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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사우디 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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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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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사우디 정세

(2017.11.10 – 11.16)

2017.11.16.(목), 주사우디대사관 1. 정치·외교·안보

가. 각료회의(11.14, 리야드) 주요결과

ㅇ 살만 국왕, 각료회의 서두에서 △Mahmoud Abbas 팔레스타인 수반(11.7), △ Bechara Boutros Al-Rahi 레바논 마론파 기독교 대주교(11.14)와의 면담에 대 해 언급.

ㅇ 각료회의, 살만국왕이 메디나를 방문하여 총 약 70억 리얄 규모의 다수의 개 발프로젝트를 발족했다고 언급하며, 두 성지를 보유한 메카·메디나 지역에 지 도부가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함.

ㅇ 각료회의, 살만 국왕의 후원 하에 열린 제1회 사우디 문화유산 포럼에 대해 문화유산은 사우디의 정체성과 역사를 형성하는 주요 요소로 미래를 위한 발 판이기도 하다고 강조하며, 사우디관광문화재위원회(SCTA)의 공로를 치하함.

ㅇ 각료회의, 시리아 반군의 리야드 회의 개최 요청을 수용했다고 밝히며, 동 회 의의 목적은 반군 세력 간의 간극을 좁히고 제네바 평화회담 재개를 위한 협 상단을 통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함.

※ 사우디 국영통신(SPA)은 동 회의가 리야드에서 11.22-24 개최될 예정이라고 보도.

ㅇ 각료회의, 세계은행(WB)이 11월에 발표한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의 소액투자자보호 항목에서 사우디의 순위가 36위에서 10위로 상승했다고 언급 하며,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 개혁 조치의 결과라고 함.

ㅇ 각료회의, 바레인 송유관 폭발 화재 사건에 대해 비난하며, 바레인의 안보 및 안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

ㅇ 주요 승인 사항

- 튀니지와의 수자원협력 MOU 협상·체결권을 환경수자원농업장관에게 위임 - 터키와의 통신정보기술협력 MOU 협상·체결권을 통신정보기술장관에게 위임

나. 국왕 및 왕위계승자 주요 동정 ㅇ 살만 국왕, 메디나 방문(11.8-11)

- 예언자 사원 방문 및 다수의 개발프로젝트 발족

ㅇ 살만 국왕, Bechara Boutros Al-Rahi 레바논 마론파 기독교 대주교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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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 사우디-레바논 관계 및 관용의 확산 및 폭력·극단주의·테러 배격에 있어 종 교 와 문화의 역할, 역내 평화 및 안정 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Al-Rahi 대 주교는 동일 무함마드 왕세자와도 면담함.

ㅇ 무함마드 왕세자, 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과 면담(11.9)

- 사우디 국영통신은 무함마드 왕세자와 Macron 대통령이 비전 2030에 따른 양자협력 확대와 최근 중동 이슈, 중동 안보, 대테러 협력 등에 논의했으며, Macron 대통령은 후티반군의 미사일 공격에 비난의 뜻을 밝히며 사우디와 의 연대를 강조했다고 함.

ㅇ 무함마드 왕세자, Samih Shokri 이집트 외교장관과 면담(11.14) - 양자관계 및 최근 중동 이슈, 중동 안정 등 논의

※ Shokri 이집트 외교장관은 레바논 총리 사임에 따른 사우디-이란간 긴장고조 관련 논의를 위해 11.12(일)부터 3일간 사우디를 비롯한 6개 아랍국을 방문함.

ㅇ 무함마드 왕세자, Lockheed Martin社 CEO Marleen Huston과 방산협력 논의(11.14) ㅇ 무함마드 왕세자, Microsoft 창업자 Bill Gates 면담, NEOM, Res Sea Project

등 비전 2030에 따른 투자기회 논의(11.14)

ㅇ 무함마드 왕세자, Jean-Yves Le Drian 프랑스 외교장관과 중동 정세 논의(11.16)

다. 기타

ㅇ 11.10(금) Al-Arabiya 방송은 레바논 Al-Aqiba에 거주 중인 사우디 국민이 거 주지 근처에서 납치당했으며 가족에게 몸값으로 1백만 달러를 요구하는 협박 전화가 왔다고 보도함.

- 피랍자는 11.9(목) 오후에 납치된 것으로 보이며, 동일 사우디 정부는 레바 논 체류 자국민의 조속한 철수 및 여행 금지를 권고한 바 있음.

- 레바논 내무장관은 내무부가 사건을 계속 조사 중이며 정치적 이슈가 혼란을 야기하는데 악용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레바논 정부는 사우디를 비롯 한 외국인들의 안전과 국가안보를 최우선순위에 두고 있다고 함.

