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한자료 회귀분석 결과
한국은행이 공식 통계수치로 매년 북한자료를 발표하지만, 폐쇄국가의 특성상 통 계자료의 불확실성에 대한 많은 의구심이 있다. 이를 감안하여 사전 검증으로서 남 한의 발전량(억kWh) 대비 GNI(만원)간의 상관관계와 회귀분석을 함으로써 양 변 수 간의 연관성을 우선 고찰하였다.
위에서 나타낸 남한자료를 사용하여 독립변수인 발전량과 종속변수인 총 GNI 및 1인당 GNI간의 상관계수를 분석한 결과를 아래 <표>에 나타내었다. 분석결과 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남한의 발전량 대비 총 GNI(혹은 1인당 GNI)는 극도로 강한 양의 상관관 계가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이는 상관계수가 모든 경우 0.99 이상이고, t-통계량이 2보다 훨씬 큰 값이며, p-값은 0.05(95% 신뢰수준) 보다 적은 값으로서 상호간에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는 통계로서 유의미하다. 이는 발전량이 증가하면 GNI가 필연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더불어 상관계수와 t-통계값, p-값을 분석하면 발전량이 1인당 GNI 보다는 총 GNI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발전량이 국가 전체의 전력생산량이라는 점에서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 남한의 발전량과 총 GNI 혹은 1인당 GNI 사이의 회귀분석 식은 아래와 같다.
총천만원 × 발전량억
인당만원 × 발전량억
<표 3> 남한의 발전량과 GNI 상관관계
변 수 발전량(억kWh) 1인당GNI(만원)
발전량(억kWh) 1
1인당GNI(만원) 0.99827539 1
<표 4> 남한의 발전량(억kWh) 대비 총 GNI 및 1인당 GNI 회귀분석 결과 분석CASE
분석결과 (발전량-총 GNI) (발전량-1인당GNI) 비 고 상관계수 0.99911476 0.99827539 1에 가까울수록
통계적有意 t-통계값 108.836786 77.9267278 2보다 크면 통계적 有意
p-값 2.1825E-30 2.39052E-27 0.05 (95% 신뢰수준) 이하이면 통계적 有意 잠정결론 발전량은 1인당 GNI 및 총 GNI에 큰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며,
특히 총 GNI에 더 큰 상관관계를 가진다.
<그림 2> 남한 발전량(억kWh) 대비 1인당 GNI(만원)
2. 북한자료 회귀분석 결과
위의 남한자료를 분석할 결과 발전량은 GNI와 아주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가짐 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개념적으로 너무나 당연한 결과로 판단된다. 북한자료에 대해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그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북한의 발전량 대비 총 GNI(혹은 1인당 GNI)는 남한보다 상관계수가 훨씬 낮지만 모두 양의 상관관계가 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는 결론을 얻
었다. 이는 상관계수가 모든 경우 0.5 이상이고, t-통계량이 2보다 크며, p-값이 0.05(95% 신뢰수준) 보다 적은 값으나타나서 상호간에 밀접한 상관관 계를 가지는 통계라고 볼 수 있다. 이는 남한과 마찬가지로 발전량이 증가 하면 GNI가 필연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하지만, 발전량이 총 GNI 보다는 1인당 GNI에 더 밀접한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반적인 개념과는 배치되는 모순이라고 할 수 있다.
○ 현 단계에서 이러한 모순이 발생하는 이유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우선적으 로 의심이 가는 부분은 북한의 인구통계가 원인일 개연성이 있다.
- (발전량-총GNI) 관계는 (1인당발전량-1인당GNI)와 동일한 개념이며, (발전 량-1인당GNI)와의 차이점은 인구를 곱한 점 외에는 없기 때문이다.
- 위의 남북한 기본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1990년부터 2012년 사이에 남한 인 구는 20.8%, 북한 인구는 1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 1990년 중 반의 고난의 행군을 거친 점을 감안할 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의 검토 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 북한의 발전량과 총 GNI 혹은 1인당 GNI 사이의 회귀분석 식은 아래와 같 다.
