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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의 식품비 지출 및 분류별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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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68만 원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음.

<그림 1-1> 가구당 월평균 가계지출액·소비지출액·식품비지출액 추이

단위: 천 원

주 1) 각 지출액은 명목 금액 기준임.

2) 식품비지출액에는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주류, 식사비(외식비)가 포함되어 있으며, 담배는 제외됨.

자료: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원시 자료 분석.

1.2. 식료품비 구성요소별 지출 비중 추이

❍ 가구의 가정 내 식품비지출액 가운데 신선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0년대 이후 지속 적인 감소세를 보임. 반면, 외식은 1990년 이후 2000년대 중반까지 빠르게 증가하여 식품지출의 50% 내외를 차지한 후 정체하였으며, 2010년대에 들어 다시 소폭 증가하 는 추세임.

- 가공식품의 경우 다른 식품에 비해 변동폭이 적으며, 2000년대까지 비중이 소폭 감 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2000년대 후반 이후 증가세로 전환되었음.

❍ 2019년 기준 식품비지출액 대비 신선식품, 가공식품 및 외식의 비중은 각각 23.1%, 27.9%, 49.1%임. 외식비 비중은 전년 대비 2.3%p 상승하였으나, 신선식품 비중은 2.2%p 하락함. 그러나 가공식품의 경우 별다른 비중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남.

<그림 1-2> 가구당 신선식품·가공식품·외식 지출 비중 추이

주: 명목 금액 기준임.

자료: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원시 자료 분석.

❍ 이처럼 가구의 외식비 비중이 증가세인 것은 배달·테이크아웃의 지출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판단됨.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2017년 2조 7,326억 원 에서 2018년 5조 2,628억 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하였으며, 2019년에는 9조 7,328억 원으로 2017년보다 무려 256.2%나 신장되었음.

<그림 1-3> 음식서비스(배달음식) 거래액 변화

단위: 억 원

주: 음식서비스란 온라인 주문 후 조리되어 배달되는 음식(피자,치킨 등 배달서비스)을 의미함.

자료: 통계청, 「온라인쇼핑동향조사」, 각 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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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엥겔계수 변화 추이

❍ 소비지출액에서 식품비지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인 엥겔계수는 2000년 29.6%, 2005년 28.5%, 2010년 26.9%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2018년 28.3%로 높아졌음. 그러나 2019 년에는 27.7%로 전년 대비 0.6%p 하락한 것으로 분석됨.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비 해 최근 엥겔계수는 증가한 상태임.

❍ 일반적으로 엥겔계수는 소득 수준이 향상될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내는데, 최근 들 어 다소 증가한 것은 배달식 등 외식 지출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외식을 제외하 고 엥겔계수를 재산정해 보면, 2000년 17.1%, 2005년 15.0%, 2010년 14.4%로 감소 세이나, 2015년 14.5%로 정체하다가 2019년 14.1%로 다시 낮아졌음.

- 결국, 외식을 제외할 경우 소비지출액 중에서 식품비 지출은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나 지만, 외식비 지출 증가 영향으로 최근 전체 식품비 지출 기준 엥겔계수가 다소 높아 졌다고 볼 수 있음.

<그림 1-4> 소비지출액 대비 식품비지출액 비중(엥겔계수) 추이

단위: %

주 1) 식품비 기준 엥겔계수는 식품비지출액/전체 소비지출액의 비중임.

2) 각 지출액은 명목 금액 기준임.

자료: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원시 자료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