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8.10.3-5(수-금)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미국 국무부는 지난 2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비핵화 담판 및 북 미 양국 정상 간의 제2차 정상회담 계획 등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논의하기 위해 금주 주말 북한을 방문한다고 밝힘.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폼페 이오 장관은 10.6~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순방 일정에서 일본, 한국 및 중국도 방문할 예정임. 일정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오는 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며 이는 북한의 핵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폐기를 원하는 트럼프 정권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4번째 방북임. 현재 미국과 북한은 지난 2018.6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북미 정상회담 이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한반도 비핵화 약속 이행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Tuoi Tre 젊은이 10.4, 19면) o 지난 2일 대한민국 통일부는 금주 내 국회, 정당, 민간단체들과 함께 북한을
방문해 2007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11년만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남북 공동 기념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힘. (Ha Noi Moi 새하노이 10.3, 8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10.2 하노이에서 제12대 중앙당 집행위원회 8차 회의가 개막함. 본 회의 이틀 째를 맞는 지난 3일 오전 중앙집행위원회는 2018년 국가예산 및 경제-사회 현 황, 2019년 국가예산 예정 및 경제-사회발전 계획에 대해 논의함. 같은날 오후 중앙집행위원회는 인사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국회가 제14대 국회 6차 회의에 서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국가주석직에 응웬 푸 쫑 당서기장을 선출할 것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킴. 또한 본 회의에서 중앙집행위원회는 보 타이 응웬과 쩐 득 탕을 제12대 중앙검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출함. (Ha Noi Moi 새하노이 10.4, 8면)
o 10.4 8차 회의를 속개한 제12대 중앙당 집해위원회는 응웬 박 썬(Nguyen Bac Son) 전 정보통신부 장관에 대해 국영 이동통신사 모비폰의 유료 TV 서비스 업 체(AVG) 인수건과 관련된 과실로 제11대 중앙당 집행위원직과 2011-2016년 임 기 정보통신부 당 간사위원회 비서직을 박탈하는 등의 징계조치가 내려짐. 지 난 3월 감찰원이 내린 결론에 따르면, 모비폰은 AGV의 지분 95%를 인수함으로 약 7조동의 국가자산 손실을 발생시킬 위험을 유발하며 그중 정보통신부의 책
임이 큰 것으로 판단됨. (Thanh Nien 청년 10.5, 3면)
o 지난 3일 오후 정부청사에서 응엔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김연철 한화테크윈 대표이사를 접견함. 이날 푹 총리는 한화테크윈의 베트남 내 사업 확장 계획과 특히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투자를 높이 평가함. 또한 푹 총리는 베트남 경제가 고도의 성장을 이루고 거시경제의 모형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 영환경 역시 나날이 개선되고 있으며 각종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한 국 제통합이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함. 푹 총리는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들 에게 항상 편리한 여건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밝히며 한화그룹이 지속적으로 베 트남 내 외국인직접투자(FDI)의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함. (Ha Noi Moi 새하 노이 10.4, 8면)
o 외교부는 도 므어이 전 당서기장의 서거에 대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캄보 디아 인민당 중앙집행위원회가 응웬 푸 쫑 당서기장 앞으로 조전을 보냈다고 밝힘. 또한 도 므어이 전 당서기장의 장례는 10.6-7간 국장으로 결정됨.
(Thanh Nien 청년 10.5, 4면)
o 외교부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초청으로 응웬 쑤언 푹 총리가 오는 10.7-10 간 일본을 방문하여 제10차 일본-메콩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함.
푹 총리는 이번 회의에 참석하여 일본-메콩 협력 강화에 대한 베트남의 의지를 보여주고 베-일 수교 45주년을 맞이하여 일본을 방문함으로서 일본과의 심도 있는 동반자관계를 심화 발전시켜 나가고자 함. 한편, 응웬 티 낌 응언 국회의 장은 오는 10.7-10일간 터키에서 열리는 제3차 유라시아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하 며 터키를 공식 방문할 예정임. (Thanh Nien 청년 10.5, 4면)
o 레 티 투 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남중국해 정세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함. 구체적으로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구축함이 미국 구축함에 접근한 사건,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이런 중국 구축함의 행동을 지 적하면서 중국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 르, 말레이시아, 영국 등 5개국 군이 지난 2일부터 남중국해에서 실탄사격훈련 을 실시한 것 등에 대해 항 대변인은 “남중국해에서의 평화, 안정, 항해 및 항 공의 안보, 안전과 자유를 유지하는 것은 역내 및 역외 국가들의 이익이자 책임 인 만큼 각국이 국제법을 존중하는 정신으로 이런 공동목표에 건설적이고 적극 적으로 기여하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힘. (Thanh Nien 청년 10.5, 4면)