총천만원 × 발전량억
인당만원 × 발전량억
○ 전반적으로 북한의 발전량과 경제성장률의 상관계수가 남한보다 낮게 나타 나는 것은 북한의 발전량이 경제성장률과의 연관성이 남한보다 낮아서라기 보다는 북한 원 데이터 자체의 신뢰성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즉, 남한의 경우는 데이터가 정확하므로 상관계수가 높게 나타나지만 간접적으 로 추정할 수밖에 없는 북한 데이터는 그 정확성이 상대적으로 훨씬 낮기 때문이다.
<표 5> 남한의 발전량과 GNI 상관관계
변 수 발전량(억kWh) 1인당GNI(만원)
발전량(억kWh) 1
1인당GNI(만원) 0.87266266 1
<표 6> 북한의 발전량(억kWh) 대비 총 GNI 및 1인당 GNI 회귀분석 결과 분석CASE
분석결과 (발전량-총 GNI) (발전량-1인당GNI) 비 고 상관계수 0.58181 0.87266266 1에 가까울수록
통계적有意 t-통계값 3.278132 8.18932997 2보다 크면 통계적 有意
p-값 0.003588 5.64855E-08 0.05 (95% 신뢰수준) 이하이면 통계적 有意 잠정결론
발전량은 1인당 GNI 및 총 GNI에 모두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나, 총 GNI 보다 1인당 GNI에 더 큰 상관관계를 가지는
모순 발생
<그림 3> 북한 발전량(억kWh) 대비 1인당 GNI(만원)
3. 경제성장률 영향분석
상기에서 도출한 남북한의 회귀분석 식을 사용하여 발전량 증가에 따른 경제성 장 효과를 두 가지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첫 번째는 단위 발전량(1억kWh)이 증 가할 때 1인당 GNI[만원] 및 총 GNI[천만원]의 증가량을 산정하였는데 이는 회귀 분석 식에서의 발전량 계수 값 자체를 의미한다. 두 번째는 2012년 현 시점에서 경제성장률 1%를 증가시키기 위해서 추가로 증가되어야 하는 발전량(억kWh)을 산출하는 것이다. 이 경우 2012년을 기준으로 한 한계량 개념을 도입하여 인구성 장률은 일단 0%라고 가정한다. 만약 인구성장률이 있다면 해당 증가분을 추가하 여 재산정하면 된다. 이와 같이 분석한 결과는 아래 <표 7>와 같다.
남한은 경제성장률과 직접 관련있는 (발전량-총GNI) 회귀분석결과를 적용하면 발전량이 1억kWh 증가할 때 경제성장률이 0.0177%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경 제성장률을 1% 상승시키려면 56.4억kWh의 발전량을 추가 투입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2012년 현재 발전량이 5075억kWh인 점을 감안할 때 1% 경제성 장을 위하여 발전량은 1.11% 증가시켜야 한다는 의미이다.
개념적으로는 발전량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할 때 (발전량-총 GNI) 상관관계를 적용해야 하지만, 위에서 기술한 것처럼 북한의 경우 (발전량-1인당 GNI)가 더 적합한 회귀분석 식을 제공하므로 이 식을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북한 에서는 발전량 1억kWh를 증가시키면 경제성장률이 0.26% 높아진다. 경제성장률 1%를 증가시키려면 3.87억kWh의 발전량을 추가 투입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 으며, 이러한 발전량은 2012년 현재 북한발전량의 1.78%에 해당한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북한이 남한보다 훨씬 경제규모가 적기 때문에 적은 발전량 증가분만으로 도 경제성장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북한이 중공업 중심 국가이기 때문에 경제성장률 1% 증가를 위해 필요한 발전량 증가분(%) 역시 남한보다 커 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표 7> 남북한 발전량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 (2012년 현재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