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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사성 혈관염 환자에서 대장 유착에 의한 장폐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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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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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773

― S-53 ―

괴사성 혈관염 환자에서 대장 유착에 의한 장폐색증 1예

한양대학교병원 내과학교실

*김혜영, 이오영, 윤병철, 최호순, 함준수, 이항락

류마티스 관절염은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주로 관절의 활막을 침범한다. 일부 환자에서 관절외 증상으로 염증성 혈관 파괴, 괴사성 혈관염 즉 류마티스 혈관염으로 발현되기도 한다. 임상적으로 현저한 혈관염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1%미만으로 알려져 있고 이러한 환자에서 위장관 침범은 20%미만으로 보고되고 있다. 위장관 증상은 다양하여 경미하고 일시적인 복통부터 복막염, 장 경색, 위장관 출혈, 장 천공등 응급수술이 필요할 만큼 위중한 질환까지 발생한다. 저자들은 괴사성 혈관염 환자에서 복부 통증과 설사를 주소로 내원하여 대장 유착으로 인한 소장의 기계적 폐색이 발생하여 유착박리술로 치료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65세 여자 환자가 내원 10일전부터 생긴 복부 통증과 설사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12년 전부터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본원에서 약물 치료중이였고 6개월 전에 양쪽 무릎 관절 치환술을 받았다. 입원 당시 체온 36.5도, 맥박 72/분, 호흡수 20/분, 혈압 130/90 mmHg이었으며, 복부 진찰상 상복부 압통은 있었 으나 반발통은 없었고 하루 2-3회의 설사를 동반하고 있었다. 내원 당일 시행한 복부 CT에서는 말단 회장까지 소장이 전반적으로 경도로 늘어나 있었으나 단순 복부 촬영에서 특이소견 없었으며 장폐색은 관찰되지 않았다. 입원 당일 발열이 있어 감염성 대장염 가능성 고려하여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였다. 내원 2일째 시행한 대장 내시경에서는 특이소견 발견되지 않았다. 내원 3일째 복부 통증 심해져 시행한 단순 복부 촬영에서 말단 회장부위의 폐쇄에 의한 장폐색이 의심되었고 복부 CT에서는 회맹판에서 근위부 10cm 부위에 급작스럽게 내강이 좁아 지고 그 근위부로 소장의 폐색이 관찰되어 기계적 장폐색에 합당한 소견으로 응급 수술을 결정하였다. 응급수술에서 상행 결장과 횡행 결장 의 유착으로 인한 말단 회장의 폐색이 발생하여 유착박리술과 충수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절제된 충수의 병리 조직에서 세동맥을 침범한 괴 사성 혈관염이 확인되었다. 이후 환자는 pneumonia에 의한 ARDS로 기계적 환기 및 중환자실 치료하였고 증상 호전되어 재활 치료중이다.

― S-54 ―

위석에 의한 십이지장 궤양 출혈 1예

광주 기독병원 소화기 내과

*김건우, 정현진, 김두진, 최상철, 문형철, 박상욱, 홍건영, 임연근

서론: 위석은 인간이나 동물의 소화관내에서 여러 가지 물질이 혼합되어 응고물을 형성한 것으로, 위장관내의 기계적 자극이나 폐쇄를 일으 켜 여러 증상을 나타낸다. 분석은 구성 성분에 따라 식물 위석, 머리카락 위석, 우유 위석, 약물 위석 등으로 나뉜다. 발생 위치는 위장과 회장이 가장 흔하고 십이지장에 발생한 위석은 2.7~6.25%로 드물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정상 십이지장 구부에 서 발견된 위석 1예, 십이지장 구부 만성궤양에 의해 가성게실에서 발생한 위석 2예가 보고된 바 있으나 위석에 의한 십이지장 궤양 출혈은 아직 보고 된 바 없다. 본원에서 최근 위석에 의한 십이지장 궤양 출혈을 경험 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67세 남자가 5일전부터 발생한 심와부 통증 및 식욕부진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당시 혈압 130/90 mmHg, 심박수 88회/min, 헤모글로빈 6.3g/dL, 빈혈성 결막 소견 보여 위장관 출혈 의심하에 상부 위장관 내시경을 시행하였다. 내시경 검사 상 십이지장에서 위내로 선혈이 흘러나오는 것이 관찰되었 고 유문부를 통과하자 혈액과 함께 십이지장 구부를 가득 채우고 있는 약 2x3.5cm 크기의 둥글고 검은색의 이물이 발견되었다. 바스켓 카테 터을 이용하여 이물을 위내로 이동시킨 후 십이지장 구부를 관찰한 결과, 십이지장 구부의 변형을 동반한 약 2x3cm 크기의 궤양이 보이고 궤양저에 부착된 혈종아래에서 박동성의 출혈이 관찰되었다. 혈종 제거 후 출혈 부위를 확인한 후 지혈 클립을 적용하여 지혈술을 시행한 후 이물을 구강 밖으로 제거하여 확인한 결과 위석으로 판명되었다. 환자 최근 감을 즐겨 먹었던 과거력이 있었다. 2개월 후 시행한 위내시 경 검사 상 십이지장 구부에 궤양 반흔과 함께 가성 게실 및 약간의 내강 협착소견이 보였다. 환자는 외래에서 추적검사 중이며 재발은 보이 지 않고 있다. 결론: 위석은 위장관의 폐쇄나 궤양 및 출혈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본원에서는 드물게 십이지장 구부에 저류되어 십이지장 출혈을 동반한 위석 1예를 발견하고, 내시경적 지혈술과 위석제거술을 통해 치료했던 경험을 보고하는 바이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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