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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 가스프롬의 경영구조 혁신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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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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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 시 아

러시아 정부, 가스프롬의 경영구조 혁신 개혁 (가제타 (Газета), 6.13) ··· 2

트란스네프츠,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 수송물량 부족은 극복될 것 (rian.ru, 6.10) ··· 2

푸틴 대통령, 러시아 전력산업에 외국인 투자자들 참여 희망 (렌타루 (Lenta.Ru), 6.9) ··· 3

러시아 산업에너지부, 에너지부문 소리 없는 구조조정 (브레먀 노보스체이 (Время Новостей), 6.9) ··· 3

TNK-BP, 코빅타 가스전 프로젝트에 잔류 희망 (네프치카피탈 (Нефтькапитал), 6.9) ··· 3

Gazprom Neft, Statoil와 협력 (가제타 (Газета), 6.6) ··· 4

로스네프츠와 가스프롬, 대륙붕 광구 개발 (렌타루 (Lenta.Ru), 6.4) ··· 4

Gazprom Neft, 2007년 석유생산 0.6% 증가 (인테르팍스 (Интерфакс), 5.29) ··· 6

중앙아시아 아제르바이잔 과거 10년동안 석유 매장량 2배, 가스 매장량 4배 증대 (Interfax, 6.7-6.13, No.24) ··· 7

아제르바이잔, 2007년 세수입 증대 예상 (Interfax, 6.7-6.13, No.24) ··· 8

PetroAlliance, 우즈베키스탄 아랄해 해상매장지 탐사 개시 (Interfax, 6.7-6.13, No.24) ··· 8

인도 ONGC, 아제르바이잔 Nakhichevan 매장지 개발에 관심 (Rigzone.com, 6.11) ··· 8

카자흐스탄, 5개 거대한 석유화학 프로젝트 추진 (네프치카피탈 (Нефтькапитал), 6.9) ··· 9

EU, 투르크메니스탄의 관계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Turkmenistan.ru, 6.8) ··· 9

루크오일, 우즈베키스탄내 Kandym-Kungrad 프로젝트 비용 두배로 증가 (네프치라씨이 (Нефть России), 6.6) · 9 중 국 중국, 원유 생산량・수입량 모두 증가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 6.15) ··· 11

이라크 대통령 6월말 중국 방문 예정 (동방조보(东方早报), 6.15) ··· 11

중국~카자흐스탄 송유관 개통 이후 현재까지 모두 367.6만 톤 수송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6.14) ··· 11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의 중국지선 건설비 4억 달러 넘어 (중국강소망(中国江苏网), 6.12) ··· 11

이란, 중국과 석유비축 협력 원해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6.12) ··· 12

상무부, 외국기업에게 석유제품 도매거래 허용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6.11) ··· 12

중국 재생에너지 발전 가속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 6.11) ··· 13

네이멍구(内蒙古)지역에서 대규모 탄전 발견 (상해증권보(上海证券报), 6.11) ··· 13

일 본 아베총리, 독일 G8정상회담서 각국 정상들과 회담 (로이터․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산케이신문(産経新聞), 6.7-9) · 14 日-佛, 교토서 원자력전문가회의 개최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 6.6) ··· 15

’07년 환경․순환형사회백서, 기술 개발 및 에너지절약형제품 구입 강조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 6.5) ···· 15

일본의 에너지 수급 현황 (Ⅰ) (2005년)(KEEI 동북아에너지연구센터) ··· 16

(2)

주 요 동 향

러 시 아 러 시 아

러시아 정부, 가스프롬의 경영구조 혁신 개혁

러시아 정부는 가스부문에서 제기되고 있는 수급 불안정과 세계무대에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스 프롬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가스프롬의 경영구 조를 개혁할 계획이라고 지난 주말에 러시아 대통 령 경제자문인 아르카디 드보르코비치가 말했다.

드보르코비치는 “기업 경영과 투명성을 향상시키 고 주주들의 책임을 강화시켜야 한다. 이는 로스네 프츠에서도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가스프롬은 가스부문의 개혁과 관련 이미 몇 년 전부터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자체적인 구조조정을 2단계로 나누어 실시해 오고 있다. 가스프롬의 공 식자료에 의하면 1단계 구조조정 결과(2004년 완 료) 경영구조가 향상되었고 의사결정 과정이 좀 더 탄력적으로 되었으며, 새로운 예산시스템이 도입되 었다. 금년에 완료 예정인 2단계에서는 각 자회사 들이 특화된 부문으로 경영구조를 최적화시키는 것 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렉세이 밀러 가스프롬 회 장은 “각각의 자회사들은 가스 생산, 석유 생산, 가 스 수송 등 하나의 주요 부문에 전문적으로 특화해 재원과 인력이 분산되는 것을 막을 것”이며 이로 인해 가스프롬의 금융구조가 보다 투명해 질 것으 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러시아 가스부문에 대한 많은 연구결과는 가스프롬의 개혁과는 달리 가스시장의 본질적인 변 화가 일어나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유럽의 전 문가들은 의사결정 과정에서 러시아 정부의 특별한 역할이 기업경영을 더욱 악화시키는 주범이라고 지 적한다.

국제적 신용평가 회사인 Standard & Poors가 발 간한 ‘러시아 국영기업들의 투명성’에는 “정부 통제 하에 있는 거대 러시아 기업들의 의사결정 과정에 서 회사의 모든 중요한 결정은 이사회에 상정되기 전에 정부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고 나타나있다.

전문가들은 이외에도 러시아 기업경영구조의 문 제점으로 회사의 이사회 구조를 지적했다.

주식시장 자유화와 관련해 외국기업들의 대표가 가스프롬 이사회의 구성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 상되었지만, 이와는 반대로 가스프롬의 전통적인 이사회 구성은 변경되지 않았다. 이사회 11자리 중 9 자리는 러시아 정부 인사들이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2자리는 E.ON Ruhrgas의 부르크하르드 베 르그만 회장과 전 재무장관 보리스 표도로프가 명 목상 차지하고 있다.

가스프롬의 이사회 구성원에 대한 선거는 오는 6 월 29일 연례주주총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가스프롬의 기존 이사회 구성원이 변 경될 수는 있지만 러시아 정부가 가스프롬의 지분 5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로스네프츠와는 달리 다소 조건부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제타 ( Газета ), 6.13)

트란스네프츠,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 수송물량 부족은 극복될 것

트란스네프츠의 세멘 바인쉬톡 사장은 “동시베리 아-태평양 송유관의 수송물량 부족이 발생할 가능 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우리는 이를 극복할 수 있 다”고 10일 열린 상트-페테르부르그 경제포럼에서

(3)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미 로스네프츠로부터 2,500 만 톤의 수송물량을 확보했으며, 이외에도 동시베 리아-태평양 송유관 이용을 신청한 TNK, Surgutneftegaz, 그리고 다른 석유회사들로부터 수 송물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 다.

(rian.ru, 6.10)

푸틴 대통령, 러시아 전력산업에 외국인 투자자들 참여 희망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9일 저녁 외국계 기업 회장단과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 전력산업의 현대화 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참여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 혔다.

