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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주간 경제동향 (20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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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주간 경제동향 (2020.1.4.~11)

1. 주요 경제 동향

가. 러 연방정부 구조조정에 대한 정부시행령 승인

o 러 미슈스틴 총리는 연방정부 45개 부처 구조조정에 대한 일련의 정부 시 행령 승인

- 동 시행령들은 ▲36개 차관급*」과 74개 국장급 포함 총 741개 직급 축 소, ▲총리실 조직변경**」, ▲연방정부 소속 중앙 공무원 5%, 지방 근무 공무원 10% 등 총 3만2천명 감축, ▲신설 조직 운영방안***」, ▲총 인원 의 30% 이내 지원부서 인력 운영 등을 담고 있음

o 러 재무부는 러 정부조직 업무 효율성 강화(인원 감축, 책임 및 포상 강화) 차원에서 2019년부터 2020년~2021년까지 15% 공무원 인원 감축을 제안 한 바 있음.

나. 로스텍 민수품 생산비중 확대 지속(2025년까지 50% 비중 목표)

o 체메조프 러 기술공사(로스텍) 회장은 미슈스틴 러 총리와의 면담 계기 (1.8)에 로스텍 민수품 생산 비중을 2020년 33%→2025년 50% 달성 목표 언급

- 미슈스틴 총리는 팬데믹 상황에서 위생용품 생산 확대 및 MS-21 여객기 개발 등 로스텍의 국산화 성과 치하

※ 2020년 로스텍 매출은 1조8천억 루블로 2019년 대비 3% 성장

다. 러 중소기업 대출 이자율 인하 (중앙은행 기준금리 + 2.75% 설정)

o 러 정부는 중소기업 대출 이자율을 중앙은행 기준금리 + 2.75%로 설정하 여 기존 8.5%→7%로 인하키로 결정

- 미슈스틴 총리는 동 조치가 중소기업의 부채 부담 경감, 인건비 충당 위 한 운영자금 확보, 투자여력 지원을 위해 필요하며, 팬데믹 상황에서 중 소기업의 사업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

※ 2020년 러 중소기업 저리대출건수는 1만 7천 건으로 총 9천억 루블의 예산 집행.

2021년 7천억 루블 예산 책정

라. 1월1주차 러 소비자물가 지수 0.4%↑

o 러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월1주차 러 소비자물가 지수 0.4% 상승 - 식료품 물가는 2.4%↑ (야채 2.4%↑, 닭고기 0.7%↑, 우유 0.5%↑, 달

걀 및 밀가루 0.3%↑, 설탕 0.7%↓, 소시지 0.1%↓)

- 대중교통비는 4.1~5.6%↑, 주택관리비는 1.3%↑, 석유제품은 0.4%↑, 신차 가격은 0.4%↑

- 2020년 소비자물가 지수는 루블화 약세 영향으로 4.9% 상승하여 2016 년 이래 최대치 기록

※ 러 중앙은행은 2021년 소비자물가 목표치로 3.5~4% 제시

마. 아시아 LNG 현물가격 급등 관련 노바텍 2월 북극항로 동부노선 운영 계

o 노바텍은 올 2월에 로사톰이 공급하는 핵쇄빙선을 활용한 북극항로 동부노 선을 통해 LNG를 아시아 시장에 공급 계획

※ 북극항로 동부노선 운영 시기는 통상 5월 중순~12월이나, 노바텍은 올 1월초에도 Arc7급 LNG선을 운영

- 단, 노바텍은 LNG 여유물량이 많지 않아, 기계약된 유럽向 LNG 물량 일 부를 아시아 시장(LNG 현물가격이 유럽 시장의 4배 수준으로 급등)으로 전환하고, 노바텍의 유럽 장기계약 업체는 동 전환물량만큼 가즈프롬 가 스를 구매하도록 하는 대신 노바텍은 아시아시장 판매 초과 이익을 동 유 럽 장기계약 업체와 나눌 계획

o 최근 LNG가격은 북반구 한파와 호주, 카타르, 말레이시아 LNG 생산 축소 및 미국 LNG선의 파나마운하 운항 한계(daily 2척) 등 물류 이슈로 아시아 시장 현물가격이 1.12 기준 28.2 미불/MBTU*」(1천 cm당 1,015 미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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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

