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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주간 경제동향 (2018.1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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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주간 경제동향 (2018.12.7.-14)

1. 러시아 대내외 경제동향

가. 중앙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

o 12.14 러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기존 7.5%에서 7.75%로 0.25%p 인 상함. 중앙은행은 대외환경 불확실성과 부가가치세 인상에 따른 물가 인상 요인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함. 한편 중앙은행은 8월말 미국의 대러제재 위협에 따른 루블 급락을 막기 위해 유가 배럴당 40$

초과 소득분에 대한 외화 매입을 중단한 바 있으나, 1월부터 재개하는 것으로 결정함.

나. 러 재정흑자 전망

o 1월~11월 누적 재정흑자가 3조4천억 루블로 GDP의 3.7%에 달한다고 재무부가 잠정 발표함. 11개월간 재정수입은 17조5천억 루블로 올해 예 산안의 92.1%가 집행되었으며, 재정지출은 14조1천억 루블로 예산안의 83.7%가 집행됨. 전문가들은 재정흑자 주요 원인은 미국 제재로 인한 루블 급락 상황에서 유가 상승이라고 지적. 올해 석유가스부문 수입은 총 8조2천억 루블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53%(2조8천억 루블) 증가를 보임. 현재 재무부는 연간 기준 재정흑자는 GDP(98조2천억 루블 예상) 의 2.5%를 예상하는 반면, 경제개발부는 3%대를 전망하고 있으나, 전 문가들은 12월 재정지출분(통상 전체 예산의 15~20% 차지) 고려 시, GDP의 3% 이하 흑자를 예상하고 있음.

다. 극동연방관구 행정수도 이전

o 12.13 푸틴 대통령은 극동연방관구의 행정수도를 하바로프스크에서 블 라디보스톡으로 이전하는 명령에 서명함. 10월 코제먀코 연해주 지사 임시대행은 푸틴 대통령에게 행정수도 이전을 제안하면서, 연해주가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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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역 GDP의 20%, 인구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행정수도 이전은 연해주 대형 투자인프라 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라. EU, 대러제재 6개월 추가 연장

o 12.14 EU지도부는 민스크협정 이행 진전이 없는 것과 관련 대러 경제 재재를 6개월 연장하는데 합의함. 2014년 러시아의 크림합병 이후 취해 진 금융, 에너지, 방산분야 관련 EU제재는 2019.1.31.에서 2019.7.31.

까지 추가 연장됨. 한편 케르치해협에서의 우크라이나와의 갈등 관련 추가 대러제재는 없었음.

마. 산업통상부, 정부의 산업지원 단일화 관련 정부지침안 발표

o 러 산업통상부는 코자크 부총리 지시에 따라 정부의 산업지원 단일화에 대한 정부지침안을 발표함. 2019년 시행 예정인 신규 제도에 따르면 정 부지원을 받기위해 각 기업들은 수출경쟁력 제고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함. 「2024년까지의 수출지원 국가프로그램」에는 총 4200억 루블의 예 산이 책정되어 있음.

바. 코자크 부총리, 자동차 폐차요금 (Utilization fee) 보상안 변경 방침

o 12.7 자동차업체들과의 회의에서 코자크 부총리는 러 정부는 특별투자 계약 체결업자들에 한해서 자동차 폐차 요금을 보상할 방침이라고 밝 힘. 2018년 10월 동 부총리는 형평성 차원에서 자동차 생산업체 뿐만 아니라 조립업체들 모두에게 폐차요금 지원을 허용하는 법안을 마련하 라고 지시한 바 있으나, 당시 자동차생산업체들은 러시아에 단순 조립 공장만 늘어날 것이라고 반발한 바 있음. 산업통상부와 자동차생산업체 들은 특별투자계약 체결업체에 한정된 환경세 보상안을 지지하고 있음.

사. 하원, 북극항로 개발 및 운영법안 통과

o 12.11 하원 3차 독회에서 북극지역과 북극항로 개발 및 운영과 관련 로 스아톰 역할과 권한을 규정하는 법안이 통과됨. 향후 로스아톰은 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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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개발 및 운영, 북극항로 연중 운행 및 정부 예산 집행을 담당하 게 되며, 북극항로의 안정적인 운항과 발전을 위한 국가프로그램 이행 주체기관이 됨, 한편 교통부는 북극항로 선박 운행과 관련된 시행령 마 련, 러시아 국제법 준수 및 이행, 정부 대표 감독기관으로 북극항로 선 박운항 안전 기준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임.

아. 노바텍, 야말 LNG 제 3트레인 가동

o 12.11 노바텍는 야말 LNG 공장 제 3트레인에서 첫 LNG 선적을 시작 함. 선적 개시 기념행사에는 메드베제프 총리가 참석함. 미켈손 노바텍 회장은 야말 LNG 공장에서는 연간 16.5백만 톤의 가스가 생산될 것이 며, 제 3트레인은 계획보다 1년 먼저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힘. 11월에 LNG 유럽시장에서 러시아는 나이지리아와 알제리를 제치고 카타르에 이어 제 2대 LNG 공급국이 됨. 미켈손 회장은 야말 LNG 제 3트레인 가동으로 노바텍의 LNG 세계시장 점유율이 5%에 근접했다고 언급함.

자. 가스프롬, 일본 Itochu社와 발틱 LNG 상호협력 MOU 체결

o 가스프롬은 발틱 LNG 사업 관련 Shell社과 Mitsui社에 이어 일본 Itochu社와 MOU를 체결함. 전문가들은 Itochu社가 발틱 사업 지분 10% 정도에 관심이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음. 우스티-루가에 들어설 발틱 LNG 공장은 연간 13백만 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예정으로 2016년에는 Shell社와, 2018년 9월에는 Mitsui社와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올 6월에 가스프롬은 Shell社와 합작회사 설립을 합의한 바 있 음. 가스프롬은 Mitsui社, Shell社과 사할린 2 LNG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2. 국제유가 및 루블화 환율 동향 가. 국제유가

o 12.7(금)-12.14(금) 국제유가는 예상보다 적은 미국 원유 재고감소와 세 계 경제성장률 증가세 둔화에 따른 원유수요 감소 전망에 일부 하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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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루블화 환율

o 루블화 환율은 12.14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도 불구하고 외 화매입 재개 소식에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66.4루블에서 66.7루블로 약세를 보 임.

구분 12.7 (금) 12.14(금) 변동율

북해 브렌트산 61.60 60.16 -2.3%

서부 텍사스산 51.70 51.20 -1.0%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