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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동향 및 투자관련 주요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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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4. (월) No. 579

베트남 FOCUS

◇ 베트남 화장품 시장 동향 ◇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 동향

베트남 경제동향 및 투자관련 주요이슈

◇ 2017년 1-11월, 베트남 FDI 330억 달러 유치

◇ 경제특구 후보지 Vân Đồn, 급진 발전 중

◇ 베트남 국회, 호치민시 지방자치 권한 확대 결정

◇ 11월, 소비자물가지수 0.13% 상승

◇ 수산물 수출 역대 최고치 달성

◇ 대미 무역 297억 흑자 달성

◇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일본과 APEC 효과’

◇ 엄청나게 뒤바뀐 무역수지 ‘흑자 28억 달러’

전문가 칼럼

◇ 채권변제를 위한 집행 가능 자산의 확보 – 법무법인 광장 백웅렬 변호사

투자기업을 위한 일정/안내

◇ KOTRA 해외 물류네트워크 사업 안내

입찰정보

◇ Investment in Ultra Clear Float Glass Plant with Capacity of 600 ton/day

◇ Mekong Delta Integrated Climate Resilience and Sustainable Livelihoods Project(ICRSL)

◇ Project for Expansion of 4G Network in 2017 in Hanoi; Project for Expansion of 4G Network in 2017 in Ho Chi Minh

◇ Smart Grid –Transmission Efficiency (Phase 1)

◇ Invest 01 Filter-Rod Machine Integrated with Charcoal and Capsule Module, Speed of 500 m/minute, 100% Brand New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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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1.(금) No. 577

베트남 화장품 시장 동향

- 올해 1~10 월 대베트남 화장품 수출 증가율 전년대비 101% 기록 - - 동시에 우후죽순 베트남 진출로 경쟁 과열 우려 -

- 가격 이외에도 제품 원료 및 기능 차별화 강조 필요 -

□ 품명 및 HS Code

ㅇ HS Code 3304 류(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

- 뷰티(Beauty) 제품 주요 HS 코드는 제품 종류에 따라 3304(미용, 메이크업,

기초화장품류), 3305(두발용 제품), 3307(면도용/목용욕 제품, 인체용 탈취제 등) 등 여러 개로 분류됨.

- 동 보고서는 베트남의 대외 수입액이 가장 높은 HS Code 3304 류를 중심으로 작성되었으며, 일부 기타 뷰티 제품들도 포함함.

□ 베트남 뷰티 산업 자체의 성장

ㅇ 베트남 화장품 시장 규모는 5 년 전에 비해 2 배 이상 확대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베트남 뷰티 산업은 2011~2016 년간 연평균 14%씩 성장했으며, 약 13 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기록함(2016 년 기준).

- 특히 스킨케어(바디, 페이스, 핸드케어 제품류)와 색조화장품 시장은 각각 16.4%, 16.9%씩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5 년 만에 시장 규모가 두 배 이상 성장함.

- 베트남 뷰티 산업이 지속 확대되는 주요 이유는 안정적인 베트남 경제 성장, 소비력 향상, 미(美)에 대한 관심 증대, 베트남 여성들의 높은 사회 활동 참여도 등을 들 수 있음.

베트남 뷰티 산업 규모 (단위 : 십억 VND)

주 1 : 2017~2021 년까지는 추정치

주 2 : 뷰티 산업은 스킨케어, 색조제품, 헤어케어, 썬케어, 향후, 남성용 그루밍 시장 등을

베트남 FOCUS

(3)

2017. 12. 1.(금) No. 577

□ 베트남 화장품 시장 특징

ㅇ 해외 유명 브랜드들의 시장 점유율 강세

- 시세이도, 로레알, LG 생활건강 등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해외 브랜드들이 베트남 화장품 시장 거의 모든 카테고리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함.

- 베트남에서 유독 해외 브랜드들의 시장 지배력이 높은 이유 중 하나는 원산지가 불분명한 위조 제품 유통이 많아 베트남 소비자들이 품질을 신뢰할 수 있는 잘 알려진 브랜드 제품 위주로 구매를 하기 때문임.

- 해외 브랜드에 밀려난 베트남 로컬 화장품 제품은 지방을 중심으로 저가에 판매되고 있음.

ㅇ 베트남 소비자들이 인정하는 화장품 강국은 프랑스, 한국, 일본

- 제품군 및 개인 취향에 따라 다소 차이는 존재하지만, 베트남 소비자들이 공통적으로 선호하는 화장품 수입 국가는 프랑스, 한국, 일본 등이 주로 꼽힘.

- 특히 높은 한류 인기와 한국 방송 매체의 영향력 덕분에 한국 제품은 현지 소비자들과 바이어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되는 제품 중 하나임. 많은 베트남 여성들이 한국

연예인들의 깨끗하고 생기있는 피부를 부러워함.

ㅇ ‘미백’제품 인기 여전, ‘천연’ 원료 강조한 제품도 인기 몰이 중

- 하얀 피부는 베트남에서 아름다움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써, 과거부터 현재까지 미백 제품은 꾸준히 사랑받고 있음.

- 한편, 베트남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은 천연 원료가 함유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많은 베트남 소비자들이 코코넛, 우유, 꿀, 과일 등으로 만들어진 천연 화장품과 허벌(herbal) 화장품을 선호한다고 전함.

- 또한 천연 제품의 경우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성분일 경우 더욱 효과가 크다고 밝힘.

□ 최근 3 년간 주요 10 개 수입국

ㅇ 태국이 1 위, 한국은 2 위

- 최근 3 년간 대베트남 화장품 최대 수출국은 태국으로 기록됨. 2015 년 베트남은 약 1 억 699 만 달러의 화장품을 수입하였으며, 이 중 27.5%에 해당하는 2,943 만 달러를 태국으로부터 수입함.

- 태국은 아세안 최대 뷰티 시장으로서 베트남과 인접한 거리 및

아세안물품무역협정(ATIGA)을 활용한 무관세 혜택을 통해 대베트남 최대 화장품 수출국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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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1.(금) No. 577

베트남의 화장품 주요 수입 국가

(단위 : 천 달러)

순위 수입국가 2013 2014 2015

1 태국 29,519 28,533 29,436

2 한국 15,331 15,500 18,157

3 일본 6,783 9,621 13,311

4 프랑스 7,200 10,083 12,349

5 미국 6,451 10,474 12,284

6 중국 2,522 4,395 5,720

7 인도네시아 1,951 3,183 2,952

8 대만 1,856 722 1,849

9 말레이시아 1,748 2,083 1,786

10 이탈리아 1,103 1,074 1,426

총 수입액 83,742 94,524 106,991

주 : HS Code 3304 류 기준 / 2016 년 통계 집계 안됨 자료원 : ITC

국가별 베트남의 화장품 수입 비중(2015 년)

주 : HS Code 3304 류 기준 / 2016 년 통계 집계 안됨 자료원 : I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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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1.(금) No. 577

□ 한국의 대베트남 수출 현황

ㅇ 올해 한국의 대베트남 화장품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2017.1~10 월 기준) - 한국은 대베트남 화장품 수출국 2 위로서 약 17%의 비중을 차지하며 매년 그

수출액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임.

- 특히 올해 1~10 월 기준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무려 101% 증가하는 등 한국산 제품의 수출이 크게 증가함.

