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우수제품 지정기업 일반현황 분석
2013년말 현재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기업은 총 783개이며 이중 첨단산업 또는 신산업 분야 제품군이 많은 전기전자, 정보통신, 과기의료 산업군에 속하는 제품의 비중은 약 36% 순이며 전통적 산업군에 속하는 건설환경, 기계장치, 사무기기, 화학섬유 분야는 64% 수준으로 일반산업 제품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을 기준으로는 과기의료 분야의 평균 매출액이 약 30억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업체 총매출증가율, 우수제품 증가율을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기술혁신 가능성이 높은 과기의료와 정보통신 분야의 우수제품매출 증가율이 전체 산업군 평균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정보통신분야의 경우 새로운 기술혁신을 유도할 수 있는 제품군 출현 가능성이 높음에도 우수제품 매출증가율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평균 매출은 약 35억원 수준으로 업체별 총매출증가율과 비교할 경우 우수제품 매출의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특히, 전체의 약 38%수준에 이르는 건설환경분야와 6.4% 수준인 사무기기 분야를 더하면 약 45% 수준으로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제품군들이 전통산업군의 일반제품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분 건설환경 과기의료 기계장치 사무기기 전기전자 정보통신 화학섬유 합계/평균
업체 수 292 14 139 50 197 67 19 778
비중 37.5% 1.8% 17.9% 6.4% 25.3% 8.6% 2.4% 100.0%
연구
개발비 4.79% 4.97% 4.77% 4.77% 4.76% 4.71% 4.85% 4.80%
총매출
증가율 31.54% -4.09% 28.28% 3.41% 11.76% 48.50 20.94% 20.05%
매출
증가율 105.4% 93.057% 416% 170.3% 216.4% 81.9% 401% 212.01%
순이익
증가율 209.01% 122.13% 137.27% 27.38% 29.17 116% 187.2% 118.31%
매출액 평균 (백만원)
2,876 2,979 1,907 1,737 2,868 3,524 1,115 2,430
자료: 우수제품지정기업의 공급실적(2013년 말 기준)과 크레탑(www.cretop.co.kr)에서 우수제품지정기업 별 재무정보를 활용하여 분석
<표 3-13> 우수제품지정기업 현황
제품의 기술혁신 가능성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산업군별 연구개발비 비중을 비교해보면 과기의료 분야가 4.97%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정보통신 분야가 4.71%로 나타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말 기준 국내 중소제조기업의 연구개발비 평균은 3.09% 수준이며 첨단하이테크 산업인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산업’과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8.68%, 6.53% 수준이다( 어려운 여건에도 연구개발 투자는 계속 된다 (보도자료), 미래창조과학부, 2013.12.11.). 이를 기준으로 우수제품 지정업체들의 연구개발비 수준을 평가해보면 일반 중소제조기업보다는 높으나 첨단하이테크 산업에 속하는 중소제조기업보다는 약 3.0%포인트 낮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가 의미하는 것은 우수제품 지정기업들이 연구개발비 기준 일반 제조기업에 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첨단산업 제조기업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나. 우수제품 실적의 기업성과 유도 수준 분석
우수제품 공급을 통해 기업의 전반적인 성장성 향상 여부를 분석하기 위하여 우수제품 매출액과 매출증가율을 종속변수로 업체 총매출증가율, 순이익증가율, 총매출이익증가율, 연구개발비 증가율, 부채비율, 유동비율 등 10개 지표에 대한 회귀분석결과 대부분의 재무적 성장성 지표와 인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독립변인인 기업 재무성과 지표 중 총매출이익증가율과 우수제품 공급실적의 유의적인 관계가 식별되었으나 일반현황 분석에서 업체의 총매출액과 우수제품 매출액을 비교하면 총매출이익율 증가와 우수제품 공급실적은 유의미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러한 예측은 연구개발비 수준과 우수제품 매출규모 (금액)를 기준으로 한 세부 비교분석 가정에서 연구개발비, 핵심인증 취득 수준 보다는 해당 제품의 공공수요 수준에 따라 우수제품 공급기회와 공급규모 (금액)가 결정될 수 있음이 식별됨으로서 보다 설득력을 가진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우수제품지정제도와 같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제품우선구매제도를 통한 기술혁신 수준의 분석에 있어 전통적으로 업체의 재무적 성과 향상수준과의 연관성 분석보다는 공공수요 특성과 해당 제품간의 적합도를 비교한 후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성과를 비교하는 상세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모형
비표준화계수표준화 계수 t유의 확률
B에 대한 95% 신뢰구간상관계수공선성 통계량 B표준오차베타하한값상한값0차편상관부분 상관공차VIF 1(상수)3135012861937668641.7 3.343.00112895141664980511556 매출증가2012-1779764.637056064.706-.016-.252.801-15667355.2212107825.96.010-.015-.014.7851.274 순이익2012-63832.877237059.137-.016-.269.788-530407.43402741.676-.019-.016-.015.9591.043 영업이익2012364808.781943502.87.012.188.851-3460350.614189968.169.028.011.011.8371.195 당기순익2012154968729.976220187.01.1432.033.0434953842.609304983617.3.074.119.117.6641.507 매출총익201274517717.6738479160.47.1671.937.054-1216115.442150251550.8.035.113.111.4442.254 연구개발2012-13551146482417851.47-.107-1.644.101-29772445726701530.07-.039-.096-.094.7791.284 유동비율2012-219795.649357056.498-.037-.616.539-922546.356482955.058-.056-.036-.035.9341.071 부채비율2012-782153.9712731515.208-.018-.286.775-6158261.8274593953.885-.021-.017-.016.8731.146 부가가치2012-11126250240761114.54-.229-2.730.007-191487626.2-31037376.9-.075-.158-.157.4692.1134 재고회전2012-382607.645469136.075-.047-.816.415-1305950.899540735.609-.044-.048-.047.9811.02 주: 종속변수는 2012woosu
<표 3-14> 우수제품공급실적과 기업의 재무적 성장지표간 인과관계 분석
각 기업군별 우수제품 공급유무를 분석해보면 연구개발비 3.5% 미만 기업군이 차지하는 빈도와 비중이 가장 크며 따라서 전체집단과 가장 유사한 참여비중, 공급규모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결과가 의미하는 것은 기술 및 품질향상을 통한 기술혁신 견인을 유도한다는 측면에서 우수제품 지정제도가 우리나라 일반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수준(연구개발비 3.0% 수준, 2012년 기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그러한 중소기업이 연구개발 환경이 우수제품지정제도를 활용하는 기업 내에서도 유사한 분포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따라서 우수제품지정제도를 통해 공공구매의 기술혁신 견인효과 분석에 있어 3.5% 미만 연구개발비 투자 기업군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것이 내적 일관성과 외적 타당성을 확보하는데 적합할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그림 3-11] 참조).
