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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사우디 정세
(2016.3.4 – 3.10)
2016.3.10(목), 주사우디대사관
1. 정치·외교·안보
가. 각료회의(2016.3.7, 리야드) 주요결과
ㅇ 살만 국왕, 모두발언에서 △말레이시아 총리와의 면담(3.2) 결과에 대해 언급.
ㅇ 각료회의, 사우디와 프랑스 간의 견고한 협력 관계를 강조하며, 무함마드 나이 프 제1왕위계승자의 프랑스 방문 계기에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역내·국제 사 안에 대한 양국간 합의를 재확인했다고 언급.
ㅇ 각료회의, 제33차 아랍연맹 내무장관회의(3.2, 튀니스)의 ‘테러 척결을 위한 튀 니스 선언’ 채택을 환영.
- △테러 행위에 대한 강력한 비난의사 재확인, △테러척결을 위한 아랍 연맹 (AL) 회원국간의 협력 증대, △팔레스타인에서 자행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국가테러행위 비난, △이란 주재 사우디 공관 피습사건 비난, △이라크 카 타르인 일행 피랍 사건 해결 촉구, △아랍국가에 대한 이란과 헤즈볼라의 안보 불안 행위 비난, △알카에다·ISIL 퇴치를 위한 회원국들의 조치 전격지 지, △예멘 합법 정부 지원 및 예멘 후티반군 퇴치를 위한 아랍 동맹 전격 지지 등.
ㅇ 각료회의, GCC가 헤즈볼라 및 그 산하·파생단체를 테러단체로 규정한 결정에 대해 강조하고, 헤즈볼라의 계속되는 적대행위가 GCC 회원국의 주권 침해 및 안보 불안정을 야기했다고 비난.
※ 2016.3.2. GCC 및 아랍 연맹(AL)은 레바논 헤즈볼라를 테러단체로 규정
ㅇ 주요 승인사항
- GCC 통합 부동산 등기법 관련 GCC 최고 위원회 결정 이행을 승인.
※ guiding law 형태로 다년간(4년) 적용
- 사우디-러시아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 협정 동의.
나. 국왕 및 왕위계승자 동정
ㅇ 살만 국왕, 에티오피아 대통령·EU 중동 특별대표 예방 접수(3.8, 리야드) ㅇ 살만 국왕 및 제1·2왕위계승자, 합동 군사훈련 ‘북쪽의 천둥(Northern
Thunder)’ 폐막식(3.10, 하프르 알바틴) 참석 및 폐막식 참석을 위해 방문한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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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국 정상들과 면담.
※ 총 20개국(사우디, 수단,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바레인, 쿠웨이트, 몰디브, 모로코, 파 키스탄, 차드, 튀니지, 코모로, 지부티, 오만, 카타르, 말레이시아, 이집트, 모리타니아, 모리셔스, 세네갈) 및 GCC 연합방위군이 훈련에 참여.
※ 훈련 장소: 사우디 북부지역(Northern Province) 하프르 알바틴(Hafr AlBatin)에 위치한 KKMC(King Khalid Military City)
※ 공식 훈련 기간: 2016.2.27.(토)-3.10(목)
※ 역대 최대 규모의 합동 군사훈련으로 대포·탱크·보병·방공체계·해군 등이 참가, 극단주 의 세력 대응을 위한 최고 수준의 전투준비태세 시뮬레이션 훈련.
ㅇ 무함마드 나이프 제1왕위계승자, 프랑스 방문(3.3-4, 파리)
- 프랑스 대통령(3.4), 국방 장관(3.3) 등 고위 인사와 사우디가 주도하는 대테 러 이슬람 군사동맹과 프랑스간의 협력 기회, 극단주의 척결을 위한 전략적 협력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
- Adel al-Jubeir 사우디 외교장관, 레바논군 지원을 위한 프랑스산 무기구입 계약을 이행하되 무기는 사우디가 대신 인도받을 것이라고 발표.
다. 기타
ㅇ 제24차 GCC 공보장관회의(3.8, 리야드)
- 헤즈볼라를 테러단체로 규정한 GCC의 결정 이행을 위해 모든 언론매체(방 송, SNS 등)를 대상으로 법적조치를 취하기로 합의.