- 품목 별로는 기초화장용 제품류(HS Code 3304.99.1000)가 72.1%로 가장 높은 수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서 메이크업용 제품(3304.99.2000), 립스틱(3304.10.1000), 페이스파우더(3304.91.1000) 순으로 수출액이 높은 것으로 확인됨(2017.1~10 월 기준, 기타 제품 제외)

한국의 대베트남 화장품 수출액 추이

(단위 : 천 달러, 전년대비 %)

주 : HS Code 3304 류 6 자리 기준 자료원 : 한국무역협회

ㅇ 한국산 제품이 잘 팔리는 이유는 한류 스타가 쓰는 제품을 쓰기 위함

- 페이스샵, 스킨푸드, 이니스프리, 라네즈, 오휘, 설화수 등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베트남에서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한류 인기의 대중화 때문임. 특히 10~20 대의 젊은 베트남인들을 중심으로 K 팝ㆍ드라마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고, 이들은 유명 한국 연예인들을 통해 한국 화장품을 접함.

- 베트남 화장품 박람회를 방문한 한 여성 참가자는 “수지가 쓰는 화장품을 사기 위해 방문했다”라고 말하며, “유튜브 등을 통해 한국 드라마를 매주 챙겨본다”라고 밝힘.

- 대부분의 현지 바이어들 역시 한국 화장품 품질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으며, 가격, 현지 에이전트 지원 정책 등의 요소만 잘 맞는다면 얼마든지 거래 의사가 있다"고 밝힘(KOTRA 호치민 무역관 현지 바이어 인터뷰).

HS 코드 품목명 2014 2015 2016 2017.

1~10 월 3304.99 기타(기초화장품 등) 30,745 37,633 52,002 84,704

3304.10 입술 화장용 제품류 2,289 2,788 3,265 5,510

3304.20 눈 화장용 제품류 1,124 1,263 1,432 1,505

3304.91 가루(압축한 것인지에 상관없다) 1,324 1,638 1,778 1,461

3304.30 매니큐어용 제품류와

페디큐어(pedicure)용 제품류 316 297 380 296

  총 계

(증감률 %) 35,798

(14.2) 43,618

(21.8) 58,856

(34.9) 93,475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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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1.(금) No. 577

□ 베트남 화장품 관세율 및 등록 정책

ㅇ 한-베 FTA 로 화장품 10 년 관세 철폐 확보

- 현재 우리나라의 대베트남 화장품 관세는 적게는 7%에서 많게는 20%를 적용받으며, 이는 경쟁 국가들(태국, 일본등)에 비해 다소 높음.

- 태국은 이미 아세안물품무역협정으로 무관세 적용을 받고 있으며, 일본 역시 베트남과 양자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한국보다 낮은 관세를 적용받음.

- 한편, 한국 화장품은 2015 년 발효된 한-베 FTA 를 통해 10 년 관세철폐 품목으로 지정되어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음.

HS 코드ㆍ FTA 별 베트남의 화장품 수입관세

주 : HS Code 3304 류 8 자리 기준 자료원 : 2017 베트남 수출입 관세표 책자

ㅇ 수출 시 베트남 의약품청에 제품 등록 필수

- 베트남 정부는 화장품을 사람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고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품으로 구분하고 있어, 보건부(MoH) 산하기관인 의약품청(DAV, Drug Administration of Vietnam)의 승인을 취하도록 규정함.

- 베트남 의약품청은 제품 품질 테스트를 위해 제품당 3 개 이상의 샘플과 관련 서류를 요구하고 있으며, 비용은 품목당 50 만동(약 22 달러), 승인 유효기간은 5 년임.

유의해야 할 점으로는 취급하는 제품마다 별도의 등록이 필요하다는 점임.

- 사용 금지 성분과 관련해서는 아세안 화장품 규정(ASEAN Cosmetic Directive)를 따르고 있으며, 베트남 의약품청은 2015 년 8 월 1 일부로 파라벤

5 종(이소프로필파라벤, 이소부틸파라벤, 페닐파라벤, 벤질파라벤, 펜틸파라벤)을 함유한 화장품에 대해 판매 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음.

HS 코드 품목명 아세안물품무역협정

(ATIGA)

일-베 FTA (VJFTA)

한-베 FTA (VKFTA)

3304.10.00 입술화장용제품류 0 7 20

3304.20.00 눈화장용제품류 0 7 20

3304.30.00 매니큐어, 페디큐어 0 5.5 15.4

3304.91.00 가루 0 7 17.5

3304.99.20 메이크업용제품류 0 3 7

3304.99.30 어린이용제품류 0 5.5 14

3304.99.90 기타 0 5.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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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1.(금) No. 577

베트남 화장품 등록 시 필요 서류

자료원 : 한국무역협회

□ 베트남 바이어가 전하는 시장 진출 체크 포인트

ㅇ Amy Cosmetic JSC 사 Ms. Lan 대표

-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품질’임. 베트남에 많은 화장품들이 수입되고 있으며, 한국산 제품 비중 역시 매우 큼. 그러나 진품ㆍ모조품 여부 등 품질 관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임.

- 또한 유통되고 있는 브랜드 종류도 너무 많아 유명 브랜드가 아닌 경우 많은 베트남 소비자들이 품질에 대해 의구심을 가짐. 반면 유명 브랜드는 이미 현지에서 품질에 대한 신뢰를 구축한 상태임. 한국의 오휘(O HUI) 브랜드는 베트남에서 품질 신뢰를 구축한 대표적인 예임.

- 제품 품질만 보장된다면, 따로 마케팅을 하지 않더라도 SNS 등 입소문을 타고 베트남에서 많이 팔릴 것으로 생각됨.

- 베트남 사람 피부 및 현지 기후 역시 고려해야 될 중요 요소임. 한국 제품은 한국인이 사용했을 경우 잘 어울리지만 베트남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음. 따라서 현지 기후에 적합하고 베트남인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서 소개해야 함.

ㅇ Phuc Tien Investment and Trading Co.,Ltd 사

- ‘가격’과 ‘제품 용기 및 포장’이 중요함. 베트남 소비자들의 소득이 한국보다 훨씬 낮다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함(2016 년 베트남 1 인당 GDP 는 2,215 달러 수준).

- 또한 한국과 베트남에서 동시에 마케팅 활동을 펼치면 홍보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사료됨. 많은 베트남 소비자들이 한국 방송 매체 및 한류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임.

특히 SNS 를 활용한 온라인 채널 마케팅은 베트남에서 전파력이 가장 강한 홍보 수단임.

- 그 외에, 한국 본사의 현지 프로모션 활동 지원은 현지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되며, 메이크업용 제품이 스킨케어 제품에 비해 시장 진입이 수월할 것으로 생각됨.

서류 설명

제품등록신청서(Cosmetic Product Proclamation

Report) 수입업자가 현지에서 작성

제조판매증명서(Certificate of Free Sale) 대한화장품협회에서 발급 제조업증명서(Authorization Letter from the

Manufacture) 대한화장품협회에서 발급

분석증명서(Certificate of Analysis) 제조업체가 발급 성분리스트(Listed Ingredients) %로 표시

위임장(Letter of Attorney) 수입업자에 대해 제조업체가 발급한 수출판매위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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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1.(금) No. 577

□ 시사점

ㅇ 연평균 6.7%씩 성장이 예상되는 베트남 뷰티 시장

- 베트남 뷰티 산업 규모는 한국의 약 1/10 수준으로 절대적인 시장 크기는 아직까지 작은 수준임. 이는 현지 소비력이 아직 낮기 때문임.

- 그러나 화장품 잠재고객에 해당하는 15~39 세 여성 인구가 약 2 천만 명으로 전체 여성 인구의 40%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Kantar Worldpanel), 이들의 교육 수준은 점차 높아지고 사회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음. 이에 따라 수입이 증가하고 외모에 대한 관심 역시 증대됨.

- 유로모니터는 베트남 뷰티 시장이 2021 년까지 향후 5 년간 16 억 8062 만 달러로 연평균 6.7%씩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함.

