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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동향 및 투자관련 주요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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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9. (월) No. 530

베트남 FOCUS

◇ 베트남 이동통신시장(1)_더디게 진화 중인 베트남 이동통신시장 ◇ 베트남, 바빠진 일상만큼 ‘즉석식품’도 인기 급상승

베트남 경제동향 및 투자관련 주요이슈

◇ 브렉시트 이후의 희망적인 영국-아세안 협력관계

◇ 태국기업, 베트남 최대 낙농업체의 지분을 노리다

◇ 베트남학생에 대한 국제학교 입학제한 철폐

◇ 2016 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현지기업과 외국기업간 파트너십 발전 촉구

◇ E-커머스(전자상거래) 성장에 따른 지불방식 변화

◇ Quang Ninh 성 관광업 수익 급증

◇ 하노이 시, QR 코드 통해 원산지 표기 추진

◇ 삼성 베트남, 갤럭시노트7 12,140대 회수

◇ 2017년 베트남 자동차 수입관세 소폭 인하

◇ FDI 자본 여전히 증가 추세

◇ 2016년 섬유 수출 283억 달러 전망

전문가 칼럼 / 법령 안내

◇ 베트남 화장품 수입신고 절차 – 법무법인 JP 전현우 변호사

입찰정보

◇ Second Ho Chi Minh City Water Environment Improvement Project

◇ Hanoi Urban Railway Project, Cat Linh – Ha Dong Route

◇ Social Assistance System Strengthening Project

◇ Low Carbon Agricultural Support Project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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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9. (월) No. 530

베트남 이동통신시장(1)_더디게 진화 중인 베트남 이동통신시장

- 요금 선불제 선호 소비양상, 이동통신사 간 요금경쟁과열로 시장 성장성과 수익성 둔화 - - 현지 이동통신사들, 해외시장 진출과 4G 서비스 도입 통한 수익개선 기대 -

- 모바일 네트워크 성능 개선과 함께 모바일 서비스 시장 잠재력 높아져 -

□ 베트남 이동통신시장 현황

○ 인구수를 훨씬 웃도는 베트남의 모바일 가입자 수

- 글로벌 소셜미디어 분석 ∙ 컨설팅 업체인 위아소셜(We Are Social)사가 2016년 1월에 발표한 ‘Digital in 2016’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베트남 모바일 가입자 수는 당해 베트남 전체 인구(약 9,395만 명)의 152%에 해당하는 1억 4,300만 명임

- 또한 베트남 전기통신국(이하 VNTA)은 2016년 9월 기준 자국 모바일 가입자 수를 1억 2,972만 명으로 집계함. 이 역시 베트남 전체 인구 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베트남 전체 인구의139%)

- 베트남의 모바일 가입자 수는 이미 2009년부터 전체 인구 수를 추월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현재에도 증가세를 유지 중

- 이렇듯 베트남 모바일 가입자 수에 대한 통계는 상당히 왜곡돼 있으며, 변동폭도 큰 실정.

동 통계의 정확성과 일관성이 떨어지는 주요인은 현재 해당 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선불 가입자와 다수의 SIM카드를 소유하고 있는 가입자 수까지 통계에 포함되고 있기 때문임

베트남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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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9. (월) No. 530

베트남의 모바일 가입자 추이

자료원 : 베트남 전기통신국(VNTA), BMI

베트남의 모바일 선불 가입자와 후불 가입자 현황(2016년 9월 기준)

자료원 : 베트남 전기통신국(VNTA), BMI

○ 휴대폰 보급 확대와 함께 높아지고 있는 이동통신사 간 경쟁열기

- 위아소셜(We Are Social)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베트남 내 고유 휴대폰 사용자 수는 당해 전체 인구의 63%에 달하는 5,950만 명임. 휴대폰과 스마트폰을 보유한 18세 이상의 성인인구 비율도 각 93%와 55%로 나타남

- 베트남 내 휴대폰 및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이동통신사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 현재 베트남에는 5개의 이동통신사가 이 시장을 놓고 경합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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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9. (월) No. 530

베트남 이동통신사 현황

자료원 : BMI, 각 사의 홈페이지, 현지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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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9. (월) No. 530

○ 3사 경쟁체제로 집약되는 베트남 이동통신 시장

-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이하 BMI사)에 따르면, 2014년 모바일 가입자 수 기준 베트남 이동통신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 은Viettel(비엣텔, 46.3%)이며, 그 뒤를 MobiFone(모비폰, 30.7%)과 Vinaphone(비나폰, 16.7%)이 잇고 있음

2014년 가입자 수 기준 이동통신사별 시장점유율(%)

자료원 : 베트남 전기통신국(VNTA), BMI

- 3G 이동통신시장에서도 Viettel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음. 2014년 기준, Viettel이 베트남 전체 3G 가입자 중 절반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MobiFone과 Vinaphone도 20%대에서 근소한 차이의 점유율을 보이며, 시장 내 상당한 지위를 확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2014년 3G 가입자 수 기준 이동통신사별 시장점유율(%)

자료원 : VNTA, B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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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9. (월) No. 530

- 한편, 3G 데이터카드 시장에서는 상기와는 조금 다른 경쟁양상이 나타남. VNTA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51.1%의 점유율을 기록한 MobiFone이 이 시장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전체 이동통신시장 점유율 1위의 Viettel은 43.5%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함.

자료원 : 베트남 전기통신국(VNTA), BMI

○ ‘제 살 깎아먹기’식 경쟁으로 이동통신사업 수익성은 ‘악화일로’

- 상기 3사는 베트남 이동통신시장에서의 영토확장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 이러한 경쟁은 주로 각종 프로모션 행사를 동반한 요금률 할인 경쟁으로 전개되고 있음 - 이러한 경쟁풍토는 시장을 과포화 상태로 치닫게 하는 것은 물론, 기업들의 수익성을 떨

어뜨리는 주원인이 되고 있음. BMI사는 2012년 말 기준 베트남 이동통신사들의 ARPU(Average Revenue Per User : 가입자 당 평균수익)을 4.1 달러로 추산하였는데, 시장경쟁 심화와 아직까지 2G 서비스 사용자 비중이 높은 현지시장 현실에 비추어 상황은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 베트남 이동통신사들의 ARPU는 역내국가 ARPU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상황

○ 베트남 이동통신시장, 사실상 국가가 독점하고 있어… 민간∙외국기업에게는 절대적으로 불리

- 현재 베트남 시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5개 이동통신 사업자 가운데 4개가 공기업인 상황.

MobiFone과 VNPT 자회사인 Vinaphone은 정보통신부, Viettel은 국방부, Gtel Mobile은 공안부 산하 기업임

- 국영 이동통신사들은 국가 네트워크 근간을 독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본 접근성 측면에 있어서도 민간기업 대비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어, 국영기업과 민간기업 간 불균형이 매우 심각한 실정임

- 베트남 유일의 민간 이동통신 사업자인 Vietnammobile은, 대규모 국영기업들이 그들의 시장지배력을 악용해 전기통신 인프라에 대한 임대료를 인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 규모 민간 사업자들의 네트워크 유지범위 확장 및 시장 경쟁력 제고 역량이 약화되고 있다고 주장함

- 이러한 불균형한 시장 지배구조는 국영기업 대비 소규모 민간 사업자는 물론, 이들의 외국인 투자 파트너를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주요인이었음. S-Fone의 파트너사였던 SK Telecom이 베트남 투자를 철회한 것이 그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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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9. (월) No. 530

□ 베트남 이동통신시장, 3세대에서 ‘고군분투’

