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手足陰陽經脈刺

【原文】

足陽明 五臟六腑之海也 其脈大血多 氣 盛壯熱 刺此者不深弗散 不留不瀉也 足陽明

刺深六分 留十呼 足太陽深五分 留七呼 足 少陽深四分 留五呼 足少陰深三分 留四呼 足太陰深二分 留三呼 足厥陰深一分 留二呼 手之陰陽 其受氣之道近 其氣之來疾 其刺深 者 皆無過二分 其留皆無過一呼 刺而過此者 則脫氣(『靈樞』經水)

【直譯】

足陽明은 五臟六腑의 海이니 그 脈이 크 고 血이 많고 氣가 旺盛하고 熱이 많다. 깊 이 刺針하지 않으면 흩어지지 않고 留針하 지 않으면 瀉할 수 없으니, 足陽明의 刺針 의 깊이는 6分, 留鍼은 10회 呼吸으로 한다.

足太陽은 刺針깊이는 5分, 留鍼은 7회 呼吸, 足少陽은 留鍼깊이는 4分, 留鍼은 5회 呼吸, 足少陰은 刺針 깊이는 3分, 留鍼은 4회 呼 吸, 足太陰은 刺針깊이는 2分, 留鍼은 3회 呼吸, 足厥陰은 刺針깊이는 1分, 留鍼은 2 회 呼吸으로 한다. 手陰陽經脈은 그 氣를 받는 길이 짧아서 그 氣도 빨리 오니 그 刺 針의 깊이도 모두 2分을 넘지 않고 그 留鍼 도 모두 1회 呼吸을 넘지 않는다. 刺針이 지나치면 脫氣가 됩니다.

16) 補瀉

【原文】

帝曰 餘聞刺法 有餘瀉之 不足補之 岐伯 曰 百病之生 皆152)有虛實 而補瀉行焉 瀉虛 補實 神去其室 致邪失正 真不可定 粗之所 敗 謂之夭命 補虛瀉實 神歸其室 久塞其空 謂之良工(『靈樞』脹論)

【直譯】

黃帝가 말하기를 “刺法에서 有餘한 것은 瀉하고 不足한 것은 補하라고 들었습니다.”

岐伯이 답하기를 “百病이 生할 때 모두 虛 152)皆: 모두, 다 개, 함께, 다 같이.

實이 있고, 補瀉를 行하게 됩니다. 虛한 것 은 瀉하고 實한 것은 補하여 神이 그 보금 자리를 떠나면 邪氣는 이르고 正氣는 잃게 되어 眞氣가 안정될 수가 없으니 용렬한 의사의 실패이고 애꿎은 죽음이라고 합니 다. 虛한 것을 補하고 實한 것을 瀉하여 神 이 그 보금자리로 돌아오면 오래 그 구멍 을 채워주니 좋은 의사라고 합니다.” 라고 하였다.

【原文】

凡用針者 隨而瀉之 迎而道之 虛則實之 滿則瀉之 菀陳則除之 邪勝則虛之 徐而疾則 實 疾而徐則虛 言實與虛 若有若無 察後與 先 若存若亡 爲虛與實 若得若失 虛實之要 九針最妙 補瀉之時 以針爲之 瀉曰必持內之 放而出之 排陽得針 邪氣得泄 按而引針 是 謂內溫 血不得散 氣不得出也 補曰隨之 隨 之之意 若妄之 若行若按 如蚊虻止 如留如 遠 去如弦絕 令左屬右 其氣故止 外門已閉 中氣乃實 必無留血 必取誅之(『靈樞』九鍼 十二原)

【直譯】

대개 鍼을 쓰는 것은, 隨하게 자침하면 瀉요, 迎하게 자침하면 道라 虛하면 實하게 하고 그득 차면 排出시키며 鬱滯되어 있으 면 除去하고 邪氣가 勝하면 비워야 하니 침을 천천히 놓고 빠르게 빼면 實하게 하 는 것이고 침을 빠르게 놓고 천천히 빼면 虛하게 하는 것입니다. 實과 虛를 말함에 있는 듯 없는 듯하고 先後를 살핌에 있는 듯 사라진 듯하고 비우고 채움에 얻은 듯 잃은 듯하다. 虛하고 實하게 하는 要諦는 九鍼이 가장 奧妙하니 補하고 瀉할 때에 鍼으로써 한다. 瀉는 말하길 반드시 침을 잡고 刺入하여 邪氣를 내친 뒤에 침을 빼 니 皮膚의 鍼空을 벌려 鍼을 빼서 邪氣가 排出될 수 있고 침구멍을 눌러서 鍼을 빼

는 것은 內溫이라고 하니 血이 흩어질 수 없고 邪氣가 나올 수 없게 된다. 補는 말하 길 따르는 것이니 따른다는 意味는 잊어버 린 듯이 하며 가는 듯 그치는 듯이 하고 모 기나 등에가 피 빨다가 멈춘 듯이 하고 머 물러 있는 듯 도는 듯합니다. 鍼을 뺄 때에 는 활줄이 끊어지듯이 하고 왼손으로 바로 鍼空을 막으면 그 氣가 그대로 머무니 바 깥쪽 鍼空을 닫아야 그 속의 氣가 充實하 여 진다. 반드시 留滯된 血이 없어야 되니 留血이 있으면 急히 취하여 除去하여야 합 니다.