ㅇ 우리 중소기업 제품 인지도 상승 위해선 특정 제품ㆍ기능에 집중하는 것 추천 - 한국 유명 화장품 브랜드는 베트남에서 별도의 브랜드 홍보를 하지 않더라도 이미

현지 소비자들에게 온라인ㆍ SNS 등을 통해 익숙하지만, 중소기업 브랜드는 현지 인지도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를 구축하기 위해선 별도의 전략을 세워야 함.

- 우리 중소기업들은 다양한 제품을 동시다발적으로 홍보ㆍ마케팅하는 것 보다는 특정 제품 및 강점에 집중하는 것이 베트남 내 브랜드 인지도를 쌓는데 효과적일 수 있음.

즉, 특정 효능ㆍ성분ㆍ제조방식 등 해당 기업이 보유한 차별화된 강점 홍보에 주력한다면, 틈새 시장 개발도 가능할 뿐 만 아니라 일반 시장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존재함.

ㅇ FTA 확대에 따른 시장 경쟁 과다 예상

- 베트남은 한국, 일본, 태국, EU, 중국 등 다양한 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을 맺고 상대 국가 제품에 대해 관세를 양허함.

- 이는 곧 외국제품에 대한 시장 개방 확대를 의미하며, 앞으로 더 많은 해외

화장품들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어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서의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ㅇ 온라인을 통한 불확실한 정보 유통 주의해야 함

-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 는 베트남에서 가장 중요한 화장품 유통ㆍ판매

경로이기도 하지만, 블랙컨슈머와 같은 악성 고객으로 인해 부정확한 정보들도 동시에 퍼지면서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음. 개인 기업들이 이를 일일이 관리ㆍ감독하기란 사실상 쉽지 않음.

- 따라서 우리 기업들은 온라인을 통해 객관적이고 검증된 정보를 제공하면서 누구나 이러한 정보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노력을 동시에 기울여야 함.

- 베트남 유명 뷰티 블로거 및 주요 온라인 쇼핑 사이트와의 협력은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영향력도 높고 이들이 신뢰한다는 점에서 좋은 온라인 마케팅 방법이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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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1.(금) No. 577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 동향

HS 코드 : 9018~9022

요약 : 소득증대에 따른 보건의료 수요 증가, 의료시장 성장에 우호적인 인구학적 요인, 보 건의료 서비스 개선 관련 정부 정책 등 베트남 의료시장은 성장 기회가 다대한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여기에 의료복합시설 및 연구 기관 설립을 목적으로 한 해외 기업 투자도 추진 되고 있어 의료기기 수요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베트남의 의료기기 시장 동향과 진출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알아보았다.

- 소득증대에 따른 보건의료 수요 증가, 인구, 정부 정책, 높은 수입 의존율 등 기회 요인 다수- - 성장 잠재력 부각되면서 해외 기업 진출도 활발해져… 시장 선점 경쟁 가열화 예상-

- 시장 규모 아직 크지 않아 장기적 관점에서의 시장 접근 및 진출 전략 수립 필요-

□ 선정 사유

○ 빠른 성장세를 구가 중인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

- 경제 성장과 함께 현지 보건의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 BMI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1~2016년) 베트남 내 입원 환자 및 외래 환자 수, 외과 수술 건수 모두 연평균 2.3%의 속도로 증가했음.

2011~2016년 베트남의 보건의료 활동현황

주: CAGR은연평균성장률 자료원: BMI

- 보건의료 수요 증가를 토대로 의료기기 시장도 빠른 속도로 성장 중. 2011~2015년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연평균 8.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 아시아-태평양 역내 국가 평균(6.1%) 대비 빠른 시장 성장세를 시현함.

구분 2011년 2016년 2011/16 CAGR (%)

입원환자수(천명) 4,780.9 5,345.0 2.3

인구천명당입원환자수(명) 53.5 56.6 1.1

평균입원기간(일) 4.6 4.5 -0.5

외과수술(건) 1,593.6 1,781.7 2.3

외래환자수(천명) 133,866.1 149,659.8 2.3

인구천명당외래환자수(명) 1,498.7 1,584.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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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1.(금) No. 577

2016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별 의료기기 시장 매출 현황

주) CAGR: 연평균 성장률 자료원: BMI

- 정부 주도하에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는 시장지향적 경제 개혁 및 글로벌 시장 참여 확대, 이를 통해 조성되고 있는 우호적 통상환경과 외국인 투자 확대 등이 베트남의 중·단기적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른 국민 소득 증대 및 생활 수준 향상이 현지 보건의료 수요를 지속 확대시킬 것으로 예상됨.

향후 5년간 베트남 경제 성장 전망

주) a: 실제 값/ f: IMF 전망치

자료원: IMF (World Economic Outlook, October 2017)

순위 국가명 총매출

(백만 달러) 1인당 매출

(달러) 비중

(%) 2011~2015년

CAGR(%)

1 일본 25,226.37 199.7 37.2 -1.6

2 중국 19,611.41 14.0 28.9 10.6

3 한국 5,356.50 106.1 7.9 3.6

4 호주 4,765.32 196.0 7.0 0.9

5 인도 3,784.29 2.9 5.6 6.2

6 대만 1,907.14 81.5 2.8 3.5

7 태국 1,266.20 18.4 1.9 6.1

8 말레이시아 1,233.10 40.1 1.8 2.5

9 베트남 981.37 10.4 1.4 8.4

10 인도네시아 850.28 3.3 1.3 9.9

아시아-태평양 67,817.16 17.4 100.0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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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1.(금) No. 577

○ 의료 산업 성장에 우호적인 인구학적 요인

- (대규모 인구) CIA(미국 중앙정보국) 통계 기준 베트남은 약 9,616만 명의 세계 15위 인구를 보유하고 있음. ASEAN 회원국 가운데서는 인도네시아(2억 658만여 명, 세계 4위), 필리핀 (약 1억 425만여 명, 세계 13위)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인구

- (높은 출산율)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5년 베트남의 출산율(가임기 여성 1인당 출산아 수)은 같은 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균 출산율(2.2명)보다는 낮으나 한국의 출산율(1.2명)보다 0.8명 높은 2.0명으로 나타남. 유로모니터는 베트남의 출산율이 2019년 1.9명으로 소폭 감소할 것이나 동일 수치가 2030년까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함.

베트남 및 아시아 주요 국가의 출산율 추이 전망

자료원: 유로모니터

- (기대수명 상승) 유로모니터의2015년 인구 통계상에서 베트남의 기대수명은 아시아-태평양 평균(72.3세)보다 높은 75.9세를 기록했으며, 2030년 전망치(78.2세)도 역내 전망치(74.7세)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남. 이렇듯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노년 인구도 베트남의 의료 수요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됨.

2030년까지 베트남의 기대수명 추이 전망

자료원: 유로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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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1.(금) No. 577

○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의 높은 수입 의존율

- 의료기기를 제조하는50여 개의 현지 제조사 대부분이 베트남 보건부(MoH) 산하 기업임.

이들 기업 대부분은 의료기기 수입과 유통, 정비 서비스를 겸하면서 소모성 의료용품, 병원 가구, 수술 도구 등 단순 의료 소품에 한정된 품목만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이러한 현지 실정으로 인해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수입 의존적 시장 구조를 유지 중임.

현지 의료기기 유통 시장에서 수입 의료기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90%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산됨.

□ 시장규모 및 동향

○ 전체 시장 규모

- BMI가 추산한 2016년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 규모(총매출)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약 9억 8,000만 달러로, 베트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가운데 아홉 번째로 큰 의료기기 시장임.

