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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주간 경제동향 (2021.11.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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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주간 경제동향 (2021.11.15~22)

<주러시아대사관 경제과>

1. 주요 경제 동향

가. 러 중앙은행 총재, 러 하원 앞 발표(11.18)에서 인플레 가속화 우려 발언

o 나비울리나 러 중앙은행 총재는 하원 앞 발표(11.18(목))에서 인플레 가속 화가 러 경제에 우려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발언

- 선진국의 경우 최근 물가상승을 한시적 현상으로 취급할 수 있으나, 러 시아는 지난 4년간 4%대의 인플레를 유지한데다가, 현재 식료품 물가상 승률이 10%를 넘는 등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8%를 넘었다고 인플레이션 의 심각한 상황을 지적

- 러 시민들이 대출을 받아서라도 물건을 구매하여 인플레를 부추기고 있 으며, 특히 1~9월동안 무담보 대출이 16% 증가하는 등 대출시장도 과열 되고 있으며, 곡물 수확 저조·글로벌 물가상승·이민자 유입 감소에 따른 인건비 상승·초과수요 등이 식료품의 인플레 상방압력을 키우고 있다고 평가

※ 러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1월 1주차(11.2-8)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09%를 보였 으나, 2주차(11.9-15)는 0.18%로 다시 상승하는 등 연초 대비 6.81% 증가, 전년 동기 대비 연간 기준 8.1% 기록

나. 2022년도 러 최저생계비 및 최저임금 인상률 8.6%로 상향

o 푸틴 러 대통령은 사회문제 논의를 위한 러 정부회의(11.18)에서 2022년도 최저생계비와 최저임금*」이 인플레를 넘는 수준인 8.6% 인상되며, 관련 법 안이 곧 하원에 제출될 계획이라고 언급

*」 사회복지수당 수혜자는 약 1,600만에 달하며, 최저임금 수혜 해당자는 약 300만 명에 달함

[러 최저생계비 및 최저임금 수준]

구분 2021년도 2022년도 러

정부 제시안

2022년도 러 대통령 지시안 최저생계비(루블) 11,653 11,950(2.5%↑) 12,654(약 174 미불*」)

최저임금(루블) 12,792 13,617(6.4%↑) 13,890(약 191 미불)

*」 11.22자 달러당 루블 환율 적용

- 러 대통령은 최저임금은 아동수당·다자녀 가족수당 등 각종 사회복지 수 당 산정의 기초가 되며 수많은 러 시민들이 사회복지수당 혜택을 받고 있어, 러 정부 제시안과 현 인플레보다 높은 수준으로 인상할 계획이며 인플레를 감안한 연금 인상도 러 정부차원에서 협의 중이라고 언급

다. 러 농업부, 내년 5월까지 내수용 비료가격 동결 계획

o 러 농업부는 비료가격 상승에 따른 농산물 생산 감소 및 식료품 가격 억제 를 위해 올 5~7월 평균 가격선에서 내년 5월까지 내수용 비료가격을 동결 하는 방안을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논의(11.19)

- 관련 러 산업통상부와 농업부는 11월말까지 2022년 러 국내 수요*」와 비 료업체들의 생산량 매칭 작업을 끝마치고, 주요 농산업체들과 비료생산 업체들 간의 합의서 체결을 진행할 계획

*」 러 비료생산자 협회측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러 국내 비료 수요는 470만 톤 전망

- 러 농업부는 최근 총리실에 제출한 「농산물 가격 안정 방안 보고(11.1)」

에 따르면 경제전반에 걸친 물가상승으로 올해 농산물 가격이 평균 15~25% 상승했으며, 특히 비료가격이 125%올랐다고 지적(11.1)

[농산물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별 가격상승률*」]

구분 비료 포장재 운송 연료 농약 농기계

가격상승률(%) 125% 35% 20% 15% 15% 13.5%

*」 전년 동기 대비 2021.9월 기준 러 농업부 자료

- (비료업체 의견) 내년 5월까지 가격동결 *」 연장은 가능하나, 이 경우 농 산업체들이 실구매를 3~4월까지 미룰 수 있어 합의한 공급량에 대한 구 매 보장이 필요하다는 입장

*」 러 정부는 ▲비료 전 품목에 걸쳐 러 국내 비료가격을 올7월 수준으로 연말까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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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하고, ▲질소비료 포함 특정 비료에 대해 6개월간의 (‘21.12.1~22.5.31) 수출 쿼 터 도입

- (농산업체 의견) 올해 5~7월 비료가 상승으로 가을파종 비용이 17~20%

증가하는 등 여전히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비료업체들과 합의한 공급 량을 전량 매입할 계획

- (전문가 평가) 러 정부 조치는 도매가에 한정되어 소매가까지 관리하기 어려운바 장기간에 걸친 비료가격 동결조치는 비효과적일 것으로 예상 되며, 비료 수출세 수익(올해 600억 루블 이상 전망) 중 일부(150억 루 블)를 비료구입 지원비로 지급하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지적

