 규격은 미생물 기준, 보존 기준 등 규제를 따라야 한다. 이 때문에 많은 업체가 별도 규제가 없는 농산물로 출고되고 있는 상황이며, 농산물은 부가 가치세 면세 등 오히려 이점이 많아 납품처의 요청이 없는 한 농산물로 출고되는 것이 현재 일반적인 시장상황이다.

그림 3-5 신선편이 과일·채소 세척·소독제 종류 및 출고 시 상품유형

단위: %, 점(5점 만점)

자료: 신선편이 과일·채소 제조업체 조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