연도별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규모 추이

주) e: BMI 추정치, f: BMI 전망치 자료원: BMI

○ 세부 품목별 시장 규모

- 2016년 추정치 기준, 품목별로는 ‘영상진단기기’가 전체 시장 매출의 30.3%에 상당하는 약 2억 9730만 달러의 판매액을 기록,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 규모를 보유하고 있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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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품목별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 규모

(단위: 백만 달러)

주) e: BMI 추정치, ( ) 안은 전체 대비 비중 자료원: BMI

- ‘정형외과·보철학 기기’, ‘치과용품’의 경우, 현 시장 규모는 작으나 가장 빠른 매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품목. BMI의 품목별 매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1~2016년) ‘정형 외과·보철학 기기’와‘치과용품’의 연평균 매출 성장 속도는 각 13.4%, 12.8%로, 같은 기간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의 총매출 성장률(연평균 8.4%)을 크게 웃돌았음.

2011~2016년 세부 품목별 매출 성장률

(단위: 백만 달러, %)

주) e: BMI 추정치, CAGR: 연평균 성장률(무역관 자체 산출) 자료원: B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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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부 정책

- (보건의료 시설 및 전문인력 증강 정책) 2013년 1월, 베트남 정부는 전 국민을 위한 보건 의료 서비스 품질 개선과 접근성 제고,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을 골자로 한 ‘2011~2020년 국민건강증진 국가 전략(Decision 122/QD-TTg)’을 발표한 바 있으며, 특히 대도시 공영 병원들이 처한 과부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계획안(Decision 92/QD-TTg)을 마련 하고, 주요 도시의 병상 공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음.

<참고>베트남의 보건의료 서비스 현황

2011~2016년 베트남의 보건의료 시설 및 인력현황

주: CAGR은연평균성장률 자료원: BMI

- (의료보험 정책) 2008년, 의료보험법 제정(2009년 7월 1일 발효)을 통해 동 제도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시작한 베트남은 2014년, 전 국민의 의료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개정법을 공표한 후 가입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베트남 의료보험 정책은 의료보험 진료 기관의 질적 향상도 주 목표로 포함하고 있어 의료기기 시장 성장에 크게 기여할 전망

* 베트남의 의료보험 가입자 현황: 2020년까지 전 인구의 80% 이상에 달하는 가입자 확보가 베트남 정부의 당초 목표였으나, 2016년 말 베트남 사회보험공사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총인구의 81.7%에 상당하는7590만여 명이 이미 의료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남.

○ 민영 의료기관 신규 설립 활발

- 1989년 민간 의료행위 금지 조치가 해제된 이래 베트남 내 민영 의료기관 수는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 2011년 베트남 전국에 걸쳐 133개(전체 의료 기관 수의11.3%)에 불과했던 민영 병원 수는2016년 231개(17.5%)까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구분 2011년 2016년 2011/16 CAGR(%)

병원수 1,173 1,322 11.6

병상수 201,500 262,358 5.4

인구천명당병상수 2.3 2.8 4.3

의사수(전용의제외) 62,800 75,555 3.8

인구천명당의사수 0.7 0.8 2.6

간호사수(전용간호사제외) 88,100 111,865 4.9

인구천명당간호사수 1.0 1.2 3.7

치과의사수 8,932 9,444 1.1

인구천명당치과의사수 0.1 0.1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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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공영·민영 의료시설 수 현황

자료원: BMI

- 공영 병원의 의료 서비스 수준이 낙후해 경제적 여유가 되는 현지인들은 민영 병원 이용을 선호하고 있으며, 보다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찾아 해외 의료관광을 떠나는 현지인 수도 매년 4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됨.

- 중산층이 확대되면서 민영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고급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를 충족하기 위한 민영 병원 신설도 보다 활발해질 전망

○ 대규모 의료 인프라 투자 유치 성공

- 지난해 베트남은 고급 의료복합시설 건설과 관련한 대규모 외자 유치에 성공함. 2016년 9월, 미국계 생명과학 투자사인 콴타스(Quantus)사가 사이공 하이테크파크와 해외 환자를 겨냥한 병원 및 의학 연구 센터 설립(투자규모 5억 달러)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 2018년 7월까지 병원 및 연구소를 완공하는 것이 1단계 사업 목표이며, 미국의 선진 의료 기관과 대학 기관이 동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

- 올해 3월에는 이스라엘계 인프라 및 의료기술 전문 기업 자스민(Jasmine) 그룹이 호찌민 시내 보건의료 관련 2개 프로젝트 개발과 관련해 베트남 부동산 기업 Dat Vang과 2억 달러 규모의 투자패키지MOU를 체결하고, Dat Vang사의 의료기기 구입과 의료시설 건설을 지원하기로 합의했음.

- 한편, 이스라엘의 MedicDan Ltd.와 Sraromedic R.N. International도 하노이 내 첨단 의료 복합단지 개발을 위해 베트남 유제품 제조사인 TH그룹과 계약을 체결함.

○ 베트남,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사들의 생산·수출 거점으로 자리매김 시작

- 베트남 진출

보건의료관련해외기업이증가함에따라베트남 국내에서 생산되는 의료기기

물량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품목도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

- 진출 해외 제조사들은 베트남 현지 생산 후 본국으로 역수출하는 경우가 많아, 수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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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의료기기 수출 동향

자료원: BMI

□ 베트남의 의료기기 수입 및 한국의 대베트남 의료기기 수출 동향

○ 베트남의 의료기기 수입액 추이

- 최근 3년간(2014~2016년) 베트남의 의료기기 수입 규모는 연평균 8.1%의 속도로 성장했으며, 지난해 수입액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8억 6,263만 달러로 추산됨.

- 2016년 기준, 5개 주요 의료기기 품목 가운데 수입액 비중이 가장 큰 품목은 영상진단기기와 소모성 품목으로 나타났으며, 치과용품 수입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음.

최근 3년간 베트남의 의료기기 수입 추이

(단위: 천 달러, %)

주) 2016년 통계는BMI의 품목별 HS Code 분류(아래)를 기준으로 무역관 자체 산출 자료원: 2014~2015: BMI / 2016e: ITC Trade map

구분 2014 2015 2016e 2015/16

증가율 2014/16

CAGR 비중

소모성 품목 101,692 101,091 174,899 73.0 31.1 20.3 영상진단기기 222,916 260,526 217,430 -16.5 -1.2 25.2 치과용품 26,969 31,232 44,875 43.7 29.0 5.2 정형외과·보철학 기기 64,084 79,765 61,781 -22.5 -1.8 7.2 환자보조기기 109,673 110,719 114,620 3.5 2.2 13.3 기타 의료기기 212,794 240,290 249,026 3.6 8.2 28.9

총계 738,128 823,623 862,631 4.7 8.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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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BMI의 의료기기 수입 통계에 반영된 품목별 HS Code

○ 베트남의 주요 의료기기 수입국

- 베트남의 최대 의료기기 수입국은 미국임. 2015년 기준, 베트남의 대미국 의료기기 수입액은 1억 4218만 달러로 당해 전체 수입액의 17.3%에 상당함.

- 그 뒤를 일본(1억 3127만 달러), 독일(1억 919만 달러), 중국(9,363만 달러)이 그 잇고 있으며, 약5,576만 달러의 수입액을 기록한 한국은 베트남의5위 의료기기 수입국임.

베트남의 의료기기 수입 상위 10개국(2015년 기준)

자료원: BMI

○ 한국의 대베트남 의료기기 수출 동향

- KOTRA 하노이 무역관이 BMI의 의료기기 품목 분류 기준에 따라 자체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4~2016년) 한국의 대베트남 의료기기 수출액은 연평균27.3%의 속도로 증가했으며, 2016년에는 전년 대비 30.3% 증가한 약 7323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함.