[그림 3-11] 연구개발비 투자수준별 기술혁신기업과 일반기업의 참여기회 및 공급규모
연구개발비 수준별 기술혁신기업과 일반기업의 구성비율 차이를 분석해보면 3.5%
미만 연구개발비 투자 기업군, 즉 기술혁신 수준이 가장 낮은 기업군에서 5대 핵심인증을 취득한 기술혁신기업의 숫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기업 역시 동일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를 단순히 해석하면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기업 783개 중 자료가 불충분 하거나 지정취소 된 5개 업체를 제외한 778개 업체의 55.9%가 연구개발비 투자 수준 3.5% 미만에 머무르는 것은 기술혁신 견인수단으로 공공구매의 기술견인효과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있다. 그러나 연구개발비 투자 규모가 아닌 5대 핵심인증(기술 및 품질)을 기준으로 할 경우 핵심인증을 취득한 기술혁신기업이 보다 뛰어난 공공구매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림 3-12] 연구개발비 투자 수준별 기술혁신기업과 일반기업의 구성비율
기술혁신기업과 일반기업의 공급기회(우수제품 공급 유무) 차이를 분석해보면 모든 연구개발비 투자 수준에서 기술혁신기업이 일반기업군에 비해 더 많은 참여비중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그림 3-12] 참조). 특히, 연구개발비 비중 5%, 3.5% 미만 그룹에서 기술혁신기업은 공급실적을 보유한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높게 나타나지만 일반기업은 모든 구간에서 공급실적을 보유한 기업보다 없는 기업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동일한 수준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할 경우 핵심인증을 취득한 기술혁신기업의 공공구매 성과가 참여기회 측면에서 보다 우수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그림 3-13] 참조).
[그림 3-13] 기술혁신/일반기업의 우수제품 공급기회
자료: 최종화(2014),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제품의 혁신지향적 공공구매 방안, STEPI INSIGHT 제143호,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개발비 수준별 기술혁신기업과 일반기업의 우수제품 공급규모(매출액)을 비교해보면 연구개발비 10% 이상 기업군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군에서 전체 기업의 평균 공급실적에 비해 기술혁신기업의 우수제품 공급실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3.5%이상 기업군 제외). 이를 통해 우수제품기업으로 지정된 전체 기업 중 기술혁신기업이 일반기업 보다 공공구매 성과 측면에서 공급규모가 더 큰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특히, 연구개발비 투자규모가 5% 이상 기업군에서 기술혁신기업은 평균매출액 대비 약 2억원 높은 수준인 약 34억원의 평균 공급실적을 기록하여 일반기업의 평균매출액 대비 약 3.3억원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연구개발비 투자규모 3.5% 미만(3.49%) 기업군 에서는 기술혁신기업의 우수제품 공급실적은 평균공급실적보다 약 8억원 높은 수준이며 일반기업에 대비 2배 이상의 공급실적을 달성한 것으로도 나타다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연구개발비 수준별 기술혁신기업과 일반기업의 업체 수 구성비중, 기업군별 공급유무 차이에서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던 기술혁신기업의 공공구매 효과를 명확히 할 수 있는 사례로 볼 수 있다([그림 3-14] 참조).
[그림 3-14] 연구개발비 투자규모별 기술혁신기업과 일반기업의 공급규모 비교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규모별 기업군을 산업별로 분류해 보면 건설환경(37%), 기계장치(17%), 사무기기(7%), 전기전자(26%) 등 전통산업군 제품의 비중이 높고 과기의료(2%), 정보통신(9%) 등 첨단, 신산업군의 제품비중은 상대적 으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산업군별 비중은 연구개발비 투하 수준과
상관없이 모든 투자규모 구간에서 유사한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의
상관없이 모든 투자규모 구간에서 유사한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