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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러시아 직접투자

문서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장 (페이지 76-79)

○ 2004년 미국의 해외직접 투자규모는 2조 640억 달러였음. 이중 대러시 아 투자는 22.3억 달러로 미국의 전체 해외투자 가운데 0.11%에 불과함.

- 2004년 미국의 광물부문에 대한 해외직접 투자규모는 1,015억 달러였 으며, 이중 러시아 광물부문에 대한 투자는 16.7억 달러였음.

- 미국의 지역별 광물부문에 대한 해외직접투자의 경우, 캐나다 광물부 문에 대한 투자가 전체 투자의 30%를 차지하여 최고를 기록하였고, 다음으로 OPEC지역 16.5%, 북해지역 14.5%, 아프리카지역 12.6%로 나타났음. 아・태지역내 국가들 가운데에서는 인도네시아 6.0%, 호주 4.4%를 차지하였음.

- 미국 석유기업들은 아직까지 전통적인 유전지역인 캐나다와 북해유 전 지역에 투자를 집중시키고 있음을 볼 수 있음. 특이할만한 점은 10%대를 상회한 대 아프리카지역에 대한 투자로 이는 미국 기업들 이 아프리카 지역을 전략적 투자진출 지역으로 삼고 있다는 것을 의 미함.

○ 아래 표에서처럼 미국의 광물부문에 대한 전체 해외투자 가운데 러시 아 광물부문에 대한 투자비중은 1.65%였음. 즉, 미국 에너지 기업들 의 대러시아 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가 아주 미미한 수준임을 알 수 있음.

구 분 2002 2003 2004

전체 해외직접투자에서

대러시아 투자 비중 0.07 0.1 0.11

전체 광물부문 해외투자에서

러시아 광물부문 투자 비중 0.73 1.24 1.65

자료: US Department of Commerce (2005.8)

<표 2-3> 미국의 해외직접투자에서 러시아 비중

(단위: %)

○ 한편, 미국의 대러시아 전체 투자 중에서 러시아 광물부문에 대한 투 자비중은 2004년에 75.9%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

를 보이고 있음.

- 이는 대러시아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미국기업들은 대부분 에 너지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임을 알 수 있음.

○ 한편, 미국정부는 사할린개발청(Sakhalin Development Agency)을 운 영하고 있음.

- 이 기관은 공공인프라 사업, 소규모 사업, 러시아 중소기업 등에 대 한 자금 및 기술 지원 그리고 미국 중소기업의 극동지역 진출을 지 원하기 위해서 설립되었음.

- 자금은 USAID(미국 국제개발협력처), 알래스카주, 사할린주 정부에 의해 공동으로 조달되었음.

○ 미국-러시아 투자펀드(U.S.-Russian Investment Fund)와 USAID의 자 금으로 ‘Delta Lease Far East’이라는 리스회사가 설립되었음.

- 블라디보스톡에 본사, 하바로프스크와 사할린에 지사를 각각 두고 있 음.

- Delta Lease Far East는 매장지 탐사・개발 관련 장비를 포함한 장비 를 러시아 기업들에게 임대하며, 극동지역에서 장비 임대・판매업을 하려는 외국기업들을 지원하는 업무를 함.

- 그 외 미국-러시아 투자펀드는 극동지역내에서 신용제공 및 투자펀 드 운용도 하고 있음.

○ 알래스카 국영은행(National Bank of Alaska)은 USAID에 의해서 조 성된 펀드를 러시아 극동지역내에서 운영하고 있음.

- 동 펀드는 극동지역내에서 활동하는 미-러 합작기업에 대한 자금 대 출에 사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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