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참다운 참다운 自我를 自我를 찾아서 찾아서

(1)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 5기 4강

이강수 (전 연세대학교 교수)

- 제 2 주 -

참다운 自我를 찾아서

(2)

1. 生命의 기원

2. 참다운 참다운 自我를 自我를 찾아서 찾아서

3. 慾望 3. 慾望

4. 不以物害己

5. 종합토론

(3)

私的自我 : 남보다 자기를 먼저 생각하고, 자기를 더 이롭게 하려는 의식.

자기를 더 이롭게 하려는 의식.

“무릇 人心은 山川보다 험악하고 하늘을 아 는 것보다 어렵다.”^((『^『莊子^莊子』^』「^「列禦寇^列禦寇」^」))

(4)

“천지 사이에서 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마치 白駒가 조그마한 틈 사이를 지나가는 것과 같 다.”^((『^『莊子^莊子』^』「^「知北遊^知北遊」^」))

사람은 왜소할 뿐만 아니라

길지 않은 생명을 부여 받은 존재.

사람은 원치 않더라도 살아야 하고, 또 죽어야 한다.

(5)

成心 : 지역과 시대와 특정교육에 의하여 형성된 마음.

“네가 나를 이기고 내가 너를 이기지 못한다면 네가 정말 옳고 내가 정말 그른 것인가?”

((『『莊子莊子』』「齊物論」「齊物論」))

옳고 그름을 판정 할 수 있는 객관적인 제3의 잣대는 없다.

사람이 아는 것은 사물의 表象이지 眞象은 아님.

인간의 감관에 나타나는 것은 감각자료일 뿐.

(6)

眞象을 모르면 평생 근심걱정.

“종신토록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바삐 돌아다니 되 성취감 한 번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나른히

되 성취감 한 번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나른히 지쳐서 그가 귀의 할 바를 모르나니 슬프지 않 다고 할 수 있겠는가?”^((『^『莊子^莊子』^{』「齊物論」}^{「齊物論」))}

迷惑 : 정신이 혼미하여 헷갈리고 어지러운 것.

(7)

“세 사람이 가는데 한 사람이 의혹되어 있다면 그 래도 가고자 하는 곳에 오히려 이를 수 있을 것이니 의혹한 사람이 적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의혹하면 지치더라도 이르지 못하나니 의혹한 사람이 많기 때

지치더라도 이르지 못하나니 의혹한 사람이 많기 때 문이다. 이제 천하 사람들이 미혹해있는지라 내가 나서 비록 길을 인도할지라도 할 수 없을 것이니 슬 프다고 아니할 수 있는가?”^((『^『莊子^莊子』^{』「天地」}^{「天地」))}

미혹은 세상의 병폐와 재난의 화근.

(8)

八疵 - 여덟가지 병폐

총(摠) 자기가 할 일이 아닌데도 나서서 하고야 마는 것. (혼자서 도맡아 하는 것)

참(讒) 남의 나쁜 점을 말하기 좋아하는 것.

(중상모략)

령(佞) 다른 사람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빌붙어 벼 슬살이 하는 것. (알랑거리는 것)

적(賊) 친구·친척 사이를 이간시키는 것.

(해치는 것)

첨(諂) 다른 사람의 뜻과 표정과 태도를 살피어 그 사람의 뜻에 맞는 말을 하는 것. (아첨)

특(慝) 자기와 친한 이는 나쁘더라도 칭찬하고, 자기 와 소원한 이는 착하더라도 헐뜯어서 그럴 듯 이 꾸미고 속임수를 써서 남을 해치고 상처 주 는 것.(간특)

유(諛)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말하는 것.