- 테러관련 GCC 회원국의 현행법 및 국제법에 의거하여 헤즈볼라와 연관된 모든 언론매체를 제재.
ㅇ 제138차 GCC 외교장관회의(3.9, 리야드)
- 이란의 내정 간섭 문제를 중심으로 중동 정치·안보 상황 및 테러척결을 위 한 협력에 관해 논의.
- GCC 공보장관회의 결정을 시작으로 헤즈볼라를 비롯한 테러세력에 대한 엄단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
- Adel al-Jubeir 사우디 외교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란 문제 해결에 중재자 는 불필요하며, 이란 문제는 사우디에게 있어 ‘흑 아니면 백’의 문제로 이 란이 선린 원칙을 준수하고 적대적 정책을 포기한다면 관계개선을 기대할 수 있지만 이란은 계속 적대적 정책 노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
※ 일부 국내언론은 동 발언을 사우디-이란 해빙 조짐이라고 보도하였으나, 다소 무리한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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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팔레스타인 지원을 위한 이슬람협력기구(OIC) 특별정상회의(3.7, 자카르타)
- 팔레스타인 문제는 여전히 이슬람 국가들의 중점 사안임을 강조.
ㅇ 제145차 아랍연맹(AL) 외교장관 회의(3.10, 카이로), 신임 사무총장 선출 예정
※ 현 Nabil Elaraby 사무총장의 임기 마감일은 6월 30일.
ㅇ 시리아 평화회담 재개 예정(3.14-24, 제네바)
- 18개월 이내에 △신정부 구성, △신헌법 제정, △국회의원 및 대통령 선거 를 실시한다는 내용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
※ 3월 8일자 보도 기준, 시리아 휴전 개시 이후 약 300건의 휴전 위반행위가 발생
2. 경제·사회
ㅇ Moody's, 저유가의 지속적 영향을 고려하여 바레인·오만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두 나라를 제외한 나머지 GCC 회원국을 신용등급 ‘하향 검토’ 대상 에 등록한다고 발표(3.4)
- 바레인은 1단계 강등된 ‘Ba1’, 오만은 2단계 강등된 ‘A1’으로 각각 조정 - 재정적자 보전을 위해 GCC 회원국이 실시한 연료보조금 축소 등의 긴축정
책에 대해, 재정 부담이 어느 정도 경감되는 효과가 있으나 저유가로 인한 적자를 완전히 보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
※ 석유 수입은 사우디 수출의 84%, GDP의 40%, 정부수입의 62%를 차지하며 유가 하락 세로 재정수입이 감소하여 2015년에는 GDP 대비 약 15%의 재정적자를 기록
ㅇ Saudi Downstream 제4차 포럼 개최(3.8-10, 주베일) 예정 - SABIC, ARAMCO, Sadara Chemical등의 후원으로 개최 ㅇ Saudi Health 전시회 개최(5.16-18, 리야드) 예정
- 42개국에서 약 만6천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
ㅇ Mofarrej Al Haqbani 사우디 노동부 장관, 이동통신 소매업에 대한 전면적 Saudization 결정, 2만개의 추가 일자리 공급 예상(3.8)
- 이동통신 단말기 판매 및 수리업 종사자를 사우디 국적자로 한정
- 사우디인을 대상으로 무료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전략 수립을 통해 제도 적 용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고 발표
ㅇ 사우디 금융권, 7년 만에 예대율 85%대 초과
- 국채보유액은 867억리얄로 증가, 순외화자산(NFA)은 6,520억리얄로 감소 ㅇ ARAMCO, 10년 후 가스 생산량이 현재의 2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정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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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생산력 증대(일일 1천만 배럴 수준)를 추진 중이라고 발표(3.9)
ㅇ 주베일·얀부 왕립위원회, ARAMCO와 Ras Al-Khair 지역 해양산업단지 개발 계획 이행을 위한 MOU 체결(3.9)
ㅇ 리야드 상의, 2016년 사우디 경제성장률이 2.3%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
- 저유가와 세계 경기둔화로 연평균 경제성장률 5.5%(2010-2014년)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ㅇ 부라이다 킹파하드 전문병원(KFSH), 메르스 바이러스(MERS-CoV) 신규 감염 자 5명 확진(3.7), 응급 병동 폐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