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내시경점막절제술로 치료한 지속적 출혈을 보인 위폴립

N/A
N/A
Protected

Academic year: 2022

Share "내시경점막절제술로 치료한 지속적 출혈을 보인 위폴립"

Copied!
1
0
0

로드 중.... (전체 텍스트 보기)

전체 글

(1)

S 584

― F-39 ―

내시경점막절제술로 치료한 지속적 출혈을 보인 위폴립 1예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과학교실

*손혁수, 김성욱, 손종원, 정인권, 전성우, 정민규, 김성국

서론: 상부 위장관 출혈의 원인으로는 소화성 궤양, 정맥류, Mallory-Weiss 증후군, 염증성 병변 등이 있다. 이에 비해 위폴립의 출혈은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급성 또는 만성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연자들은 원인미상의 반복되는 만성 위장관 출혈환자에서 간헐적 만성 출혈 을 일으키는 위폴립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70세 여자 환자로 6개월 전부터 간헐적인 흑색변 발생한 후 내원 1일전 어지럼증, 전신쇠약과 함께 약 300cc의 흑색변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 4개월 전 흑색변과 빈혈에 대한 조사로 이루어진 상부위장관 내시 경 검사에서는 위각에 폴립이 있었고 조직검사는 과형성폴립이 나왔으며 대장내시경 및 삼차원 장 컴퓨터단층촬영술은 정상으로 뚜렷한 출혈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과거력상 환자는 서맥을 동반한 방실세동으로 심장박동조율기를 삽입하였으며 삼첨판 역류와 승모판 역류를 동반한 심부전과 함께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있어 약물 치료중이였으나 6개월 전부터 상부 위장관 출혈이 의심되어 아스피린은 약물 중에서 제외시켰다. 내원 당시 혈압은 74/38 mmHg, 맥박은 54회, 호흡수는 분당 17회, 그리고 체온은 36.2℃였고, 말초혈액 검사상 백혈구 4430/mm3, 혈색소 3.4g/dL, 혈소판 164000/mm3였다. 이학적 소견상 만성 병색을 보이며 결막은 창백하였고 복부는 부드러우면서 다소 팽창 되어 있었다.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에서 위각에 피떡으로 덮힌 폴립이 있었고 조직검사는 만성위염으로 나왔다. 4일뒤 시행한 추적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에서 폴립의 활동성 출혈 소견이 보였다. 내시경적 지혈술이 어려워 내시경점막절제술로 폴립을 제거하였으며 조직검사 상 유두샘종으로 확인되었다. 그 후 더 이상의 흑색변 없이 증상 호전된 상태로 외래경과 관찰중이다. 결론: 활동성 출혈을 가진 위폴립에 대한 치료로 내시경점막절제술을 시행한 경우는 드물어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 F-40 ―

십이지장 관상선종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후 천공을 histoacryl®로 치료한 1예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과학교실

*김성욱, 손혁수, 박재형, 정덕원, 전성우, 정민규, 김성국

십이지장 병변은 검사 및 시술의 발달로 여러 가지 병변들이 발견되면서 다양해지고 있다. 이중 선종은 소장의 가장 흔한 양성 종양이며 25%가 십이지장에서 발생한다. 최근 내시경점막하박리술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ESD)이 많이 사용되는데 외과적 수술에 비해 덜 침습적이지만 광범위한 조직을 절제하기 때문에 출혈이나 천공의 가능성이 있다. 과거에는 천공 발생시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하였으나 최근에는 내시경적 봉합 및 보존적 요법을 통한 비수술적 치료법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저자들은 십이지장 제2부의 선종으로 전원되어 ESD 시행 후 천공이 생겼으며 경피도관배액술, 항생제 치료와 함께 histoacryl®(N-Butyl-2-Cyanoacrylate)을 사용하여 성공적으로 치료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59세 남자 환자가 상부내시경검사에서 십이지장 제2부에 궤양반흔이 보였고 조직검사상 고도형성이상 을 동반한 선종 소견 보여 본원으로 전원 되었다. 이학적 검사에서 특이소견은 없었고 활력징후는 안정적이었다. 혈액검사는 백혈구 6300/mm3, 혈색소 14.7g/dL, 혈소판 311,000/mm3였고, AST/ALT 25/19IU/L, BUN/Cr 10.7/0.9g/dL였다. 십이지장의 병변을 ESD로 제거한 후 환자는 오심과, 복통 그리고 복부팽만증세를 보였으며 열감과 함께 복부촉진상 압통이 관찰되었다. 컴퓨터 단층촬영상 후복막에 공기와 액체 저류 소견이 보여서 십이지장 천공 진단하에 경피적도관배액을 삽입하였다. 금식과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였으며 상부내시경 검사상 십이지장 제2부에 담즙으로 덮혀져 있는 큰 천공부분을 발견하였다. 수술적 치료대신 histoacryl® glue 로 천공부위의 결손을 막았으며 점막 결손은 감소하였다. 이후 경피적도관배액을 제거하였으며 추적 내시경상 점막재생소견 보여 퇴원하였다. 추적 내시경소견에서는 병변주위에 육아조직이 관찰되었으며 현재까지 증상없이 외래에서 경과 관찰 중이다. 결론: 십이지장의 ESD후 발생한 지연 천공은 드문 경우이며 이를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시킨 경우는 보고된 바가 없어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참조

관련 문서

저자들은 괴사성 혈관염 환자에서 복부 통증과 설사를 주소로 내원하여 대장 유착으로 인한 소장의 기계적 폐색이 발생하여 유착박리술로 치료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 위양성: 급성 폐렴, 감염, 백신 투여 및 바이러스 발진 질환 등. • 만성 위양성: 말라리아, 만성 감염, 나병, 약물중독, 교원

action plan)에 따라 천식의 악화 시에만 고용량의 흡입스테 로이드 또는 경구용 스테로이드를 간헐적으로 투여해도 충 분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즉 경증 천식

감별 진단해야 할 병에는 결핵성폐실질파괴, 기관지확장증, 만성 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만성 비염, 기타 질환 등이 있습니다. 잘 지내던

저자들은 미세변화 신증에 의한 신증후군 환자가 대퇴동맥 이하 하지동맥을 침범한 혈전증으로 발현한 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58세 남자가 내원

저자들은 흉부 가성대동맥류에 대한 치료 로 스텐트 삽입술 후 스텐트 이동 및 변형에 의해 대동맥 축작증이 발생하여 추가 스텐트 삽입으로 성공적으로 치료한 예를 경험하였기에

연자들은 아메리카구충 감염에 의한 만성적이고 심한 철분 결핍성 빈혈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내원 1 개월 전부터 발생한 호흡곤란을 주소로 개인 의원을

이에 최근 저자들 은 대량 하부 위장관 출혈을 주소로 내원한 57세 여성에서 반복적 혈관 조영술을 통해 Meckel 게실을 진단하고 복강경 수술로 제거된 예를 경험하였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