【原文】

刺之而氣不至 無問其數 刺之而氣至 乃 去之 勿複針 針有懸153)布天下者五 點 首154)共餘食 莫之知也 一曰治神 二曰知養 身 三曰知毒藥 四曰制砭石大小 五曰知五臟 血氣之診 五法俱立 各有所先 今末世之刺也 虛者實也 滿者泄之 此皆眾工所共知也 若夫 法天則155)地 隨應而動 和之者若響156) 隨 之者若影 道無鬼神 獨來獨往(『素問』寶命 全形論)

【直譯】

침을 놓아 得氣 되지 않으면 차수와 상 관없이 침을 계속 놓고 침을 놓아 得氣가 되면 침을 빼니 다시금 침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鍼法이 天下에 알려진 것이 다섯이 지만 百姓들이 남는 飮食은 함께 할 줄은 알지만 그 참 뜻을 알지 못하니, 첫째는 精 神을 다스리는 것이고, 두 번째는 身體를 調養하는 것을 아는 것이고, 세 번째는 毒 藥을 쓰는 진정한 意味를 아는 것이고, 네 번째는 砭石의 大小를 定하는 것이고, 다섯

153)懸: 멀현

154)黔首: 庶民. 黔: 黎也, 검을검 155)則: 法也, 법칙칙

156)響: 聲之外曰響, 소리울림향

번째는 五臟血氣의 診斷방법을 알아야 하 니, 다섯 가지 방법이 모두 구비되어 있더 라도 각각 먼저 해야 할 것이 있거늘, 지금 刺鍼法은 虛한 것을 實하게 하고 滿한 것 을 瀉하니 이 모든 것은 보통 醫師도 다 아 는 것이고, 만약 天地를 法則으로 하여 이 를 따라 치료하면 메아리처럼 和答하고, 그 림자처럼 따라가서 치료하는 방법이 鬼神 에 依託하는 것이 없으며, 마음대로 運用할 수 있습니다.

【原文】

帝曰 願聞其道 岐伯曰 凡刺之真 必先治 神 五臟已定 九候已備 後乃存針 眾脈不見 眾凶弗聞 外內相得 無以形先 可玩157)往來 乃施於人 人有虛實 五虛勿近 五實勿遠 至 其當發 間不容瞬158) 手動若務 針耀159)而 勻160) 靜意視義 觀適之變 是謂冥冥161) 莫 知其形 見其烏烏162) 見其稷稷163)164)見 其飛 不知其誰 伏如橫努165) 起如發機166) (『素問』寶命全形論)

【直譯】

黃帝께서 말씀하시기를 “그 방법을 듣고 싶습니다.” 歧伯이 對答하기를, “무릇 刺鍼 의 眞髓는 반드시 먼저 神을 다스리는 것 이고, 五臟의 虛實을 判定하고 三部의 九侯 脈을 갖춘 뒤에야 곧 施鍼할 수 있으니, 眞

157)玩: 弄也, 구경할완, 習也, 익힐완 158)瞚: 開闔目數搖, 눈꿈적거릴순 159)耀: 光也, 빛날요

160)勻: 均也, 고를균

161)冥冥: 드러나지 않고 으슥함. 冥: 昏晦, 어둘명 162)烏烏: 鳴鳴, 새가 우는 소리

163)稷稷: 번성한 모양. 稷: 黍屬五穀之長, 피직, 메기 장직

164)從: 雖也, 비록종. 縱과 同

165)橫弩: 활시위를 잡아당겨 막 發射하려는 形勢.