푸틴 대통령은 “향후 10년 동안 러시아 국내 발 전시설을 1.5배 이상 증대할 계획으로 신규 발전시 설물 건설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참여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러시아에는 현재까지 총 30여개의 발전시설물이 건설되었으며 향후 10년 내에 26개를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이러한 대규모 프로젝트에는 수십억 달 러의 재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외국기업과의 협력을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건설적인 투자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전력산업 자유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마 련되었으며, 3년 후에는 러시아의 전력 100%가 시 장기구에 의해서 거래될 것이라고 말했다(일반 시 민들에 대한 공급분 제외). 또한 금년에는 러시아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들에 대해 면세 혜택을 주는 법안이 통과될 예정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는 매 우 유리한 조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렌타루 (Lenta.Ru), 6.9)

러시아 산업에너지부, 에너지부문 소리 없는 구조조정

러시아 산업에너지부가 에너지부문에 대한 내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빅토르 흐리스첸코 산업에너지부 장관은 기존의 에너지부, 구조 및 요금정책부를 새롭게 3개의 부 서로 재편하는 명령에 7일 서명했다고 러시아 일간

‘브례먀 노보스체이’가 전했다.

이에 대해 산업에너지부 대변인은 임박한 전력산 업의 개혁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신설되는 부서 중에서 첫 번째는 국영 ‘통합전력 시스템(UES)’의 자유화 이후 전력산업을 규제․관 리할 부서로서 산업에너지부의 구조 및 요금정책부 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뱌체슬라프 크라브첸코가 책 임자로 임명된다. 두 번째 부서는 에너지정책부로 소비자와 공급자간의 통로 역할을 하게 되며 산업 에너지부의 아나톨리 야노브스키가 책임자로 결정 되었다. 세 번째 부서는 석유․가스 정책부로 책임 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연방에너지기관의 기 관장들 중에서 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브레먀 노보스체이 ( Время Новостей ), 6.9)

TNK-BP, 코빅타 가스전 프로젝트에 잔류 희망

TNK-BP의 로버트 더들리 사장은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가스프롬에게 코빅타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의 통제권을 제안했으며 현재 가스프롬, TNK-BP, BP가 이에 대해 협상 중에 있 다”고 말했다. 또한 “협상의 세부사항에 대해 아직 밝힐 수는 없지만 결국 TNK-BP는 코빅타 프로젝 트에 계속 남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더들리 사장은 “회사의 이익 보호를 위해 모든 가능성을 고려할 것”이라고 발언, 코빅타 가스전 개발 라이선스가 철회될 경우 법정 공방에 대한 가 능성을 내비췄다.

한편 피테르 헨쇼우 TNK-BP 부사장은 “언론은 코빅타 가스전에 대해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지만 그것은 우리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많은 프로젝트 들 중에 하나일 뿐이다. 코빅타 가스전은 앞으로 10년 이후에나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현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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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에 있는 신규 사업 중에는 2009년에 이미 석유생 산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업도 있다”고 말했다.

(네프치카피탈 ( Нефтькапитал ), 6.9)

Gazprom Neft, Statoil와 협력

가스프롬의 자회사인 Gazprom Neft와 노르웨이 의 국영기업 Statoil은 5일 가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양사는 석유․가스 탐사 및 생산 부문에 대한 협력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를 위한 공동실무그룹도 창설했다고 밝혔다.

Gazprom Neft는 2020년까지 연간 약 8,000만 톤 의 원유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가스프롬의 유전 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 히 러시아 북극해 연안에 바렌츠해 대륙붕에 위치 한 돌긴스크와 프리라즐롬 유전 개발을 고려하고 있으나 해상 유전 개발 경험이 전무해 이에 대해 고심해왔다. 한편 이번에 협력협정을 체결한 Statoil은 북해 해상 유전개발에 있어서 이미 1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주로 기술부문에서 협력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돌긴스크와 프리라즐롬 유전의 가채매장량은 3억 톤으로 추정된다.

북해 대륙붕에서의 유전 개발 노하우는 쉬토크만 가스전 개발에 참여하기 위한 Statoil의 유리한 협 상카드였다. 그러나 가스프롬은 기술력 부족에도 불구하고 쉬토크만 가스전을 단독 개발할 것이며 외국기업들은 하청조건에서만 참여할 수 있다고 발 표했다. 쉬토크만 가스전 개발은 이미 1년 이상 연 기되고 있다.

Gazprom Neft와 Statoil의 협력협정 체결에 대해 전문가들은 Gazprom Neft가 쉬토크만 가스전 개발 에 앞서 해상 유전 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Statoil과 손을 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구나 Statoil은 노 르웨이 정부가 8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국영 기업이며 현재 쉬토크만 가스전과 구조가 매우 유 사한 벨로스네즈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실현하 고 있다. 가스프롬은 LNG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어 쉬토크만 가스전 개발을 최대한 빨리 시작해

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Statoil에게 유리한 상황 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정황으로 보면 가스프롬이 Statoil과 협력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 편 Statoil에게 있어서는 가스프롬 자회사들과 협력 하는 것이 러시아 대륙붕 개발에 참여하기 위한 유 일한 기회인 것이다.

최근 러시아 산업에너지부의 빅토르 흐리스첸코 장관은 러시아 대륙붕은 가스프롬과 로스네프츠 두 국영기업에 의해 개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가제타 ( Газета ), 6.6)

로스네프츠와 가스프롬, 대륙붕 광구 개발

지난 주말 빅토르 흐리스첸코 러시아 산업에너지 부 장관은 대륙붕 광구 개발이 로스네프츠와 가스 프롬, 두 국영기업에 의해 개발될 것이라고 처음으 로 공식 발표했다. 또한 두 기업은 조세 특혜도 받 게 되고 외국인투자자들을 선택할 권리를 가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두 기업 중 어느 기업이 더 많은 프로젝트를 얻게 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 고 있다.

러시아 대륙붕은 지하자원이 매우 풍부하고 규모 면에서 세계 5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대륙붕 개발에 있어 기술력과 경험부족으로 본격적인 개발 이 이루어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최근 상황은 바뀌었다. 러시아 대륙붕 광 구의 매장량이 총 1,000억 톤 이상으로 추정되며 2010년까지 석유 1,000만 톤, 가스 300억 ㎥가 생산 되고 2020년까지는 생산량이 90배 이상 증가할 것 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산업에너지부는 대 륙붕 개발에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지하자원 채굴 세를 면제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하자원 채굴세 면제는 이미 동시베리아 지역내 광구개발에 적용되고 있다. 금년 1월 1일부터 동 지역내 광구개발에 대해 10년 동안 세금이 완전 면 제된다. 이로 인해 예산상 손실도 엄청나다.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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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210억 루블, 2008년에는 290억 루블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러시아 정부는 매장량이 일정 수준에 달하 는 대규모 광구 개발에 대해 외국인들의 참여를 금 지하기로 결정했다. 외국회사들이 지난 1990년대에 소유권을 얻은 프로젝트들조차 점차 러시아 국영회 사의 손에 넘어가고 있다. 사할린-2 프로젝트가 단 적인 예이다. 가스프롬은 지난 2006년 말에 Royal Dutch Shell과 일본의 Mitsui와 Mitsubishi로부터 동 프로젝트의 통제권을 구입했다.