(아부)

험(險) 좋은 이, 나쁜 이를 가리지 아니하고 낯빛을 환하게 꾸미며 두 얼굴로 그가 마음속으로 추 구하는 것을 조장하는 것.(음험)

四患 - 네가지 화근

도(叨) 일을 크게 벌려 경영하기를 좋아하며 자기를 내세 우기 위해 남달리 기발한 주장을 펴서 공명(功名) 을 세우는 것.(분수를 넘는 욕심)

흔(很) 자기가 잘못한 것을 보고서도 고치지 아니하 고 간(諫)하는 말을 듣거든 더 그 일을 심하게 밀고 나가는 것.(패려궂음)

탐(貪) 독선적으로 일을 제 멋대로 하여 세력을 믿고 남 을 억압하고 고집불통으로 남의 의견을 듣지 않는 것.(탐관오리)

긍(矜) 남이 자기 말에 동조하면 좋아하고 자기 말에 동조하지 아니하면 비록 선(善)한 사람일지라 도 그를 좋지 않다고 하는 것.(교만)

(9)

“이제 사리에 어두운 임금과 혼란스러운 생각 을 가진 재상 사이에 처하여 고달프지 않고자 한들 어찌 될 수 있겠습니까?”^((『^『莊子^莊子』^』「^「山木^山木」^」))

한들 어찌 될 수 있겠습니까?”^((『^『莊子^莊子』^』「^「山木^山木」^」))

昏君亂相의 사회에서는 인재가 그의 才性을 살 릴 수 없다.

(10)

“학문을 하는 것은 날마다 더해가고 道를 추구 하는 것은 날마다 덜어 간다.”^((『^『老子^老子』^』48^48장^{장 )}⁾

진리를 밝히고 참된 自我를 찾으려면 생각을 바 꾸어 마음공부를 해야.

물질에로 향하면 凡人이고, 참된 것으로 향하면 참사람.

習性에 휩쓸리지 아니하고 참된 나를 찾으려면 反本復初해야.

(11)

“사람들의 얼굴이 각기 다르듯이 사람들의 마음은 각각 다르다.”^((『^『左傳^左傳』^』「^「襄公^襄公」^」))

사람들의 마음이 통하려면 眞心을 찾아야 하고, 本心을 찾으려면 마음을 안으로 돌려야.

本心을 찾으려면 마음을 안으로 돌려야.

明 : 마음이 고요하게 安定하여 明鏡止水처럼 환해진 상태.

본래 마음을 찾으려면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비우고 또 비워서 虛靈하게 해야.

진리의 빛은 일체를 잊고 텅 빈 마음에서 솟아남.

(12)

“吾喪我.”^((『^『莊子^莊子』^{』「齊物論}^{「齊物論」}^」))

我 : 대상화할 수 있는 나.

吾 : 대상화할 수 없는 나.

영원히 대상화 할 수 없는 主體.

稿木死灰 : 我를 죽여 없앤 모습.

노장사상은 일체를 초탈하고 천지만물과 함께 자기 자신조차 잊고서 大通하는 깨달음에 이 르고자 하는 것.

(13)

“眞人이 있은 뒤에야 眞知가 있게 될 것이다.”

((『『莊子莊子』』「「大宗師大宗師」」))

진실하게 생각하고 말하고 살아가야

참된 지혜를 터득.

“자기 자신을 아는 사람은 현명하다.”^((『^『老子^老子』^』))

현명한 사람은 자기 눈으로 사물을 보지 아니하고, 천하 사람의 눈으로 천하 사람을 본다.

(14)

以物觀之 : 자기 위주로 사물을 보는 것.

以道觀之 : 사물을 근원적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는 것.

보는 것.

明 : 천지만물의 근본인 道를 깨달은 사람의 德性에서 發하는 빛.

知는 부분적이며 제한된 곳만을 비출 수 있으나 明은 두루 전부를 비춘다. 이러한 明이 眞知.

(15)

逍遙 : 물질을 주재하되

물질에 의하여 주재되지 않는 것.^((支道林^支道林))

“至人은 無己하고 神人은 無功하고 聖人은 無名하다.”

((『『莊子莊子』』「「逍遙遊逍遙遊」」))

無名 : 자기의 본성에서 저절로 우러나오는 진심에 따라 살아가는 것.

無功 : 도움을 주면서도

자기가 공을 세웠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無己: 私的自我意識을 녹여 없애고

자기중심의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

(16)

德 : 마음에 있는 소박하고 순수한 기운.

고요한 마음에 찾아 드는 德은 아름다운 영혼.

누구나 진리에 따라 생각하고 말하고

누구나 진리에 따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다 보면 德이 쌓이게 될 것.

참된 지혜를 가진 이는 자유로울 수 있다.

이것이 逍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