o 10.4 하노이에서 쩐 꾸억 카잉 베트남 산업무역부 차관과 반젤리스 비탈리스 뉴질랜드 외교무역부 차관이 제6차 베트남-뉴질랜드 경제-무역 공동위원회 회 의를 주재함. 본 회의는 양국간 경제-무역 협력관계 증진과 교류를 목적으로 한 중요한 협력체계로서 무역, 투자, 농업, 교육 및 훈련, 관광, 항공, ODA, 식품안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짐. 그 밖에도 양측은 다자 협력과 관련된 문제들을 논의하고 CPTTP, RCEP, AANZFTA, APEC 등의 다자협의체에서 상호간 지원과 지지를 약속함. 카잉 차관은 특히 뉴질랜드가 ASEAN 국가들과의 협력
프로그램 수립 및 추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했음을 평가하고, 뉴질랜드가 베트남 의 무역과 개발 분야에 있어 매우 중요한 파트너임을 재강조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10.5, 3면)
4. 베트남 경제
o 베트남항해국은 올해 1-9월간 항만을 통과한 재화물량이 약 3억8,600만톤에 달 했으며 그중 컨테이너 물량은 1,330만TEU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 9월 한 달 기준으로는 항만 통과 물량이 4,290만톤, 140만TEU 컨테이너에 달했다고 밝 힘. 베트남의 주요 항만인 호치민, 붕따우, 꽝닝, 하이퐁의 처리물량은 5,198-7,353만톤에 이르며 최근 하띵성과 꽝남성도 물량이 각각 97%, 83.5% 증 가한 것으로 집계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10.3, 2면)
o 응웬 타잉 퐁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은 올해 지난 9개월간 국내기업의 신규투자 및 증자사업 총투자규모가 673조4,860억동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 했으며 투자 분야별로는 부동산업이 가장 높은 비중인 40.7%를 차지했으며, 자 동차, 오토바이, 운송수단 도소매 및 수리업이 15.1%, 제조가공업이 12.2%, 건 설업이 10.8%를 각각 차지했다고 밝힘. 또한 호치민시가 유치한 FDI 사업의 투 자형태 중 자본기여 및 주식매입을 통한 간접 투자가 54.7억불에 달해 전년 동 기 대비 50% 증가하였고 그중 부동산업이 20.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증자사업은 194건으로 5억5,521만불을 기록해 투자건수는 23.6% 증가했고 투자 액은 전년 실적의 약 8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됨. (Dau Tu 투자 10.3, 8면) o 10.4 한국 최대의 은행인 신한은행 본점에서 FPT와 신한은행간 디지털 금융 분
야에서의 전략적 협력 파트너쉽 합의서가 체결됨. 이에 따라 양측은 디지털 뱅 킹, 핀테크 등의 분야에서 IT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추진할 예정임. 신한은 행은 FPT에게 한국의 경쟁력 있는 금융 서비스와 선진적인 디지털 뱅킹 시스템 관련 전문적 지식과 데이터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FPT는 디지털 트렌스포메이 션 추진을 위한 솔루션 및 IT 전문 인력원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10.5, 3면)
o 10.4 기획투자부는 하노이에서 베트남의 외국인투자 유치 30주년을 총결산하는 행사를 개최함. 응웬 쑤언 푹 총리는 축사를 통해 “1986년 도이머이 정책이 시작되고 1987년 12월 국회에서 외국인투자법이 발행되었으며, 외국인 투자 유 치는 실로 베트남의 개혁사업의 동반자라고 할 수 있다”라고 밝힘. 또한 베트 남 경제에 있어 외국인 투자는 항상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일관 된 입장을 강조하고 지난 30년간 베트남은 보다 폭넓게 내포된 “FDI 협력”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FDI 협력이란 관리, 네트워크, 재투자, 합병에 관한 협력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근로자 보호, 사회의 이익을 보장하는 문제까지 모두 포함된다고 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10.5, 7면)
o 베트남 수산물수출가공협회(VASEP)에 따르면, 올 들어 9개월간 베트남의 수산
물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64.2억불에 달했으며, 그중 새우 수 출이 27억불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함. 또한 새우 수출은 올해 말까 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38억불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봄. 메기류 수 출도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6억불에 달했으며, VASEP은 올 한해 수산물 수출을 89-90억까지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함. (Tuoi Tre 젊은이 10.5, 7면) o 지난 3일 2018 파리 모터쇼에서 빈패스트(VinFast)가 유럽 31개국 자동차 전문
기자들의 모임인“오토베스트”가 주관하는“스타 탄생상”을 받음. 빈패스트 는 설립 1년 만에 2종의 모델을 개발했으며 베트남 내 대규모 공장을 건설 중 임. 이 날 밴 바르디 오토베스트 회장은 오토베스트가 올해 처음 제정한“스타 탄생상”을 통해 빈패스트의 업적을 시상함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2018 파리 모터쇼는 빈패스트를 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힘.
이번 모터쇼에서 빈패스트가 선보인 2종의 모델 LUX A2.0과 LUXSA 2.0의 디자 인은 세계적인 이탈리아 디자인 업체 피닌파리나(Pininfarina)와 동력계를 비 롯한 주요 기술은 BMW사와의 라이센스 협약을 통해 협력함. 또한 빈패스트는 우선 베트남 시장 공략 이후 오는 2020년부터는 해외 수출까지 계획하고 있음.
(Thanh Nien 청년 10.4, 7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노동보훈사회부 해외인력관리국은 9월에 총 16,080명의 근로자가 해외로 송출 되어 1-9월간 송출된 근로자는 102,000명으로 올초 계획치의 92.64%를 달성하 였고 이들 중 약 37,000여명은 여성 근로자로 집계됨. 또한 근로자들은 주로 기존 시장인 일본, 대만, 한국 등으로 가장 많이 송출된 것으로 알려짐.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10.5, 2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