그러나 대륙붕 프로젝트의 경우 러시아 회사들이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지 않고 생산성도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할린-2 프로젝트와 같은 경우는 아직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에 가스프롬은 북해 해상유전 개발에 대해 수년간의 경험을 가지고 있 는 노르웨이 회사와 협력하려 하고 있다. 전문가들 은 국영기업들이 대륙붕 프로젝트에서 외국인투자 자들과 협력하는 대신 이익의 일부를 제공할 것으 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6년 10월에 가스프롬은 바렌츠해 쉬토크만 가스전 개발을 단독 추진할 것을 발표했 고 노르웨이의 Statoil와 Norsk Hydro, 미국의 ConocoPhillips와 ChevronTexaco에게 공동개발이 아닌 하청업체로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푸틴 대통 령은 12월에 외국인투자자들의 제안이 실질적으로 이익이 될 때에만 프로젝트 참여를 고려할 수 있다 고 발언한 바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에게 이러한 결 정은 달갑지 않은 것이다. 이익은 최소인 반면 리 스크는 상당하기 때문이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 12월에 로스네프츠, 가스프 롬, Zarubezhneft 3사의 거대 합작회사를 설립해 대륙붕내 남아있는 프로젝트들을 독점적으로 개발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다음해 1월 푸틴 대통령과 각부 장관, 국영기업 회장단은 동 계획을 재고했고 결국 대륙붕 개발 라이선스를 로스네프츠와 가스프 롬에게만 발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는 6월 초 에 공식 승인되었다.

대륙붕 개발에 있어서 가스프롬과 로스네프츠는 관할기관의 승인 없이 외국투자자들을 독립적으로 결정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협력방법도 결정할 수 있다. 이는 구소련시절부터 통제되어 왔던 가스산 업에 대한 국가기능의 일부가 로스네프츠와 가스프 롬에게 넘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로스네프츠와 가스프롬 중에서 어느 기업이 더 많은 프로젝트를 받게 될지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 지만, 유망광구에 대한 경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 인다. 두 기업은 사할린-3와 극동지역 마가단주 대 륙붕내 남아있는 광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 나 전문가들은 경쟁적인 관계에도 불구하고 국영기 업간에 관계가 심각하게 악화될 가능성은 없을 것 으로 전망하고 있다.

로스네프츠와 가스프롬은 유코스의 잔여자산 매 각 경매에서도 경쟁이 예상되었으나 석유자산과 가 스자산을 각각 매입해 그런대로 만족해했다.

한편 외국기업들 중에 어느 기업이 가스프롬과 로스네프츠의 협력사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주목되 고 있다. 특수 기술을 전수받기 위해서는 대륙붕 개발에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회사와 협력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노르웨이와 미국회사들은 쉬 토크만 가스전 개발 참여 좌절 이후 좀 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RBC Daily에 의하면 중국회사들이 러시아 대륙 붕 개발에 대한 투자를 준비 중에 있으며 특히 CNPC는 이미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북극해 대륙붕 개발에 대한 허가를 받은 상태이다. 중국기업들은 대륙붕 개발이 필수적인 장비와 투자를 제공할 것 이다. 그러나 CNPC는 어떠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상당부분을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로스네프츠와 가스프롬에게 대륙붕 개발 프로젝 트가 주어진 것은 국영기업들의 자본화를 증대시키 기 위한 러시아 정부의 계획으로 해석될 수 있다.

가스프롬은 10년 내에 세계 최대 에너지회사로 성 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로스네프츠는 아 직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유코스 자산 매입으로 이미 러시아내 최대 석유회사로 되

(6)

었다. 로스네프츠는 대륙붕 개발권을 확보함으로써 보다 거대한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렌타루 (Lenta.Ru), 6.4)

Gazprom Neft, 2007년 석유생산 0.6% 증가

Gazprom Neft는 지난 2년 동안 석유생산이 감소 했지만 2007년에는 0.6% 증가한 3,290만 톤 (Slavneft의 생산분 제외)의 석유를 생산할 계획이 라고 5월 2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Sibneft-Noyabrskneftegaz가 2,470만 톤(2006년에 2,136만 톤 생산), Sibneft-Khantos이 629만 톤(450 만 톤), Sibneft-Vostok이 190만 톤을 각각 생산할 계획이다.

Sibneft-Noyabrskneftegaz는 이미 생산 감소 단 계에 접어든 Noyabrskneftegaz 매장지(야말-네네 츠 자치구)에 대해 신기술을 이용, 감소를 최소화 해 2020년까지 Gazprom Neft 전체 생산의 약 1/3 을 차지할 방침이다. 또한 매장량 증대를 위해 지 질탐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야말-네네츠 자치구내 라이선스 경매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Gazprom Neft의 석유생산은 자회사 Sibneft-Khantos와 Sibneft-Vostok에 의해 대폭 증 가될 전망이다. 한티-만시 자치구내 Priob 유전을 개발하고 있는 Sibneft-Khantos은 2년 동안 연간 1,200만 톤의 석유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Sibneft-Vostok은 현재 옴스크주와 톰스크주내 Krapivinskoye, Archinskoye, Urmanskoye, 그리고 Shindinskoye 유전을 개발하고 있다. Shindinskoye 은 금년 7월에 개발을 시작해 연간 약 60만 톤의 석유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Gazprom Neft는 석유생산을 매년 점진적으로 증 대해 2010년에는 3,740만 톤, 2015년에는 5,020만 톤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한바 있으며 이를 위 해 가스프롬 소유의 매장지들과 신규 매장지를 개 발할 계획이다. 총 10개의 가스프롬 소유의 매장지 를 개발할 준비를 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Nadymgazprom이 야말 반도내 Novoportovskoye 매장지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그러나 Nadymgazprom 관계자는 석유 수송 방 안에 대해서 “오브강을 통과하는 파이프라인을 건 설할 수 있으나 엄청난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야 말반도에 터미널을 건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 다”고 말했다. 야말반도까지는 유조선을 이용해 석 유를 수송하게 된다.

Gazprom Neft는 금년 말까지 Novoportovskoye, Zapolyarnoye, Yen-Yakhinskoye, Pestsovoye, Tazovskoye, 그리고 Yuzhno-Kinyaminskoye 총 6 개의 신규 매장지 개발에 대해 하청업체를 선정・계 약을 체결하며, 2008년에는 Dolginskoye, Prirazlomnoye, Urengoi, Orenburg 매장지 개발 계 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가스프롬 소유의 매장지에 서 2015년까지 석유생산은 연간 1,1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Slavneft의 자회사 Megionneftegaz이 현재 한티-만시 자치구내 신규 매장지들을 개발하 고 있어 향후 생산량 증가세가 안정국면으로 접어 들 것으로 보인다. Slavneft 또한 크라스노야르스크 지방에서 석유․가스 매장량을 점진적으로 증대해 가고 있다.

한편 Gazprom Neft는 동시베리아지역내 Srednetaimurinskoye(크라스노야르스크 지방)와 Tynpochukanskoye(야쿠티야 공화국) 두개의 매장 지에 대한 개발 라이선스를 소유하고 있으며, 2015 년에 이 매장지들에서의 석유생산은 연간 100만 톤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부문에서는 2010년 에 38억 ㎥, 2020년에 약 50억 ㎥를 생산할 계획이 며 두개의 가스터빈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가스터빈발전소에는 자체 소유 매장지들에서 생산 된 부수가스가 공급된다.

(인테르팍스 ( Интерфакс ), 5.29)

(7)

러 시 아 중 앙 아 시 아

아제르바이잔 과거 10년동안 석유 매장량 2배, 가스 매장량 4배 증대

과거 10년동안 아제르바이잔의 상업적 석유매장 량은 2배, 가스매장량은 4배 정도 각각 증대되었 다고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기업 SOCAR의 유시 프자데(Khoshbakht Yusifzade) 제1 부사장이 발 표했다.

1995년 1월 1일 상업적 석유매장량은 6.6억 톤 이었는데 현재 13.5억 톤으로, 천연가스 상업적 매 장량의 경우 1995년에 320bcm에서 현재 1.330tcm 으로 각각 증대되었다. 석유매장량 증대는 주로 ACG(Azeri-Chirag-Gunashli) 매장지에서, 가스매 장량 증대는 Shah Deniz 매장지에서 이루어졌다.