弩: 有臂機射, 쇠뇌노

166)發機: 弩上의 發射裝置를 作動시키는 것. 機: 機 械巧術, 기계기. 古代에 화살을 發射하는 機關

藏脈이 보이지 않고 五臟의 敗絶의 症候가 나타나지 않아서 外證과 內脈이 相合하면 外形을 먼저 보지 말고 氣의 往來를 잘 살 펴야 곧 病者에게 施鍼할 수 있습니다. 사 람에 虛實이 있으니 五虛에는 鍼을 가까이 하지 말고 五實에는 鍼을 멀리하지 말아야 하고 그 鍼刺할 適當한 時期가 되어서는 눈 깜짝할 사이도 늦어서는 안 됩니다. 손 은 刺鍼하는데 힘쓰고 刺鍼에 鍼形를 고르 게 움직이며 마음가짐은 고요히 하고 잘 살펴서 은미한 變化를 볼 것이니 이것은 冥冥이라 하는 것으로 그 形體를 알 수 없 고 그 氣가 모이는 것이 까마귀가 모이는 것과 같으며 氣가 旺盛한 것이 피가 繁盛 한 것과 같으니, 그 나는 것을 쫓아서 보지 만 누가 그런지는 알 수 없습니다. 기다리 는 것은 활시위를 잡아당기는 것과 같이하 고 發鍼하기는 화살발사 장치를 發動시키 는 것과 같습니다.” 라고 하였다.

【原文】

刺虛者須其實 刺實者須其虛 經氣已至 慎守勿失 深淺在志 遠近若一 如臨深淵 手 如握虎 神無營於眾物 義167)無邪下 必正其 神 小針之要 易陳而難入 粗守形 上守神 神 乎神 客在門 未睹其疾 惡知其原 刺之微在 速遲 粗守關 上守機 機之動 不離其空 空中 之機 清淨而微 其來不可逢 其往不可追 知 機之道者 不可掛以發 不知機道叩之不發 知 其往來 要與之期 粗之暗呼 妙哉工獨有之 往者爲逆 來者爲順 明知逆順 正行無間 迎 而奪之 惡得無虛 追而濟之 惡得無實 迎之 隨之 以意和之 針道畢168)矣(『靈樞』九鍼 十二原)

【直譯】

167)義: 옳을 의, 선량하다. 순응하다.

168)畢: 마칠 필, 마치다. 끝내다. 완성하다.

虛한 사람을 刺鍼할 때는 반드시 그 사 람이 實해지기를 기다리고, 實한 사람을 刺 鍼할 때는 반드시 그 사람이 虛해지기를 기다려야 하니, 經氣가 이미 到達하면 삼가 지키고 잃지 말아야 하고 深刺할 것인가 淺刺할 것인가를 마음속에 생각하며, 遠近 을 한결같이 하여 마치 깊은 연못에 臨하 는 것과 같이하고 손은 호랑이를 잡는 듯 조심하여 精神을 다른 事物에 두지 말아야 하고 뜻을 바르게 하여 삐뚤지 않게 함은, 반드시 神을 바르게 있게 합니다. 小鍼의 要諦는 말하기는 쉽고 실행하기는 어렵습 니다. 서투른 醫師는 病形을 固執하고 훌륭 한 醫師는 神氣를 보니 神氣를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邪氣가 門에 머무를 때 그 疾病을 보지 못하면 어찌 그 根本을 알 수 있겠습니까? 鍼刺의 微妙한 점은 빠르 고 느림에 있습니다. 서투른 醫師는 四肢關 節의 穴자리만 보고 훌륭한 醫師는 機轉을 보니 機轉의 움직임은 그 經穴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經穴 가운데의 機轉은 淸靜하고 微妙하니 氣가 올 때에는 맞이하지 아니하 고 氣가 갈 때에는 追擊하지 않습니다. 氣 機의 原理를 아는 것은 터럭만큼도 틈이 없으니 氣機의 原理를 알지 못하면 침을

虛한 사람을 刺鍼할 때는 반드시 그 사 람이 實해지기를 기다리고, 實한 사람을 刺 鍼할 때는 반드시 그 사람이 虛해지기를 기다려야 하니, 經氣가 이미 到達하면 삼가 지키고 잃지 말아야 하고 深刺할 것인가 淺刺할 것인가를 마음속에 생각하며, 遠近 을 한결같이 하여 마치 깊은 연못에 臨하 는 것과 같이하고 손은 호랑이를 잡는 듯 조심하여 精神을 다른 事物에 두지 말아야 하고 뜻을 바르게 하여 삐뚤지 않게 함은, 반드시 神을 바르게 있게 합니다. 小鍼의 要諦는 말하기는 쉽고 실행하기는 어렵습 니다. 서투른 醫師는 病形을 固執하고 훌륭 한 醫師는 神氣를 보니 神氣를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邪氣가 門에 머무를 때 그 疾病을 보지 못하면 어찌 그 根本을 알 수 있겠습니까? 鍼刺의 微妙한 점은 빠르 고 느림에 있습니다. 서투른 醫師는 四肢關 節의 穴자리만 보고 훌륭한 醫師는 機轉을 보니 機轉의 움직임은 그 經穴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經穴 가운데의 機轉은 淸靜하고 微妙하니 氣가 올 때에는 맞이하지 아니하 고 氣가 갈 때에는 追擊하지 않습니다. 氣 機의 原理를 아는 것은 터럭만큼도 틈이 없으니 氣機의 原理를 알지 못하면 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