○ 2세대에서 3세대로… 더디게 진화 중인 베트남 이동통신시장

- 베트남에 3G 이동통신서비스가 도입된 시점은 Vinaphone사가 동 서비스를 최초 제공하기 시작한 2009년 10월경임

- 베트남에 3G 시스템이 막 도입되었던 2000년대 말에는 낮은 3G 단말기 보급상황, 2G 대비 높은 요금, 홍보부족, 한정된 3G 콘텐츠 등으로 3G 가입자 비율이 매우 낮았으나, 현지인들의 소득증대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고 다양한 콘텐츠가 출시되면서 3G 가입자는 지속 증가 중

베트남의 연도별 3G 이동통신 가입자 추이

자료원 : 베트남 전기통신국(VNTA)

- 2015년 말 베트남 내 3G 가입자 수는 전체 모바일 가입자 수의 29.7%에 상당하는 3,578만 명 까지 늘어났음. 하지만 이는 2G 가입자 수의 절반에 불과한 수치로, 3G 가입자 확대 수준 은 당초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는 것이 업계 평가임

베트남의 이동통신서비스별 가입자 현황(2016년 9월 기준)

자료원 : 베트남 전기통신국(VNTA), B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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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9. (월) No. 530

○ 베트남 3G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높은 요금과 낮은 성능

- 3G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감행했던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신속한 수익창출을 위해 3G 서비스를 프리미엄 이동통신 상품으로 홍보하는 데 매진해옴. 하지만 광범위한 가입자층을 확보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데, 그 이유로 높은 요금과 요금에 비해 뒤떨 어지는 성능이 지적되고 있음

○ 고객 잡기 위한 이동통신사들의 요금경쟁 치열, 하지만 여전히 높은 3G 서비스 요금 - 실제로 현지 3G 서비스 요금은 2G 서비스 요금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으나,

2G 서비스 요금 대비 높은 3G 서비스 요금은 오히려 2G 서비스 시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분석됨. 베트남 소비자들은 저가 서비스를 보다 선호하기 때문 - 최근 일부 이동통신사들은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2G보다 낮은 요금률의 3G 서비스

요금제를 출시하기도 하는 등 요금인하를 통한 사업자 간 경쟁은 2세대에 이어 3세대 이동통신시장에서도 재현되고 있음

베트남 주요 이동통신 3사의 요금제 현황

자료원 : websosanh.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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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9. (월) No. 530

- 하지만, 이동통신사 간 가격경쟁에도 임금 대비 베트남의 3G 서비스 요금은 인근 국가 대비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남

- Tech In Asia사가 아시아 각국의 데이터 1GB의 요금과 노동자의 시간당 최저임금 및 1GB 용량의 데이터 구입을 위해 필요한 노동시간을 비교,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은 2016년 1월 기준,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미얀마와 티모르 레스테(동티모르) 다음으로 가장 높은 데이터 요금이 책정돼있는 국가로 드러났음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최저임금 대비 데이터 요금 비교

자료원 : techinasia.com

○ 베트남의 3G 전송속도, 세계 하위권 수준

- 글로벌 이동통신서비스 분석 전문기업인 OpenSignal사가 2016년 1~7월을 기준으로 각국의 3G와 4G 속도 환경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동 기간 베트남의 3G 평균속도는 3.81 Mbps로 95개 조사대상 국가 가운데 82위를 차지함. 조사대상국에 포함된 6개 ASEAN 회원국 중에서는 필리핀(3.13Mbps) 다음으로 낮은 결과

- 3G 네트워크의 낮은 성능으로 인한 서비스 신뢰도 하락 역시 베트남 내 3G 시장 확대 부진의 중요한 요인이라 할 수 있음

주요 동남아 국가들의 이동통신(3G & 4G) 전송속도 현황

자료원 : oepnsig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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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9. (월) No. 530

□ 베트남 이동통신서비스 시장의 변화 움직임

○ 이동통신사들, 수익개선을 위해 해외시장으로 눈 돌려

- 요금인하와 저가의 서비스를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의 소비양상에 따라 현지 이동통신사들은 요금인하를 기반으로 한 시장 경쟁에만 주력해왔으며, 이는 기업들의 수익악화로 이어졌음 - 베트남 모바일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고, 선불 요금제를 선호

하는 현지 소비풍토로 인해 요금 경쟁만으로 수익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

이에 베트남 이동통신사들은 자사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자구책을 찾기 시작함

- 해외시장 진출이 그 한 예로, Viettel은 이미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 10여개 국가에 진출한 상황이며, MobiFone도 2012년 12월 미얀마에 대리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해외 에서의 추가 성장기회 모색에 나섰음

○ 이동통신사들, 가격 경쟁에서 서비스 경쟁으로의 전환 예고

- 이동통신서비스 보급률이 낮은 농촌지역에서 성장기회를 노려볼 수도 있으나, 농촌 소비자의 소비력 한계로 인해 투자액 대비 수익이 낮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

- 이러한 상황에서 이동통신사들은 현존 가입자들로부터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음. 즉, 보다 높은 요금을 책정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된 통신 서비스를 기존 가입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것

- 그 일환으로 각 이동통신사들은 4G 서비스 도입을 발빠르게 추진 중임

□ 시사점

○ 베트남 이동통신시장은 포화상태

- 베트남의 낮은 유선 인터넷 인프라 성능으로 인해 유선 인터넷 접속이 용이하지 않은 가운데,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 분야는 매우 매력적인 사업분야로 주목 받고 있음

- 하지만 베트남 이동통신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분위기가 높음. 베트남의 이동통신시장 통계에서는 모바일 가입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이는 왜곡된 통계 수치에 근거하고 있어 신뢰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

○ 외국기업에게는 너무나 높은 베트남 이동통신시장 진출의 벽

- 베트남 정부는 외국기업이 자국 정보통신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방식을 국내 기업과의 합작기업 설립 또는 경영협력계약으로 제한하고 있음. 이러한 투자진출 규제로 외국기업의 이 시장 진입 자체가 매우 어려운 실정

- 또한 막대한 자본력을 보유한 것은 물론, 정부의 든든한 정책적 지원을 받고 있는 국영 기업들이 베트남 이동통신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사업자 간 요금경쟁도 치열해 신규 사업자가 이 시장에 진출하더라도 수익성을 보장받을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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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9. (월) No. 530

○ 베트남 모바일 서비스 시장 진출 타진이 필요한 시점

- 보다 진출 가능성이 높고 고수익이 보장되는 사업 분야는 모바일 서비스 분야임

- 최근 현지 이동통신사들은 수익개선을 위해 모바일 서비스 환경 업그레이드에 주력하고 있어, 모바일 네트워크 성능 개선 속도가 점차 빨라질 것으로 전망

- 이에 따라 모바일 쇼핑, 모바일 결제는 물론, 모바일 게임, 모바일 음악 등 다양한 모바일 컨텐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에 대한 우리 기업의 관심이 필요함

자료원 : We Are Social, Tech In Asia, Open Signal, BMI, 베트남 전기통신국(VNTA), 현지 언론 및 KOTRA 하노이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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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9. (월) No. 530

베트남, 바빠진 일상만큼 ‘즉석식품’도 인기 급상승

- 도시화가 가져온 생활 패턴 변화, 즉석식품 시장은 매년 20% 이상씩 성장 중 - - 건강과 가격대비 품질 강조한 마케팅으로 경쟁력 강화 필수 -

□ 바빠진 현대 베트남인들, 즉석식품 시장의 문을 열다

○ 베트남,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급격히 도시화 진행 중

- 2015년 기준 세계은행 자료에 근거한 베트남 내 도시인구 비율은 33.6%임. 이는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의 평균 도시인구 비율인 56.6%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나, 베트남은 지난 30년 간 평균 도시화 진행률 3.4%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급격히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임. 2020년도 베트남의 도시인구 비율은 40%, 2050년은 6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자료원: 베트남 도시협회(Associations of Cities of Vietnam).

