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주요통계 ② 보건
2020. 3.23(월)
❏ 회원국별 조출생률과 조사망률
ㅇ 2009년과 2018년 수치를 비교해 보면 대부분 회원국들의 조출생률이 낮아 지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조출생률은 싱가포르가 2016년 인구 1,000명당 9.4명으로 가장 낮고, 라오스가 23.9명으로 가장 높음.
※ 조출생률(Crude birth ratio)은 특정 1년간의 총 출생아 수를 해당연도의 총 인구로 나누어 이를 1,000분비로 나타낸 것
ㅇ 한편, 조사망률은 2016년 미얀마가 인구 1,000명당 9.1명으로 가장 높고, 브루나이가 3.9명으로 가장 낮음.
※ 조사망률(Crude death ratio)은 특정 1년간의 총 사망자 수를 해당연도의 총 인구로 나누어 이를 1,000분비로 나타낸 것임.
ㅇ 2007년과 2016년 수치를 비교해 보면, 캄보디아(9.0→6.1), 라오스(9.1→
6.7)에서 조사망률 수치가 현저하게 낮아지고 있음.
❏ 회원국별 영아사망률과 5세 이하 사망률
ㅇ 2017년과 2018년 5세 이하 사망률을 비교해 보면 태국과 필리핀을 제외한 전 회원국에서 사망률이 지속 감소하고 있음.
※ 5세 이하 사망률은 여러 사망률 지표 중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측면에서 아동들의 건 강상태나 의료 서비스 접근율을 가장 유효하게 나타내주는 지표로 볼 수 있음.
ㅇ 2018년 영아사망률 수치를 보면 라오스가 출생아 수 1,000명당 사망 영아 38 명으로 가장 높고, 미얀마가 37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음. 싱가포르가 사 망 2.1명으로 가장 낮고, 말레이시아가 6.2명, 브루나이가 9.0명의 수치를 보이고 있음.
※ 영아사망률은 출생 후 1년 이내에 사망한 영아 수를 해당 연도의 총 출생아 수로 나눈 비율로서 보통 1,000분비로 나타남.
ㅇ 2009년과 2018년 영아사망률을 비교해 보면, 캄보디아(60→24), 라오스 (59.2→38)가 현저한 개선을 보이고 있음.
ㅇ 5세 이하 사망률에서 2018년 라오스, 미얀마가 각 38명, 37명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으며, 싱가포르 2.1명, 말레이시아 6.2명, 태국 8.0명 순으로 낮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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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계 출산율과 임산부 사망률
ㅇ 대부분의 회원국에서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으며,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싱가포 르, 태국 등 회원국 절반 이상이 저출산 국가로 진입했음을 보여주고 있음.
※ 합계 출산율은 한 여자가 가임기간(15세~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수를 말하며, 임산부의 정의는 임신 중 및 임신 종료 후 42일 미만의 여성을 말하고, 임산부 사망률은 연간 임산부 사망률÷연간 출산 수(출생수+사산수)×100,000의 산식으로 산출함.
ㅇ 2017년 수치를 보면 싱가포르가 출생아수 1.2명으로 출산율이 가장 낮고, 태국 (1.5), 브루나이(1.8)가 뒤를 이어 낮은 출산율을 보이고 있음. 필리핀이 2.9명 으로 출산율이 가장 높고, 라오스가 2.7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음.
ㅇ 임산부 사망률은 2016년 수치를 보면 미얀마가 203명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0년과 2015년 수치를 비교해 보면 임산부 사망률이 높은 국가 군에서 사망률이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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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기대수명
ㅇ 2009년과 2018년 수치를 비교해 보면 전 회원국에서 기대수명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기대수명이란 특정 연도의 0세 출생자가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 연수를 말함.
ㅇ 성별 평균 기대수명은 2018년 수치에서 83.2세로 싱가포르가 가장 높고, 미얀마가 66.7세로 가장 낮으며, 라오스, 필리핀이 아직 평균 70세를 넘지 못하고 있음.
ㅇ 성별로 살펴보면, 2018년 통계에서 남성 평균 기대수명은 81세로 싱가포 르가 가장 높고, 브루나이가 76.4로 그 뒤를 잇고 있으며, 2017년 통계 참고 시 미얀마,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이 70세 이하로 낮음.
ㅇ 여성 평균 기대수명은 싱가포르가 85.4세로 가장 높고, 브루나이 78.5 세, 베트남이 76.28세로 그 뒤를 잇고 있음.
❏ 1세 아동에 대한 홍역과 DPT 예방접종률
ㅇ 2017 통계를 보면 1세 아동에 대한 홍역 예방접종률은 브루나이, 말레이 시아, 미얀마,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에서 높고, 인도네시아, 라오스, 필리핀, 미얀마 등이 낮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음.
※ 홍역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급진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은 급 성 유행성 감염병임. 이전에는 소아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주요 질병이었지만 백신 개발 이후 그 발생이 현저히 감소
ㅇ 2017년 통계에서 1세 아동에 대한 DPT 예방접종률은 브루나이(100%)를 비롯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에서 높게 나타나 고 있으며, 라오스(85%), 인도네시아(83.8%), 필리핀(88%), 미얀마(89.0%) 등에서 낮게 나타나고 있음.
※ DPT는 D(디프테리아 Diphtheria)+P(백일해 Pertussis)+T(파상풍 Tetanus)라는 뜻이며, 따 라서 DPT 접종은 위의 3가지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말함.
❏ 말라리아, 결핵 전염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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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1990년대에는 ASEAN에서 인구 10만 명 당 745명이 말라리아에 감염되었 으나 2015년에는 인구 10만 명 당 100여명 수준으로 대폭 감소되었음.
ㅇ 브루나이,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이 낮은 말라리아 발생 률을 보이고 있고,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이 말라리아 감염 예 방 대책을 통해 수준을 향상시키고 있음.
ㅇ 2017년에는 필리핀이 인구 10만 명 당 554명으로 결핵 발생률이 가장 높고, 싱가포르가 39명으로 가장 낮음.
ㅇ 2008년과 2017년 수치를 비교해 보면 말레이시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아 세안 국가들에서 결핵 감염률이 낮아졌음을 알 수 있음.
❏ HIV 감염률(15~49세 인구 대상)
ㅇ HIV 감염률은 브루나이와 필리핀이 0.1%로 가장 낮고, 태국이 1.1%로 가장 높으며, 미얀마 0.8%, 캄보디아가 0.6%로 그 다음 높은 감염률을 보이고 있음.
ㅇ 2009년과 2018년 HIV 감염률 증감을 비교해 보면 대부분 회원국에서 유의미한 수치의 변화를 보이고 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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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 식수 및 향상된 위생 접근 비율
ㅇ 안전한 식수 및 개선된 위생 접근 비율은 인구의 건강상태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임. Figure 3.3은 브루나이, 싱가포르의 모든 인구가 안전한 식수를 이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가 안 전한 식수에 낮은 접근율을 보이고 있음.
ㅇ 2018년 개선된 위생 접근 비율 현황을 보면 또한 싱가포르(100%), 말레이 시아(96%), 태국(93%), 브루나이(92%) 순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고, 인도네 시아(69.3%), 필리핀(74.4%), 라오스(75.3%) 순으로 낮은 비율을 보임.
ㅇ Figure 3.4에서 필리핀을 제외한 아세안의 회원국들에서 2005-2018년 기간 동안 위생상태의 점진적 개선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