- 11.16(목) Al-Riyadh지는 레바논 주재 사우디대사관 관계자를 인용하여 레바 논에서 납치됐었던 사우디 국민이 무사히 풀려났고 관련 조사가 완료되는 대 로 48시간 내 사우디로 귀국할 것이라고 보도하며, 레바논군이 수요일 레바 논-시리아 국경지에서 피랍자를 발견했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함.

ㅇ 사임을 발표한 Saad Al-Hariri 레바논 총리는 11.12(일) 레바논 방송과 인터 뷰를 갖고 사우디에 가택연금되어 있다는 의혹을 부인하며, 2-3일 내에 총리 사임을 위한 헌법 절차를 위해 레바논으로 귀국할 것이라고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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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Hariri 총리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사퇴를 통해 국민들이 지금 레바논이 위 험한 상황에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기를 바란다며, 헤즈볼라와 이란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함.

ㅇ 11.13(월) Al-Riyadh지는 카이로에 있는 익명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하여 사우 디 정부의 요청에 따라 아랍연맹이 11.19(일) 외교장관긴급회의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함.

- 이란의 중동국가 내정간섭 및 위법행위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소 식통은 사우디가 11.12(일) 바레인, 아랍에미리트와 공조해 아랍연맹에 긴급 회의소집을 요청했다고 설명함.

ㅇ 11.13(월)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리야드를 방문한 Bechara Boutros Al-Rahi 레바논 마론파 기독교 대주교는 11.14(화) 사우디 국왕 및 왕세자를 면담한데 이어 현재 리야드에 체류 중인 Saad Al-Hariri 레바논 총리와도 회동함.

- 이후,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대주교는 Al-Hariri 총리가 곧 레바논으로 돌 아올 것이라고 밝히며, Al-Hariri가 총리직을 사임한 이유에 공감한다고 함.

- 한편, Saad Al-Hariri 레바논 총리는 대주교와의 면담 이후 Twitter를 통해 신변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레바논으로 이틀내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힘.

ㅇ 사우디 내무부는 11.15(수)부터 사우디 전역에 걸쳐 거주·노동법 위반자에 대 한 집중단속에 돌입했다고 발표함.

- 사우디 내무부는 2017.3.29일부터 90일간 불법체류자를 대상으로 벌금, 추 방자 지문등록 등 불이익 없이 출국할 수 있도록 특별 사면프로그램을 진행 한 바 있으며(이후 30일 연장), 사면기간 종료 시 엄격한 불법체류자 단속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ㅇ 사우디 지질연구소(SGS)는 11.15(수) 사우디 북서부에 위치한 Tabuk주 Beda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3.1의 약한 지진이 발생했으며, 발생 깊이는 약 6km라 고 발표함.

- SGS는 약한 지진이었기 때문에 지진에 의한 피해는 없었다고 밝히며, 민방 위대에 즉시 연락해 필요한 예방조치를 취했다고 함.

2. 경제·사회

ㅇ Reuters 통신은 11.10(금) 러시아 국영 원자력기업 Rosatom의 Alexei Likhachyov 사장이 Rosatom의 사우디 원전 수주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함.

- Likhachyov 사장은 사우디가 내년에 원전 건설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고 있으며 Rosatom이 사우디 원전 건설을 맡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힘.

- Reuters 통신은 이달 초 Rosatom이 원전 건설과 관련해 사우디에 초기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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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서(initial proposals)를 송부했으며 입찰이 공고될 경우 입찰에 참여할 것 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부연함.

※ 사우디 정부는 2030년까지 원자력을 이용해 17.6 기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고자 하며, 이 는 원자로 약 17기에 해당하는 양으로 2011년 일본 원전사고 이후 침체된 세계 원전업계 에 있어 가장 큰 예정 프로젝트 중 하나임.

ㅇ 사우디 국영해운기업 Bahri는 11.12일자로 Petredec Limited 지분 부분매각 절차에 돌입했다고 발표함(현재 30.3%의 지분 보유).

- Petredec은 버뮤다 소재 LPG 무역·운송 전문회사로 Petredec의 나머지 지 분 69.7%를 보유하고 있는 Haydock Holdings도 일부 지분을 매각하여, 신 규 투자자는 지분 13%를 매입할 수 있게 될 예정.

- Bahri는 2018년 1분기 내에 매각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며, 판매 수익금은 자사의 기업 활동에 사용될 것이라고 함.

ㅇ 11.12(일) Al-Arabiy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Amin Nasser 사우디 Aramco CEO는 2018년으로 예정된 IPO를 계속 준비 중이며 상장 장소는 아직 결정 된 바 없다고 밝힘.

