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꿈꾸는 우리들, 교육의 촛불을 들다!

N/A
N/A
Protected

Academic year: 2021

Share "꿈꾸는 우리들, 교육의 촛불을 들다!"

Copied!
8
0
0

로드 중.... (전체 텍스트 보기)

전체 글

(1)

■ 문재인 대통령 교육공약 되찾기 토요 촛불문화제 1차 현장스케치(2018. 9. 21.)

꿈꾸는 우리들,

교육의 촛불을 들다!

-문재인 대통령 교육공약 되찾기 촛불문화제

-2018년 9월 15일 토요일,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와

-9월 29일 토요일 저녁 6-8시 2차 촛불문화제 : 팟캐스트 ‘대입제도 공론화, 그것이 알고싶다!’, 소리꾼 최용석, 패러디극‘신과함께’, 시민 자유발언 등 진행

-참여신청 : 하단 배너 클릭하여 시트내용을 작성후 제출

2022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으로 무너진 교육공약을 되찾기 위한 시민들의 촛불이 모이기 시 작했습니다. 9월 15일 토요일, “문재인 대통령 교육공약 되찾기 촛불문화제”가 청계광장 옆 파이낸셜 빌딩 계단에서 열렸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2022 대입제도 개편안으로 초중고 학교 혁신과 미래교육 방향이 역행하고 미래 중심의 기조로 나아가던 우리 교육이 후퇴해버린 현실을 비판하고, 이를 시민의 손으 로 바로잡고자 하는 열망이 모인 자리였습니다.

(2)

홍민정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상임변호사의 사회로, 참석자 모두 함께 구호를 외치고 소녀시 대의 ‘힘내’를 부르며 문화제는 시작되었습니다. “힘을 내, 이만큼 왔잖아. 이것쯤은 정말 별거 아냐. 세상을 뒤집자!”라는 가사가 문화제에 모인 시민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듯 했 습니다.

먼저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가 <우리가 모인 이유>라는 주제로 길거리 특 강을 진행했습니다.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그것을 찾기 위해 방 구석구석을 뒤진 다”며 잃어버린 교육공약을 되찾고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문화제의 취지를 밝혔습니다.

또한 우리는 잃어버린 것들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니 이 긴 여정에 시민들이 함께 해달라는 당부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3)

두 번째 길거리 특강 강사로 나선 김영식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는 대입만을 위한 과거의 학교교육이 얼마나 개선되었는가, 지금의 학교 교육은 어떠한가를 질문으로 던졌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점수로 아이들을 평가하고 정해진 기준을 통과 못하면 인정받지 못하는 현 실을 비판했고, 학교는 아이들에게 공동체와 관계를 선물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 령의 공약 파기로 학교 현장의 노력이 다시 과거로 후퇴하게 된 것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 며, 대통령이 자신의 약속을 기억해낼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 습니다.

문화제에 참석한 시민들의 자유발언도 줄을 이었습니다. 진은영 학부모, 백선숙 학부모, 윤 수애 시민, 이준영 시민은 자유발언을 통해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4)

이미 장성한 자녀를 두었지만 힘을 보태기 위해 참석했다는 윤수애 시민은 ”교육공약은 아 이들과 아이들을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절실한 것이다. 우리가 하나하나 이렇게 챙 겨야만 시행이 되는 것이니 참 힘들다. 앞으로 함께 걱정하며 자리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교육공약 되찾기 운동을 지지했습니다. 4학년, 6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이준영 시민은 “아 이들을 공동육아로 키우고 있어 다른 이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하다보니 유난떤다는 이야기 도 듣는다. 그럼에도 중심을 잡는 이유는 함께 하면 변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라며 우리가 모이는 것에 힘이 있고, 작은 힘이 모여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의지를 밝혔습 니다.

문화제에 강연, 자유발언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문화제라는 이름답게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공연이 함께 했습니다. 먼저 공연예술인노동조합의 <제발제발> 노래극 공연이 펼쳐졌 습니다. 고3 딸이 30년전 아빠와 공부, 학교, 입시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데요, 세대차이라고 는 전혀 느낄 수 없이 아빠와 딸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줄줄 이어집니다. 입시교육, 경쟁교 육이라는 현실이 과거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서글픈 현실을 고발한 작품이었습니다.

