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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사우디 정세
(2016.3.11 – 3.17)
2016.3.17(목), 주사우디대사관
1. 정치·외교·안보
가. 각료회의(2016.3.14, 리야드) 주요결과
ㅇ 살만 국왕, 모두발언에서 합동 군사훈련 ‘북쪽의 천둥(Northern Thunder)’ 참 가국에게 감사를 표하고, 동 훈련이 우방국들과의 군사관계 강화에 기여했다 고 평가.
ㅇ 살만 국왕, ‘북쪽의 천둥’ 폐막식(3.10)을 계기로 가진 △쿠웨이트 국왕, △이 집트 대통령, △파키스탄 총리와의 면담 및 △에티오피아 대통령(3.8), △미국 국무장관(3.11), △중동문제 유엔 특사(3.8)와의 면담 결과에 대해 언급
ㅇ 각료회의, 아랍연맹이 헤즈볼라를 테러단체로 규정한 것을 언급하며 헤즈볼라 와 어떤 형태로든 연관된 자는 관련 법규에 의거해 강력 처벌할 것이라고 강 조
ㅇ 각료회의, 터키 앙카라(3.13) 폭탄 테러 및 튀니지 벤구에르데인(3.7), 코트디부 아르 그랑바상(3.13)에서 일어난 테러 행위를 규탄
ㅇ 주요 승인사항
- 한국·사우디 세관상호지원협정(MOU) 승인
나. 국왕 및 왕위계승자 동정
ㅇ 살만 국왕, 무함마드 나이프 제1왕위계승자 및 무함마드 살만 제2왕위계승자 와 ‘북쪽의 천둥’ 참가국 정상들을 위한 환송 오찬 주재(3.11, 하프르 알바틴) ㅇ 살만 국왕,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자관계 및 역내 현안에
대해 논의(3.11, 하프르 알바틴)
ㅇ 살만 국왕, 무함마드 나이프 제1왕위계승자 및 무함마드 살만 제2왕위계승자 등과 함께 ‘북쪽의 천둥’ 폐막식을 마치고 리야드로 복귀(3.12)
ㅇ 살만 국왕, 앙카라 자폭테러(3.13) 관련 위로 서한 송부(3.13)
- 테러 현장 근처에 있던 사우디 가족이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을 제외하고 사우디 국민이 입은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
ㅇ 살만 국왕, 이라크 국회의장과 면담을 갖고 양자관계 및 의정협력에 대해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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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3.15, 리야드)
ㅇ 살만 국왕, 쿠웨이트 부총리로부터 쿠웨이트 국왕의 친서 접수(3.16, 리야드) ㅇ 무함마드 나이프 제1왕위계승자, 무함마드 살만 제2왕위계승자와 함께 말레이
시아 국방장관과 양자관계 및 중동 현안 등에 대해 논의(3.11, 하프르 알바틴) ㅇ 무함마드 나이프 제1왕위계승자, 우즈베키스탄 및 핀란드 대사와 면담을 갖고
공통 관심사안에 대해 논의(3.16, 리야드)
ㅇ 무함마드 살만 제2왕위계승자, 아프가니스탄 국방장관과 면담을 같고 양자관 계 및 극단주의와 테러척결을 위한 협력에 대해 논의(3.11, 하프르 알바틴) ㅇ 무함마드 살만 제2왕위계승자, 경제개발위원회 회의 주재(3.14, 리야드)
ㅇ 무함마드 살만 제2왕위계승자, 킹파이살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살만 국왕의 군사력 증강 지원 의지를 강조(3.15, 리야드)
ㅇ 무함마드 살만 제2왕위계승자, 이라크 국회의장과 면담을 갖고 공통 관심사안 에 대해 논의(3.15, 리야드)
ㅇ 무함마드 살만 제2왕위계승자, 쿠웨이트 각료회의담당 국무장관으로부터 쿠웨 이트 국왕의 친서 접수(3.16, 리야드)
다. 기타
ㅇ 국정자문회의(Shura Council) 의장, 이라크 국회의장과 면담을 갖고 의정협력 에 대해 논의(3.15, 리야드)
ㅇ 시리아 평화회의, 제네바에서 시작(3.14)
- 데 미스투라 UN 시리아 특사, 시리아의 정치 권력 이양 논의가 이번 회의 의 핵심이며, 협상만이 시리아 사태 해결의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
ㅇ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리아에 투입한 러시아군에 철수 명령(3.14) - 푸틴 대통령의 철군 결정에 대해 시리아 반군은 러시아군 철수 결정은 매우
바람직하나 철수 과정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UN은 러시아군 철 수가 시리아의 평화적 정권이양 논의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발표.
- 사우디 외교장관은 16일 이라크 국회의장 면담 계기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철군이 시리아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하였으며 아랍연맹(AL) 사무총장도 16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러시아 철군이 시리아 평화회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를 희망한다고 발표.
ㅇ 뉴욕 연방지방법원이 9·11 테러와 관련해 이란에게 105억 달러를 배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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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명령한 판결에 대해 사우디 언론은 이 판결이 이란과 헤즈볼라가 9·11 테 러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직접적인 증거라고 강조하고, 미국 언론 이 이란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를 삼가고 미화하기에 급급하다고 비난(3.15) ㅇ 백악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GCC 정상회의(4.21, 리야드 예정) 참석을
위해 사우디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3.16)
- 일부 언론은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 목적이 최근의 사우디에 대한 비난발언 은 수습하는 데 있다고 보도.