ACG매장지 개발 초기에 석유매장량은 5억 톤이 었으나 현재는 10억 톤으로 증대되었다. Shah Deniz 가스전의 가스매장량도 마찬가지로 개발초 기에 600bcm이었으나 현재는 1.2tcm으로 크게 증 대되었다. 만약 Shah Deniz매장지의 심해광구에서 300bcm의 매장량까지도 추가한다면 Shah Deniz 매장지의 총 가스매장량은 1.5tcm에 이르게 될 것 이다.

이들 2개 매장지 이외에 아제르바이잔은 Nakhichevan, Apsheron 등의 미탐사 또는 탐사 중인 매장지역들을 갖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대통 령은 이들 매장지들이 본격적으로 개발된다면 카 자흐스탄이나 투르크메니스탄으로부터 석유를 공 급받지 않아도 아제르바이잔 자체적으로 BTC송 유관의 수송물량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석유・가스 생산증대에 있어서 B T C ( B a k u - T b i l i s i - C e y h a n ) 송 유 관 과 BTE(Baku-Tbilisi-Erzurum) 가스관 건설이 지대 한 역할을 했다. 현재 아제르바이잔은 유럽지역으 로의 가스수출을 준비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아제 르바이잔 정부는 나부코(Nabucco),

IGI(Turkey-Greece-Italy), 그리고 트란스-카스피 해(Trans-Caspian)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사업에 커다란 관심을 갖고 있다.

나부코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유럽회사(OMV, 헝가리 MOL, 터키 Botas, Bulgargaz, 루마니아 Transgaz 등)들은 러시아측에서 추진하고 있는 블루 스트림(Blue Stream) 가스관과 나부코 가스 관을 함께 추진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나부코 사업은 2007년 말까지 투자자들에 의해 사업추진 여부가 결정되어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2011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나부코 노선은 매년 총 30bcm~31bcm의 천연가스를 아제르바이잔, 그 루지야, 터키, 불가리아, 헝가리, 루마니아, 그리고 오스트리아를 통해서 유럽으로 공급할 것이다. 총 투자비용은 50억 유로로 추산되고 있다.

IGI 프로젝트도 2007년 내에 결정되어 2008년부 터 추진되기 시작하여 2012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아제르바이잔내 석유・가스 부문에 약 300억 달러가 투자되었다. 이것은 자원개발부문에 있어서 투자환경이 다른 경쟁국에 비해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1994년 이후 현 재까지 외국인투자자와 어떠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SOCAR와 외국인투자자간에 법적 인 소송도 없었다.

현재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비 석유산업의 발전 을 원하고 있으며, 석유수출을 통해 획득된 자금 을 비 석유산업의 투자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세계은행은 향후 20년 내에 아제르바이잔의 석유 수입은 총 1,500억 달러~2,000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과거 4년 동안 정부예산은 4배 증 대되었고, 대부분 국민들의 복지부문에 사용되었 다.

SOCAR는 2006년~2008년동안 기존 매장지에서 의 가스생산(가스수송망 확충 포함) 증대를 위해 서 총 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SOCAR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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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에 전년대비 17.3% 증가한 6.825bcm의 천 연가스를 생산하였으며, 2008년에 8bcm 생산을 계 획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은 국내 모든 가스전으로부터 2010 년에 22.6bcm 천연가스를 공급하며, 석유생산은 2011년에 65백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 다. 2006년에 석유생산은 32.3백만 톤이었고, 2007 년에는 43백만 톤으로 추산된다.

(Interfax, 6.7-6.13, No.24)

아제르바이잔, 2007년 세수입 증대 예상

아제르바이잔 조세부 마메도프(Fazil Mamedov) 장관은 6월 5일 2007년에 SOCAR의 세금 납부액 이 당초 예상치보다 10% 증가한 11억 manat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AIOC(Azerbaijan International Operating Company)도 당초보다 1억 manat증가하여 15억 manat의 세금을 납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비 석유부문에서의 납세 증가액도 6천만 manat에 이 를 전망이다.

2007년 1/4분기에 SOCAR는 188.7백만 manat, AIOC는 750.6백만 manat의 세금을 납부했다.

한편, 아제르바이잔 의회는 금년 5월에 조세수 입을 39.8억 manat에서 42.4억 manat로 변경하였 다.

(Interfax, 6.7-6.13, No.24)

PetroAlliance, 우즈베키스탄 아랄해 해상매장지 탐사 개시

PetroAlliance이 우즈베키스탄 소유의 아랄해 해 상매장지에 대한 본격적인 탐사작업에 들어갔다.

PetroAlliance은 2007년 1월 아랄해 탐사사업에 대 한 입찰시 탐사업체로 최종 낙찰을 받았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소유의 아랄해 해상 석유・가 스 탐사 사업을 위한 국제컨소시엄은 2005년 9월

에 설립되었다. 동 국제컨소시엄에는 Uzbekneftegaz, Petronas, Lukoil Overseas, Korea National Oil Corporation (KNOC), 그리고 CNPC 등이 참여하였고, 이들 5개 회사가 각각 20%씩의 지분을 소유하였다.

동 컨소시엄은 2007년 1월 말에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35년동안 PSA방식에 의한 개발 협정을 체 결하였다.

탐사 사업은 총 3단계로 추진되는데, 1단계에서 는 총 사업비 8천 달러를 들여서 2~3년 동안 탐 사활동을 전개하며, 2단계에서는 2억 달러를 투자 하여 탐사정에 시추를 하며, 그리고 3단계에서는 개발을 준비를 하게 된다.

(Interfax, 6.7-6.13, No.24)

인도 ONGC, 아제르바이잔 Nakhichevan 매장지 개발에 관심

인도 국영 석유・가스회사인 ONGC가 자사의 자 회사인 OVL를 통해 아제르바이잔 소유 카스피해 해상에 미탐사지역인 Nakhichevan매장지역 개발 에 관심을 갖고 있음을 SOCAR측에 전달하였다 고, SOCAR 해외투자 담당자인 Vagif Aliyev가 발표하였다.

ONGC는 최근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된 카스피 해 포럼에 참석하여 SOCAR측과 이에 대해 협의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Nakhichevan매장지역은 바쿠시로부터 남쪽으로 85km떨어진 카스피해 해상지역에 위치해 있다.

동 지역의 수심은 800m에 달한다. 예상되는 매장 량은 석유 1.1억 톤, 가스 85bcm이며, 투자비는 20 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SOCAR는 1997년 8월에 ExxonMobil과 Nakhichevan매장지역의 탐사 및 개발을 위한 PSA를 체결한 바 있었다. 2001년 9월부터 2002년 2월까지 탐사 및 시추 작업이 진행되었는데, 경제 성이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후 ExxonMobil 은 더 이상의 탐사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이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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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서 철수하였다.

(Rigzone.com, 6.11)

카자흐스탄, 5개 거대한 석유화학 프로젝트 추진

카스피해 카자흐스탄 구역내 광구 개발에 소요 되는 투자규모는 2006년~2010년에 129억 달러, 2011년~2015년에 16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 된다.

KazEnergy의 잠불라트 사르세노프는 아스타나 에서 열린 ‘석유화학산업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회의에서 미래 내륙 석유생산 증가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며, “카자흐스탄의 중장기 에너지산업 개발은 카스피해에 집중될 것이다”고 말했다.

