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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FTA 활용지원센터 개소식 및 한·아세안 경제협력 세미나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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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FTA 활용지원센터 개소식 및 한·아세안 경제협력 세미나 축사

9월5일 쉐라톤 간다리아시티

안녕하십니까? 서정인 주아세안대표부 대사입니다.

이태식 Kotra 부사장님, Mr. Mohammad Faizal(모하마드 파이잘) 인도네시아 투자청 국장님(Director for Investment Exhibition and Promotion Media), Mr. Robi Toni(로비 토니) 인도네시아 관세청 국장님(Director of Customs Facilities) 그리고 내외빈 여 러분, 오늘「한·아세안 FTA 활용 지원센터 개소식」 및 「한·아 세안 경제협력 세미나」에 참석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지난 6월 한아세안 FTA 발효 10주년, 8월8일 아세안 창설 50주 년 행사에 이어, 오늘은 한·아세안 경제 교류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한·아세안 FTA의 활용을 지원하는 「한아세안 FTA 활용지 원센터」를 여는 뜻깊은 날입니다.

최근 남중국해영유권 분쟁, 보호 무역주의, 최근 중국내 우리기 업 사업환경 변화, 북핵위기, 브렉시트 등 국제경제 환경이 나날 이 복잡해지면서, 기존 우리의 미·중·일 중심의 대외 교류는 이미 일정부분 한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미·중·일 중심 의 경제교류를 넘어서 세계적인 유망 신흥시장으로 부상한 아세 안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세안은 경제규모 6위, 인구 3위 등 Post 중국을 대표하는 신 흥시장으로서 그 잠재력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아세안의 단일시장, 단일생산기지를 지향하는 경제통합이 진행되고 있음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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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AFTA 출범으로 경제통합을 시작한 아세안은 2015년말 아세안경제공동체 출범을 계기로 단일시장, 단일생산기지를 지향 하는 경제통합체로서의 변화를 시작했습니다. 향후 2025년까지 실질적인 단일 경제통합체로서의 변화가 진행 중입니다. 아세안 의 경제통합으로 인한 상품·서비스·숙련인력의 이동 자유화는 아 세안 개별국가의 비교우위를 보다 선별적·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그간 개별국가 단위에 머물러 온 사업영역을 아세안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간 아세안은 우리에게 제조업 수출전진기지로의 역할이 컸다 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대아세안 수출이 일종의 B2B 방 식의 수출형 생산네트워크에 중점을 두다 보니 생산설비·부품·원 자재 등이 한국의 대아세안 수출의 90% 육박하는 반면, 소비재 수출은 10% 선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러한 수출형 제조업 생산 네트워크가 한·아세안 양측 경제교류 및 아세안의 산업고도화에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여사한 B2B 방식의 대아세안 접 근은 계속 필요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만 머물지 말고 앞으로는 유 망 거대 시장인 아세안의 소비시장을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습니 다.

이와 관련해 다음과 같은 3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현지시장 특성을 고려한 수출상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이 필요합니다. 특히 한국 소비재 제품을 그대로 아세안 시장에 수출 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한국 상품의 장점을 잘 살리되 현지 소 비수준과 시장 특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이 필요 합니다. 이미 다수 다국적기업들이 아세안의 경제통합과 국가별 시장 특성을 반영한 대아세안 마케팅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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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기존 제조업 중심의 무역 및 투자 전략에 서비스 시장 공 략을 추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다수 아세안 국가들의 산업구 조가 농업·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서비스 산업의 비중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감안해 기존의 제조업 중심 교역 및 투자는 지속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서비스 시장 진출방안을 적 극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한국 본사와 아세안 10국 지사간의 기존 수직적 관계에 더해서, 여기 계시는 아세안에 기진출한 기업들이 ‘옆을 보는(수 평적) 시각’을 채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조달, 생 산, 마케팅 등 기업활동을 단일 국가에 한정하지 말고, 주변 아세 안 국가로 사업 활동을 적극 확대해 단일시장, 단일생산기지로 변 화하는 아세안경제공동체의 혜택을 적극 추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우리 유통기업들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현지 PB 제품의 조달과 마케팅을 주변국으로 적극 확대하기 시작한 점은 긍정적 인 움직임으로 봅니다.

신사 숙녀 내외빈 여러분,

한·아세안 FTA는 아세안 거대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의 핵 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하지만 여타 FTA에 비해서 상대 적으로 낮은 활용률, 추가 자유화 등의 도전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개소하는 「한·아세안 FTA 활용지 원센터」는 이러한 과제들을 해소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보다 많은 기업들이 한아세안 FTA 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아울러 한·아세안 FTA 활용지원센터의 업무 지역이 아세안 전역 으로 확대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 또한 개소식에 이어 진행될

「한·아세안 경제협력 세미나」도 FTA 활용 및 아세안경제공동체 대응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 개 소식 및 세미나에 함께 자리해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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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리며, 앞으로 한·아세안 FTA 활용지원센터의 활동에 많은 격려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가합니다. 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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