※ The Atlantic 4월호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사우디 등 일부 동맹국이 국제 문제 해결 에 있어 미국의 노력에 ‘무임 승차’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종파갈등을 그만두고 이란과 중동을 ‘공유’할 것을 지적(3.11)
※ 전임 미국 주재 사우디대사였던 투르키 알파이잘(Turki bin Faisal Al Saud)왕자는 asharq awsat지 기고문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을 강력 비난(3.14)
ㅇ 아랍연맹(AL), 헤즈볼라 소속 장관들의 아랍연맹 주재 회의에 참석을 금지한 다고 발표(3.17)
ㅇ 테러용의 지명수배자 스와일람 알루와일리(Sweilem Al-Ruwaili) 체포(3.10)
※ 2015년 사우디 정부가 발표한 16명의 테러용의 지명수배자 중 한 명이며, 알달와 (al-Dalwah) 지역 사원테러(2014.11.11.), 아시르(Asir) 지역 특수부대 사원 테러 (2015.8.6.)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음.
ㅇ 사우디 보안군, 사우디 북서부 하일(Hail) 지방에서 100km 떨어진 리아 알비 크르(Riaa Albekr) 마을에서 교전 끝에 친족 살해용의 테러범 일당 소탕(3.11)
※ 바드르 알라쉬디(Badr Al-Rashidi) 살인사건: 특수부대(Special Emergency Force) 하사인 바드르 알라쉬디가 그의 사촌 와일 알라쉬디(Wael Al-Rashidi) 등 친척들에 의해 잔혹하게 살해된 사건으로, 용의자들은 ISIL과 연계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사우디 언론은 용의자들을 '테러리스트'라고 지칭.
2. 경제·사회
ㅇ 사우디 상공부, 4.9(토)부터 新회사법 적용 예정(3.13)
※ 사우디 新회사법(New Companies Law 2015): 기업 설립 및 운영에 대한 법으로 기 업 활동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제정되었으며, 2015년 11월 9 일 각료회의가 승인함.
ㅇ 사우디 통계청, 제2차 사우디 노동력조사 결과(3.13)
- 노동가능인구 약 1천4백만명(2015년 말 기준), 그 중 경제활동인구는 5백 60명(40%) 비경제활동인구는 840만명(60%).
- 비경제활동인구 구성은 전업주부 390만명, 학생 340만명, 노동 의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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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5천명 등으로, 노동 의사가 없는 인구의 82%는 20세-44세에 집중되어 있음.
ㅇ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향(85%)으로 부동산시장 유동성 공급 기대(3.14) ㅇ 이동통신단말기 소매·수리업 부문 자국민 고용 강제화 정책 관련
- 사우디 정보통신부, 이동통신단말기 소매·수리업 부문 자국민 고용 강제화 정책 적용 대상 선정을 위한 검토에 돌입(3.14)
- 사우디 기술·직업훈련공사(TVTC), 노동부 등과 협의하여 이동통신 부문의 11개의 직업훈련 표준 구상(3.14)
- 사우디신용저축은행(SCSB), 이동통신단말기 소매·수리업 부문 자국민 고용 강제화 정책과 관련해 관련 부문의 대출심사기간을 10일(기존 90일)로 대 폭 축소할 예정이라고 발표(3.15)
- 사우디 기술·직업훈련공사(TVTC), 이동통신단말기 부문 무료 직업훈련 프로 그램에 3만3천명이 등록했다고 발표(3.15) 및 삼성과 이동통신단말기 수리 기술자 훈련 센터 설립 계약 체결(3.16)
- 사우디 노동부 장관, 이동통신단말기 소매·수리업 부문 자국민 고용 강제화 정책의 성공을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며 이전 유사 정책의 실패는 유관 기관 간 협력 부족에 기인한 바 정책 성공을 위해 유관 기관간 협력을 증대할 것 이라고 강조.
ㅇ 저유가로 인한 부담 증가로 사우디가 페그제를 포기할 것이라는 일각의 예측 에 대해 SAMA 총재는 ‘제1회 이슬람금융연구 컨퍼런스’ 등에서 사우디의 페 그제 지속 의지에 대해 재차 강조하며 페그제 수호는 사우디 금융안정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언급(3.14)
ㅇ 주베일·얀부 왕립위원회, 두산파워시스템아라비아(Doosan Power Systems Arabia)와 담수화 플랜트 건설·운영 계약 체결(3.15)
ㅇ 산유량 동결 논의를 위한 산유국 회의, 4월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될 예 정이며 OPEC 회원국 및 비회원국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3.15)
- 이란의 회의 참여 여부는 아직 변수로 남아있음.
ㅇ 사우디 출입국관리국, 체류시한 위반자와 그 스폰서를 1만5천 리얄의 벌금형 에 처하고 각각 입국금지 3년 및 출국금지로 처벌하기로 결정(3.13)
ㅇ 사우디 전염병협회, 계절상 3, 4월에 최고조에 이르는 메르스 바이러스 (MERS-CoV)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