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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접목한 ESCO사업, 새로운 그린비즈니스사업이 될 것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과거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소프트웨어진흥원, 전자거래진흥원이 통합된 기 관으로 정보통신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IT진흥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정보통신산업의 경쟁력 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그 중 IT융합단은 작년 8월에 출범하였고, 자동 차, 조선 등 전 산업부문으로 RFID, 그린IT 등 IT융합기술의 확산을 통해 IT산업과 非 IT산업간 동 반성장 환경조성과 IT융합시장을 창출하고 있는 부서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IT융합단 신재식 단장은 IT와 에너지절약사업을 접목시켰을 때 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009년부터 녹색성장위원회 그린IT분과와 간사기관 역할을 수행하면서 2009년 5월 그린IT국가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등 IT를 활용한 에너지 절약,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 한 그린IT 정책을 지원해왔습니다. 특히 2011년부터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IT기술을 활용하여 에너지절약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IT기반 ESCO 신사업발굴 사업을 수행 중에 있습니다.

우리가 수행하고 있는 ‘IT기반 에너지절약기술동향조사 및 타당성분석 연구용역’의 가장 큰 연구 목 적은 ESCO가 IT기술 기반으로 에너지절약사업을 수행하였을 때 에너지절약 성과측정을 구하는것 으로 예를 들어, 에너지절감율, 에너지 절약 비용 등을 측정하기 위한 방법을 만드는 용역입니다.”

IT융합단 신재식 단장은 이번 연구용역의 성과로 금호타이어 평택공장, 신촌 연세의료원, 동국대 경

최근 그린IT가 주목받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IT기술이 전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ESCO사업도 IT기술과의 접목 을 통해 또 다른 시장 가능성을 맞이하고 있다. 올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그린IT기술과 ESCO사업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 해 IT기반 ESCO시범사업과 시범사업 성과검증방법론 개발 및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등 IT를 활용한 에너지절약사업의 활성화에 적극 뛰어들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IT융합팀 신재식 단장을 만나 IT와 ESCO사업의 만남에 대해 그리고 그 성과에 대해 들어보 았다.

글 편집팀 사진 최미연

ESCO사업, IT기술로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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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O Interview

The Magazine for Energy Service Compan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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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산업진흥원 IT융합단 신재식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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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캠퍼스와 대구교대, 양재동 동원산업 건물에 시범사업을 실시해 에너지절감효과, 회수기간 등을 산정해 본 결과 모두 예상외의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 중 금호타이어 평택공장의 경우 평가 방법론을 적용해 보니 에너지절감효과가 연 6%로 총 7억 예산이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고, 회수기간 이 3.4년 걸릴 예정이다. 아직 완벽한 결과는 아니지만 앞으로 더욱 실효성을 높이고 안정화 단계로 끌고 가겠다는 것이 신단장의 설명으로, 앞으로 IT의 기술력과 ESCO가 만난다면 새로운 그린비즈 니스 사업으로서 가능성이 펼쳐지게 될 것이다.

에너지절약은 이제 전세계적인 문제이다

지난 9월 15일에 벌어진 전력 제한송전 사태는 우리나라의 에너지 문제, 그 중에서도 전기에너지의 관리와 절약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준 계기가 되었다. 신재식 단장은 에너지절약이 이제 우리나 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문제라며 우리 눈으로 전기사용량이 얼마나 나왔는지 볼 수 있게 해 준다 면 훨씬 에너지가 절약될 것이라며 그러한 역할을 IT가 대신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자동차도 요즘은 연비를 데이터로 알 수 있게 해 주고 남은 에너지로 얼마나 갈 수 있는지 체크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좋은 차는 순간연비가 나오는데 그런 것처럼 전기도 우리가 얼마만큼 썼고 한 달 뒤 요금이 얼마나 나오는지 알 수 있게 가시화 해주는 역할이 IT기술이 아닐까요? 말로만 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IT융합단 신재식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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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O Interview

The Magazine for Energy Service Compan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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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지를 절약하자고 하는 것보다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면 에너지를 절약하는데 훨씬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IT를 적용한 에너지절감 사업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입니 다. 특히 기존 ESCO가 수행하던 사업이 에너지절감효과가 높은 부분에 대해서 약 20여 년간 진행 되어 왔던 터라 현재 ESCO가 사업하기에 용이한, 즉 에너지절감효과가 높은 분야가 많이 남지 않 았다고 합니다. IT기술은 기존 에너지사용시설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이를 활용하 여 에너지절감효과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IT를 적용한 에너지절감사업이 매 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신단장은 IT를 이용한 ESCO사업의 시장성 또한 밝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도 올 해 초 그린IT 협의체를 만들어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고 있음을 밝혔다.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도의 400여 개의 목표관리 업체가 그린IT기술의 수요자가 될 것이라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와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의 사업 을 통해 공장 같은 경우는 전력절감율이 8~10%, 건물은 14~20%까지 절감할 거라 예상됩니다. 실 제로 일본 요코하마의 건물에서 에너지를 30% 절감한 사례가 있는 만큼 에너지절감 외에도 ESCO 사업이 IT와 접목한다면 엄청난 시장이 열릴 거라 보여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신재식 단장은 중국, 베트남 등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도 에너지 사용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형편이라 이들 기업들 또한 그린IT 기술의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앞으 로는 컨설팅 능력을 갖추어야 함을 얘기했다.

“2012년에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에 복합형 사업들의 신규사업을 발굴할 예정입니다. 우리가 추 진하고 있는 BEMS, FEMS 사업에 더해 데이터센터라든가 IT자체의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기기 들이 있는데 새로운 에너지절약사업 모델을 발굴해서 그 사업이 ESCO사업이 가능한지 측정할 수 있도록 기술과 시장성을 검증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그리드 및 재생에너지와 IT 를 접목하는 신 사업에 노력을 기할 예정입니다. 특히 2012년에는 그린IT 부분에서 아랍권에 컨설 팅을 제공해 줄 예정입니다.”

IT기반 ESCO 시범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되었지만, BEMS와 FEMS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입증하 고 많은 사업자와 에너지 사용자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그 선봉에 서 있는 정보통신산 업진흥원 IT융합단 신재식 단장은 IT 기술은 ESCO사업에서 새로운 사업 아이템 창출 및 높은 에 너지절약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에너지절약이 전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에너지절감사업은 이제 신성장동력 사업 중 하나가 되고 있다. ESCO사업이 IT기술과 만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길 기대해본다.

2012 Jan + Feb 43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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