베트남 도시인구 비율

자료원: 세계은행

○ 도시화로 인한 생활 패턴의 변화 때문에, 현지 소비자들이 시간 절약과 간편함을 추구 하며 즉석식품 시장이 크게 성장 중

- 지난 5년 사이 베트남의 즉석식품 시장은 연평균 21.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매년 새로운 전성기를 갱신해왔음.2015년 기준 베트남의 즉석식품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9.7% 성장하여 9767억 동(4378만 달러)을 기록함.

- 현지 언론들은 베트남에서 즉석식품의 수요가 급증한 이유가, 베트남에 도시화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노동 시간이 비교적 유동적인 농촌 생활을 벗어나 사무실이나 공장 등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늘었고, 이로 인해 시간 제약이 커진 현지인들의 수 또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의견을 모음. 덧붙여 시간의 제약으로 인해 직접 재료를 손질해 요리 하는 것보다, 즉석식품의 단가가 더 비싸더라도 시간에 더 큰 가치를 둔 현대 소비자들이 늘어 즉석식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음.

- 참고로 Euromonitor는 2015년도 가전시장 보고서에서 최근 두드러진 판매 성장을 보인 가전으로 전자레인지를 지목했는데, 해당 조사 기관은 전자레인지의 수요 증가가 현대 화로 인해 일상이 바빠져 즉석식품을 찾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보고함. 2015년도 판매된 전자레인지 수는 최소 34만 1천여대로, 평균 가격은 전년대비 4% 상승했지만 판매는 10%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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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9. (월) No. 530

- 현재 베트남에서는 국내외 500개 이상의 제조사들이 약 1만 여 개의 즉석식품을 유통 하고 있음 (베트남식 춘권, 인스턴트 죽, 베트남식 찌개(lẩu) 준비 식품, 소시지, 만두, 꽃빵, 라면, 캔류 등을 포함). 현재까지 베트남의 전반적인 즉석식품 시장은 현지 식품 회사들이 우세함.

베트남 즉석식품 시장 성장 추이

자료원: Euromonitor

○ 현지 소비자들의 향상된 식품안전 의식과 위생 관념 또한 즉석식품의 인기를 더하고 있음.

- 베트남은 외식문화가 발달하여 길거리에서 쉽고 저렴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지만, 최근 들어 현지 소비자들은 가공공정이 체계적으로 관리되며 영양 정보가 표기되는 즉석 가공식품을 위생 상 더욱 신뢰하는 경향이 있음.

- 실제로 2011~2015년 사이 카페, 음식점, 패스트푸드, 배달음식 등 다른 요식업종이 9~55%에 이르는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과는 달리, 길거리 음식 시장은 2.2% 증대됐을 뿐임.

○ 베트남 내 즉석 가공식품의 주 소비자는 1980년대 이후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

- 베트남의 밀레니얼 세대는 1986년 도이머이(ĐổiMới)*정책 이래 세계 사회에 문호가 개방되어 외국문물 접촉이 비교적 자유롭고, 시장경제를 지향하는 환경에서 자라온 이들임. 따라서 이들은 미디어 콘텐츠나 지인을 통해 사전 정보를 접한 적이 있다면, 타국의 음식에도 큰 거부감 없이 호의적인 태도를 보임.

- 아울러 맞벌이 가정 수가 증가세이므로, 베트남에서 일반적으로 가사를 담당해오던 여성들이 부담을 줄이고자 즉석식품에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음

* 도이머이 정책: '새롭게 한다', '쇄신'을 뜻하는 베트남어로, 베트남의 경제 우선 개방ㆍ 개혁 정책(開放改革 政策)을 일컬음(자료원: 시사상식사전).

□ 베트남의 인기 즉석식품

○ 상온보관 즉석 가공식품(레토르트)은 오래 전부터 베트남인들에게 가장 보편적으로 인식된 즉석식품임. 또한 보관이 편리해 건조나 냉동 등을 포함한 전체 즉석 가공식품 시장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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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9. (월) No. 530

- 상온보관 즉석 가공식품 중에서는 토마토소스 미트볼(Xíumạisốtcà), 파테(pate), 토마토 소스 소고기 요리(BòSốtCà), 생선 통조림 등의 수요가 높음. 해당 음식들은 쌀밥의 반찬 외에도, 베트남식 바게트 샌드위치(Bánhmì)의 재료로 소비됨.

- 해당 식품 분야는 Vissan, Ha Long 등의 자국 기업들이 선두에서 시장을 이끌고 있음.

베트남 내 유통 중인 레토르트 즉석식품들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KOTRA 호치민 무역관

○ 2015년도 건조 즉석 가공식품 시장은 전년대비 28% 증대해, 다른 종류의 즉석 가공 식품보다 월등한 성장률을 기록함.

- 건조 즉석 가공식품은 즉석 죽, 라면 (인스턴트 쌀국수 포함), 즉석 밥, 시리얼 등을 포함.

- 건조 즉석 가공식품 시장은 Masan(베트남)이 47%의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 Euromonitor는 특히 Masan의 최근 행보가 건조 즉석 가공식품 시장의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고 보고한 바 있는데, 실제로 지난 5년 사이 당사는 다양한 향미와 콘셉트를 가미한 즉석 죽, 인스턴트 쌀국수, 라면 등을 꾸준히 개발하여 시장에 선보이고 있음. 참고로 Masan은 기존에 칠리 소스, 간장, 베트남 전통 생선 액젓(늑맘, nướcmắm)등의 가공 식품 시장에서 튼튼한 기반을 다져온 기업임.

- 베트남의 인스턴트 라면 시장을 살펴보면, 인기 상품들의 공통된 점은 새우 향과 튀긴 마늘(많은 베트남의 전통 요리에 첨가) 향이 가미되었다는 것과 면이 얇아 특별히 끓이는 과정 없이 뜨거운 물을 붓고 컵라면처럼 편리한 조리가 가능하다는 것임.

- 베트남의 인스턴트 죽은 대부분 쌀죽임. 현지인들은 쌀죽을 아침 식사 또는 병환 시에 찾는데, 닭 고기나 오리고기, 돼지고기로 육수를 내어 조리함.

- 즉석 밥의 경우, 소수의 기업들만 상품을 유통을 하고 있는데, CJ와 오뚜기가 대표적임.

즉석 밥 시장 내 경쟁이 미미한 것은, 제조 기술의 격차가 클뿐더러 아직 상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가 크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됨. 밥 맛, 소비자가 등이 베트남 대중에게 어필되지 못했고, 현지 소비자들이 제품의 특성과 필요성을 크게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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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9. (월) No. 530

베트남 내 유통 중인 인스턴트 죽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KOTRA 호치민 무역관

○ 냉동 즉석 가공식품은 전체 즉석식품 시장에서 여전히 비주류

- 냉동 즉석 가공식품은 베트남식 춘권, 감자튀김, 피자, 베트남식 바게트, 만두 등을 포함함.

- 해당 식품 류는 보관 및 진열 시 냉동고가 필요하므로, 주로 대형 마트에서 유통됨.

또한 시중에 유통되는 상품의 종류가 한정적이며 조리를 위해 해동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편리성이 떨어져 다른 즉석식품보다 수요가 낮음.

□ 한국 즉석식품

○ 베트남에서 가장 소비가 큰 한국의 즉석 가공식품은 김과 인스턴트 라면, 김치임. 베트남 인들은 드라마나 영화 등의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쉽게 노출되는 한국의 대중음식이나 한국 사회에서 큰 이슈가 되는 식품들에 관심을 보임.

