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비상재해시 도로망 연계성의 효과

문서에서 국 토 연 구 원 (페이지 59-62)

주제 3 : 비상재해에 대응하는 도로망 연계성 제고방안

5. 비상재해시 도로망 연계성의 효과

1) 고속도로의 네트워크 증설 및 효과

고속국도의 네트워크가 망구조를 이루게 되면, 폭설 등의 비상재해시 우회처리를 할 수 있 어서 교통두절에 따른 통행불편이나 재화의 이동, 통행시간과 비용의 손실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

4) 출처: Shekhar․Kim(2006)

구분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서해안고속도로 20% 49%

호남고속도로 -17% -8%

국도 7% -17%

비고 2006년 네트워크 고창∼장성, 무안∼광주, 익산∼장수,

목포∼광양 고속국도 개통을 가정 주 : 시나리오 1은 폭설로 호남고속도로 백양사IC~서순천IC 구간의 본선이 차단된 경우

시나리오 2는 폭설로 호남고속도로 백양사IC~서순천IC 구간의 본선은 차단되었으나 추가적인 고속도 로가 있는 경우

교통량은 폭설로 인한 피해가 없는 경우에 대한 평균 증가율 임

[표 1-3-1] 호남고속국도 통행두절 시 서해안 고속국도 등의 우회 교통량 증가율

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2005년 12월 호남고속도로 폭설을 사례로 Emme2 프 로그램을 이용하여 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분석은 2005년 당시의 고속도로 상황에 서, 폭설로 인해 백양사 IC ~서순천 IC 구간의 통행이 두절된 상황을 <시나리오 1>, 당시 건 설중인 4개 고속국도(고창∼장성, 무안∼광주, 익산∼장수, 목포∼광양 고속국도)가 모두 개통 되었다고 가정한 상황을 <시나리오 2>로 설정하여 실시되었다.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그림 1-3-6] 시나리오별 네트워크

당시 폭설로 인해 본선이 19시간 통제되었는데, 건설중이던 4개 고속도로가 개통되었다면 교통류의 우회효과를 보았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장성~고창 고속도로 등의 연계성이 강 화되어 서해안고속도로로 우회통행량이 29% 포인트 더 증가하고, 호남고속도로나 국도의 통 행량은 더 많이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에 의하면, 호남고속도로의 통행두절시 서해안고속도로로 우회함으로써 , 고속

국도 이용자들에게 통행의 편의성을 제공하였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고속국도의 통행 이 막히지 않고 유동함으로써 지정체에 따란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또한 사람과 재화의 이동이 원활하게 되어 고속국도 이용의 신뢰성을 높이며, 경제적 활동을 보장하여 지 역 경제 활성화 및 국가 경쟁력 저하 예방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고속국도를 지속 적으로 확충하여 연계성을 제고하는 것이 비상재해시에도 유용하다고 판단된다. 특히 동서축 의 도로망 확충은 우리나라 고속국도의 망구조를 형성하여 비상재해시 우회기능을 강화시키 게 될 것이다.

2) 중분대 등 비상연결로와 효과

한편, 고속국도 상에 폭설 등으로 통행이 두절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도로관리자가 중앙분 리대 등을 개방하여 교통류를 우회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체된 교통량이 얼마나 해소될 수 있는지를 알기위하여 교통시뮬레이션 프로그램(CORISM)을 이용하여 계량적 평가 를 실시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중앙분리대 및 비상연결로 개방시의 효과에 대해 추정하였다.

구분 중앙분리대 개구부 비상연결로 중앙분리대 + 비상연결로 용량 1,386 (대/시간) 1,434 (대/시간) 1,956 (대/시간)

[표 1-3-2] 중분대 및 비상연결로 개방시 시간당 처리용량

분석결과에 의하면, 중앙분리대 개방시 한 시간에 1,386대, 비상연결로 개방시 1,434대, 이 두 시설을 모두 개방한 경우 1,956대가 빠져나갈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폭설시 차량 한 대당 약 7미터(차량 전장 5.5m, 차량간격 1.5m)를 점유하면, 1km에 차선당 약 143대가 대기하 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중분대 개방시 2차선의 고속국도에서 한 시간에 약 5km(1400 대 ÷ (143*2대/km) = 4.9km)정도의 대기차량이 해소될 수 있다. 이러한 산출내역에 의할 때, 개방이 가능한 중앙분리대가 5km 이내의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다면, 1시간 내에 차량의 지정 체를 해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현재 약 2.5km당 1개소의 개방식 중분대가 설치되어 있으므로 적절하며, 도로관리자가 얼마나 빨리 현장에 도착하여 중분대를 개방하느냐가 정체 해소의 관건이 될 수 있다.

문서에서 국 토 연 구 원 (페이지 5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