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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주간 경제동향 (2019.1.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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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주간 경제동향 (2019.1.14.-21)

1. 러시아 대내외 경제동향

가. IMF, 러 경제성장률 전망 발표

o IMF(국제통화기금)는 2019년 러시아 경제성장율을 이전(2018년 10월 발표) 1.8% 전망에서 0.2%p 감소한 1.6%로, 2020년은 1.8%에서 0.1%p 감소한 1.7%로 전망함. 러 경제개발부는 부가가치세율 인상 등 요인으로 2019년 1.3%성장을 전망한 바 있음.

나. S&P, 러 신용등급 유지 발표

o S&P는 러시아 경제가 신규제재를 견딜 수 있을 만큼 안정적이라고 평 가하고, 기존 투자적격 신용등급 BBB-, 긍정적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 힘. 전문가들은 러시아 거시경제가 안정적인 만큼 신용등급 하락 가능 성은 낮으나, 대러 제재 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등급 상향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본 바 있음. 한편, 러시아는 3대 국제신용평가사 중에서 투 자부적격 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을 기대하고 있 음. 전문가들은 연내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이 가능하나, 대러 제재 리 스크 외에도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유가가 배럴당 50$이하로 떨어 질 경우 등급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다. 중앙은행, 2018년 외자유출액과 총외채규모 발표

o 중앙은행은 2018년 순외자유출액은 675억 달러로 2017년 252억 달러 대비 168% 증가했다고 발표함. 분기별로는 1/4분기 162억 달러, 2/4 분기 43억 달러, 3/4분기 192억 달러, 4/4분기 278억 달러를 기록함.

중앙은행은 또한 러시아 총외채규모는 2017년 5,181억 달러에서 2018 년 4,537억 달러로 12.4% 감소했으며, 2014년 7월 7,337억 달러에서 지속 감소하고 있다고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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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자유출액: 루블 절하에 따른 러시아 국민들의 외화 매입액도 포함함.

라. 러시아, 세르비아와 FTA 체결 기대

o 1.17 푸틴 대통령은 세르비아 방문 중 올해 안에 EAEU와 세르비아 간 FTA 체결을 기대한다고 밝힘. 한편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우크라 이나를 우회하여 건설 중인 터어키 스트림 가스관 프로젝트 참여를 희 망한다고 언급함.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터어키 스트림 가스관을 세 르비아까지 연결하는 데 14억 달러를 투자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면서, 이를 위해서는 EU집행위 등 EU 관련 기구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다고 말함.

※ 2019.1.15. EAEU와 세르비아 간 제3차 FTA협상이 진행됨. 현재까지 협정 문안 일 부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상품교역자유화 조건 추가 협상이 필요함.

마. 모스크바~카잔 고속철 프로젝트 동향

o 교통인프라 정책을 담당하는 아키모프 부총리 주재로 열린 모스크바~카 잔 고속철로 첫 구간 (모스크바~니즈니 노보고로드, 총 408km, 최고 시속 400km, 2시간30분 소요) 건설에 대한 추가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보고 회의에서 투자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러 정부는 동 사업을 지지키로 결정했다고 코메르산트紙가 보도함. 모스크바~카잔 고속철 사업은 향후 북경에서 베를린으로 연결될 유라시아 고속철의 일 부 구간으로 첫 구간 총 사업비는 6,215억 루블로 러 정부가 2천억 루 블, 러 철도청이 2천억 루블 투자하고, 나머지는 컨세션 계약 투자비로 충당할 계획임. 2018년 11월 푸틴 대통령은 교통부에 모스크바~카잔 고속철 건설 관련 추가 타당성 조사를 지시했으며, 12월 경제개발부와 재무부는 동 사업의 경제성 확보가 어렵다고 밝힌 바 있음.

바. 우크라이나와의 가스 공급 및 경유 계약 협상 동향

o 1.21(월) 브뤼셀에서 우크라이나 영토 경유 러시아산 가스의 유럽 수출 계약 관련 EU,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삼자 협상이 열렸으나, 러측은 2009년 계약 조건으로 기존 계약 연장을 원하는 반면, 우크라이나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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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에너지법에 기반한 신규 계약체결을 원하고 있어 별다른 합의를 이 루지 못함. 러시아 가스프롬社와 우크라이나 나프토가스社는 스톡홀름 국제중재재판소에서 소송을 벌이고 있으며, 코볼레프 나프토가스社 사 장은 10년 이상 장기 신규 계약 체결 시 가스프롬과 분쟁조정합의를 볼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음. 러측은 우크라이나 대선 이후인 5월에 삼 자 협상을 재개하자고 제안함.

※ 2018.2월말 스톡홀름 재판소는 가스프롬社이 나프토가스社에 25억6천만 달러를 지불하라고 판결한 바 있음. 이에 2018.3월 가스프롬社는 나프토가스社에 가스 공급 및 경유계약 조기 파기를 통보함.

사. 슐룸베르거 (Schlumberger)의 대러 투자 동향

o 세계 최대 유전서비스 회사인 슐룸베르거의 팔 키브스가드 회장은 이번 주 내에 러시아 유전개발기업 Eurasia Drilling Company(EDC, 러 시 장의 20% 점유)의 지분 매입에 대한 최종 승인이 나지 않으면 EDC를 포기하겠다고 밝힘. 슐룸베르거는 2015년 EDC 지분 51% 지분을 매입 하려 했으나, 대러제재 관련 러 정부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음. 이후 2018년 49% 지분 매입 및 보유 기술 일부를 러측에 이전하겠다고 약 속함. 현재 FSB(연방보안국)가 국가 안보이슈로 동 투자 건에 대한 승 인을 미루고 있음.

2. 국제유가 및 루블화 환율 동향 가. 국제유가

o 1.14(월)-1.21(월) 국제유가는 OPEC+ 감산 이행, 미국의 산유량 증가율 정체, 2018년 중국 경제성장율 6.6% 기록(25년래 최저치이지만, 정부 예상치 6.5%보다는 높음)으로 상승함.

나. 루블화 환율

구분 1.14(월) 1.21(월) 변동율

북해 브렌트산 59.17 62.84 +6.2%

서부 텍사스산 51.12 54.02 +5.7%

(4)

o 유가 인상 및 수출기업들 납세기간 도래에 따른 루블 수요 증가로 루블 화는 일부 평가 절상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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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1.14(월) 1.21(월) 변동율

1 USD/RUB 66.92 66.33 -0.9%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