- 수출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품목은 영상진단기기이며, 가장 빠른 수출액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품목은 치과용품임.

구분 반영 품목 HS Code

소모성 품목

300510, 300590, 300610, 901831, 901832, 901839, 300620, 300650, 300691, 401511

영상진단기기

901811, 901812, 901813, 901814, 901819, 902212, 902214, 902221, 300630, 370110, 370210, 902230, 902290

치과용품

901841, 940210, 902213, 300640, 901849, 902121, 902129

정형외과 · 보철학 기기

902110, 902131, 902139

환자보조기기

902140, 902150, 902190, 901910, 901920,

기타 의료기기

871310, 871390, 901850, 940290, 841920, 901820, 90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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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한국의 대베트남 의료기기 수출 추이

(단위: 천 달러, %)

주) BMI의 품목별 HS Code 분류를 기준으로 무역관 자체 집계함.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 기업

○ 품목별 수입 동향 및 경쟁 기업

자료원: BMI

품목명 2014 2015 2016 2015/16

증가율 2014/16

CAGR 비중

소모성 품목 3,777 4,760 7,056 48.2 36.7 9.6

영상진단기기 19,134 20,687 23,383 13.0 10.5 31.9

치과용품 3,314 4,916 7,181 46.1 47.2 9.8

정형외과·보철학 기기 594 864 958 10.9 27.0 1.3

환자보조기기 6,698 6,744 8,984 33.2 15.8 12.3

기타 의료기기 15,848 18,214 25,665 40.9 27.3 35.0

 총계 49,365 56,185 73,227 30.3 2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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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의료기기 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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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BMI 및 KOTRA 하노이무역관 종합

□ 관세율 및 수입 관련 규제

○ 수입 관세율 (2017년 기준)

구분 HS Code MFN AKFTA VKFTA

소모성 품목

3005.10.10 8 5 5

3005.10.90 8 0 0

3005.90.10/20/90 8 0 0

3006.10.10/90 0 0 0

9018.31.10/90 0 0 0

901832 0 0 0

9018.39.10/90 0 0 0

3006.20/5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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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MFN: 최혜국대우 관세율, AKFTA: 한-아세안 FTA, VKFTA: 한-베트남 FTA 자료원: KOTRA 하노이무역관 자체 종합

○ 의료기기 관리 제도

- 베트남 정부는 자국 내에서 유통·판매되고 있는 현지 생산 및 해외 수입 의료기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우리나라 의료기기법에 해당하는 ‘의료기기 관리 시행령(Decree 36/2016/ND-CP)’을 2016년 5월 발표해 시행 중임.

- 동 시행령은 ① 의료기기 분류, ② 의료기기 제조·유통(자유판매)·거래 및 의료기기 관련 서비스 제공, ③ 의료기기 검사·교정, ④ 의료기기 정보·라벨 표시, ⑤ 의료기관에서의 의료기기 관리·사용과 관련한 각종 규정을 담고 있음.

○ 의료기기 등급 분류 체계

- 베트남에서 생산 또는 유통되는 의료기기는 해당 기기의 기술 설계 및 생산과 관련된 잠재적 위험 수준에 따라 아래와 같이2개 그룹, 4개 등급으로 분류되며, 베트남 보건부로 부터 허가 받은 의료기기 등급 분류 자격기관을 통해 등급 분류 결과를 취득할 수 있음.

- 베트남이 가입한 국제 조약 및 협정에 따라 분류 결과가 인정되는 국가, 또는 베트남과 영상진단기기

9018.11/12/13/14/19 0 0 0

9022.12/14/21 0 0 0

3006.30.10 7 0 0

3006.30.20/30/90 0 0 0

3701.10 0 0 0

3702.10 0 0 0

9022.30 0 0 0

9022.90.10/90 0 0 0

치과용품

9018.41 0 0 0

9402.10.10/30/90 0 0 0

9022.13 0 0 0

3006.40.10/20 0 0 0

9018.49 0 0 0

9021.21/29 0 0 0

정형외과·보철 기기 9021.10/31/39 0 0 0

환자보조기기

9021.40/50/90 0 0 0

9019.10.10/90 0 0 0

901920 0 0 0

기타 의료기기

8713.10/90 0 0 0

901850 0 0 0

9402.90.10/90 0 0 0

8419.20 0 0 0

9018.20 0 0 0

9018.90.20/30/9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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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한 의료기기 분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국가의 관할기관에서 받은 의료기기 등급 분류 결과도 베트남에서 인정받을 수 있음.

베트남의 의료기기 등급 류 체계

자료원: Article 4 Decree 36/2016/ND-CP

○ 의료기기 등록 절차

- 의료기기 관리 시행령에 따르면 베트남 국내 생산 또는 해외 수입 의료기기가 베트남 현지에서 유통되기 위해서는 시행령 규정에 의거해 유효한 자유판매 등록번호 또는 수입 허가서를 소지해야 하며, 자유판매 등록 절차는 아래와 같음.

- 자유판매 등록번호란 A등급 의료기기의 경우 적용표준 신고 접수증 번호를, B·C·D등급 의료기기의 경우 자유판매 등록 증명서 번호를 의미함.

자료원: Decree 36/2016/ND-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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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전시회 정보

○ 베트남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표적인 의료기기 관련 전시회는 다음과 같음.

자료원: BMI

□ 시사점

○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안정적 경제 성장 흐름을 바탕으로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수의 기회 요인이 잠재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됨.

- 특히, 평균수명 연장과 소득 증대에 따른 민간 의료 서비스 수요 증대, 의료 서비스 시장 내 민간 자본유입 가속화 및 보건의료시설 현대화가 의료기기 시장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 - BMI는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10.2%의 속도로 성장해 2021년 15억

3,470만 달러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전망

(단위 : 백만 달러, %)

주) BMI 전망치 자료원: BMI

전시회명 개최 시기 및 장소(잠정)

Pharmed and Healthcare Vietnam (Pharmedi)

- 2006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

- 베트남 보건부와 ADPEX, 중앙건강교육통신센터, 베트남 의약기업협회(VNPCA), 베트남 보건수출입주식회사(VIMEDIMEX VN) 등 4개 기업·기관 협업하에 개최되는 보건의료 부문 전시 행사

- 2017년 약 450개사 참가(현지 기업 약 250개사, 해외 기업 약 200개사)

Vietnam Medi-Pharm Expo

- 베트남 보건부와 산업무역부 공동 주관

- 매년 하노이와 호찌민시에서 각 1회씩 총 2회 개최 - 2017년 호찌민시 행사에는 20개 국가에서 온 3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400개 부스), 하노이 행사에는 18개 국가 150개사 참가(200개 부스)

- 2018년 행사 개최 계획(잠정):

· (하노이) 12월 7~9일/하노이 국제전시장(I.C.E)

· (호찌민시) 8월 2~4일/사이공 전시 컨벤션 센터 - 웹사이트: www.hn.medipharmexpo.com (하노이) / www.hcm.medipharmexpo.com (호찌민시)

구분 2017 2018 2019 2020 2021 CAGR

소모성 품목 164.1 181.5 200.2 221.3 243.9 10.4

영상진단기기 304.3 347.0 369.3 406.2 446.4 10.1

치과용품 40.0 42.8 48.6 55.3 62.8 11.9

정형외과·보철기기 95.7 106.0 117.8 131.1 145.4 11.0

환자보조기기 153.2 169.9 187.9 208.2 230.1 10.7

기타 의료기기 282.5 301.5 338.5 377.6 406.1 9.5

총계 1,039.8 1,148.7 1,262.3 1,399.7 1,534.7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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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까지 크지 않은 보건의료 시장 규모, 베트남 정부의 투자 인센티브 확대 정책 등은 의료기기 수출 기업에게 비우호적 요인임.

