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의 이론과 역사 - 10강
송명리학 2 – 육구연(陸九淵)과 왕수인(王守仁)
육상산(陸象山;1139-1193)
鵝湖之會
“簡易한 공부는 결국 장구하고 위대해지지만, 支離한 학업은 끝내 부침할 뿐이다.”
“우주는 내 마음이며, 내 마음이 곧 우주이다.”
심즉리(心卽理) ; 마음 자체가 본성
심즉리(心卽理)
“도는 우주에 충만해 있으니 도로부터 숨거나 피할 곳은 없다. 도는 하늘의 경우는 음양, 땅의 경우는 剛柔, 사람의 경우는 仁義이다. 따라서 인의는 사람의 본심이다.”
“정신을 가다듬고 스스로 주재력을 발휘하면, 만물은 다 내게 구비되어 있으니 무슨 부족함이 있겠는가. 측은해야 할 때 자연히 측은해 하고, (자신의 잘못을) 부끄러워하 부끄러워하고, (불의를) 미워해야 할 때 미워하며, 관대하고 온화해야 할 때 자연스럽 게 관대하고 온화하며, 과감하고 의로워야 할 때 자연히 과감하고 의롭게 된다.”
심즉리(心卽理)
“사단은 바로 이 마음이다. 하늘이 내게 부여해 준 것이 바로 이 마음이다. 사람마다 이 마음이 있고, 각 마음마다 理가 구비되어 있으니 심은 곧 리이다(心卽理).”
“천리와 인욕의 구분은 지당한 이론이 아니다. 하늘에 속한 것은 리, 사람에 속한 것은 欲으로 여기면 천상계와 인간계는 다른 것이 되고 만다. --- ”인심은 위태롭고 도심은 미미하다“는 <書>의 구절에서 해석자들은 인심은 인욕, 도심은 천리를 지칭 한다고 여겼는데, 이런 해석은 옳지 않다. 마음은 하나이다. 사람에게 어찌 두 마음 이 있겠는가.”
왕양명(王陽明; 1472-1528)
“마음이 곧 이치이다. 이 세상에 어떻게 마음 밖의 일이 있으며, 마음 밖의 이치가 있겠는가.”
“마음의 실체는 본성이요, 또 본성이 이치이다. 효도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효도 의 이치가 있다. 만일 어버이에 효도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러한 이치도 존재하지 않는다. 임금에게 충성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충성하는 이치가 있다. 임금에게 충성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러한 이치도 없다. 어떻게 이치가 우리 마음 밖에 있겠 는가.”
양지(良知)
“만일 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를 알아서 어떤 사람은 옳고 어떤 사람은 그르다고 결정을 내렸다면 이것이 ‘본심’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길거리를 가득 메운 것이 모두 성인(滿街都是皆聖人)”.
‘양지를 넓히는 것(致良知)’.
격물(격물)= 정사(正事)
“마음(心)이 발동된 것(所發)이 뜻(意)이요, 뜻이 있는 곳이 바로 物이다. 자기의 뜻이 어버이를 섬기는 데 있다면, 이 어버이를 섬기는 일이 바로 物이요, 자기의 뜻이 백성을 사랑하고 사물을 아껴주는 데 있다면 백성을 사랑하고 사물을 아 껴 주는 것이 바로 物이다.”
지행합일(知行合一)
“사람들은 아버지께 효도해야 하고 형에게 공손해야 함을 잘 알고 있건만 실제 로 효도하지 않고 공손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지와 행은 분명히 서로 다른 영 역의 일입니다.”
“그것은 이미 사욕에 의해 지와 행이 단절된 경우이지, 知行의 본체는 아니다.
알면서 행하지 않는 경우는 없다. 알면서 행하지 않았다면 아직 제대로 안 것이 아니다. --- 지는 행의 시작이고, 행은 지의 완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