*」 1백만 영국열량단위(British Thermal Unit=0.25 Kcal)

- 현재 2월 하순 선물가격은 17.8 미불/MBTU, 3월 하순 8.7 미불/MBTU 로 형성되어 있어 LNG 가격 상승은 일시적 현상이라는 시장 평가

바. 2020년 러 철도 화물 운송량 2.7%↓

o 러 철도공사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철도 화물 운송량은 12.4억 톤으로 2019년 대비 2.7% 감소(12.4억 톤)에 그쳐 당초 3~5% 감소 전망 대비 호 조

-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감소 영향으로 원유·석유제품 환적 물량은 2019년 대비 10%↓, 석탄 5%↓, 철광석 10%↓ 반면, 곡물 28.7%↑

- 특히, 2021년 러 수출관세 인상을 앞두고 12월 곡물과 고철 운송량이 전 년 동기 대비 각각 39.1%, 30% 등 크게 증가

- 러 철도공사는 2021년 철도 운송량은 12.6억 톤에 달해 전년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

사. 2020년 러 전력소비량 2.3%↓

o 작년 러 전력소비량은 전년 대비 2.3% 감소(약 1.05조 kwh)하여 2016년 수준 기록

※ 2020년 전력 생산량은 1.064조 kwh로 전년 대비 3%↓

- 코로나19에 따른 고강도 자가격리가 있었던 2/4분기에 감소폭이 컸으며, 이후 회복세 시현

- 전력소비 감소 최대 요인은 OPEC+ 원유 감산 이행에 따른 원유 생산·수 송 감소 및 소비자물가 지수 반영 전력가격 2.6~3.4% 상승에 주요 - 최근 기온하락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3.4% 전력 소비 증가추세로 2021

년 전력소비는 전년 대비 1.4% 증가하여 2019년 수준 회복 전망

아. 2020년 러 스마트폰 판매량 4%↑ (삼성, 수량기준 1위)

o 작년 러 스마트폰 판매량은 31.5백만 대(5,700억 루블)로 2019년 대비 수 량 기준 4%, 금액 기준 15% 증가

- 시장점유율은 수량기준 삼성 28%, 아너 21%, 샤오미 19%, 애플 11%, 화웨이 6% 順이며, 금액기준 애플 36%, 삼성 28%, 아너 13.5%, 샤오미 13%, 화웨이 4% 順

- 특히 수량기준 중국産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2019년 50%→2020년 55%로 확대

자. 러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 여객수 60.3%↓

o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 통계 발표(1.11)에 따르면 2020년 여객수는 총 19.8백만 명으로 2019년 49.9백만 명 대비 60.3% 감소

- 이중 국내선 이용 여객이 13.4백만 명으로 68% 차지

- 주요 국제선 인기 노선은 터키, 아르메니아, 태국 등이며, 국내선은 소 치, 심페로폴, 상트페테르부르크 順

2. 국제유가 및 환율 동향 가. 국제유가

o 1.4(월)~1.11(월) 국제유가는 연초부터 큰 폭 상승 (사우디의 자발적 추가 감산, 美 원유재고 감소 및 추가 부양책 기대 등은 상승요인으로, 유럽 방 역조치 강화, 세계은행의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 하향 등은 상승폭 제한)

구분 1.4(월) 1.11(월) 변동률

북해산 브렌트유(Brent) 50.81 55.46 9.2%

우랄유(Urals) 51.08 55.47 8.6%

서부 텍사스유(WTI) 47.63 52.09 9.4%

나. 루블 환율

o 1.1(월)~1.10(일) 러시아 신년 연휴 관련 러 외환시장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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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중앙은행 고시 환율 12.31(목) 1.11(월) 변동률

1달러당 루블 73.88 74.52 0.9%

1유로당 루블 90.79 90.81 0.0%

참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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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와 자동차생산업체 들은 특별투자계약 체결업체에 한정된 환경세 보상안을

o 미 재무부는 루살, En+, Evrosibenergo 3개 기업에 대한 데리파스카의 직간접 지분율이 축소됨에 따라 제재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며, 동 기업 들이 합의사항 이행 여부 추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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