- Nasser는 국내 증시에는 확실히 상장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외국 증시 상장 은 뉴욕, 런던, 도쿄, 홍콩 등 여러 시장을 검토 중에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함.

- 또한, Nasser CEO는 아부다비 국제 석유·가스산업전(ADIPEC, 11.13-16)에서 향후 10년간 업스트림 석유·가스(Upstream Oil & Gas) 프로젝트에 약 3천 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함.

ㅇ 11.13(월) Okaz지는 Saad Al-Balawi 사우디 농업개발기금 대변인을 인용해, 농업개발기금의 적자가 2017년 말 기준 약 2억2천5백만 리얄을 기록할 것으 로 보인다고 보도함.

- 2015년과 2016년 적자규모는 각각 5억7천만 리얄, 3억8천5백만 리얄로 적 자 폭이 점차 축소되고 있음.

- Saad Al-Balawi 대변인은 2017년 상반기 기금이 제공한 총 대출액은 약 3 억8천7백만 달러로 2016년 동기간 대비 30.8% 증가했다고 밝히며, 기금 설 립이래 누적된 농업대출 총액은 약 483억7천만 리얄에 달한다고 함.

- 대변인은 사우디 국가개발계획 NTP 2020과 Vision 2030에 따라 기금의 지 출효율 및 수익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함.

ㅇ 11.14(화) 경제일간지 Al-Eqtisadiah지는 Majed Al-Qasabi 상무투자장관의 말을 인용해, 사우디 정부가 중소기업 지원을 전담할 은행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함.

- Al-Eqtisadiah지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새로운 자금지원책 도입도 고려 대 상에 있다고 설명하며, 정부가 제반 산업에 걸쳐 중소기업 지원 및 진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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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서고 있다고 함.

ㅇ 사우디 중앙은행(SAMA)의 Jiyad Al-Yousef 국장은 11.14(화) 사우디 통신정 보기술청의 연례포럼에 참석해 사우디의 전자 지불 현황에 대해 발표함.

- Al-Yousef 국장은 사우디에서는 전자상거래에도 현금을 이용하는 문화가 일 반적이라고 설명하며,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현금을 선호해 인터넷을 이용한 물품구매의 50-60%가 현금 결제로 이뤄지고 있다고 부연함.

- Al-Yousef 국장은 사우디의 지불망 시스템인 Mada에 연동된 현금카드의 수 가 약 2천9백만 개에 달한다고 밝히며, 경제흐름 파악의 용이화 및 안전한 거래를 위해서는 현금보다 카드 등의 현대적 지불수단을 이용해야 한다고 함.

- 같은 포럼에서 Abdulaziz Al-Ruweis 통신정보기술청 청장은, 사우디 정부가 비전 2030에 따라 전자상거래 부문을 전략 목표 중 하나로 육성하고자 한다 고 설명하며, 사우디의 전자상거래시장은 중동·북아프리카지역(MENA)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로 2016년 한 해에만 거래규모(기업간 거래 포함)가 약 300억 리얄을 기록했다고 함.

- Al-Ruweis 청장은 사우디에 이동전화와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어 있기 때문 에, 앞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더욱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함.

ㅇ 무함마드 왕세자의 MISK 재단이 주관하는 MGF 2018(MISK Global Forum)이 11.15-16일 양일간 리야드에서 개최됨.

- MGF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포럼으로 기업가, 기술전문가, 혁신가, 과학 자 등이 연사로 참석하며, 올해 포럼의 주제는 'Meeting the Challenge of Change'로 Khalid Al-Falih 사우디 에너지장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Bill Gates 등이 연사로 참석함.

ㅇ 11.15(수) Okaz지 등은 Waleed Al-Samaani 법무장관이 법무부에 여성인력을 고용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함.

- 이는 법무부 사상 최초로 여성인력을 공식적으로 고용하는 것으로, 채용접수 는 11.26-30일간 법무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사회연구원, △이슬람 법(샤리아)연구원, △법무연구원, △행정보조의 4개 전문 직무에 여성 인력을 고용할 예정.

ㅇ 11.15(수) Bloomberg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Softbank가 사우 디에 향후 3-4년에 걸쳐 최대 25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함.

- Softbank는 무함마드 왕세자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도시 프로젝트 NEOM에 15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재생에너지 개발을 목적으로 사우디전력공 사(SEC)에도 약 100억 달러의 투자를 검토 중임.

- Bloomberg 통신은 Softbank의 투자가 사우디가 추진하고 있는 탈석유, 경 제다변화 정책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함.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