- 이전에는 한국 교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한국 식료품 마트가 아닌 일반 마트에서 판매되는 한국의 즉석 가공식품은 매우 한정적이었음. 그러나 최근 들어 Co.op Mart, Citi Aeon Mart 등 현지에서 우세한 현대 유통 채널에서 점차 다양한 한국 브랜드의 조미 김과 인스턴트 라면 등이 판매되는 중임.

- 김은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맛도 베트남인들에게 적합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으므로, 마트에서도 종종 찾아볼 수 있음. 아울러, 현지인들은 김과 미역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을 갖고 있어, 제품 판매 시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임.

- 참고로 베트남에서 김과 미역은 모두 ‘롱빈(rongbiển)’으로 불리는데, 많은 수의 현지인 들이 김과 미역의 근본이나 가공 상 차이를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하므로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더불어 소비자 교육이 필요함.

- 덧붙여 최근㈜영풍의 즉석 떡볶이 상품인 ‘요뽀끼’가 베트남의 대형 마트에서 유통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됨. 떡볶이는 베트남에서 널리 알려진 한식 중 하나로, 호치민시와 같은 대도시에서는 취급 식당을 종종 찾아볼 수 있고, 행사장 근처의 길거리 음식으로 자주 등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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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재 마트에서 판매 중인 요뽀끼(Yopokki)

자료원: PhucThinh Food

□ 시사점

○ 즉석식품 시장의 중추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 간편하되 고품질의 상품으로 사로잡아야 -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끼니를 길거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음에도 불

구하고, 즉석식품의 판매 수요가 매년 증가하는 이유는 보관의 편리성, 위생 의식 제고, 다양한 식품을 시도해보고자 하는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의 열린 의식 등에 있음.

- 한식 즉석식품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우리나라 기업 또는 투자자들은, 베트남 소비자들이 한류 방송에 자주 노출되는 한국의 대중음식에 호기심을 갖는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함.

- 아울러 베트남 내 한국의 국가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높아 한국산 제품에 대한 품질의 신뢰도가 높음. 또한 현지 소비자들에게 김치, 김 등을 비롯한 한식이 각광받는 한 가지 요인은 ‘건강한 음식’이라는 인식 덕분임.

- 따라서 잠재 소비자의 교육과 인식 향상을 목적으로, 건강과 품질을 강조한 ‘정보 전달 목적의 광고 및 홍보’ 활동에 꾸준한 투자가 필요함.

○ 베트남의 즉석식품 시장 접근 시, 맛뿐만 아니라 ‘가격’의 현지화도 필수 고려 사항 - 호치민시와 같은 대도시에서 (베트남인들이 끼니로 자주 찾는) 쌀국수 한 그릇의 가격은

3만~6만동(1500~3000원)에 형성돼있음.

- 최근 소비자들이 건강의식 제고로 최저가의 상품보다 품질을 강조한 상품에 관심을 갖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 베트남의 ‘대중’은 가격에 큰 구애를 받는다는 것 또한 유념해야 할 것임.

자료원 : Euromonitor, PhucThinh Food, 현지 언론 및 KOTRA 호치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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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동향 및 투자관련 주요 이슈

브렉시트 이후의 희망적인 영국-아세안 협력관계

○ 동남아시아 대다수의 사람들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탈퇴)가 영국의 자충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 이후,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어째서인지 안정을 되찾고 있음. 적어도 아직까지는 ‘경제적 재앙’의 징후가 없음.

싱가포르와 같은 아세안의 정부에서는 중장기적으로 브렉시트의 충격파가 크지 않을 것 이라고 말하는 등 비교적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음.

○ 물론, 아세안 국가기업들이 영국 내 자회사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영국 시장 진출 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손실’에 대한 분석이 필요함. 그러나 브렉시트 이후, 새로운 영- 아세안 무역 협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잠재적 이익’도 무시할 수 없음.

○ 유럽과의 관계가 불확실해지면서 영국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와의 전통적 유대관계와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총리가 마련해 둔 포석을 기반으로 아세안과의 관계를 발전 시키고 싶어함. 전 영국총리는 유럽국가 수장들 중 최초로 미안마를 방문하였고, 2015년에는 아세안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시킴.

○ 영국이 아세안 국가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 얻을 것 이 많음. 영국은 현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를 합친 것 보다 더 많은 무역을 벨기에(인구 1,100만 명)와 하고 있음. 2030년쯤에는 그 ‘기회비용’이 확실하게 드러날 것임. 아세안은 미국, 유럽연합 (EU), 중국에 이어 4번째로 거대한시장이 될 것임. IMF에 따르면 2020년에는 2조 달러 정도의 소비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함. 이미 중산층인구가 3억 명 정도로 추정됨.

○ 리엄폭스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은 유럽연합을 탈퇴를 통해 그동안의제약이 사라졌으므로, 조속한시일내 여러 국가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싶어 할 것임. 아마도 과거 유럽 연합에서의 경험에 비추어 영-아세안 FTA가 아니라 각 국가와 개별적으로 FTA를 맺을 것으로 보임. 참고로, 유럽연합은 유럽연합-아세안 FTA를 맺고 싶어 함. 현재베트남, 싱가포르와 FTA를 체결 했으며, 다른 아세안국가들과의 FTA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판단됨.

○ 우리는 영국이 오랜 파트너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와 더불어 현재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베트남과인도네시아의 2억5천600만 명의 인구에 포커스를 둘 것으로 예상함. 싱가포르는 영국의 아세안지역 최대 무역파트너임. 유럽연합은 이미 협정을 체결했으며, 2018~2019년 경부터 효력이 발생할 것임. 이점에기초해서 영국은 협정에 박차를 올릴 것으로 예상됨.

○ 아세안국가들도 영국과의 거래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 대부분의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유럽연합과의 FTA의 우선순위가 더 높겠지만, 여러 채널을 통해 영국과의 협정도 이뤄질 것으로 보임. 또, 영국은 28개 회원국 모두에게서 비준을 받아야하는 유럽연합보다는 좀 더 발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임. 말레이시아의 국무총리는 이미 브렉시트를 영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특히 무역과 투자에서 이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고 말한 바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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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아세안국가들은 세력이 막강한 유럽연합보다는 브렉시트로 한번 타격을 입은데다가 현재 경험이 풍부한 협상가가 부족한 영국과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쉽게 선점할 수 있다고 봄. 더욱이 아시아는 영국 전체 수출의 16.3%를 차지하고 있는데, 영국은 아시아 주요 국가 중 어느 나라의 무역에서도 순위권에 들지 못함.

○ 정치적으로 아세안국가들의 무역협정에 대한 의지가 2년 전에 비해 엄청나게 커짐. 이미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이 참가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약(TPP)을 이뤄내면서 판도가 뒤바뀜. 이제 아세안에서는 무역이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음.

○ 하지만 영국의 정치적·역사적·군사적 위상을 절대로 무시하면 안됨. 영국은 세계 5위의 경제대국이고, 유엔안정보장이사회의 회원국이며, 지역에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음.

○ 개인적으로 영국과의 무역협정은 아세안 지역의 업적으로 평가될 것임. 영국에게는 영국의 위상을 다시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임.

[출처: Vietnam Investment Review No.1313 December 12 – 18, 2016]

태국기업, 베트남최대 낙농업체의 지분을 노리다

○ 태국의 억만장자 짜런시리와타나팍디(Charoen Sirivadhanabhakdi)는 호치민증권거래소의 12월 3째 주 베트남최대 낙농업체인 비나밀크(Vinamilk, VNM)의 지분입찰에 참여한 유일한 기관 투자자임.