댄서 이현님의 등장. 우리 교육현실을 풍자하는 화려한 댄스로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주었 고, 또 문화제 중간 지쳐갈 시점에 참석자들에게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5)

그리고 문화제의 하이라이트. 7집 가수, 방승호 선생님이 신나는 노래와 토크로 무대를 휘 어잡았습니다. 아니, 이렇게 끼가 넘치시는데 교장선생님이시라고요? 네, 맞습니다. 아현산 업정보학교 교장선생님입니다. 이 학교 학생들은 너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열정 넘 치는 선생님이 계시니까요. 이날 문화제에도 참석자 모두 방승호 선생님덕분에 행복했습니 다.

(6)

‘수능절대평가’, ‘혁신학교’ 등으로 차근차근 앞으로 나아가던 우리의 교육, 그리고 ‘모든 아 이는 우리 아이’라는 공약을 내세우며 교육 혁신을 약속했던 대통령의 공약이 2022 대입제 도 개편안으로 인해 모두 무너져 내렸습니다. 서글프지만 지금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메 시지로 많은 분들이 앞으로의 행동을 결연히 다짐하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전국교육연합네트워트 자문위원인 이성대 교수(신안산대)의 마무리 발언으로 문화제는 막 을 내렸습니다. 이성대 교수는 문재인 정부가 혁신, 미래, 아이들을 이야기하면서 정책 방향 은 거꾸로 가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렇기에 여기 모인 우리가 그것을 일깨우고 방향을 바로 잡아야 하며 정부가 제대로 된 교육정책, 방향을 설정하도록 우리 모두 함께 이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7)

1차 문화제는 다양한 시민, 공연이 함께 모여 엄중한 우리 현실을 깨닫고 의지를 다지는 시간임과 동시에 함께 모인 이들이 서로에게 힘을 불어주는 즐거운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문화제는 1차를 시작으로 추석연휴기간인 22일 토요일은 한주 쉰 후, 9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6-8시, 청계광장옆 파이낸셜 빌딩 계단에서 11월 3일까지 계속됩니다. 관심있는 시 민들의 참여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 행사명 : 문재인 대통령 교육공약 되찾기 국민운동 토요 촛불문화제

■ 기 간 : 2018년 9월 15일~11월 10일(매주 토요일 6시~8시, 단, 추석 연휴 22일 토요일 행사는 진행되지 않음)

※ 행사 일정(시간은 저녁 6-8시로 모두 동일) 1차 문화제 9월 15일 토요일

2차 문화제 9월 29일 토요일 3차 문화제 10월 6일 토요일 4차 문화제 10월 13일 토요일

(8)

■ 장 소 : 광화문 청계광장 옆(파이낸셜 빌딩 계단 광장)

■ 주관단체: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좋은교사운동,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 사교육 걱정없는세상, 광주교사노동조합 등

2018. 9.21. 문재인 대통령 교육공약 지킴이 국민운동

(문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최현주 연구원 02-797-4044 내선 501)

참조

관련 문서

- 전체 국민을 농정의 대상으로 하며, 농업·농촌·식품의 다양한 가치를 국민에게 제공한다는 미 래 정책 방향을 명확히 하기 위해 현재 농정을 담당하는 정부

그림 3.. 이 목표 수요에 맞춰, 수급계획이 수립된다. 8차 계획은 공급 위주 정책을 수요관리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기본 방향을 설정한 바 있다. 특히, 신규

식물원은 식물의 연구나 식물에 관한 지식을 보급하기 위해 많은 종류의 식물을 모아 기르는 곳입니다.. 또한 공원이나 유원지 등과 같이

포장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구리테이프를 연결하면서 접착면의 방향을 바꾸어줍니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

그러나, 요즘에 는 미술관과 같이 식물들을 보고 즐기기 위해 식물원을 찾는

본 연구에서는 사회과를 중심의 주 제 중심 프로젝트를 통해 STEAM의 각 요소를 융합하고 공동체의 문제에 관심을 가짐 으로써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는

이 같이 우리나라 정치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정치교육의 방향을 모색 하였지만 이러한 방안들은 그 현실적 적용의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하지만 정치교육은

이 사례는 기술의 발달에 따라 앞으로 도서관 이용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데 도서관의 변 화는 기술이 적용되는 프로그램 이상의 것, 즉 변화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