- 낮은 노인 인구 비율(2016년 기준 약 6.9%), 아직까지는 작은 시장 규모(작은 국민 1인당 의료비 지출을 기준 아시아-태평양 지역 하위 6위), 하노이·호찌민시 등 주로 대도시에 집중돼 있는 의료 시장 및 지역 간 편차 등 비우호적 요인도 상존하고 있어 보다 장기적 이고 면밀한 진출 전략 수립이 요구됨.

- 한편, 비교적 저렴한 생산 비용, 무역에 용이한 지리적 이점으로 해외 의료기기 제조사들의 베트남 생산기지 설립이 속속 이루어지고 있으며, 베트남 정부가 자국 의료기기 제조 사업장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베트남 국내에서 제조·수출되는 의료기기 물량과 품목이 늘어날 전망. 이에 따라 현지 의료기기 시장의 수입 의존성이 감소할 가능성도 있음.

○ 한국 의료기기, 수출 경쟁력 제고 노력 필요

- KOTRA 하노이 무역관이 자체적으로 접촉한 현지 의료기기 바이어들에 따르면, 한국 의료 기기의 강점은 타국가 수입 기기와 비교해 중간 수준의 합리적 가격, 한국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인지도, 아시아 지역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 기능 등임.

- 하지만, 유럽산 또는 일본산 제품에 비해 품질과 디자인이 떨어진다는 평가와 함께 제품 기능이 다양하지 못한 점, 공급자에 따라 다르기는 하나 전반적으로 낮은 서비스 수준이 지적됨.

-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부각되면서 현지 시장 경쟁이 높아지고 있는바 경 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디자인 개발은 물론 현지 시장에 대한 인식 변화가 병행돼야 할 것으로 사료됨.

자료원: 베트남 보건부 (MoH), BMI, Euromonitor, EIU, ITC Trade Map, KHIDI (한국보건산업 진흥원), 현지 언론 및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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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동향 및 투자관련 주요 이슈

2017년 1-11월, 베트남 FDI 330억 달러 유치

○ 베트남의 외국인직접투자(FDI)는 2017년 1-11월 동안 330억 9천 달러를 달성함.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2.8% 증가한 수치임.

○ 베트남 투자기획부 산하 외국인 투자청(FIA)이 보고한 2017년 FDI 금액은 주로 새로운 프로젝트, 추가투자자본, 주식매매로 구성됨. 구체적으로, 투자기획부는 198억 달러 상당에 달하는 2,293 개의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허가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것임.

○ 외국인 투자청은 FDI 프로젝트로 인해 160억 달러 상당의 투자 금액이 유입됐다고 밝힘.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수치임.

○ 올 11개월 동안 가장 많은 자본을 유치한 분야는 제조·가공업임. 동 분야는 전체 FDI 투자 금액 중 45.2%가 제조·가공업에 유치됐는데, 구체적인 금액은 149억 5천만 달러 상당임.

전기 생산·유통 부문과 부동산 부문은 각 83억 7천만 달러, 25억 달러의 투자 금액을 유치하며 그 뒤를 따름.

○ 베트남에 투자한 총 112개의 국가 및 지역 중, 일본은 총 투자 금액 89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최우위에 섰음. 이는 총 투자 금액의 27%에 달하는 수치임. 한국은 총 투자 금액 24.7%에 달하는 81억 8천만 달러 상당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2위를 기록함. 그 다음은 싱가포르로, 해당 국가는 올 11개월 동안 베트남으로 유입된 FDI 금액 중 14.2%에 달하는 46억 9천만 달러를 투자했음.

○ 외국인 투자자들이 자본을 투입한 59개의 베트남 시·성(province) 지역 중에서, 호치민시는 총 56억 8천만 달러를 투자받아 최대 투자 지역으로 기록됐음. 이는 2017년 1-11월 동안 베트남으로 유입된 외국인 투자금액 중 17.2%를 차지하는 금액임. 박닌(Bac Ninh) 성은 32억 8천만 달러 상당의 투자자본(전체 FDI 중 9.9%)을 유치하여, 상위 두 번째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지역으로 남았음. 탄화(Thanh Hoa) 성은 그 뒤를 따르며 31억 6천만 달러 상당의 자본(전체 FDI 중 9.5%)을 유치함.

[출처: Viet Nam News Online Nov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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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1.(금) No. 577

경제특구 후보지 Vân Đồn, 급진 발전 중

○ 수십억 달러의 금액이 Van Don(번돈) 지역으로 유입됐음. 2017년 10월까지 약 25억 달러가 Van Don 지역의 사회기반시설 프로젝트를 위해 유입됐는데, 투자 프로젝트는 대부분 PPP형태였음.

○ 현재 건설 진행 중인 「Van Don 국제공항 프로젝트」가 그 일례임. Van Dong 국제공항은 중국 선전, 상해, 홍콩, 마카오와 같은 대도시까지 1-2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 취항 노선을 갖추게 될 것임.

○ 또한 Van Don 지역은 아시아의 주요 경제 중심지들을 포함하여, 30억 인구와 22조 달러 GDP 경제를 아우르는 대형 시장들을 목표로 하고 있음.

○ Van Don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또 다른 프로젝트는, Van Don과 Mong Cai(몽까이) 국경선을 연결하는 「Van Don - Mong Cai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임.

16조 베트남동이 출자된 이 프로젝트는, BOT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며 2017년 말에 착공 예정임.

○ Van Don - Ha Long 구간, Ha Long - Hai Phong 구간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음. 이 두 고속도로 구간과 Van Don - Mong Cai 고속도로가 완성된다면, 주요 경제 중심지인 Hanoi - Hai Phong - Van Don - Ha Long - Mon Cai 지역들이 이어지게 될 것임. 이는 결과적으로 자본, 재화, 유통 발전에 기여할 것임.

○ Van Don 지역 내 수십 조 베트남동의 대규모 프로젝트들은 SonaSea Dragon Bay(5조 동), Bac Cai Bau Port & Urban Area(25조 2천억 동), 기타 리조트 프로젝트 등을 포함함.

이러한 대규모 프로젝트들은 Van Don을 ‘대형 건설 현장’으로 바꿔놓았음.

○ Phu Quoc(푸꿕)은 최근 베트남인의 카지노 참여가 허가된 지역임. Van Don이 그 다음 타겟임.

○ Van Don 지역에 관련한 잠정적인 정책 하, 이 경제특구(Special Economic Zone)는 관광, 서비스산업, 농업을 개발할 것임. 1차 개발 단계(2018-2022년)에는 카지노를 포함한 엔터 테인먼트 서비스, 항구 서비스, 항공, 무역, 쇼핑몰, 혁신기술 산업에 중점을 두고 스타트업의 중심지가 될 것임.

○ 행정 구조를 살펴보자면, 인민위원회는 없이 경제특구 관리 기관 하나가 설치될 것임.

○ Quang Ninh(꽝닌) 성 현지 당국의 계획에 따르면, 2014 - 2030년 Van Don이 ‘현대적인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120억 달러의 거대 자본이 필요함.

○ 그러나 현실은 예산이 한정적이므로, 개인투자자와 같은 다양한 투자처를 필요로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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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1.(금) No. 577

베트남 국회, 호치민시 지방자치 권한 확대 결정

○ 지난 11월 24일, 베트남 국회에서 호치민시 발전을 위해 시의 자치 권한을 확대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이 찬성 460 반대 3 무효 2표로 통과됐음. 승인안에 따르면 호치민시는

△토지 △투자 △재정·예산에 대한 특별자치 권한 및 여러 권한을 이양 받게 됨.