사르세노프에 의하면 카스피해 석유․가스 생산 은 에탄, 부탄, 헥세인, 에틸렌, 프로필렌, 벤젠 등 약 200여 종의 다양한 제품 생산을 위한 석유화학 산업의 원료 기반을 형성할 전망이다.

현재 카자흐스탄은 총 57억 달러를 투자해 석유 화학부문에서 5개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으며 이로 인해 고도 경제성장을 기대하고 있 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아티라우스크주에 연간 생 산능력이 폴리에틸렌 80만 톤, 폴리프로필렌 40만 톤에 달하는 석유화학단지를 건설하는 것으로 46 억~52억 달러의 건설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 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천연가스 가공공장 건설 로 건설비는 9,600만 달러 소요될 것이다.

세 번째 프로젝트는 악토베지역에 연간 생산능 력이 역청 30만 톤, 프로필렌 1.5만 톤에 달하는 석유화학공장 건설로 1,100만 달러의 비용이 예상 된다. 네 번째 프로젝트는 벤젠, 에틸벤젠 생산공 장 건설이며 4억 6,2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 프로젝트는 유즈노-카자흐스탄 주내 연간 생산능력이 300~400개 달하는 A급 고 무타이어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며 25.6만 달 러의 비용이 예상된다.

사르세노프는 “금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국가자 산 규모는 164억 달러이며 예산부처들의 자산 확 충은 15억 달러에 달한다. 3월 1일 국민 저축과 현금통화는 256억 달러로 추정되며 연금규모도 76 억 달러에 달한다”며 대규모 프로젝트 실현을 위 한 재원이 충분함을 내비췄다.

(네프치카피탈 ( Нефтькапитал ), 6.9)

EU, 투르크메니스탄의 관계증진을 위해 다 방면으로 노력

EU내 중앙아시아지역 담당자인 Pierre Morel는 투르크메니스탄 Gurbanguly Berdymukhammedov 대통령에게 EU가 투르크메니스탄 가스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전달하였다. 또한 그는 EU가 투르크메니스탄 가스의 대유럽 공급을 위해 Caspian Gas Pipeline 건설을 위한 협정을 투르크메니스탄과 체결하기를 원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Pierre Morel는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에 게 EU와 투르크메니스탄간에 새로운 에너지 관계 수립을 위해 Berdymukhammedov 대통령의 EU Brussels공식 방문을 제안하였다.

EU는 투르크메니스탄을 EU의 전략적 파트너로 삼기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구상 중에 있다.

그 일환으로 EU는 투르크메니스탄 Ashgabat에서 European House Information Center 개설을 계획 하고 있다.

(Turkmenistan.ru, 6.8)

루크오일, 우즈베키스탄내 Kandym-Kungrad 프로젝트 비용 두배로 증가

루크오일이 우즈베키스탄내 PSA(생산물분배협

정)하에 개발하고 있는

Kandym-Khauzak-Shady-Kungrad 프로젝트 비 용이 두 배로 증가해 약 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Uzbekneftegaz의 소식통이 6월 6일 밝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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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프로젝트 비용 증가가 예상되지만 루크오 일로부터 공식문서를 받지는 못한 상태”미며 “그 러나 비용 증가가 우즈베키스탄의 투자와 수익성 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3~4년 전보다 금속 및 장비가격 증가가 주요 원 인이라고 덧붙였다.

PSA에 의하면 가스 판매가격과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경화수입에 따라 생산물에 대한 카자흐 스탄 정부의 소유 비중이 80%까지 증대될 수 있 다.

지난 2004년에 루크오일과 Uzbekneftegaz는 Kandym 프로젝트에 대해 35년간의 PSA를 체결 했다. 자본투자는 10억 달러로 예상되었으며 루크

오일과 Uzbekneftegaz가 동 프로젝트의 지분을 90%, 10%로 각각 소유하기로 했다. 천연가스 확 인매장량은 총 3,290억 ㎥이며 2013년에 110억 ㎥ 로 최대 생산에 도달하고 총 생산은 2,070억 ㎥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루크오일은 금년 말에 Khauzak와 Shady 광구에서 생산을 개시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가스 매장량이 2,400억 ㎥에 달하는 Kandym 지역도 개 발을 추진하고 있다. 동 프로젝트에서 생산된 가 스는 가스프롬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네프치라씨이 ( Нефть России ),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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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중 국

중국, 원유 생산량・수입량 모두 증가

중국 경제의 고도성장이 석유 수입 증대를 야기 하고 있다. 올해 1~5월까지 중국의 원유 순수입 량은 전년대비 11.5% 증가한 6,583만 톤이었으며, 같은 기간 원유 생산량은 1.7% 증가한 7,751만 톤 이었다.

세관총서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올해 1~5월까 지 중국의 원유 수입량은 9.6% 증가한 6,743만 톤, 원유 수출량은 36.6% 감소한 160만 톤이었다.

석유 전문가들은 중국경제의 고도성장과 이로 인한 국내 원유 정제량 증가가 원유수입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며 지적했다.

1~5월 중국의 석유제품 수입량은 전년대비 4.5% 증가한 1,479만 톤이었고, 석유제품 수출량은 22.2% 증가한 647만 톤이었다. 이에 따라 석유제 품 순수입량은 6% 감소한 832만 톤이다.

최근 아시아 시장의 휘발유와 나프타 가격이 상 당히 상승하였는데, 이것이 금액기준으로 중국 석 유제품 수출을 증대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 6.15)

이라크 대통령 6월말 중국 방문 예정

주이라크 중국대사관은 잘랄 탈라바니 이라크 대통령이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1958년 중국과 이라크간 수교 이래 처음이다.

이라크 대통령은 후진타오(胡锦涛)국가주석과 원자바오(温家宝)국무총리 그리고 전국인민대표대 회 상무위원장 우방궈(吴邦国)와 만나서 경제협력 과 에너지 문제에 대하여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은 의료보건, 문화교육 등의 부문에서도 여러 가지 협력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계속해서 석유부문에서 이라크와 협력관 계를 구축하길 원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방 문을 통해 양국간 석유교역 협정이 체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이라크가 중국으로의 석유교 역 개방을 동의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라크 대통령은 “비록 이라크 내에 전쟁은 끊 이지 않고 있으나 이라크와 중국의 교역은 한 번 도 중단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동방조보(东方早报), 6.15)

중국~카자흐스탄 송유관 개통 이후 현재까 지 모두 367.6만 톤 수송

13일 신장(新疆) 알라산코우(阿拉山口)세관은 중 국~카자흐스탄 송유관을 통해 지금까지 모두 367.6만 톤의 카자흐스탄 원유가 중국으로 수입되 었다고 밝혔다. 이는 동 송유관의 개통일인 2006 년 7월 11일부터 2007년 5월 31일까지의 양을 합 한 것이다. 그중에 올해 1~5월까지 수입된 원유 는 모두 191.11만 톤이다.

2006년 하반기에 동 송유관을 통해 수송된 원유 량은 이미 그해 철도 수송량(130만 톤)을 초과하 여 처음으로 300만 톤을 넘어섰다.

동 송유관은 카자흐스탄의 아타수를 시작으로 중국과 카자흐스탄 변경지역인 아라산코우를 넘어 최종적으로 PetroChina 두산즈 석유회학공장에 도 달하며, 전체 노선 길이는 약 1,000km에 이른다.

동 송유관의 운행으로 양국의 원유수입 채널 다원 화가 실현되었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6.14)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의 중국지선 건설비

4억 달러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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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베리아-태평양(ESPO) 송유관의 중국지선 건설비용이 4.3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6월 11일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Transneft의 Semyon Vainshtok 사장은 자사가 이미 이와 같 은 금액을 산출해 냈다고 밝혔다.

