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건강형평성 제고와 활발한 시민참여 독려

건강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 또 다른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는 건강과 관련된 서비스 및 기회의 공평한 제공과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다. 시민 누구나 건강을 증진시 킬 수 있는 기회를 보장받고 시민들은 건강생활실천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 로써 지속가능한 건강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림 2-8> 원주시민 건강체조 개발 및 보급 이러한 측면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증진 기회의 보장과 건강실천프로그램의 참여는 건강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부문이다. 원주시는 건강취 약계층을 배려하고 불평등을 제거하는 건강형평성의 개선을 주요한 과제로 설정하고 있다. 즉 장애인, 노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건강한 삶의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방문간호서비스, 찾아가는 경로당 어르신교육, 장애인을 위한 재활프로그램 운영, 최근 사회문제로 급증하고 있는 자살률을 줄이기 위한 정신건강 증진, 자살예방토론회 개최 및 자살예방 프로그 램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방문간호 서비스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꾸러기 건강캠프 정신건강 상담

<그림 2-7>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증진 기회 보장

원주시는 시민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 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금연운 동을 확대하여 금연공원이나 금연정류 장의 지정 등을 시도하였고, 건전한 음 주문화와 관련하여 보다 실천적인 방안 으로 절주잔 보급 등의 노력을 하고 있 다. 이와 더불어 운동을 통한 성인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원주시민 건

강체조’를 자체 개발하여 보급하기도 하였다. 시민을 대상으로 실제로 건강체조의 운동효과를 측정·실험한 결과 기초체력이나 신체조성, 심혈기능 향상 등의 변화가 있음을 입증하고 시민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원주시는 매년 5월에 개최하는 ‘시민건강대행진’을 시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붐을 일으킬 수 있는 건강축제로 만들어가고 있다.

건강도시 원주시의 또 다른 자부심은 ‘걷기 메카 도시’로서의 자리매김이다. 시민의 건강생활을 위하여 걷기운동을 모든 운동의 중심으로 하고 걷기교실 운영, 걷기 좋은 길 코스 개발, 만보기 보급 및 올바른 걷기 지도를 위한 걷기 지도자 양성 등 걷기운동 실천을 통한 건강도시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로 18회째인 국제걷기대회를 매년 개최하여 시민들의 걷기운동 동기를 부여하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미래지향적 건강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유비쿼터스 기술을 접목하여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구축을 시도하고 있다. 원주시가 개발한 U-wellness 시스템은 RFID(전자태그)를 발급받은 시민들이 걷기운동 후 개인별 건강상태 체크는 물론 걷기기록까지 관리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그 외 U-걷기 코스 개발, 건강생활정 보 서비스, U-걷기대회 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증진 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 걷기대회 걷기 지도자 양성, 자격증 수여

<그림 2-9> 걷기운동 실천을 통한 건강도시 만들기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