○ 베트남국가자본투자공사(State Capital Investment Corporation, SCIC)는 12월 12일에 비나밀크 총 사외주(Outstanding shares)의 9%에 해당하는 1억3천만 주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매각할 예정임. 투자자들은 각각 2만~3천8백20만 주 까지 매입할 수 있으며, 입찰 시작가는 주당 14만4천동(약 6.34달러)로 예상됨.

○ 유일한 참가업체는 ‘F&N Dairy Investment Pte. Ltd’와 ‘F&N Bev Manufacturing Pte.Ltd’인데, 이 업체 모두 싱가포르 식음료업체 F&N(Fraser&Neave Limited.)의 자회사임. 지난주에 두 업체는 비나밀크의 주식 5.4%를 매입했는데, 이는 그 당시 매입 가능한 최대지분임.

○ F&N은 2012년 짜런시리와타나팍디가 동남아시장 확대를 목표로 인수함. F&N Dairy Investment는 이미 비나밀크의 전략적 투자자로서 10.95%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음.

이번에 지분을 성공적으로 확보하면 총 비나밀크의 지분 16.35%를 보유하게 됨.

○ 지난 11월 Maybank Kim Eng Thailand의 Sukit Udomsirikul 리서치팀장은 태국 투자자 들은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은 베트남의 식음료산업에 관심이 크다고 말함. 태국이연 3%의 낮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그들은 비나밀크같이 기업투명성이 높고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을 찾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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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우옌득찌(Nguyen Duc Chi) SCIC 이사회의장은 공개입찰에 초청을 받은 100명의 외국 투자자중 20명의 투자자가 비나밀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힘. 그는 “가능한 한 많은 외국의 투자자들에게 문을 열어주고 싶다”며 “SCIC는 비나밀크에 관심 있고, 재정적으로 뒷받침이 되는 투자자는 누구든지 환영한다.”고 전했으며, “이를 통해 경쟁 입찰의 투명성을 올려 소수의 투자자가 비나밀크를 인수하는 것을 막고 싶다.”고 말함.

○ 하지만 아직까지 앞서 언급한 2개 업체만 공개입찰에 등록함. 외국투자자들이 비나밀크의 지분을 인수할 더 좋은 기회를 엿보는 것 같음.

○ 만약 두 F&N의자회사가 5.4%의 지분을 확보하는데 성공하면, SCIC는 41%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어 최대주주의 지위는 유지함. SCIC는 보유 주 전량을 매도할 계획이며 가까운 시일에 공개입찰이 더 치러질 전망.

○ 하지만 투자자들이 순매도를 하고 있어 비나밀크주식의 리스팅 가격이 하향 조정되고 있음.

지난 11월 비나밀크의 주가는 3.7% 하락하였으며, 11월 28일 주당 129,200동(약 5.71달러) 으로 주가가 바닥을 침.

○ 일각에선 공개입찰 전 투자자들의 이런 행보는 비나밀크 지분확보를 위해 주식가격을 고의로 끌어내렸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음.

○ 한편, 전문가들은 이러한 비나밀크 주식매도 행진은 베트남에 투자하고 있는 2개의 상장 지수펀드(ETF)인 ‘반에크벡터스베트남(Market Vetors Vietnam)’과 FTSE베트남이 12월초에 이뤄진 투자 포트폴리오 변경을 계기로 주도했을 가능성을 접치고 있음. (이두 ETF 상품은 매 분기마다 투자 포트폴리오를 수정함.)

○ 2016년 첫 3분기동안 비나밀크는 총 매출 35조동(약 15억달러), 순수익 7.5조동(약 3억3 천백만 달러)을 기록함. 2016년 목표치의 91%을 달성한 것이며, 2016 한해를 순조롭게 마무리 할 예정.

[출처: Vietnam Investment Review No.1313 December 12 – 18, 2016]

베트남학생에 대한 국제학교 입학제한 철폐

○ 베트남정부는 베트남학생에 대한 국제학교 입학제한을 없애, 외국자본이 국내 교육부문에 유입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임.

○ 부이반가(Bui Van Ga) 베트남 교육훈련부(MOET) 차관은 12월2째 주 베트남비즈니스포럼 (VBF)에서 국제학교 입학제한이 곧 풀릴 것이라고 전함.

○ 현재규정상, 베트남학생의 국제학교 입학허용비율은 초등학교가 10%, 중·고등학교가 20%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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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훈련부차관은 “베트남소재 국제학교는 당국의 요청에 따라 일부 과목을 베트남학생 들에게 의무적으로 가르쳐야할 것”이라고 말함. “또, 이에 관하여 2012년 배포된 ‘교육에 대한 외국인투자법’ 시행령 제73조에 수정사항으로 상정해 빠른 시일내에 승인을 받아 낼 것”이라 전함.

○ 그는 또 ‘VMF 교육 및 훈련에 관한 실무협의회(VBF Education and Training Working Group)’가 2015년 입학제한폐지에 대한 제안서를 만든 이후, 교육훈련부에서 수많은 회의를 통해 시행령 73조 수정안에 대해 논의하였고, 외국인 투자자들과 함께 그동안의 어려움에 대해 해결책을 모색한 후, 최종적으로 시행령의 개정을 결정하였다고 함.

○ 이어 “수정안은 제3차교육법, 직업교육 및 훈련법, 투자법, 기업법 등 다른 법과도 통일성을 갖추고 있으며, 기본방침에도 어긋나지 않는다”고 설명함.

○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에 즉각적인 환영을 표했으며, 베트남이 교육부문에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이번 교육훈련부의 결정은 베트남현지의 잠재력을 키우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로서, 외국인투자가 베트남교육의 향후 발전방향과 가능성을 제시하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은 매우 중요하다”고 제시데이비드분(Jesse David Boone) 브리티쉬 유니버스티 베트남(British University Vietnam, BUV)의 총장이 말함.

○ 베트남 기획투자부(MPI)는 2016년 첫 10개월 동안 교육 및 직업훈련분야에 총 54개의 투자프로젝트를 허가했으며, 총 2,095만 달러의 투자 금이 등기되어있음. 베트남외국인 직접투자(FDI) 19개 항목 중 16위를 차지함. 


○ 베트남 사람들은 유학비용으로 매년 약 30억 달러를 사용함.

[출처: Vietnam Investment Review No.1313 December 12 – 18, 2016]

2016 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현지기업과 외국기업간 파트너십 발전 촉구

○ 베트남정부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업 환경을 보장할 것을 강력히 약속하며, Vietnam Business Forum 2016(이하 VBF 2016)에서 사상처음으로 현지기업과 외국기업들 간의 파트너십 관계발전에 초점을 맞춤.

○ 12월 초에 진행된 해당 포럼(VBF)은, 민간경제부문의 역할을 증대시킨다는 주제아래 (1) 현지기업과 외국기업 간의 파트너십 발전 및 (2)지속가능한 개발에 민간투자유치를 포함한 두 가지 사안에 중점을 두었음.

○ VBF 2016은 현지의 투자기업과 해외직접투자기업들 간의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처음 으로 정부기관들과 업계로부터 다수의 의견을 모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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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계획부(MPI) 장관 Nguyen Chi Dung은, “2016년은 베트남에 있어 ‘사업의 해’이다.

베트남의 현지기업들이 질과 양적으로 상당한 발전을 이룩했다. 그러나 아직 현지기업들은 세계시장의 가치사슬에 편입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라고 전하며, 현지기업과 해외직접 투자기업들이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을 촉구했음.

○ 동 비즈니스포럼의 인력자원관련 협력기업(VBF HR SubGroup) 대표 Colin Blackwell은

“해외직접투자기업들은, 중소기업이 경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베트남에서 성공적 으로 적용된 성공모델을 따랐다. 해당 모델이 공유될시, 현지기업과 해외직접투자기업 모두 이익을 볼 것이다. 해외직접투자기업들은 현지의 유통망을 이용해 더 나은 사업 환경을 누릴 것이며, 현지기업들은 생산성과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함.