○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앞으로 농업경영목적으로 이미 허가를 받은 토지(면적 10ha 이상)에 대해 자체적으로 이용목적변경을 할 수 있음. 변경 시, 베트남 토지법에 따라 반드시 해당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 의견 청취를 거쳐야만 함.

○ 또한, 호치민시 재정을 사용하는 투자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방침을 공공투자법 Law No.49/

2014/QH13(배포일: 2014.06.18.)의 테두리 안에서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게 됨.

○ 이 외에도 환경세와 특별소비세 징수 대상 중 일부 품목에 대한 세율 및 적용 시기를 결정할 수 있으며 인상폭은 최대 25%며, 요금징수법 Law No.97/2015/QH13(배포일:

2015.11.25)에 따라 공공요금을 변경 혹은 신설할 수 있게 됨. 또, 이를 통해 늘어난 세수 전액을 호치민시 인프라 발전에 투자할 수 있음. 


○ 게다가 연간 지방세입의 최대 90%까지 지방채를 발급하거나 베트남 국내 은행 및 기관, 중앙정부로부터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총 한도액은 국가 예산법 Law No.83/2015/QH13 (배포일: 2015.06.25.)에 따라 국회에서 매년 결정하게 됨.

○ 그리고 호치민시 소유 토지 및 공공자산 매각 시 발생하는 임대 수익의 50%를 도시 인프라 발전과 공익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됨.

○ 끝으로 공무원, 공직자의 임금을 최대 80%까지 인상해 줄 수 있으며, 시의 전문가, 과학자 등의 임금을 결정할 수 있게 됨.

○ 이 승인안은 2018년 1월 15일부터 발효되며, 3년간의 시험운영 후 2020년 말에 국회에 결과를 보고하게 됨. 총 분석 보고서는 2022년 말 국회에 보고되며 이를 통해 제도를 재정비할 예정임.

[출처: Vietnam Investment Review No.1363 Nov 27 - Dec 3, 2017]

11월, 소비자물가지수 0.13% 상승

○ 지난 11월 29일 베트남 통계총국이 발표한 2017년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11월 베트남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3%, 전년 동기대비 2.62% 상승함.

○ 올해 연 평균 CPI 상승률은 최근 3년간 최고치인 3.61%를 기록함. 이에 따라 베트남 국회가 설정한 2017년도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4%도 낮은 수치를 달성함. 2017년부터 베트남은 연 평균 CPI에 기초해 인플레이션 수치를 계산하는 방식을 도입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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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1.(금) No. 577

○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2017년 연 평균 CPI 상승률이 2015년(+0.64%), 2016년(+2.47%)과 비교해 높은 수치를 보인 점에 대해 우려하는 입장을 밝힘.

○ 베트남 통계총국에 따르면, 올해 11월 CPI를 구성하는 11개 부문 가운데 교통(+0.68%), 의료서비스(+0.20%), 의류, 모자, 신발(+0.15%), 기타 서비스 및 상품(+0.14%), 식료품 및 음료서비스(+0.11%) 등 8개 품목은 전월대비 상승함.

○ 반면 주택, 건설자재(-0.04%), 우편 및 통신(-0.03%), 문화, 엔터테인먼트 및 관광(-0.01%)과 같은 3개 부문은 전월대비 감소함.

○ 베트남 통계총국은 지난 11월 식료품 및 음료서비스 부문이 전월대비 상승한 원인으로 베트남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폭우와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공급하는 식료품 값이 전월대비 급등한 것을 꼽음.

○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푸옌(Phu Yen)성 , 닌투언(Ninh Thuan)성, 카인호아(Khanh Hoa)성, 꽝응아이(Quang Ngai)성 지역에서 공급하는 식료품 값은 전월대비 0.98~1.62% 상승함.

○ 2017년 11월 4일, 20일 유가 조정으로 인해 휘발유 및 디젤유 가격이 리터당 각각 710동, 600동으로 인상됨에 따라 11월 교통 부문이 전월대비 0.68% 상승함.

○ 또한, 베트남 북부 꽝닌(Quang Ninh)성, 꽝찌(Quang Tri)성에서 건강보험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11월 의료서비스는 전월대비 0.23% 상승함.

[출처: 베트남 상공부 온라인 신문 21 Nov, 2017]

수산물 수출 역대 최고치 달성

○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는 올해 1~11월 누계 수산물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8.3%

증가한 75억7,000만 달러를 달성하였다고 공식 발표함.

○ 2017년 베트남 수산물 주요 수입 국가는 미국, 일본, 중국과 한국으로 상위 4개 국가의 베트남 수산물 수입규모는 전체의 58.2% 비중을 차지함.

○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베트남 수산물 수입규모가 대폭 증가한 국가는 중국(67.9%), 네덜란드(47.5%), 영국(35%), 한국(29.5%), 일본(22.2%), 캐나다(22.7%) 등임.

○ 특히 지난 10개월간 덴마크가 베트남으로부터 수입한 수산물은 5,779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04% 증가함. 이는 미국, 일본, 중국과 한국과 비교해 적은 규모로 볼 수 있으나, 올해 급증한 수입액을 비춰보면 덴마크가 향후 주요 수입 국가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됨.

○ 반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계 수산물 수입액은 13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5%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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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수산물수출협회(VASEP)는 올해 베트남의 수산물 수출액이 8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이는 2016년 수출액인 74억 달러와 비교해 14% 상승한 수치임.

[출처: 베트남 투자 온라인 신문 29 Nov, 2017]

대미 무역 297억 흑자 달성

○ 베트남은 올해 1~11월 미국과의 교역에서 297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미국은 베트남의 무역흑자 1위 국가 자리를 유지함.

○ 지난 11개월간 베트남의 대 미국 수출액은 38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5% 상승함. 이는 동기간 베트남 전체 수출액(1,938억 달러)의 약 20% 비중을 차지함.

○ 반면 동기간 누계 베트남의 대 미국 수입액은 전년 동기대비 7% 상승한 84억 달러를 기록함에 따라 베트남은 2017년 대미 교역에서 297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함.

○ 2017년 1~10월 누계 미국의 베트남 의류 수입액은 102억 달러로, 이는 전체의 47.6%

비중을 차지함. 또한, 동기간 대 베트남 신발류 수입액은 41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증가함.

○ 섬유, 의류 및 신발류 이외에도 베트남의 대미 농수산물 수출액은 10억2,500만 달러로 그중 수산물의 경우 11억8,000만 달러를 수출함. 동기간 목제 및 목제품 수출액은 26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함.

○ 미국은 작년에 이어 베트남의 전화기 및 컴퓨터 수출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점유율을 차지함. 미국은 올해 베트남으로부터 전화기 및 컴퓨터를 각각 32억 달러, 28억 달러를 수입함.

○ 미국은 베트남으로부터 가방, 지갑, 캐리어, 모자, 우산 등 11억4,500만 달러 규모의 생활 소비재를 수입함.

○ 베트남 상공부에 따르면, 2016년 베트남은 미국과의 교역에서 385억 달러 규모를 수출 하였으며 올해의 경우 400억 달러 이상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어 미국이 베트남 최대 수출시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함.

[출처: 베트남 상공부 온라인 신문 1 Dec, 2017]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일본과 APEC 효과’

○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외국인 투자 유치는 330억 달러라는 예상을 뛰어넘는 증가를 보임.

이는 전년 동기대비 82% 이상 증가한 유치금액으로 일본의 베트남 투자와 APEC 2017 효과로 인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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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베트남 투자

○ 외국인투자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의 외국인 전체 투자 금액은 330.9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2.8% 증가하였음.