중국 지선의 착공시기와 관련한 질의에 그는 답 을 꺼려하면서 “우리에게 언제 시작할지 물을 것 이 아니라 중국 CNPC에게 묻는 것이 마땅할 것 이다”라고 일축했다.

현재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의 건설(이미 940km 부설)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전체길이 4,770km를 넘는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의 연간 송유능력은 8,000만 톤이고, 전체 노선 건설은 두 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중국강소망(中国江苏网), 6.12)

이란, 중국과 석유비축 협력 원해

이란이 중국과 석유 비축을 협력하는 것에 논의 하고 있으며, 또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5개국들 과 정유부문에서 협력하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란 석유장관은 11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 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 석유・천연가스 컨퍼런스 에 참석하여 “세계 제2위의 석유 대소비국인 중국 이 최근 대규모 석유비축 기지를 건설했다. 이란 은 중국의 전략 석유비축 중에서 한 부분을 차지 하길 원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중국 당국과 이미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저장(浙江)성 전하이(镇海)에 첫 번째 석 유비축 기지를 완성하였다. 동 기지의 원유 비축 용량은 3,300만 배럴이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두 번째 국가 전략 비축 기지인 저장성의 저우산(周 山)비축기지도 주유 준비에 한창이다. 동기지에 주 유될 원유는 앙골라, 이란, 수단 등지에서 생산된 것이다. 중국은 2008년 전까지 1억 배럴의 원유 비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1~4월 중국이 이란에서부터 수입한 원유

량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하였다. 이란은 중국 에서 세 번째로 큰 석유 공급국이다.

전문가들은 정말로 이란이 중국과 석유비축 부 문에 대해 협력을 하게 된다면, 중국은 이란과 장 기 공급계약을 더 많이 체결할 수 있을 것이며, 이란은 UN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경제관계를 강화할 수 있어 쌍방 모두에게 이로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란 석유장관은 2014년까지 자국의 일일 산유 량을 현재 430만 배럴에서 530만 배럴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란은 아시아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 기 위해 현재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시리아, 말레이시아 등과도 합작 정유공장을 건설하려 한 다. 이들 5개 국가의 정유공장 일일 정제량은 모 두 합쳐 110만 배럴에 달할 것이다.

이란 석유장관은 이란이 정유공장 건설의 협력 동반자로 동 공장들에게 원유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프로젝트의 세부사항 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6.12)

상무부, 외국기업에게 석유제품 도매거래 허용

상무부가 최근 2개의 외국인 합작기업에게 중국 내 석유제품 도매거래 자격을 부여하였다. 이들은 2006년 12월 11일 중국 석유제품 도매시장이 개방 된 이후 처음으로 자격을 부여받은 외국인 합작기 업이다.

이들 기업은 Sinopec(50%)과 Exxon Mobil(22.5%), Saudi Aramco(22.5%) 등이 설립한

‘Sinopec SenMei (Fujian) Petroleum Co. Ltd’ 그 리고 Fujian Petrochemical(50%)과 ExxonMobil China Petroleum and Petrochemical Company Limited(25%), Saudi Aramco Sino Company Limited(25%) 등이 푸젠에서 설립한 ‘Fujian Refining & Petrochemical Co. Ltd’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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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는 부분적으로 외국인 합작기업과 100% 외국기업에게 중국내에서 석유제품 소매거 래 자격을 부여한바 있는데, 2004년 12월 11일 석 유제품 소매시장이 개방된 이후 현재까지 18개의 외국인 합작기업과 100% 외국기업이 소매거래 허 가를 받았다. 현재 중국내에 외국기업에 의해 운 영되는 주유소는 2,607개로 중국 전체 주유소의 2.8%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5월 상무부는 8개 중국기업에게 석유제품 도매거래를 허가하였다. 이들 기업들은 ‘중해석유 련화유한책임공사(中海石油煉化有限責任公司)’, 중 화국제석유공사(中化國際石油公司), 중해석유련화 유한책임공사판매분공사(中海石油煉化有限責任公 司銷售分公司), 중화국제석유광동유한공사(中化國 際石油廣東有限公司), 중화국제석유강소유한공사 (中化國際石油江蘇有限公司), 중화국제석유절강유 한공사(中化國際石油浙江有限公司), 사천육지석유 판매유한책임공사(四川陸地石油銷售有限責任公司), 무호시이환석유유한공사(蕪湖市二環石油有限公司) 등이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6.11)

중국 재생에너지 발전 가속

국무원 원자바오(温家宝)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 원 상무회의에서《재생에너지 중장기발전 계획》

이 심의ㆍ통과되었다. 동 계획에서는 수력발전, 태 양열, 풍력, 바이오매스, 매탄가스 등의 개발 및 이용을 가속화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동 계획의 목표는 에너지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높이고, 산간오지 지역의 전력공급 문제를 해결하며, 농촌지역의 생활 조건 및 여건을 개선 하고, 폐기물의 에너지자원으로 재사용을 추진하 며, 재생에너지 기술의 산업화 촉진 등으로 되어 있다.

이와 관련하여 중국은《에너지절약 오염물질 배 출감소 종합사업 방안》,《기후변화에 대한 국가 대응 방안》을 연이어 발표했다.

최근 2년 동안 중국은 에너지 절약, 오염물질

배출 감소, 재생에너지 개발부문에서 상당한 성과 들을 거두었다.

중국은 투자재원 마련과 조세특혜 등을 통해 재 생에너지 부문의 과학기술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 원할 방침으로 있다. 중국은 최근 에너지를 절약 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기업에게 소득세를 경 감해 주고, 환경보호 기술설비를 수입하는 업체에 대해서 세제상의 특혜를 주고 있다.

NDRC는 이미 재생에너지 발전계획 목표치를 발표한 바 있다. 즉, 2010년까지 총에너지 소비에 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10%로 하고, 2020년에는 이를 16%까지 끌어올린 계획이다.

그러나 수력발전, 매탄가스, 태양에너지 온수기 이외에 기타 재생에너지에 의한 발전 사업은 더디 게 추진되고 있다.

현재 재생에너지를 연료로 하는 발전사업을 지 원하는 재생에너지 발전기금과 세금우대 정책 등 이 연이어 나오고 있으며 관련된 세칙 또한 검토 중에 있다.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 6.11)

네이멍구(内蒙古)지역에서 대규모 탄전 발견

네이멍구(内蒙古)자치구 동부지역의 후룬베이얼 시(呼伦贝尔市) 누어머한(诺门罕)분지에서 205억 톤의 매장량 규모를 갖춘 초대형 탄전이 발견되었 다.

동 탄전의 채굴 가능한 탄층의 두께는 약 3.1 4~11.11미터이며, 최대 채굴 가능한 단층의 두께 는 25.54 미터이다. 동 탄전의 발견으로 동북 3성 의 에너지 부족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네이멍구자치구는 100억 톤 이상의 매장량 을 가지고 있는 탄전 6곳을 보유하고 있다.