○ Blackwell과 다른 VBF 협력기업들의 대표들은 이러한 파트너십 관계구축이 미래에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정부에 많은 의견을 제시했음.

○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 회장 한동희는, “현지중소기업들이 해외직접투자기업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에이전시를 설립할 필요가 있다. 이 에이전시는 해외직접투자 기업들에 중소기업과 베트남경제의 잠재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베트남파트너와 성공적으로 협력한 해외직접투자기업들을 고무하고 장려할 수 있는 정책들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제안함.

○ 한동희 회장은, 행정절차, 세금, 관세, 부동산, 자본, 인적자원과 관련한 다수의 장벽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없어져야 한다고 덧붙였음.

○ VBF Investment and Trade Working Group의 회장 Fred Burke는, “무역에 대한규제는 유통망에 장벽을 만들며, 이는 중소기업들의 수출활동에 많은 애로사항을 만들고 있다. 현지기업과 해외직접투자기업들 간 협력을 강화하기위해, 무역 원활화(trade facilitation)와 시장 접근이 모든 단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포럼에서 이야기 함.

○ VBF 2016은 높아지는 경쟁력, 중소기업들이 세계 생산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는 역량, 관련 산업들의 발전, 인력자원과 교육 수요, 자본시장, 사회기반시설개발, 클린에너지, 환경보호에 관한 사안들도 다루었음.

○ EuroCham의 부회장 Tomaso Andreatta는, “에너지산업의 주요 과제는 시장진입이며, 해당 사안을 발전시키는데 직접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고 전했음.

○ 베트남상공회의소 소장 Vu Tien Loc에 의하면, 1년이라는 짧은 임기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구체적인 조치들을 여러 개행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함.

○ 예를 들어, 정부는 (중소기업지원에 관한 법, 개정안에 관한 법, 사업과투자에 관한 법들의 보충 등을 포함하여) 사업과투자에 관련된 다수의 법에 대한 수정사항을 국회에 제출함.

현행조항에 명시된 수 천개의 사업조건들이 삭제됐는데, 삭제된 조건들을 대체하기 위해 50개의 새로운 시행령(decree)들이 철저하게 검토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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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은, “정부는 최근 몇 개월간 법을 개정하고 제정하는 것을 우선시하는 동시에,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음.

○ 이번 포럼에서, 베트남정부의 부처들은 몇 년간 해결되지 않은 다수의 법적규제들을 검토하고 철폐하는데 전념함.

○ 노동보훈사회부장관 Dao Ngoc Dung은, 특정 업계에 있는 공장직원들의 초과근무시간을 늘리고 불법노조파업에 관한 더욱더 명확한 규칙을 정하기 위해 노동법이 검토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육과 직업교육에 관한 해외투자와 협력사업에 대한 시행령(Decree 73)의 검토 또한 근시일내에 끝날 것으로 보임.

○ 세금 정책과 관련해서는, 재무부차관 Tran Xuan Ha가 2020년까지 세금과 사회보험에 관한 시간이 일 년에 155시간으로 감소될 것이며, 수출과 수입제품에 대한 허가기간은 연간 41시간과 48시간이 될 것이라고 확정함.

○ 이러한 노력들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옴. 2016년은 베트남이 신생기업 수에서 기록을 세우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이며, 그 수는 100,000이 넘을 가능성이 큼. 세계은행은 최근에 베트남이 2017년 사업환경 순위에서 아홉 계단 상승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ASEAN에서 상위 5개국에 속함.

○ “정책은 충분하고 방향은 명확하다, 그러니 지금 필요한 것은 행동으로 정책과 실전 간의 간격을 좁히는 것이다. 이는 종이에 쓰인 것과 현실에 적용되는 것 간의 차이를 없애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Loc은 말함.

○ 국무총리 Nguyen Xuan Phuc은 베트남이 기업풍토를 발전시키고, ASEAN-4에 국가경쟁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경영활동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함. 이어 그는, “2016-2020 사회경제 발전계획에서 베트남은 베트남 내의 해외직접투자기업을 포함한 사기업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것이 효과적인 사업파트너십을 조성 하는데 정부가 지향하는 주요 방향이다.”라고 전했음.

[출처: Vietnam Investment Review No.1313 December 12 –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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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커머스(전자상거래)성장에 따른 지불방식 변화

○ E-커머스가 성장하면서 더 빠르고 편리한 결제방식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음. 베트남 인베스트먼트리뷰(Vietnam Investment Review, VIR의 홍안(Hong Anh)은 션 프레스턴 (Sean Preston)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비자(VISA) 지사장과 함께 이런 시장의 변화가 결제솔루션산업에 어떤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는지 이야기를 나눠봄.

비단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E-커머스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음. 이것이 전자결제 산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 상업은 변화하고 있고, 점차 디지털화되고 있음. 비자의 ‘2015 지역별 E-커머스 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시장이 진화를 거듭하였음. 인터넷과 스마트폰, 태블 릿의 보급률이 증가하고, 내수가 활성화되면서 E-커머스 시장이 확대됨. 특히, M-커머스 (모바일전자상거래)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음. 주목할 만 한 점은 M-커머스는 여러 아시 아태평양지역에서 다른 E-커머스에 비해 아주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음.

○ 전자결제산업의 측면에서 베트남은 블루오션임. 높은 성장 가능성이 있으며, 우리 비자는 베트남시장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음. 2015년에 비자 네트워크망을 통한 전자 결제시장이 45% 성장함. 이는 온라인쇼핑몰에서 카드를 이용한 결제가 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줌. 전자결제산업이 해결해야하는 과제로는 베트남 온라인시장에서 아직까지는 물품 수령 시 현금을 지불하는 ‘COD(Cash on Delivery)’ 방식이 가장 보편적이라는 것임. COD 덕분에 여러 사업자가 E-커머스 시장으로 뛰어들어서 시장의 파이는 커졌지만, 아직은 불안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함.

‘전자지갑(E-wallet)’이나 ‘선불계좌(Prepaid accounts)’와 같은 새로운 전자결제방식이 전통적인 카드결제와 경쟁할 수 있다고 보는가?

○ 새로운 기술의 출현은 언제나 새로운 경쟁을 촉발함. 이는 시장이 살아있다는 증거임. 만약 아무도 ‘최초의전화기’에서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모습이 지금과는 상당히 달랐을 것임.

○ 전자결제서비스의 선두 주자로서 우리의 미래는 오늘날과 미래 소비자시장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그것을 토대로 끊임없는 연구와 발전을 통해 시장의 기대를 얼마나 잘 충족시켜줄 수 있는가에 달려있음.

○ 소비자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마켓에서 빠르고,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결제수단을 원하고 있음.

우리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카드결제를 할 수 있는 ‘전자지갑’이 그 해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함. 소비자 개개인의 신용카드, 체크카드와 같은 결제정보를 한곳으로 저장하여 결제 시 마다 번거롭게 카드정보를 하나하나 입력할 필요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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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같은 기술은 COD가 주류를 이루는 베트남과 같은 곳에서 굉장히 중요함. 소비자들의 전자결제접근성을 좋게 하면 할수록 E-커머스 시장에서 훨씬 더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기반이 마련됨.

2017년 베트남전자결제산업과 금융서비스 시장의 트렌드는 무엇이 될지?

○ 우리는 베트남 E-커머스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미 보았음. 편리성, 가격경쟁력, 다양한 제품군을 갖춘 것이 E-커머스 붐의 원인이라고 봄.