○ 지난 달 10월까지만 해도 외국인 투자금액은 2017년 전체 예상 투자금액인 280억 달러를 유치하였으나 한 달 만에 33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여 여론은 많이 놀라워 함.

○ 증가의 원인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음. 11월에만 한국 롯데에서 투자한 규모 885.85백만 달러 투티엠 신도심 내 대규모 복합 단지 사업과 일본 스미토모 그룹의 Van Phong 1 화력발전소 BOT 사업(25.8억 달러)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허가서를 발급하였음.

○ 위 사업 2건은 오래 전부터 제안되었던 사업으로 Van Phong 1 건의 경우 11년 전에 제안되어 오랜 기다림 끝에 투자허가를 받아 내년 초에 기공할 예정임.

○ 중요한 점으로는 1월부터 11월까지 기준 일본이 Van Phong 1 사업으로 인하여 한국을 제치고 다시 베트남 1위 투자국으로 올라섬. 해당 기간 일본의 전체 베트남 투자금액은 89.4억 달러이며, 한국은 81.8억 달러임.

○ 실제로 지난 11개월 동안 일본은 Van Phong 1 사업 이외, Nghi Son 2 화력발전소 (27.9억 달러), B-오몬(O Mon)가스관 사업(12.7억 달러) 등 십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사업 2건이 있었음.

APEC 효과

○ 2017년 11월 다낭에서 열린 APEC 정상회담에 대한 종료 기자회견에서 Pham Binh Minh 부총리 겸 외교장관 말에 따르면 2017 APEC 정상회의 주간 동안 121건, 총 금액 200억 달러 이상의 베트남 기업과 글로벌 그룹간의 협약체결 건이 있었음.

○ Van Phong 1 화력발전소 사업 또한 이 기간에 투자허가서를 발급 받음. 이외, 베트남과 일본 간에는 베트남 산업무역부-일본 경제산업성 에너지 분야 협력체결, 베트남 전력 공사-일본 미쓰비시 그룹 Vung Ang 2 화력발전소 전력 구매 계약, Cho Ray 병원 건강 관리과 설립 사업, 미쓰이 물산-페트로 베트남 LNG 가스 개발 MOU 체결 등의 건들도 있음.

○ 상기 건들의 체결 금액은 50억 달러 이상이며, 이밖에, 베트남과 미국의 체결 건들 또한 120억 달러 이상임.

○ 지난 11개월 동안의 외국인 총 투자등록 금액은 330억 달러이며, 이 중에서 직접투자는 278억 달러임. 이행금액은 160억 달러 이상으로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함.

○ APEC은 베트남의 투자유치를 위한 황금 기회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보아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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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뒤바뀐 무역수지 ‘흑자 28억 달러’

○ 올해 초 여러 경제전문가들은 베트남의 무역수지 적자 때문에 초조해 하였으나 최근 몇 개월 무역수지는 확 뒤바뀌어 현재 28억 달러 흑자임.

○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1월 수출금액은 192억 달러로 전월 대비 5.4%

감소함. 그 중에서 국내기업의 수출금액은 50억 달러로 2.2% 감소하였고 외국인투자기업은 142억 달러로 6.5% 감소함.

○ 올해 1월부터 11개월까지의 수출금액은 1,98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1.1% 증가함.

그 중에서 국내기업 531억 달러로 16.8% 증가하였고 외국인투자기업은 1,407억 달러로 22.8% 증가함.

○ 이러한 결과로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베트남 최초 수출금액 2,1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았으며 수출증가율은 목표로 제시안 7~8% 보다 3배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봄.

○ 수출금액의 빠른 증가속도에는 여전히 주력품목들이 공헌하는 바가 많음. 주목할 부분으로 각종 전화기 및 부품의 경우 11개월 동안 수출금액 413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0.6%

증가함. 이밖에, 전자제품, 컴퓨터 및 부품 236억 달러(38.1% 증가), 섬유/직물 236억 달러(9.5% 증가), 신발류 130억 달러(11.6% 증가)를 기록함.

○ 한편, 11개월 동안의 수입금액은 1,910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함. 그 중에서 국내기업의 수입금액은 765억 달러로 17.9% 증가, 외국인투자기업은 1,145억 달러로 23.2% 증가함.

○ 11개월 동안의 수출입 결과를 보면 무역수지 28억 흑자를 기록 중임. 국내기업은 수입초과 234억 달러, 외국인투자기업은 수출초과 262억 달러를 기록 중임.

○ 이렇듯 무역수지 흑자는 2017년에도 계속 유지할 것임. 올해 초 무역수지 적자 금액 증가가 멈출지 모를 때 여러 경제 전문가들은 걱정하였음. 하지만 최근 몇 개월간 무역 수지는 흑자로 들어섰음. 11개월 동안의 수입초과 금액 280억 달러로 확실히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을 보장함.

○ 또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중국이 여전히 베트남 최대 수입시장임. 11개월 동안 수입금액 521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5.5% 증가함. 이어서, 한국 424억 달러(46% 증가), 아세안 254억 달러(17.5% 증가), 일본 147억 달러(7.5% 증가), EU 110억 달러(10.5% 증가), 미국 84억 달러(7% 증가) 순임.

○ 하지만,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수입초과국으로 올해 11개월 동안 288억 달러를 기록하였고 이는 전년 동기대비 54.8% 증가한 기록임. 중국이 다음으로 218억 달러, 14.3% 증가함.

[출처 : 베트남 투자 온라인 신문 29 Nov,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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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채권변제를 위한 집행 가능 자산의 확보

백웅렬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답변)

B사가 물품 대금을 지불하지 않는 경우, A사가 법원, 중재센터 등을 통하여 대금지급청구 결정을 받을 수 있음은 분명하나, 이미 B사의 집행 가능한 자산이 모두 사라진 후라면, 위와 같은 결정문은 의미를 잃게 됩니다. 따라서 A사는 분쟁 해결 이전에 먼저 B사의 집행 가능 한 자산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때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보전처분 신청

(1) 가능한 보전처분의 종류

베트남 민사소송법(92/2015/QH13) 제114조는 채권자가 채무자를 상대로 법원에 신청할 수 있는 ‘임시 비상 조치’ (Các biện pháp khẩn cấp tạm thời)를 열거하고 있는데, 이 중 A사 는 목적물의 집행관 이전, 점유이전금지 가처분, 처분금지 가처분, 계좌 동결 등과 같은 방 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2) 보전처분 신청 절차

채권자인 A회사가 위 각 보전처분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i) 채무자인 B회사가 집행 자산의 훼손, 이전, 처분 행위를 시도한다는 증명 및 ii) 각 보전처분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채 무자의 손실 담보를 위한 현금 예치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위 ii)는 한국 법원이 보전처 분 사건에서 채권자에게 담보제공 명령을 내리는 것과 유사하나, 베트남에는 한국처럼 담보 제공을 대체하는 별도의 보증보험 증권 제출 제도가 없고, 채권 존재에 대한 증빙과 대상 자산의 형태에 따른 담보액 조정이 어렵다는 점을 유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3) 보전처분의 신청 시기

베트남 민사소송법 상 보전처분은 원칙적으로 본안 재판(예를 들어 물품대금지급청구의 소) 이 개시된 이후에 가능합니다. 이 점이 본안 처분 전 채권자가 밀행성을 유지하며, 보전처분

(사례)

A사는 베트남에서 제조업을 영위하는 회사입니다. A사는 기존에 부품을 납품하던 주 거래처 B사(제조업체)의 경영이 악화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으나, 부품 공급을 일방적으로 중단하기는 곤란하여, B사에게 추가 물품 공급 후, 물품대금 채권자로서 집행 가능 자산 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문의하였습니다.

참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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