라. 1-9월, 러시아 총 교역액(36.3%↑) 및 무역수지 흑자(68.1%↑) 증가

o 러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금년 1-9월 러 총 교역액은 5,573억 미불로 전 년 동기대비 36.3% 증가했으며, 무역수지 흑자규모(1,303억 미불)도 68.1%

증가

- (수출액) 총 수출액은 3,438억 미불로 전년 동기대비 41.4%↑

· 전년 동기 금액 대비 에너지 제품 44.9%↑, 철강류 60%↑, 화학제품 47.2%↑, 기계류 30.9%↑, 농산물 및 식품류 22.8%↑ 등

- (수입액) 총 수입액은 2,135억 미불로 전년 동기대비 28.9%↑

· 전년 동기 금액 대비 기계류 36.4%↑, 화학제품 26.8%↑, 농산물 및 식품류 14.1%↑, 철강류 27.8%↑ 등

※ 1~9월 누적 러시아 교역 통계 (출처 : 러 관세청)

o 국가별 순위는 ①중국 989억 미불(32%↑, 전체 교역 대비 17.8%), ②독일 409억 미불(39.8%↑), ③네덜란드 325억 미불(54.4%↑), ④벨라루스 277억 미불(37.7%↑), ⑤미국 262억 미불(47.7%↑), ⑥터키 233억 미불(53.9%

구분 2020년 2021년 증감률

수출액 (억 미불) 2,432 3,438 41.4%

수입액 (억 미불) 1,657 2,135 28.9%

총 교역액 (억 미불) 4,089 5,573 36.3%

무역수지 (억 미불) 775 1,303 68.1%

↑), ⑦한국 219억 미불(59.5%↑, 對한 수출 121억 미불(31.2%↑), 수입 98억 미불(116.7%↑)), ⑧이탈리아 203억 미불(42.9%↑), ⑨영국 187억 미 불(2.4%↑), ⑩카자흐스탄 184억 미불(34.5%↑) 順

마. 10월, 러 제조업 PMI 개선 반면, 서비스업은 경기위축 양상

o 글로벌 시장조사기관(IHS Markit) 발표에 따르면, 10월 러 제조업 PMI는 51.6으로 반등한 반면, 서비스업 PMI는 48.8로 올해 최저치 기록

[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추이]

구분 ‘21.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PMI 50.9 51.5 51.1 50.4 51.9 49.2 47.5 46.5 49.8 51.6

- 제조업 부문은 부품·자재 공급 관련 물류 차질에 따른 대기주문이 증가 하고, 수출 주문이 감소했으나, 내수 개선·생산량 증가·고용안정 추세에 경기확장 국면으로 회복

[러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추이]

구분 ‘21.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PMI 52.7 52.2 55.8 55.2 57.5 56.5 53.5 49.3 50.5 48.8

- 서비스업 부문은 수출 주문은 견고한 상승을 보인 반면, 내수 부진 및 4 개월 이래 최고치 물가상승에 따른 생산원가 상승 및 비용절감위한 신규 고용 축소 등으로 경기위축 양상을 보임

바. 2021.11월 기준, 세계 슈퍼컴퓨터 보유 대수 기준 러시아 10위 기록

o 2021.11월 기준 세계 슈퍼컴퓨터 보유 대수 기준 국가별 순위에서 러시아 가 한국과 동일한 7대를 보유하여 처음으로 10위권 진입

※ 국가별 순위:①중국 173대 →②미국 149대 →③일본 32대→...→⑨한국 7대→⑩러시아 7대

- 러시아는 2021.6월 Top500 발표에서 슈퍼컴퓨터 3대가 포함되었으나, 11월 발표에서 4대가 추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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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슈퍼컴퓨터 성능기준 순위: 얀덱스의 Chervonenkisa(19위), Galushkin(36 위), Lyapunov(40위), 스베르방크의 Christofari Neo(43위), Christofari(72위), MGU 모스크바 국립대의 Lomonosov-2(199위), MTS 이동통신사의 GROM(240 위) 등

2. 국제유가 및 환율 동향

가. 국제유가

o 11.15(월)~11.22(월) 국제유가는 ▲美 전략비축유 방출 가능성, ▲공급 증 가, ▲제5차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등으로 하락

구분 11.15(월) 11.22(월) 변동률

북해산 브렌트유(Brent) 82.05 78.63 -4.2%

우랄유(Urals) 80.6 78.18 -3.0%

서부 텍사스유(WTI) 79.82 75.49 -5.4%

나. 루블 환율

o 11.15(월)~11.22(월) 달러 대비 루블화 환율은 ▲배럴당 80미불 아래로 떨 어진 유가,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 갈등 심화 영향으로 상승했으며, ▲기준금리 추가 인상 기대는 상승폭을 제한

러 중앙은행 고시 환율 11.15(월) 11.22(월) 변동률

1달러당 루블 71.81 72.76 1.3%

1유로당 루블 82.22 82.58 0.4%

끝.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