○ 우리는 비자 체크카드의 사용이 현저하게 상승한 것을 확인함. 앞으로도 한동안 이 같은 추세가 지속 될 것임. 특히, 젊은 소비자들은 체크카드를 사용하여 온라인쇼핑을 하고, 신용카드 없이도 해외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음. 이런 체크카드의 장점에 힘입어 베트남 E-커머스 시장의 성장이 더 가속화되고, COD상에서는 불가능했던 ‘해외직구족’도 생겨날 것으로 봄.

○ 우리가 조사한 자료를 보면 베트남 소비자들은 온라인쇼핑이나 오프라인구매, 해외구매 등에서 전자결재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음.

비자는 9,400만 명의 잠재적 소비자가 있는 베트남 E-커머스 시장을 어떤 전략으로 공략할 것인가?

○ 가장 중요한 것은 베트남 소비자들의 니즈를 완벽히 파악하는 것임. Internet Live Stats online에 따르면 베트남인구의 52%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며, 62%가 온라인쇼핑을 함.

반면, 2015년 세계은행(WB)의 자료를 보면 만15세 이상 인구 중 오직 30.9%만이 은행계좌를 보유하고 있음. 여기서 알 수 있는 점은 상당히 많은 베트남 사람들이 온라인쇼핑을 할 의사가 있지만, 은행계좌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제약이 따른다는 것임. 바로 여기서 우리 선불카드가 이상적인 해법이 됨. 선불카드를 통해 은행계좌가 없는 사람들도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과 안전함을 누릴 수 있음.

○ 더 많은 사람이 제도권금융회사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공헌이라고 생각함. 은행, 기술회사, 정부, 비정부기구(NGO)와 파트너십을 맺어 베트남 소외계층도 전자결제서비스, 금융서비스를 사용하고, 금융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음.

[출처: Vietnam Investment Review No.1313 December 12 – 18, 2016]

(25)

2016. 12. 19. (월) No. 530

Quang Ninh 성 관광업 수익 급증

○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이자 수천 개의 기암괴석과 섬으로 이루어진 하롱베이가 위치한 꽝닌 성의 관광업 수익이 급증하고 있음.

○ 2016년 꽝닌 성 여행객 수는 8백 3십만 명으로 그 가운데 3백 5십만 명은 해외 여행객 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7% 상승한 수치임. 또한 관광업 총 수익은 13조 VND (약5억7천만 USD)으로 23% 증가한 모습을 보임.

○ 현재 꽝닌 성은 인적자원 개발 및 관광 상품 품질향상 등을 통해 2017년 전체 관광객 수를 8백 5십만 명, 해외 여행객 수를 3백 7십만 명으로 증가시켜 관광업 수익을 13조 VND 이상으로 설정함.

○ 특히 꽝닌 성 관광국은 2017년 관광 행정 수속 절차에 있어 평가 및 승인 원칙을 한 가지로 설정해 준수하는 동시 다양한 형식의 관광 진흥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중국 국경을 통해 불법 입국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관리 활동을 강화시켜 지역 관광업 발전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전함.

[출처 : 베트남 상공 온라인 신문 16 Dec, 2016]

하노이 시, QR 코드 통해 원산지 표기 추진

○ 하노이 시는 시장 내 유통되는 각 제품에 QR(Quick Response) 코드 부착을 적극 추진해 원산지 표기 및 위조 상품 불법유통 방지를 통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호할 예정이라고 밝힘.

○ 최근 하노이 시 인민위원회 응우옌 조안 또안 부위원장은 산업무역부 및 하노이시 정 보통신국에 QR 코드 내 원산지 표기 및 위조 상품 불법유통 방지 연구를 요청하는 공문 (7007/UBND-KT)을 발송하였고 이에 대해 하노이 시 정보통신국은 공문(2108/STTTT-ƯDCNTT)을 통해 연구 결과 내용에 대해 회신하였다고 전함.

○ 그 가운데 ‘위조 상품 검증 프로세스’ 관련 부분은 원산지 표기 및 위조 상품 불법 유통 방지에 관한 각 기관의 기능 및 책임이 명시되어 있는 동시 제품 완성에 있어 전문가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베트남 중소기업협회 가입센터 안내 내용을 포함하고 있음.

○ 베트남 중소기업협회 가입센터는 현재 해당 프로세스 이용 시 소비자에게 주어지는 제품 소개, 특징, 용도 및 혜택에 대해 적극 소개하고 있으며 생산 업체와 유통 업체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가 QR 코드를 통해 손쉽게 제품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임.

[출처 : 베트남 상공 온라인 신문 13 Dec,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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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9. (월) No. 530

삼성 베트남, 갤럭시노트7 12,140대 회수

○ 베트남 산업무역부 산하 경쟁관리국에 따르면 2016년 12월 5일 기준 베트남 타이응우옌 및 호치민 시에 위치한 삼성전자에서 회수한 갤럭시노트7이 총 12,140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됨.

○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0월 18일부터 11월 18일까지 약 한 달 간 삼성에서 진행한 리콜 기간 동안 회수된 갤노트7는 총 12,140대이며 아직 회수하지 못한 493대가 남아있음.

○ 삼성전자는 상기 493대의 미회수 갤노트7에 있어 2016년 12월 31일까지 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다낭에 위치한 총 4곳의 A/S센터에서 리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힘.

○ 현재 회수된 갤노트7는 전체 관련 제품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쟁관리국 소속 소비자권리보호실은 이와 같은 삼성전자의 리콜 조치를 높이 평가함.

○ 이어 경쟁관리국은 갤노트7 폭발 위험을 재차 강조, 해당 제품을 소유 중인 소비자에게 반드시 전원을 꺼둘 것과 즉시 서비스 센터에 연락을 취해 환불 및 리퍼폰 교체 서비스를 받도록 당부함.

[출처 : 베트남 상공 온라인 신문 13 Dec, 2016]

2017년 베트남 자동차 수입관세 소폭 인하

○ 2017년 1월 1일부터 베트남의 아세안 국가 수입 자동차 관세가 기존 40%에서 30%로 인하되어 해당 자동차의 수입 관세가 7%가량 감소될 전망임.

○ 이는 아세안자유무역협정(ATIGA) 관세 철폐에 따른 내용으로 2018년에는 해당 수입완성차에 대한 면세가 적용될 예정임.

○ 현재 베트남의 수입 자동차 판매 가격 측정 방법은 아래와 같음.

○ 판매가 = A x (1+%수입세) x (1+%특별소비세) x (1+%VAT) x (1+% 그 외 기타 비용)

*A는 수입 완성차 원가, 수입세, 특별소비세, 부가가치세 및 그 외 기타 비용(광고비, 인건비 등 포함)

○ 만일 2017년 수입 자동차 관련 관세 및 정책에 관련된 추가적인 조정 사항이 없을 시 판매 가격 측정 방법은 아래와 같음.

