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사 2
2013학년도 2학기 성균관대학교 예술학부 미술학과
이 진 민
6. 한국 현대미술의 제 양상
• 국내 미술의 해외 전시
• 해외 미술의 국내 전시
• 1950년대 일본 문화와 미국
• 1950년대 한국 현대미술의 제 양상
국내 미술의 해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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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3년 시카고 만국 박람회 조선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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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보전 전시 장면> 1957년, 국립갤러리, 워싱턴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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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보전을 관람하는 이승만 대통령 내외>
1957년 05월 13일, 서울 국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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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보전> 전야제 모습,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1958.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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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금관> 금관총 출토
<금제용문대구> 석암리9호분, 낙랑, 1세기,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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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신라, 7세기, 국립중앙박물관
<목조반가사유상> 아스카시대, 7세기, 교토, 코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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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국립중앙박물관 전시모습, 현재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205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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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보전> 전시장면,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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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장경병> 고려, 12세기,
보스턴미술관 <은제 승반> 고려, 보스턴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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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금강전도> 1734년,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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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국보전>에 대한 미국 언론의 반응
- [Art News] : 중국과 다른 한국미술의 독자성, 일본미술에 끼친 영향에 대해 언급.
- [New York Times] : 반복적인 침략과 영향 속에서도 독특한 성격을 유지 한 사실에 놀라움을 표현.
- [Time] : 청동제 우량계, 금속활판 인쇄술, 철갑선 등을 언급하며 한국의 고대문화를 고대희랍에 비유.
- [New Yorker] : 중국회화와의 차이에 주목. (“보다 직접적인 접근방식, 양 식과 주제의 다양성에서 한국회화의 독자성을 찾아볼 수 있다”)
- [Nation] : “한국회화가 언뜻 중국회화의 한 분파인 듯 보이지만 이인문
과 정선의 작품에서 중국과 다른 특징적인 한국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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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상으로 동양문화의 원천 역할을 한 중국에 일본보다도 더 가깝고 또
그 영향을 제일 먼저 직접적으로 받아들인 것이 한국이며 따라서 한국은
항상 일본보다 앞서가고 있었다. 일본 사람들이 한반도를 중국문화가 일
본으로 건너가는 교량이라고 하였던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 교량의 역할
만을 너무나 강조하고 한국 자체의 역량은 될 수 있는 대로 과소평가하려
고 했던 것이다. 한국 사람은 대대로 창조력이 결핍되어 있으며 또 그러
한 것은 미술에도 나타난다고 하였다. 불행한 일은 일본의 선전은 유럽과
미국사람들에게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조차 오도하게 하여 우리들
스스로를 창조성이 적은 백성이라고 생각하여 왔던 것이다. 그러나 한국
미술에 대한 이러한 그릇된 선입관을 없애는 데 큰 몫을 차지한 것이 우
리의 해외전시였다.” – 김재원(국립박물관장), “동양미술에 대한 구미인의
관심”, [서울신문] 1957.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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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보전 전시도록>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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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한국회화전> 전시 장면, 1957년, 월드하우스 갤러리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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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월드하우스 갤러리 내부 모습,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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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창 <군마>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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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창 <복덕방> 1953~5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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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 <취야> 195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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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 <군상> 198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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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 <나무와 새> 195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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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가로수> 195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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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한국회화전>에 대한 한국미술계의 기대
- “지금까지 널리 알려지지 못했던 한국현대예술을 외국에 과시하는 점에 서도 물론 국내 현역 작가들의 수준과 해외 문화교류에서 얻는 국내예술 의 보다 넓은 발전과 향상 그리고 현역작가들로 하여금 새로운 시각과 노 력과 책임과 의욕을 갖게 하는 의의” – “해외에 진출하는 우리 회화” [연 합신문] (1958. 2. 25)
- “한국의 현대화가 처음으로 국제적인 무대에 데뷔했다는 점에서 기록할 만한 일” – “주목되는 모던아트의 진출” [서울신문] (1958. 7. 13]
- “이번 미전이 끝나면 세계 3대 국제미술전인 미국의 카네기전, 이태리의
비엔날레전, 브라질의 상파울루전에의 진출을 시도하겠다” – “해외에 진
출하는 우리 회화” [연합신문] (1958.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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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한국회화전>에 대한 미국 언론의 반응
- 일반 언론은 전시 작품보다는 전시 개막일의 한복을 입은 여인과 한국음 악 공연에 초점을 맞춤.
- [Art in America] : 한국현대미술가의 작품이 개최될 예정이라는 짤막한 단신 보도.
- [Art News] : 고유의 양식과 감성을 서양의 양식에 적용시키려는 젊은이
들의 시도가 전통을 고수하려는 사람들보다 성공적이라고 진단. 전체적으
로 표면이 거칠고 두터우며 연속적인 선, 동질적인 공간, 그리고 입체주의
나 표현주의적 구조가 지배적인 대부분의 작품이 미국대학 졸업생의 수
준과 유사하다고 평가.
해외 미술의 국내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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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현대미술전> 전시도록, 195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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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Delvaux < Pygmalion>,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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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é Magritte <The Secret Player>,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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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orgio De Chirico <The Enigma of the Oracle>,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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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적인 차원에서의 미국의 한국미술계 지원(ICA)
-
ICA(International Cooperation Administration) : 국제 정책 협력기구-
ICA 협력방안의 일환으로 1954년 서울대학교와 미네소타 대학이 자매결연을 맺 고, 서울대 교수와 학생들이 미네소타 대학에서 연수를 받는 등 많은 지원을 받음-
1957년 1월에 서울대 교수와 학생들의 작품전 ‘Korean Art’를 미네소타 대학미 술관에서 개최.-
1958년에는 ‘대학국제교류전’이 5월에 서울대에서 개최, 교수와 학생 작품 모두 83점의 회화, 조각, 드로잉, 도자기 등이 출품된 이 전시는 대학 신문에서 연일 성 황을 이루었다고 보도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확인됨.-
다양한 재료와 양식을 보여준 이 전시는 국제전이 드물었던 당시 미국 미술의 현 장을 확인시켜준 전시로 평가.-
또 미네소타 대학은 록펠러 재단에서 6천불을 지원받아 서울대 미대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 재료, 슬라이드, 책 등을 지원하기도.한국미술사 2
<미국현대8인작가전> 포스터, 1957
“비록 토비의 섬세한 서체적 양식과 북서부 화가들의 작품에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오리엔탈리즘과 신비주의는 극동에서 호평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 작품은 결코
일반대중을 위한 것은 아니다. 유럽과 아시아의 지식인들에게 미국에서
이루어지는 미술을 알릴 목적으로 이들 전시회에는 다행스럽게도 큐레이터들이 동행한다.”
– [타임Time] (1957.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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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 Tobey, < Broadway>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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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ris Graves, <GARGOYLES>,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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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y Anderson,<Sharp Sea>,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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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neth Callahan, <Morning Light>,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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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ymour Lipton, <Sanctuary>,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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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득, <단상>,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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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태, <무제>, 1964
1950년대 일본 문화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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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기쿠지 <신일본의 이야기> 1950년대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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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그로스, <사회의 지도자들>,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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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카시 <보호받는 약골> 195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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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사브로 <구타이 그룹의 퍼포먼스 장면>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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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렘 드 쿠닝 <여인 I> 1950~5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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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 Twombly <Tiznit>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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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 Frankenthaler <Basque Beach>,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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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Rauschenberg <Animal magic... Monogram>, 195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