(상해증권보(上海证券报),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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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일 본

아베총리, 독일 G8정상회담서 각국 정상들 과 회담

6~8일 독일 하일리겐담에서 열린 선진 8개국 (G8) 정상회담에 처음으로 참석한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는 각국 정상들과 만나 지구온난 화 문제를 비롯해 경제, 에너지,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 일-유럽연합(EU) 협의

일본과 EU는 G8 정상회담 전날인 5일 2050년 까지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현재 수준의 절반으 로 감축하자는 데 합의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아베 총리에게 “일본과 EU의 입장은 비슷 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합의는 감축 목표의 기준년도 설정돼 있지 않아 이를 어떻게 구체화시킬 지가 앞으로의 과제이다. 일본과 EU는 감축 목표에 대해 의견이 일치하고는 있으나, 양국의 뜻이 완전한 일치를 이룬 것은 아니다. 일본 측 경제계는 자유로운 경 제활동을 저해할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의무화에 반감을 갖고 있으나, 메르켈 총리는 “기 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학에 근거한 목표가 필요하다”며 엄격한 수치목표 적용을 주장 했다.

△ 일-미 정상회담

아베 총리는 6일 오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 령과 만나 약 50분간 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포스트 교토의정서’ 체제 구축을 위 해 이번 정상회담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 하기로 합의했다. 또 의장 총괄 성명에 북한 핵과 납치문제 해결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담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 일-프 정상회담

아베 총리는 6일 저녁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무역 및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양국의 경제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해서는 2013년 이후의 포 스트 교토의정서 체제를 논의하는 협의에서 양국 이 협력할 것임을 확인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2050년까지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 이상 줄 이자는 일본 측 제안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으 며 이를 지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이 동참하는 실효성 있는 국제 체제를 구축하는 데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베 총리는 북한 핵과 납치문제 해결을 위 해 프랑스 측의 협력을 요청하고, 내년 홋카이도 (北海道) 도야코(洞爺湖)에서 열리는 G8 정상회담 전에 사르코지 대통령을 초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일-러 정상회담

아베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7일 저녁 회담을 갖고, 북방영토 문제 해결을 위 해 “앞으로도 계속 협상을 추진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영토 문제를 보류하지 않고 최종적으로 해결할 것이며, 이를 위해 협상 을 촉진하자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에 푸틴 대통 령은 “일․러 관계에 장해가 되는 모든 문제를 해 결하고 싶다. 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촉진 하도록 지시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 밖에 아베 총리는 러시아 극동․동시베리아 지역의 안정적인 발전에 협력하기 위해 에너지와 운수, 정보통신, 환경 등의 분야에서 정부와 민간 의 협력을 추진하는 ‘일․러간 협력 강화에 관한 이니시어티브’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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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상당히 매력적이고 건설적인 제안이다. 전문 가 차원에서 구체화될 수 있도록 관계당국에 지시 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 일-중 정상회담

아베 총리는 8일 오후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동중국해 자원 개발 문제 에 대해 올 가을로 예정돼 있는 자신의 중국 방문 전까지 협의를 가속할 것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구온난화 문제에서는 후진타오 주석이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관한 일본측 제안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일본의 쌀 수출 문제와 대만과의 역사 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로이터․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산케이신문 (産経新聞), 6.7-9)

日-佛, 교토서 원자력전문가회의 개최

일본과 프랑스 양국 원자력행정기구와 전력회 사, 발전기제조업체 등의 대표자들은 4일과 5일 교토(京都)에서 ‘제14차 일본․프랑스 원자력 전문 가회의’를 열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이 회의에서는 지구온난화 방지와 안정적인 에 너지 공급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의 중요성 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개발도상국 등에서 원자력 이용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성 확보와 핵 비확 산을 위해 양국이 관련 기술과 경험을 제공할 것 임을 확인했다.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된 공동성명에는

‘일본과 프랑스는 사용후 핵연료 처리 서비스와 리사이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회 의 후 기자회견에서 일본 원자력산업협회 부회장 은 “일본은 원자력에 관련한 기술과 경험을 제공

할 것이다. 그러나 이는 다른 국가의 사용후 핵연 료를 받아들인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프랑스 측으로부터 일본 의 원전 사고 은폐와 데이터 조작에 대해 “예전부 터 반복되고 있는 중대한 문제이다. 정보 공개는 원자력 사업자로서 당연한 의무”라는 지적도 있었 다.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 6.6)

’07년 환경․순환형사회백서, 기술 개발 및 에 너지절약형제품 구입 강조

일본 정부는 5일 열린 각의에서 ‘2007년 환경․

순환형사회백서’를 결정했다.

백서는 지구온난화 방지 대책으로 이산화탄소 (CO2) 등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기술 개 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민들에게 에너지 절약 형 제품 구입 등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실천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이번 백서에서는 지은 지 10년 된 단독주 택에 사는 부부와 두 자녀를 전형적인 가정으로 설정하고 기존 제품을 에너지 절약 성능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할 경우의 CO2 감축 효과를 추산했 다. 에어컨, 냉장고, 조명기구, TV, 세탁기, 의류건 조기, 비데 등을 교체하고, 창문 유리를 단열 성능 이 높은 복층 유리로 바꾸면 1년간 CO2 배출량은 약 40%(약 2톤) 감소하고 광열비는 약 15만 엔 절약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이미 실용화된 에너지 절약 기술과 제품 보급의 CO2

감축 효과는 크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 자원을 유효하게 활용하는 순환형 사회 구축 을 위해 발생억제(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 (Recycle)의 3R을 둘러싼 기술 개발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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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안 분 석

일본의 에너지 수급 현황 (Ⅰ) (2005년)

1. 에너지 소비

일본의 최종에너지 소비와 1차에너지 공급은 경 제성장과 비슷하게 증대하였다. 2005년에 일본의 실질 GDP는 540조 엔, 1차 에너지 공급량은

23,700조 ㎘, 최종에너지 소비량은 16,000조㎘이었 다. 에너지 전환시 발생하는 손실률은 기술발달에 따른 효율성 개선으로 과거 35%에서 2005년에는 30% 수준으로 감소했다.

[그림-1] 일본의 에너지 수급과 경제성장 변화 추이

자료: 『에너지백서 2007』, 『종합에너지통계』, 『에너지경제통계요람』

일본의 최종에너지 수요는 고도경제 성장기였던 1970년대까지 GDP보다 높은 증가율로 증가해 왔 다. 1970년대 두 차례에 걸친 석유파동을 계기로 산업부문에서 에너지 소비절약과 에너지 절약형 제품 개발이 활발히 추진됨으로 인해 에너지 수요 를 어느 정도 억제하면서 경제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 그러나 1980년대 후반부터는 유가 하락과 쾌적함과 편리성을 추구하는 생활패턴으로 에너지 수요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부문별 에너지 소비 변화추이를 보면, 석유파동 이후 산업부문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변화한 반 면, 가계․운송부문은 거의 배로 늘었다. 이에 따 라 산업․가계․운송부문의 비중이 석유파동 당시 의 4:1:1에서 2005년에는 2:1:1로 바뀌었다.

1990년부터 2005년까지 부문별 에너지소비는 산업 부문에서 1.0배, 가계부문에서 1.4배, 운송부문에서 1.2배 각각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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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 최종에너지 소비 및 실질 GDP 변화 추이

자료: 『에너지백서 2007』, 『종합에너지통계』, 『국민경제계산연보』,『에너지경제통계요람』

한편, 일본은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지만 에너 지 이용 효율이 높은 국가 중 하나이다. 특히 급 속한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중국이나 인도에

비해 일본의 에너지 이용 효율은 상당히 높은 편 이다.