○ 신규 가격/기존 가격 = (1+%신규 수입세) / (1+%기존 수입세) = 1,3/1,4 = 92,86%

*즉 기존 수입 차량의 93%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측정되므로 감소율은 7%

○ 따라서 2017년부터 아세안 국가 수입 자동차 관세 인하 시 적용되는 판매가는 아래와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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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9. (월) No. 530

차종 기존 가격

수입관세율(40%)

신규 가격

수입관세율(40%) 감소액

혼다 씨빅 950 882 68

혼다 어코드 1,470 1,365 105

토요타 야리스 E 617 573 44

토요타 야리스 G 670 622 48

스즈키 시아즈 580 539 41

미쓰비시 아트리지 461-534 428-496 33-38

미쓰비시 미라지 MT 492 457 35

미쓰비시 미라지 CVT 521 484 37

차종 기존 가격

수입관세율(40%)

신규 가격

수입관세율(40%) 감소액

포드 레인저 619-921 575-855 44-66

쉐보레 콜로라도 605-819 562-761 43-58

이스즈 D-Max 619-785 575-729 44-56

도요타 하이럭스 697-870 647-808 50-62

마쯔다 BT-50 684-719 635-668 49-51

닛산 나바라 NP300 625-795 580-738 45-57

미쓰비시 트라이튼 595-785 553-729 43-56

차종 기존 가격

수입관세율(40%)

신규 가격

수입관세율(40%) 감소액

스즈키 Ertiga 639 593 46

차종 기존 가격

수입관세율(40%)

신규 가격

수입관세율(40%) 감소액

포드 에베레스트 트렌드 2.2 1,249 1,160 89

포드 에베레스트 티타늄 2.2 1,329 1,234 95

포드 에베레스트 티타늄 3.2 1,936 1,798 138

미쓰비시 파제로 스포츠 1,400 1,300 100

이스즈 mu-X 2.5MT 899 835 64

이스즈 mu-X 3.0AT 960 891 69

○ 세단 & 해치백(소형차)

(단위 : 100만 동)

○ 픽업 트럭(대형차)

(단위 : 100만 동)

○ MPV

(단위 : 100만 동)

○ SUV

(단위 : 100만 동) [출처 : 베트남 상공 온라인 신문 12 Dec,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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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9. (월) No. 530

FDI 자본 여전히 증가 추세

○ 기획투자부 외국인투자청의 각 전문위원들은 2016년 베트남 FDI 동향 관련 분석할 점이 많다고 말하며, 이러한 분석은 새로운 요소들과 함께 2017년 실행금액 155억 달러, 등록자본금액 240억 달러 달성에 기반이 될 것임.

○ 전문위원들은 베트남의 신규프로젝트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함. 올해 11개월 동안 FDI 신규사업은 2,240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20.8% 증가, 증자사업은 1,075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55.3% 증가하였음.

○ 비록 건수는 증가하였지만 자본금액만을 계산해보면 11개월 동안의 전체금액(등록+증자)은 181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9.5% 수준임.

○ 통계자료는 신규 및 증자사업, 투자 동향에 대하여 명확히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2016년 FDI 실행자금 부분을 보다 자세히 분석해보면 11개월 동안 FDI 실행금액이 143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3% 증가하였으며, 이는 FDI기업들이 편리하게 활동하고 있음을 나타냄.

○ FDI 전문가들은 2016년 FDI 동향 관련 특징 중 하나로 공동투자 및 주식 매입 형태의 투자추세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꼽음.

○ 공동투자 및 주식 매입 형태를 포함하여 계산해보면 올해 11개월 동안의 등록자본금액은 220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9% 증가함.

○ 기업과 투자자들은 여전히 베트남에 투자 기회를 찾고자하는 수요를 분명히 나타내고 있고, 최근 투자, 기업 법률 관련 변경된 내용들은 외국자본 유입을 위한 새로운 투자 경로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러한 점을 외국인투자자들은 어떠한 기회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함.

○ 통계 내용을 다른 시각으로 살펴보면 올해 승인받은 사업들은 2015년 대비 규모가 작음.

지난 11개월 동안 규모 10억 달러 이상의 프로젝트는 LG 디스플레이 하이퐁(15억 달러))이 유일함.

○ 반면, 2015년에는 박닌 삼성디스플레이(30억 달러), 짜빈 Duyen Hai(24억 달러) 그리고 호치민 De Vuong시 합작투자사업(12억 달러) 등이 있음.

○ 위에서 언급한 LG디스플레이 하이퐁이 올해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이라고 말할 수 있음.

비록 많은 사람들이 BOT Nghi Son 2(25억 달러), Vung Ang 2 (25억 달러) 등으로 2016년 등록자본금액의 급상승을 바라보고 있지만 현재 해당 프로젝트들은 투자증명서 발급을 위한 평가 및 마무리 단계에 있음.

[출처 : 베트남 투자 온라인 신문 19 Dec,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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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9. (월) No. 530

2016년 섬유 수출 283억 달러 전망

○ 올해 수출결과는 2016년 초에 제시한 목표금액인 300-310억 달러에 훨씬 미치지 못하며, 오히려 한 차례 조정한 금액인 290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함.

○ 2016년 섬유산업은 매우 조용한 한 해를 보냈으며, 특히 수출활동 보다 잠잠함.

○ Le Tien Truong 베트남 섬유협회 부회장 겸임, 베트남 비나텍스 이사에 따르면 세계 섬유시장의 약세로 섬유 수출금액 성장 또한 작년 보다 더디다고 말함.

○ 올해 지금까지 283억 달러를 달성, 약 5% 성장하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15억 달러 증가한 기록임.

○ 비나텍스의 경우 생산 및 수출 정세가 밝지 않다고 말함.

○ 올해 비나텍스의 산업생산가치는 37,767십억 VND으로 전년 동기대비 3% 증가, 수출금액 2,477십억 VND(4% 증가), 전체매출(VAT미포함) 40,563십억 VND(3% 증가), 세전 이익 1,430십억 VND(9% 증가) 기록함.

○ 베트남 섬유협회(VITAS)에 따르면, 2016년은 최근 10년 동안 가장 힘든 해로 이는 2017년 3분기 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함.

[출처 : 베트남 투자 온라인 신문 18 Dec,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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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9. (월) No. 530

전문가 칼럼 / 법령 안내

베트남 화장품 수입신고 절차

전현우 법무법인(유) JP 하노이사무소 한국변호사

1. 서설

한국의 드라마, 영화, 가요를 중심으로 베트남에서도 한국문화는 많은 베트남인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류를 바탕으로 한국 패션, 한국 음식, 한국 화장품 등도 베트남사람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습니다. 특히 유통업이 외국인 투자자에게도 개방된 이후 이러한 한국 화장품, 건강식품 등을 베트남 국내로 수입 및 유통하는 분들 또한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본 법률칼럼에서는 한국 화장품의 베트남 수입 및 유통과 관련한 화장품수입신고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2. 화장품수입신고- Imported cosmetic product proclamation

가. 담당 관청

외국 화장품의 베트남 내 수입을 위해서는 화장품수입신고 등록 절차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화장품수입신고는 베트남 보건부 의약품관리국 (Medicine Department – Ministry of Health) 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이러한 등록절차는 직접 방문 뿐만 아니라 담당부서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진행이 가능합니다.

http://congbomypham.cqldvn.gov.vn/Pages/homepage.zul

나. 필요서류

화장품수입신고를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서류들이 필요합니다. 다만 베트남 실무상 수입하고자 하시는 화장품에 따라 이하에 기재된 서류 목록 외에 추가로 자료제출이 요구되거나, 제출이 생략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발급된 서류의 경우 영사확인이 필요한 서류도 있으며, 서류마다 관련 담당자 또는 대표자의 서명, 날인 및 간인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수입하고자 하시는 제품의 신고를 위해서 어떤 서류들이 필요한지 사전에 꼼꼼히 확인하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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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9. (월) No. 530

ㅇ 필요서류

- 식약청 발급 제품안내서

- 베트남 유통법인에 유통권을 부여하는 문서 - Certificate of Free Sale

- 유통사의 사업자등록증(Enterprise Registration Certificate) - 화장품 권리자의 사업자등록증(Business Registration Certificate) - 성분함량표

- 안정성 평가서, 효과성 평가서 - 각 성분에 대한 설명서

- 화장품용기제조업체의 사업자등록증

다. 소요기간

화장품수입신고의 등록은 서류제출일을 기준으로 10영업일이 소요됩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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