[그림-3] 주요국의 GDP당 1차 에너지 공급(2004년)

주: 1단위 GDP당 1차에너지 공급량을 일본=1로 해서 환산

자료: 『에너지백서 2007』, IEA, Energy Balances of OECD Countries 2003-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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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너지 공급

일본경제가 고도 성장기에 접어들면서 주요 에 너지원은 석탄에서 석유로 전환되었다. 중동지역 에서 저가로 공급된 석유는 일본경제의 지속적 성 장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1970년대 1,2차 석유파동으로 일본은 유가 상승에 따른 생산비 증 대, 석유공급 중단을 경험하게 되었고, 이후 안정 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석유 대체 에너지원으로 원자력, 천연가

스, 석탄 등의 도입을 촉진하였다.

그 결과 일본의 석유의존도는 70년대 초반 1차 석유파동 당시에 77%에서 2005년에 48.9%로 크게 감소하였으며, 석유 대체에너지로 석탄(20.5%), 천 연가스(13.8%), 원자력(11.3%)의 비중이 증가하는 등 에너지원 다변화가 크게 개선되었다. 그러나 주요국들과 비교했을 때 일본의 석유 의존도는 여 전히 높은 편이며, 특히 중동 석유에 대한 의존도 가 계속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그림-4] 주요국의 석유의존도(2004년)

자료: 『에너지백서 2007』, IEA, Energy Balances of OECD Countries 2003-2004

1차에너지원 중에서 자국 내에서 공급될 수 있 는 비율을 에너지 자급률이라고 한다. 석탄을 주 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했던 1960년대 초반에 일본 의 에너지 자급률은 57%였다. 그러나 석탄에서 석유로 주 에너지원이 전환되면서 에너지 자급률 은 현저하게 떨어지게 되었다. 특히, 안전하고 청 정한 최종에너지원으로 전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대되었다. 이에 따라 전력생산에 주요 연료인 중유, 가스, 그리고 우라늄에 대한 수요도 매년 빠 른 속도로 증대되었다. 그리고 석유, 천연가스, 원

자력의 원료인 원자력 등이 거의 전량 해외에서 수입되면서 2004년에 일본의 에너지 자급률은 원 자력 포함시 18%(원자력 미 포함시 4%) 수준으로 떨어졌다.

3. 부문별 에너지 소비

1) 산업부문의 에너지 소비 동향

산업부문은 최종에너지 소비의 약 45%를 차지 하고 있다. 이중 약 90%정도가 제조업에서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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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고 있다. 일본 경제의 고도 성장기였던 1970년 대 초반까지 제조업의 에너지 소비는 GDP 증가율 을 웃도는 연평균 11.8%였으나 1973년 1차 석유 파동을 겪으면서 크게 감소하여 1973년~1986년 동안 연평균 -1.8%의 증가율을 기록하기도 하였 다. 현재 제조업에서 에너지 소비 증가는 그동안 에너지 절약 추진과 산업구조 재편으로 미미한 수 준이다. 제조업부문에서 1단위 생산에 필요한 최 종 에너지 소비 지표(1973년=100)는 1965년에 107.8에서 2005년에 58.5%로 계속 하락하는 추세 이다. 그러나 제조업의 에너지 소비는 여전히 에 너지 소비 전체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 에 지속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통해 감소시킬 수 있다.

제조업의 최종에너지원별 소비 비중의 변화추이 를 보면, 석유는 1970년에 58%에서 2005년에 41%, 코크스 23%에서 21%로 감소하였고, 반면 석탄은 1%에서 6%로, 전력 14%에서 19%로, 신 재생에너지 2%에서 10%로, 천연가스・도시가스는 2%에서 3%로 각각 증대되었다.

2) 가계・상업부문의 에너지 소비

가계・상업부문은 2005년에 최종에너지 소비의 32%를 차지하였다. 이중 가계부분은 42%, 상업부 문은 58%를 각각 차지한다. 가계・상업부문의 최 종에너지 소비는 산업구조조정과 생활수준 개선으 로 계속 증대되는 추세이다.

가계부문의 에너지 소비는 1973년 소비량을 100 했을 때 2005년에 220.9로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세대수 증가, 가전제품의 대형화 및 다양화 등이 주요 증가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주요 에너지원은 1965년에 석탄(전체 가계부문 소비의 1/3 차지)에 서 2005년에 전기(전체 비중의 46%)로 변화하였 다. 이는 가정생활에서 가전제품이 급속도록 보급 되었기 때문이다.

상업부문의 에너지 소비 추이를 보면, 1965년부 터 1973년까지는 고도 경제성장을 배경으로 연평 균 15% 증가라는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1차

석유파동을 계기로 에너지 절약이 추진되면서 그 이후 정체 상태를 보였다. 그러나 1980년대 후반 부터 다시 강한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1990년부터 2005년까지 15년간 연평균 2.7%로 증가하였다. 상 업부문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현하기 위해 건물의 단열 강화 및 냉․난방 효율 향상, 조명 등의 기 기 효율화 등이 추진되고 있다. 상업부문의 에너 지원별 소비비중의 경우, 석유 비중은 1965년에 54%에서 2005년에 37%, 석탄・기타 15%에서 1%

로 크게 감소한 반면, 전력은 16%에서 40%로, 가 스 15%에서 21%로 크게 증대되었다.

3) 운송부문의 에너지 소비 동향

운송부문은 크게 여객부문과 화물부문으로 나뉜 다. 2005년에 운송부문은 전체 최종에너지 소비에 서 23.7%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중 여객부문이 운송부문 전체의 약 60%, 화물부문이 약 40%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여객부문의 에너지 소비량은 GDP 증가율을 웃 도는 증가율을 보여 왔다. 또한 여객부문의 에너 지 소비 증가는 화물부문의 증가를 상회하였다.

2005년 운송부문의 에너지원 구성비를 보면, 휘 발유와 같은 석유제품 연료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 하고, 전력 비중은 2%정도에 지나지 않고 있다.

특히, 휘발유는 운송부문 전체 에너지 소비의 54%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경유가 32%, 중유가 5%를 차지하고 있다.

승용차의 에너지 소비는 보유대수의 증대로 1965년부터 2005년까지 연평균 5.7%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여객부문 전체 에너지 소비량에서 차지하는 승용차 비중은 1965년 64%에서 2005년 에 85%로 증가하였다. 반대로 같은 기간 에너지 소비량에서 차지하는 버스 비중은 11%에서 3%, 철도 비중은 18%에서 3%로 감소하였다. 여객부문 의 에너지원을 보면, 승용차의 주요 연료인 휘발 유 비중은 1965년에 54%에서 2005년에 75%로 증 가한 반면, 철도에 주로 이용되는 전력 비중은 1965년에 7%에서 2005년에 3%로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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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부문의 에너지 소비를 보면 자동차가 그 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선박의 에너지 소비는 고 도 경제성장기를 거치면서 증가하였으나 1980년대 초반 감소세로 전환, 1990년 이후에는 커다란 변 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항공의 에너지 소비량은

운송능력 증대와 운송비용 절감 등에 따라 큰 폭 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화물부문 전체 에너지 소 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까지 낮은 수준이다.

철도의 에너지 소비는 계속해서 감소세에 있다.

(KEEI,

동북아에너지연구센터)

에너지경제연구원 동북아에너지연구센터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665-1, (우)437-713, http://www.neasiaenergy.net, Fax) 031) 420-2163

(주간) 동북아 에너지 시장 (Northeast Asia Energy Weekly) 발 행 인 방기열

편 집 인 류지철 jcryu@keei.re.kr 031) 420-2120 편집위원 이성규 (러시아, 중앙아시아) leesk@keei.re.kr 031) 420-2274 박용덕 (중국) ydpak@keei.re.kr 031) 420-2125 정규재 (일본) jgj1234@keei.re.kr 031) 420-2244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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